예술치료교육은 예술치료의 하위개념으로 학교 현장을 중심으로 새롭게 개념화 되고 있는 영역으로 본 연구에서는 학교 중심의 예술치료교육의 대상, 목표, 예술매체의 치료적 특성을 살펴보고 개념 정립과 정의를 고찰하는 데에 목적을 두었다. 예술치료교육은 음악, 미술, 그리고 운동/동작 등의 예술매체를 사용하여 아동의 심리 정서적 문제에 대한 치료를 바탕으로 심리사회적 문제를 극복함으로써 교육적 잠재력을 실현시키고 전반적 성장을 돕는 통합적이고 전인적인 접근이다. 예술치료교육은 예술치료와 학교라는 현장성, 학교의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이에 따른 치료 목표도 타 임상 현장과는 다른 차이점을 가지고 있다. 방과 후 학교에서부터 시작되어 증가하고 있는 수요에 따라 예술치료교육 전문성 강화 방안과 활성화에 필요한 전략들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이 연구는 문학교육과의 관계 속에서 문학치료의 특성을 확인하고 그 정체성을 분명히 하고자 하는 목적을 갖는다. 문학치료는 문학을 가르치지 않는다. 합의된 해석이나 작품의 창작 배경, 갈래적 특성 등에 대한 지식을 전달하지 않는다. 문학치료에서는 참여자가 문학 텍스트를 자기 생각과 감정에 충실하게 감상하고 표현하도록 독려한다. 텍스트에 대한 참여자의 반응, 즉 정서와 해석은 참여자의 내면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서 모두 존중된다. 문학치료는 텍스트 내에 의미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독자에 의해 생산된다고 보았던 독자반응비평의 관점에 충실하다. 독자가 생산한 의미를 독자의 자기탐색을 위한 매개로 활용하는 것이다. 문학치료에서는 문학 텍스트보다는 그 텍스트를 읽는 사람에게 초점을 맞춘다. 그래서 문학치료는 문학 텍스트의 이해보다는 문학을 통한 독자의 자기이해를 도모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게 된다. 문학치료에서 문학은 그것을 읽고 반응하는 자기를 보게 함으로써 참여자의 자기에 대한 앎을 증진시켜 자기의 확장을 가능하게 하는 성장의 매체이다. 문학치료에서 문학 텍스트에 대한 수용자의 반응에 대한 허용의 폭은 문학교육의 그것보다 크며 문학치료의 과정은 문학교육의 그것보다 특수하고 개별적인 특성을 가진다. 문학을 통한 개인의 성장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문학교육과 문학치료는 상호보완적 관계에 있으며 문학 텍스트를 읽고 쓰며 이해할 수 있는 기본적 능력을 갖추기 위한 문학교육이 바탕이 될 때 문학치료는 더욱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다.
목적 : 본 연구는 작업치료 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및 실습에서의 연하재활치료 교육 실태, 지식, 인식도 및 준비도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연구방법 : 국내 작업치료과 및 작업치료학과에 재학 중인 졸업 년도 학생(3학년, 4학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프로그램을 통해 수거된 105부의 설문지를 분석하였다. 설문지는 연하재활치료 교육 실태, 지식, 연하재활치료 인식도 및 준비도로 구성되어 있다. 설문지는 빈도 및 기초 통계 분석, 실습 여부에 따른 차이를 비교하였고, 학교 및 실습에서의 교육, 지식, 준비도 간 상관관계를 확인하였다. 결과 : 연하재활치료 교과목은 단독 개설된 경우가 많았으며(69.5%), 실습 경험은 79.0%였다. 학교와 실습 모두 연하재활치료 교육 및 지식이 보통 정도였으며 학교에서의 교육 점수가 높았다. 지식 및 임상 준비도는 아동보다 성인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연하재활치료에 대한 인식, 지식 및 준비도 모두 실습 경험이 있는 학생의 점수가 유의미하게 높았다. 결론 : 본 연구를 통하여 작업치료 전공 학생들의 연하재활치료 교육 및 지식은 보통 수준으로 확인되었으며, 성인 연하재활치료 지식 및 준비도가 아동보다 높았다. 작업치료의 임상 전문분야 중 하나인 연하재활치료에 대한 지식 및 준비도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학교, 실습 교육이 필요하며 학교-임상 연계 교육 과정이 요구된다.
본 연구는 자폐 장애로 진단받은 아동의 주양육자 총 52명을 대상으로 현재 받고 있는 언어치료 교육서비스에 대한 만족도와 욕구를 조사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연구방법은 설문조사 방식을 사용하였고, 설문 내용은 치료 교육 기관의 환경(7문항)과 치료사가 제공하는 프로그램(7문항), 그리고 치료 교육 만족도 및 서비스 욕구(7문항)를 포함한 세 가지 측면으로 구분하여 작성하였다. 연구 결과, 치료 교육 기관의 환경면에서, 치료비 등을 이유로 복지관 이용자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으며, 사설 치료실, 종합병원 순으로 낮게 나타났다. 치료사가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 면에서, 실시하는 프로그램의 적절성 및 상담 내용 등을 이유로 종합병원 이용자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으며, 사설치료실, 복지관 순으로 낮게 나타났다. 치료 교육 만족도 및 서비스 욕구 면에서, 언어치료 및 전체 치료 교육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는 다소 만족하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가 언어치료를 받게 되고 난 후, 좋아진 점으로 일상적인 생활 기술의 향상과 심리적 안정이 높게 나타났으며, 추후 받고 싶은 치료 교육과 관련하여 개별, 집단 언어치료 교육 서비스에 대한 욕구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통해, 치료 교육 기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자폐 아동의 치료 교육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언어치료사 및 관련 영역 전문가들이 노력해야 할 여러 가지 함의를 얻을 수 있었다.
음악치료사의 자질과 능력 증진은 많은 연구자들과 학자들에 의해 연구되어온 분야이며 이를 위한 효과적인 교육 및 임상 전략들이 규명되고 개발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기존의 음악치료의 정의를 중심으로 음악치료사의 기본 자질을 규명하고 학술단체와 기관에서 정의하는 음악치료가 강조하는 다른 항목들을 비교분석함으로써 공통적으로 음악치료사가 갖추어야 하는 역량들을 규명하였다. 그 결과 본 연구에서는 음악치료사는 세 가지 역량을 갖추어야 하고 기존의 교육과정은 이러한 역량들을 강화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야 하는데 이에는 학문적 역량, 실기역량, 그리고 개인적 역량이 포함된다. 여기서 개인적인 역량은 음악치료 교육과정에서 다루어야 하는 새로운 역량 분야로 규명되었다. 이는 음악치료가 지식기반 내용만을 다루는 학문이 아님으로 치료를 위한 음악중심의 개입을 제공할 수 있는 내적 성찰과 치료사적 통찰력이 기반이 된 역량을 갖추어야 하기 때문이다. 음악치료가 정의하는 학문과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서 음악치료사는 이 세 가지 역량을 갖추어야 하며 이러한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효율적인 교과내용들이 기존의 교육과정에 반영되어야 한다.
목 적: 본 연구의 목적은 방사선 치료를 받고 있는 암 환자들의 치료관련정보에 대한 사전교육, 이해정도 및 교육 요구도를 파악하여 효과적이고 실제적인 환자 교육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 자료로 제시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본 연구는 부산광역시에 소재하는 4개 대학병원과 1개 종합병원에 있는 치료 방사선과를 대상으로 하여 방사선 치료를 받는 194명의 암 환자에게 직접 설문지를 배포하여 조사하였다. 결 과: 자료 분석은 SPSS통계 프로그램을 이용, 전산처리하고 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은 빈도와 백분율로 분석하였다. 통계분석 방법으로는 항목별 평균평점을 산출하였으며 크기 순으로 이해정도와 교육요구도에 우선순위를 배정하였다. 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방사선치료 기초조사에 따른 이해 및 교육요구도간의 차이는 t-test, ANOVA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1. 방사선치료에 대한 환자들의 이해정도는 $2.22{\sim}3.53$(5점 만점) 사이로 평균평점 $2.67{\pm}0.59$이며 전반적으로 보통이하의 이해수준을 갖고 있으며 실제 치료와 관련된 이해사항에 대해서는 상당히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2.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분석을 보면 교육정도, 인터넷 사용유무, 입원유무, 월 총수입별 특성 등에서 유의성을 나타내었고 다른 특성들에서는 유의성이 없었다. 3. 방사선 치료환자의 교육요구도는 평균평점 $3.91{\sim}4.34$(5점 만점)의 분포로 평균평점 $4.19{\pm}0.45$로 나타나 비교적 높은 평점을 나타내 이해정도가 낮은 만큼 그에 반비례하여 교육요구도는 높은 결과를 나타냈다. 4.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교육요구도는 연령으로 나타났으며, 교육은 30대가 70대보다 교육요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성별, 교육정도, 인터넷 사용유무, 치료일수별, 총 조사선량, 입원유무, 거주지별 구분 등에서도 교육합의 차이가 있어 통계적 유의성이 나타났다. 5. 방사선치료 환자의 이해정도와 교육요구도의 상관관계는 이해정도가 낮을 수 록 교육요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 론: 방사선 치료를 받는 암 환자들의 이해정도와 교육요구도는 교육수준, 연령, 치료부위, 증상경험 등 여러 요인에 따라 조금씩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전반적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의 입장에서 이해정도는 부족하며, 이에 반해 교육요구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 여건상 개개인의 특성을 모두 고려한 교육은 현실적으로 무리한 점은 인정하지만 이 연구의 자료를 기초로 환자들의 평균적인 기준을 마련하고 환자들이 치료과정에서 실질적으로 알고자 하는 의문점들을 체계적으로 교육해 나간다면 지금까지 보다 훨씬 더 나은 환자 만족과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미국에서는 1975년 장애아동교육법(Education for All Handicapped Children Act)이 시행되면서 특수교육 프로그램에서 일하는 음악치료사의 역할이 확대되기 시작하였고, 학령기 아동을 위한 음악치료의 역사는 반세기가 넘었다. 우리나라의 경우 2005년에 개정된 특수교육계획에서 특수교육이 필요한 학생의 치료교육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각 지역 교육청별로 특수교육 지원센터를 두어 치료교육 교사를 배치 시행하는 안을 발표하여 학교 현장에서의 음악치료 보급이 시작되는 단계라 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는 2005년 특수교육계획이 시행된 지 6개월 정도 지난 시점에서 초등학교 음악치료와 관련된 특수교사들과 음악치료사들의 의견과 학교 현장에서의 음악치료 현황 및 실태는 어떠한지를 알아보고 그에 따른 개선점이나 문제점을 제시하는 데에 그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 본 연구와 관련된 선행 연구들과 문헌들을 조사 검토하고, 2005년 10월 18일부터 11월 2일에 걸쳐 특수교사 65명과 음악치료사 30명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특수학급에서의 음악치료 현황과 인식도, 기대도 등에 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하여 그 결과를 기술통계 처리하였다. 분석된 결과에 의하면, 특수교사와 음악치료사는 초등학교의 음악치료 필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있으며 음악치료의 효과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기대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음악치료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고 체계화하기 위해서는 악기 및 음악치료실의 완비가 무엇보다도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위해 국가나 학교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행 재정적 지원이 있어야 한다는 지적도 있었다. 특수학교나 특수학급을 비롯한 지역사회 복지관, 조기교육 현장 등 장애아동이 있는 모든 곳에서 치료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요구는 최근 들어 증가하고 있다. 본 연구는 초등학교 현장에서 치료와 교육을 접목시킨 음악치료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를 통해 초등학교에서 음악치료교육의 필요성을 제시하였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본 연구는 지역사회 통합 돌봄을 위한 작업치료사들의 지역사회 재활 직무에 대한 지식과 교육의 적절성을 알아보기 위해 실시하였다. 지역사회에 종사하는 작업치료사의 직무 지식수준과 학교 교육 및 보수교육의 적절성을 알아보기 위해 설문지를 개발하였고, 예비조사를 통해 타당도와 신뢰도를 검증하였다. 검증된 설문지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종사하는 작업치료사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전반적으로 지역사회에 종사하는 작업치료사의 직무에 관한 지식수준과 학교 교육 및 보수교육의 적절성이 낮은 평균점수를 보였다. 본 연구를 통해 지역사회 작업치료 실무에서 필요한 지식을 알 수 있었으며, 지역사회에 종사하는 작업치료사들의 지식 보유수준을 파악하고, 학교 교육 및 보수교육의 적절성에 대해 알 수 있었다. 본 연구 결과를 참고하여 기존 의료기관 중심의 교육에서 지역사회 작업치료 직무와 관련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개발된다면, 지역사회에 종사하는 작업치료사들의 직무 지식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급변하는 시대와 감염병의 범유행 상황 가운데 지역사회의 재활 직무를 담당하는 다양한 직군들에 해당하는 직무 관련 지식수준과 교육에 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ASI$^{(R)}$의 중재 교육을 6명의 작업치료사에게 실시하고, 교육 전과 후에 ASI$^{(R)}$의 중심원리 수행도를 자기-평가, 타인-평가, 전문가-평가로 알아보는 것이다. 연구 방법: 2013년 11월 30일부터 2014년 6월 30일까지 총 6명의 작업치료사를 대상으로 연구가 이루어졌다. 총 8주 동안 6회의 ASI$^{(R)}$ 중재 교육을 실시하였고, 대상자들이 ASI$^{(R)}$ 중재 교육 전에 촬영한 치료 동영상과 교육 후에 촬영한 치료 동영상을 평가하였다. 평가는 교육전과 후에 자기-평가, 타인-평가, 전문가-평가로 실시하였고, 이 자료를 바탕으로 Mann-Whitney, ICC (Intra-Class Correlation)로 분석하였다. 결과: 영역III(평가기록), IV(공간과 도구), V(부모, 교사와의 의사소통)의 구조적 요소 합의 결과는 $79.33{\pm}18.27$점이었다. 평가방법에 따른 ASI$^{(R)}$ 중재 교육 전과 후의 과정요소 차이를 살펴본 결과, 자기-평가에서는 '감각조절 제공', '활동선택에서 협력', '활동의 성공보장', '놀이에 대한 아동의 내적 동기를 지지', '치료적 연합', '과정요소의 합'에서 교육 전보다 교육 후에 점수가 향상되었다. 타인-평가에서는 '물리적 안정성 보장'을 제외한 모든 항목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전문가-평가에서는 '감각의 기회제공'을 제외한 모든 항목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ASI$^{(R)}$ 중재 교육 전에 실시한 자기-평가와 전문가-평가에서는 '물리적 안정성 보장'항목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교육 후에 실시한 자기-평가와 전문가-평가에서도 '물리적 안정성 보장' 항목에서 차이를 보였다. 결론: 본 연구의 결과는 정확한 감각통합중재를 위해 ASI$^{(R)}$의 중재 교육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치료사 스스로의 치료적 스타일을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제시한다.
본 연구는 작업치료(학)과 대학생들이 인지하는 융합교육에 대한 인식 및 경험, 필요성과 요구를 확인하고자 하는 조사연구이다. 그리하여 작업치료(학)과 교육과정 내 융합 교과목 및 비정규 프로그램 개발시 기초자료로 제공하고자 한다. 2020년 12월 03일부터 한 달 간 4개 영역, 14개 문항으로 구성된 웹 설문지를 배포하였고, 최종적으로 130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작업치료(학)과 재학생들의 융합교육에 대한 인식과 경험은 낮은 편이다. 둘째, 57.7%의 응답자가 작업치료학 전공에서 융합교육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었으며, 융합교육을 통해 '작업치료 직무관련 지식 향상'을 기대했다. 셋째, 학문분야로는 '자연 과학', 교과목으로는 '보조기의지학 및 보조공학, 일상생활활동', 작업치료사의 직무로는 '일상생활 동작훈련'에 융합교육 요구가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결과는 향후 작업치료(학)과 교육과정 개발 및 융합교육을 위한 비정규 프로그램 개발 시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앞으로 작업치료학 교육과정에서도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융합교육과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요구가 증가될 것이라 생각한다. 본 연구의 자료가 대학에서 작업치료학 교육을 담당하는 교수자들에게 의미 있게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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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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