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관해

검색결과 3,031건 처리시간 0.043초

소아 스테로이드 의존형 신증후군에서 Levamisole의 치료 효과 (The Effect of levamisole in Steroid-Dependent Nephrotic Syndrome in Children)

  • 한재혁;이경재;이영목;김지홍;김병길
    • Childhood Kidney Diseases
    • /
    • 제5권2호
    • /
    • pp.109-116
    • /
    • 2001
  • 목 적 : 소아의 스테로이드 의존형 및 빈번 재발형 신증후군에 사용되는 스테로이드 장기투여, cyclophosphamide, cyclosporin등은 성장 장애나 생식선 장애, 신독성등 여러 가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이에 저자들은 최근 시도되고 있는 면역 조절제인 levamisole을 스테로이드 의존형 신증후군 환아에게 투여하여 이의 효과와 부작용을 관찰하고, 또한 기존의 제제를 사용한 치료 효과와 비교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 대상환아는 1990년부터 2000년까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소아과에서 cyclophosphamide, cyclosporin등의 면역 억제 치료를 받고도 만족할 만한 관해가 유지되지 못하고 자주 재발하는 스테로이드 의존형 신증후군 환아 16례로 하였다. 치료시작 당시 연령분포는 3.7세에서 13.2세까지 평균 $9.1{\pm}2.5세$였고, 남녀비는 15:1이었으며, 조직검사상 모두 MCNS로 진단되었다. 이들에게 levamisole을 1일 체중당 2.5 mg을 격일 요법으로 12개월간 경구 투여하고 스테로이드 제제를 감량 투여하며 재발빈도, 치료결과를 조사하였다. 결 과 : Levamisole 치료를 받았던 환아들은 치료 시작 평균 14일에 모든 환아에서 완전 관해를 나타내었으며 1년간의 치료기간중 재발하지 않은 경우가 8례($50\%$)였으며, 재발한 경우도 8례였다. 치료 기간중 평균 재발 횟수는 연간 $0.77{\pm}0.9회$로 치료전의 연간 $2.18{\pm}0.9회$회에 비해 의미있게 감소하였으며(P=0.027), 치료후 평균 재발 횟수 역시 연간 $1.34{\pm}1.1회$로 치료전에 비해 의미있게 감소하였다(P=0.003). Levamisole 치료전 관해 유지 기간은 평균 $12.2{\pm}9.1개월$이었고, levamisole 치료후의 관해 유지 기간은 평균 $10.1{\pm}6.9개월$로 의미있는 차이가 없었다. Levamisole 치료후 나타날 수 있는 leukopenia, 피부 질환 및 그외의 임상적으로 의미있는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다. 결 론 : 스테로이드 의존형 신증후군 환아의 치료에서 levamisole의 장기사용은 큰 부작용없이 재발의 빈도를 감소시켜 안정적 관해 유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관해 유지 기간은 levamisole 치료전 다른 치료를 했을 때와 별 차이가 없었으나 좀 더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 후 장기간의 추적관찰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 PDF

대세포 폐암의 임상적 양상과 생존률에 대한 분석 (Large Cell Carcinoma of the Lung - An analysis of clinical features and survival)

  • 양진영;이형식;문성록;김귀언;서창옥;노준규;오원용;황인순
    • Radiation Oncology Journal
    • /
    • 제8권2호
    • /
    • pp.219-223
    • /
    • 1990
  • 1985년 1월부터 1989년 12월까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치료방사선과 및 연세암센터에서 치료받은 33명의 대세포 폐암 환자에 대한 후향적 분석을 시행하였다. 이중 28명 이 남자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평균 연령은 59세였다. 대세포 미분화폐암이 가장 많았으며 종양의 위치는 우측 폐에 19명, 좌측 폐에 14명에서 발견되었다. 일반적으로 대세포 폐암은 상당수가 폐의 주변부에 종양이 위치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본 조사에서는 중심부에 위치해 있는 경우가 주변부 만큼 많이 관찰되었다($51.5\%$$48.5\%$). 33명의 환자중 21명이 IIIB기 이상의 상당히 진행된 병변을 갖고 진단되어 졌다. 총 15명의 환자에서 원격전이가 관찰되었는데 이중 11명이 진단당시부터 원격전이를 갖고 있었고 나머지 4명은 치료 도중이나 치료 후 발견된 경우였다. 원격전이 부위는 다양하였는데, 연부조직, 피부, 췌장 및 충수돌기등 다른 폐암에서는 흔치 않는 부위에서의 원격전이가 관찰되었다. 치료는 개인별로 차이가 많았는데, 초기에 진행된 병변을 가진 환자가 많았으므로 19명 만이 근치적 목적의 치료를 받았으며 나머지 14명은 고식적인 방법으로 치료를 받았는데 치료후 2명의 환자에서 완전 관해를 얻었다. 4명의 환자가 24개월에서 54개월까지 장기 생존하였으며 2년 생존율은 $14.3\%$였고 중앙생존 기간은 6개월 이었다. 생존율에 영향을 주는 인자들을 분석해 본 결과 늑막 유출액이 없었던 환자군과 치료후 완전 관해를 보였던 환자군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생존율이 좋았다 (p<0.01).서만이 방사선 치료에 의해 완전관해를 얻을 수 있었던바($25\%$) (p<0.001),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한편 이를 원발부위, T-병기 그리고 N-병기에 따라 분석해본 결과, 특히 T-병기중 T3, 4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었으나(p<0.0005), T1, 2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관찰 되지 않았다(0.3, 수술이 필요하였던 환자는 $1\%$로 합병증의 증가 없이 A점에 8900cGy, 직장에 7300cGy정도의 국소치료가 가능함을 보여 주었으나 생존율에 대한 추후 분석이 따라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보면 6,000rad이하에서 20/63$(34.9\%)$의 실패율에 비하여 6,000rad이상일 때는 10/49$(20.4\%)$의 실패율이었다. 연령 벨로는 $40\~49$세에서 실패율(14/41 $24.1\%$)이 많았다. 본 성적으로 보아서 생존율은 여러 저자들과 큰 차이가 없음을 알 수 있었고 A점 선량은 8,000rad 이상, B점은 6,000rad이상이 조사되어야 적정선량이 됨을 시사해 주고 있다.\%$가 대부분이

  • PDF

중심선 악성 세망증의 방사선 치료 결과 (Radiotherapy Results of Midline Malignant Reticulosis (MMR))

  • 윤상모;김재철
    • Radiation Oncology Journal
    • /
    • 제14권4호
    • /
    • pp.291-297
    • /
    • 1996
  • 목적 : 중심선 악성 세망증의 방사선 치료 후 생존율, 실패 양상, 그리고 예후 인자에 대해 분석하고, 최근 대두되는 화학요법의 필요성에 대해 고찰해 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85년 6원부터 1992년 11월까지 방사선 치료를 위해 의뢰된 23예의 중심선악성 세망증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령 분포는 17세부터 71세까지 광범위 했고 (중앙값 39세), 남자 19예와 여자 4예로 남성에서 호발하였다. $30\%$ (7/23)의 환자에서 발열, 체중 감소, 혹은 전신 쇠약감 등의 전신 증상을 호소하였다. 상기도 병소는 비강이 가장 빈번하게 침범되었고, 진단 시 경부 임파절 전이를 보인 경우는 없었으며, 원격 전이를 보인 경우가 2예 있었다. 방사선 치료는 6 MV X-ray를 이용하여 1회 선량 1.8 Gy씩, 주 5회, 총선량 $45\~54$ Gy (중앙간 50.4 Gy)를 조사 하였다. 첫 치료 시 화학요법을 시행한 예는 없었다. 결과 : 방사선 치료에 대한 반응은 완전 관해 $70.6\%$ (12/17), 부분 관해 $29.4\%$ (5/l7) 였으며, 5년 생존율은 $52.4\%$, 10년 생존율은 $44.1\%$였다. 방사선 치료에 완전 관해를 보인 환자군이 부분 관해를 보인 환자관보다 5년 생존율이 높았다 ($66.9\%$ vs. $20\%$, p=0.004). 성별, 나이, 진단시까지 증상의 지속기간, 전신 증상의 유무, 그리고 원발 병소의 수에 따른 생존율의 차이를 비교해 보았으나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치료 실패 양상은 원발 병소 재발 1예, 주위 조직 재발 1예, 원발 병소 재발 및 원격전이 1예, 원격전이 2예, 그리고 악성 임파종으로 이행 1예 등으로 관찰되었다. 실패 양상과 관련된 요인은 찾을 수 없었다. 결론 : 중심선 악성 세망증의 방사선 치료 후 장기 생존과 관련성이 있는 요인은 완전 관해 유무였다. 따라서 첫 치료 시 완전 관해를 이루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겠다. 원격 전이가 $17\%$에서 관찰되었고 그것이 사망의 요인 중 하나였다. 그러나 약 $50\%$의 환자는 국소 방사선치료만으로도 장기 생존이 가능하였다. 따라서, 모든 환자에서 첫 치료 시 화학 요법을 시행한다 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원격 전이와 관계가 있는 요인에 대한 전향적 연구가 선행되고 난 뒤에 시행하는 것이 좋겠다.

  • PDF

방사선치료시 두경부 림파절 종양내 간질액 압력의 변화 양상 (The Change of Tumor Interstitial Fluid Pressure by Radiation Therapy in Patients with Metastatic Lymph Node in Head and Neck Area)

  • 조문준;김재성;이인태;김준상;김기환;장지영
    • Radiation Oncology Journal
    • /
    • 제18권2호
    • /
    • pp.127-132
    • /
    • 2000
  • 목적 : 두경부 악성 림파절 환자에서 방사선치료중 종양내 간질액 압력을 측정하여 종양내 간질액 압력 및 이의 변화가 갖는 임상적 의의를 밝히고자 하였다. 방법 : 조직학적으로 확진된 26명의 전이성 두경부 악성 림파절 환자를 대상으로 육안적으로 확인 가능하며 접근이 가능한 부위에 위치하고 주사침 끝이 적절히 위치할 수 있도록 적어도 1 cm 이상의 충분한 두께를 갖는 경부 림프절에서 방사선치료 직전 및 방사선치료 중에 종양내 간질액 압력을 측정하였다. 종양의 크기는 촉지하여 임상적으로 측정하고 방사선과적 검사로 측정을 확인하였다. 결과 : 방사선치료 전 TIFP는 25명에서 측정이 가능하였으며 평균치는 24.7 mmHg였다. 방사선치료 전종양의 크기가 클수록 치료 전 TIFP가 높았으며 통계적으로 marginal한 상관관계를 보였고(p=0.06), 치료 전 종양 크기가 크면 치료 후 TIFP의 감소가 큰 경향을 보였으나 통계적인 유의성은 없었다(p=0.43). 방사선치료 중 9명에서 TIFP의 측정이 가능하였으며, 이들의 방사선치료 전과 치료 후 TIFP변화는 평균 12.5 mmHg로 감소하였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보였다(p=0.009). 치료 전 TIFP가 평균치 이상인 환자군과 이하인 환자군 사이에 방사선치료 결과의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p=0.229). 방사선 치료 후 완전 관해를 보인 환자군과 부분관해 이하의 치료 결과를 보인 군 사이에 치료 전 TIFP의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다(p=0.75). 방사선치료 후 완전 관해를 보인 환자군의 TIFP의 치료 전과 치료 중 비교시 평균 36 mmHg 감소하였으며 부분관해 이하의 치료 결과를 보인 군은 29.7 mmHg 감소하여 현재까지는 두 환자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다(p=0.75) 결론 : 방사선치료 전 TIFP의 평균치는 24.7 mmHg였으며 종양의 크기가 클수록 치료 전 TIFP가 높았으며 통계적으로 marginal하게 유의하였다(p=0.06). 방사선치료 후 부분 관해 이하의 치료 결과를 보인 환자군의 치료 전과 치료 중 TIFP를 비교시 평균 29.7 mmHg로 감소하였으나 완전관해를 보인 군은 36mmHg의 더 큰 감소를 보였으나 현재까지는 두 군간의 차이는 유의하지는 않았다.(p=0.75)

  • PDF

진행된 비인강암의 화학요법 및 방사선 치료 (Sequential Chemotherapy and Radiation Therapy for Advanced Nasopharyngeal Carcinoma)

  • 박인규;김상보;윤상모;김재철;박준식
    • Radiation Oncology Journal
    • /
    • 제11권2호
    • /
    • pp.259-265
    • /
    • 1993
  • 1985년 1월부터 1992년 7월까지 경북대학교병원 치료방사선과에서 화학요법후 방사선치료를 받은 국소진행된 비인강암 환자 52명을 대상으로 화학요법의 효과를 판정하기 위하여 후향적 조사를 실시하였다. 남녀성비는 3.3:1이었고 중앙연령은 41세였다. 병리조직학소견은 40예에서 편평세포암이었고, 나머지 12예에서는 미분화세포암이었다. AJC병기에 따른 분류는 III기가 7예였고, 나머지 45예는 IV기였다. 모든환자는 2회의 화학요법후 방사선치료를 받았으며 사용된 화학요법 제재는 CVB (cyclo-phosphamide+vincristine+ bleomycin)이나 CF (cicplantin+5-FU)였다. 방사선조사량은 원발병소에 6000~7500 cGy, 임파절은 병의 정도에 따라 최대 7000 cGy까지 조사하였다. 국소관해율, 생존율 및 무병생존율을 분석하였다. 화학요법에 대한 완전관해율은 $15\%,$ 부분관해율은 $46\%$였으며 방사선치료후 완전관해율은 $87\%$였다. 중앙추적기간은 51개월 이었으며 3년 생존율 및 무병생존율은 각각 $54\%$$49\%$였다. 중앙재발기간은 15개월이었으며 완전관해 후 재발의 양상은 국소재발단독이 12예, 원격전이단독이 11예, 국소재발 및 원격 전이가 2예였다. Cox's multivariate regression model에 따르면 임파절전이 유무가 무병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예후인자이었다(p=0.001). 다른 보고에서의 방사선 단독치료의 결과와 비교하여 볼 때 화학요법에 대한 종양의 반응율은 높으나 화학요법 및 방사선치료가 국소관해율 및 생존율의 향상으로는 연결되지는 않았다. 결론적으로 진행된 비인강암에서의 화학요법은 좀더많은 비교대조군 연구(controlled clinical trial)를 통해서만 역 할을 이야기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 PDF

직장암에 수술 전 항암화학방사선 동시 병용요법 후 종양의 병리학적 반응에 영향을 주는 임상적 예측 인자 (Clinical Factors Predicting the Pathologic Tumor Response after Preoperative Concurrent Chemoradiotherapy for Rectal Cancer)

  • 이지혜;이경자
    • Radiation Oncology Journal
    • /
    • 제26권4호
    • /
    • pp.213-221
    • /
    • 2008
  • 목 적: 직장암에 수술 전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치료를 동시에 병용시행한 후 완치절제술 후 병리학적 완전관해율과 종양 병기 하향률에 영향을 주는 예측인자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여 환자에 따른 맞춤치료의 가능성을 알기 위하여 본 연구를 시도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0년 5월부터 2008년 3월까지 국소적으로 진행된 직장암으로 진단받고 원격전이가 없는 환자 39명을 대상으로 수술 전 항암화학요법과 골반강에 방사선치료 50.4 Gy ($45{\sim}59.4\;Gy$)를 시행한 후 완치적 수술후 절제된 조직을 병리학적으로 관찰하여 완전관해율과 종양 및 림프절의 병기하향률을 측정하였다. 항암화학요법은 39명 중 38명은 방사선치료 1주와 5주에 각각 1주간 5-fluorouracil과 leucovorin을 연속적으로 정맥 주입하였으며 1명은 방사선치료기간 중 하루에 2회 capecitabine를 복용하였다. 결 과: 병리학적 완전관해를 보인 환자는 39명 중 12명(31%), 종양-병기하향을 보인 환자는 24명(63%)이었으며 임상적으로 림프절이 양성인 환자 28명 중 12명은(43%) 병리학적으로 하향되었으며 2명은 임상적으로 림프절이 음성이었으나 병리학적으로 양성을 보였다. 단변량분석에 의하면 종양의 둘레범위가 직장의 50% 미만(p=0.031), 종양의 길이가 5 cm 미만(p=0.004), 치료 후 CEA 수치가 3.0 mg/mL 이하(p=0.015)인 환자에서 병리학적 완전관해율이 높았다. 또한 선암(p=0.045), 방사선량이 50 Gy 이상(p=0.021)인 환자에서 병기-하향률이 높았고, 방사선 치료 기간이 42일 이하인(p=0.018)환자에서 림프절-병기하향률이 높았다. 다변량분석에 의하면 종양의 둘레범위가 50% 미만(HR 0.150; p=0.028), 종양의 길이가 5 cm 미만인(HR 0.084; p=0.005) 환자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병리학적 완전관해율이 높았으며, 방사선량이 50 Gy 이상 높은 경우(HR 0.115; p=0.025) 종양-병기하향률이 높았고 방사선치료 기간이 42일 이하인(HR 0.028; p=0.010) 경우 림프절-병기하향률이 높았다. 병리학적 완전관해에 영향을 주는 예측인자는 종양의 둘레범위와 종양의 길이이었으며, 종양-병리하향에 영향을 주는 예측인자는 방사선량, 림프절-병기하향에 영향을 주는 예측인자는 방사선치료 기간이었다. 이러한 예측인자를 파악함으로써 환자의 치료결과를 예측할 수 있으며 위험인자가 있는 환자에 좀 더 적극적인 치료계획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수술 불가능한 두경부 종양에서 방사선 단독요법과 유도 화학요법 및 방사선 병용요법의 비교 (A Comparision of Radiotherapy Alone with Induction Chemotherapy-Radiotherapy in Inoperable Head and Neck Cancer)

  • 박인규;윤상모;김상보;류삼열;박준식
    • Radiation Oncology Journal
    • /
    • 제9권2호
    • /
    • pp.205-213
    • /
    • 1991
  • 수술불가능한 두경부 종양에서 유도 화학요법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저자들은 후향성 조사를 실시하였다. 55명의 환자가 유도 화학요법 및 방사선 병용요법으로 치료를 받았으며, 이 환자군은 방사선 단독요법으로 치료받은 54명의 환자와 비교되었다. 치료에 이용된 화학요법은 CF (cis-platine+5-FU), CVB(cyclophosphamide+vincristine, bleomycin), CAP (cyclophosphamide+adriamycine+prednisolone) 혹은 PVBM(cis-platine+vincristine+ bleomycine+methotrexate)이었다. 유도화학요법의 독성은 미미했고, 주로 오심 및 구토, 점막 염증그리고 골수 억제였다. 화학요법에 대한 주관해율은 $61.8\%$였고, 이중 완전관해율은 $14.5\%$ 그리고 부분관해율은 $47.3\%$로 나타났다. 유도 화학요법 및 방사선 병용요법에 있어서, 국소 치료이후 주관해율은 $87.3\%$(48/55), 이중 완전관해율은 $58.2\%$ (32/55)그리고 부분관해율은 $29.1\%$ (16/55)였다. 방사선 단독요법으로 치료한 군에서는 주관해율 $81.5\%$(44/55), 완전관해율 $50\%$(27/55) 그리고 부분관해율$31.5\%$ (17/55)로 나타났다(p=0.57) . 중앙 추적기간은 유도 화학요법 및 방사선 병용요법으로 치료한 군에서는 17개월, 방사선 단독요법으로 치료한 군에서는 11개월 이었다. 중앙 생존기간은 유도 화학요법 및 방사선 병용요법으로 치료한 군에서는 30개월, 방사선 단독요법으로 치료한 군에서는 24개월이었다(p=0.3). 2년, 3년, 그리고 5년 생존율은 유도 화학요법 및 방사선 병용요법으로 치료한 군에서는 각각 $60.9\%,\;48.6\%,\;42.5\%$로 나타났고, 방사선 단독요법으로 치료한 군에서는 $54.9\%,\;49.9\%,\;49.9\%$로 나타났다(p=0.33). 방사선 단독군과 유도 화학요법 및 방사선 병용요법 군에서 전체 종양의 병기, 원발 종양 및 임파절의 병기, 원발 병소의 위치, 그리고 조직학적 소견에 대하여 비교하여 보았으나, 모든 경우에 있어 생존율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따라서, 저자들은 이 후향성 조사에서 수술 불가능한 두경부 종양에 있어서 유도 화학요법의 이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 PDF

4기 병기 하인두암에서 선행 항암화학요법후 방사선치료 (Induction Chemotherapy Followed by Radiotherapy for Stage IV Hypopharyngeal Cancer)

  • 강기문;채규영;김진평;이원섭
    • Radiation Oncology Journal
    • /
    • 제22권4호
    • /
    • pp.247-253
    • /
    • 2004
  • 목적: 하인두암은 대부분 진행되어 진단이 되며 예후가 불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4기 병기 하인두암에서 선행 항암화학요법 후 방사선치료를 시행하여 반응과 생존율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89년 7월부터 2000년 2월까지 원격전이가 없었던 AJCC 병기 4기의 하인두암으로 진단되어 선행 항암화학요법후 방사선치료를 받았던 18예를 대상으로 후향적 분석을 하였다. 선행화학요법은 5-FU와 cisplatln을 병용하여 3주 간격으로 모든 환자에서 2회 시행하였다. 총방사선량은 원발병소와 전이된 임파절에 $6834\~72.0$Gy까지 조사하였다(중앙값: 70.2 Gy). 결과: 추적관찰기간은 7개월에서 99개월이었다(중앙값 28개월). 3년 생존율 및 무병생존율은 각각 $41.7\%$, $31.1\%$였다. 6예($33.3\%$)에서 3년 이상 후두 보존이 가능하였다. 선행 항암화학요법 후 16예($88.8\%$)에서 부분관해를 보였고, 완전관해, 무반응은 각각 1예($5.6\%$)에서 관찰되었다. 모든 치료가 끝난 후 치료 반응으로 완전관해는 13예($72.2\%$), 부분관해가 5예($27.8\%$)로 반응률은 $100\%$였다.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예후인자에 대한 분석에서 선행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치료 후에 완전관해를 보인 군과 부분관해를 보인 군의 3년 생존율과 무병생존율이 각각 $43.1\%$ $20.0\%$$39.6\%$, $20.0\%$로 의미있는 차이를 보였으며(p=0.0003, p=0.002) 모든 치료가 끝난 후 최종 치료 반응만이 통계학적으로 유의성이 있었다. 결론: 4기 병기 하인두암에서 선행 항암화학요법 후의 방사선치료는 심각한 부작용없이 효과적이었다.

식도암에서의 동시화학방사선요법 (Concurrent Chemoradiation in Patients with Cancer of the Esophagus)

  • 이강규;박경란;이종영;신현수;이종인;장우익;심영학
    • Radiation Oncology Journal
    • /
    • 제16권1호
    • /
    • pp.7-16
    • /
    • 1998
  • 목적 : 식도암의 생존율을 증가시키기 위해서 동시화학방사선요법의 전향적이고 비무작위적인 단일연구를 시행하였고, 이 방법으로 치료된 환자들의 생존율 및 생존율과 관련된 예후인자와 치료와 관련된 합병증 등에 대해서 조사하였다. 재료 및 방법 : 경부 또는 흉부 식도에서 시행한 조직검사상에서 침윤성 암종으로 판정되었고, 원발병소가 식도 및 종격동에 국한되어 있으면서 림프절 전이가 없거나 영역림프절 또는 쇄골상와 림프절 등까지 전이되어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방사선치료는 7주에 걸쳐 5940cGy를 조사하였고, 2차례의 화학요법을 동시에 시행하였다. 화학요법은 5-FU와 mitomycin C를 사용하였고, 5-FU는 제 1일부터 제 5일과 제 29일부터 제 33일 사이에 각각 5일 동안 1000$mg/m^2/day$의 용량으로 지속성 정주 하였고, mitomycin C는 제 1일에 $8mg/m^2$의 응량을 일시주사하였다. 동시화학방사선요법을 시행한 후에 5-FU는 9주, 13주, 17주에 각각 5일 동안 $1000\;mg/m^2/day$의 용량으로 지속성 정주 하였고, cisplatin을 9주, 13주, 17주의 제 1일에 $80mg/m^2$의 용량을 일시주사하였다. 결과 : 본 연구에 1989년 11월부터 1995년 11월까지 식도의 편평상피세포암으로 진단된 44명의 환자가 등록되었다. 치료 후 환자의 $59\%$가 완전관해 되었고, $41\%$에서 부분관해 되었다. 전체 환자의 1년, 2년, 5년 생존율은 각각 $59%,\;38%.\;9.6\%$였다(중간생존기간 : 17개월). 생존율과 관련된 예후인자는 치료 후 완전관해 여부와 T병기였다. 완전관해된 26명의 환자 중 6명에서 국소재발 되었고, 3명은 원격재발 되었으며, 다른 1명에서는 국소재발과 원격재발이 동시에 나타났고, 나머지 2명은 재발 양상을 알 수 없었다. 3도 이상의 급성과 만성합병증 발생률은 각각 $20\%$$13.6\%$였으나, 합병증과 관련된 사망은 없었다. 결론 : 본 연구에서의 동시화학방사선요법은 방사선단독치료를 시행하였던 다른 연구들에 비해서 중간생존기간의 증가를 보였고, 치료와 연관된 합병증 발생률의 증가를 보이지 않았다. 치료 후 완전관해된 환자들이 부분관해된 환자에 비해 생존을의 향상을 보였으며, 주 재발양상이 국소재발이므로, 향후 국소제어를 증진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생각된다.

  • PDF

다낭성 이형성 신 환아 46명의 예후와 관련한 임상적 고찰 (Clinical Outcome of Multicystic Dysplastic Kidney in 46 Children)

  • 정일천;황유식;안선영;한상원;이재승
    • Childhood Kidney Diseases
    • /
    • 제10권1호
    • /
    • pp.27-32
    • /
    • 2006
  • 목적 : 소아의 다낭성 이형성 신은 신생아 4,300명당 1명 꼴로 보고되고 있는 선천성 기형이며, 최근 산전 초음파 검사 기술의 발달로 인해 출생 전 진단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과거신절제술 시행해오던 것과 달리, 최근 연구보고에 의하면 보존적인 치료와 주기적인 추적관찰이면 충분하다 기술하고 있다. 그럼에도 다낭성 이형성 신의 대표적인 합병증으로 알려져 있는 고혈압과 요로감염, 악성 변화 때문에 논란의 여지는 여전히 남아 있으며, 다낭성 이형성 신의 자연관해에 대해서도 보고자간에 약간의 차이가 있다. 이에 본 연구는 다낭성 이형성 신의 임상양상을 다년간 추적관찰하고 그 예후 관련 임상적 인자를 찾고자 하였다. 방법 : 1993년 12월부터 2005년 8월까지 세브란스병원 소아과에서 다낭성 이형성 신으로 진단된 환자 46명을 의무기록을 통해 조사하였다. 결과 : 환자 46명 중 남녀비는 1.3:1이었으며 병변 부위는 좌측 25례, 우측 21례였다. 신 요로계통의 기형은 22례(44%)에서 확인되었으며 그 중 수신증은 13례(28%), 방광요관 역류가 5례(11%)에서 동반되었다. 1례(2%)에서 신기능 부전의 소견을 보였으며 17례(37%)에서 요로감염 병력이 있었다. 1례(2%)에서 이차성 고혈압이 발생하였으며, 악성 종양의 발생은 없었다. 추적관찰 결과 완전관해 11례(24%), 부분관해 19례(41%), 낭종 크기가 커지거나 그대로인 경우는 13례(28%)였다. 반복되는 요로감염이나 심한 복부팽만 등으로 신절제술을 시행 받은 경우는 3례(7%)가 있었다. 완전관해까지 소요된 기간은 평균 37개월(12-84개월)이었다. 다낭성 이형성 신의 관해에 관련된 예후인자로서 신 요로 계통의 동반기형 유무(P=0.034)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연관성을 보였다. 그 외 성별, 병변 부위, 요로감염 병력 등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연관성을 보이지 않았다. 또한 출생 후 4주 이내의 초음파상 병변부위 신장 길이도 다낭성 이형성 신의 예후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연관성을 보이지 않았다(P=0.106). 결론 : 본 연구에서 소아의 다낭성 이형성 신의 예후는 양호하며, 주기적인 초음파 검사와 보존적인 치료로 추적관찰하는 것이 적절하였으며, 신 요로계통의 기형이 동반되어 있을 경우 다낭성 이형성 신의 관해율이 낮아짐을 확인할 수 있었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