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 내에 담수 재배 시 관수량 정도가 분 식물의 생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해송(Pinus thunbergii Parl), 장수매(Chaenomeles japonica Lindl. ex Spach), 목서(Osmanthus fragrans Lour.) 등 3종에 대하여 관수량을 20, 40, 60, 80 및 100%를 처리하였다. 식물의 생존율은 해송과 장수매가 관수량 40%와 60%에서 100%이었고, 목서는 관수량 40%와 60%에서 90.0%와 93.3%로 높았으나 관수량 100%에서 해송과 장수매는 90% 이하를 보였으며, 목서는 60% 이하로 낮았다. 초장 증가율은 해송에서 관수량 60%와 40%일때 50% 이상이었고, 장수매와 목서는 90%이상으로 높았으나 관수량 100%에서는 해송, 장수매, 목서에서 각각 38.2%, 65.4%, 66.7%로 나타났다. 엽수 증가율은 관수량 60%와 40%에서 해송은 80%이상이였고, 장수매와 목서는 70%이상으로 높았으나 관수량 100%는 모두 60%이하로 낮았다. 이와 같이 모든 식물에서 용기 내 관수량이 40% 또는 60%일 때 식물의 생존율은 90% 이상이었고 초장, 초폭, 엽수 및 생체중의 생장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관수량 100%는 생존율과 생육이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수량조절이 시설 토마토 과실의 당도 증진과 수량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관수량은 관행 관수 (-l5kPa)에 비해 -20kPa, -30kPa 및 -40kPa 처리에서 각각 11%, 25% 및 41%가 절감되었다. 전반적으로 과실의 당도는 관수량을 줄임으로써 급격하게 증가한 반면 수량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화방 간에 뚜렷한 차이가 있었다. 관행 관수에 비해 관수량을 줄이면 1화방에서는 수량 감소 없이 당도가 증가하였지만, 2화방과 3화방에서는 당도 증가와 더불어 수량 감소가 심하였다. 과실의 당도는 화방에 따라 처리 간 차이가 있었지만, 평균 당도는 관행관수 처리에서는 $5.4^{\circ}Brix$인데 비해 -30kPa와 -40kPa처리에서는 각각 $6.2^{\circ}Brix$와 $7.0^{\circ}Brix$로 15%와 30%증가하였다. 총수량은 관행 관수 대비 -30kPa과 -40kPa 처리에서 각각 13.6%와 26.4% 감소하였지만, 과실크기를 기준으로 한 상품과는 -30kPa과 -40kPa 처리에서 각각 27.8%와 25.9% 증가하였다.
무토양재배에서의 효율적인 관수량 결정은 정확한 증산량에 근거한다. 작물의 생육과 환경과의 관계 분석을 위해서 실제의 재배시스템 전체를 대상으로 하여 증산량을 연속적으로 측정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우며, 가능하더라도 대규모의 시설이 필요하다. 따라서 작물의 실제 증산량을 위해서 개체 측정 등의 대표치를 이용하는 방법이 적용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일반적인 증산량 측정을 위해서 정량펌프를 이용한 측정 시스템의 구축 및 이 방법을 이용하여 관수량 제어를 위한 환경과 증산량과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중략)
본 연구는 시설 하우스 재배에서 지중관수 호스 간격 처리가 상추의 무기성분 함량과 흡수량, 수량, 관수량 및 토양화학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상추재배는 반촉성 및 억제재배를 하였으며 시험처리는 분수살수 처리와 지중 호스를 30 cm 깊이에 호스의 배치 간격이 각각 30, 40 및 50 cm 되도록 한 지중관수 처리를 포함하여 총 4처리를 하였다. 지중관수 처리에 의한 상추의 무기성분 함량은 처리간에 차이가 없으나 양분 흡수량은 호스 간격 50 cm 처리에서 가장 낮았다. 수량은 50 cm $\leq$ 분수살수 $\leq$ 40 cm $\leq$ 30 cm 순으로 많았고 관수량은 분수살수 처리가 가장 많았으며 지중관수 처리 간격이 넓을수록 적었다. 토양 양분함량 중 지표 하 10 cm에서 질산태 질소는 50 cm> 40 cm> 분수살수> 30 cm 처리 순으로 많았으며 치환성 칼리함량은 50 cm 처리에서, 마그네슘 함량은 40 cm에서 높았고 칼슘은 30 cm 처리에서 낮았다. 결과적으로 상추 재배에서 지상 분수살수와 지중 점적관수 30 cm 깊이에서 30~40 cm 간격 처리는 수량 차이가 없었으나 관수량은 지중관수에서 호스 간격이 넓을수록 적었다. 지중관수에서 작물의 수량 및 토양 중 양분 변화는 호스의 깊이와 점적기 및 호스간격, 토성에 따른 물의 이동과 작물의 양분 반응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어 보다 정밀한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생각되었다.
홍화증수를 위한 알맞는 재식밀도를 구명하고 그에 따를 수량 및 농업 형질의 변이를 조사하기 위하여 1980년 3월부터 10월30일까지 강원도 원주상지대학 실습포장에서 실험을 실시하여 얻은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초장은 휴폭과 주간이 좁을수록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양자에 의해 영향을 받았다. 2. 주당 분지수는 휴폭과 주간이 좁아짐에 따라 감소하였으며 이를 양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았다. 3. 지표면에서 제1분지까지의 높이는 주간에 의해 영향을 받으며, 좁을수록 그 위치가 높아졌다. 4. 초장은 휴폭과 부의 상관을 가지며, 초장과 제1분지까지의 높이는 휴폭x주간과 부상관을 갖는다. 또한 주당 분지수는 휴폭, 휴폭x주간과는 정상관, 초장과는 부상관을 보였다. 5. 수량은 주간, 휴폭x주간에 관하여 부상관을 가지며 제 1분지의 높이와는 정상관을 가졌다. 6. 수량은 주간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으며 다음은 주간xs휴폭이 영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폭은 수량에 크게 영향하지 않으나 30cm 또는 40cm구가 가장 증수되었으며 주간은 5cm구가 가장 증수되어 30cm x 5cm구, 또는 40cm x 5cm구가 홍화의 증수를 위한 적철한 재식밀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멜론의 관비재배시 고품질 과실을 생산하기 위해 과실비대기 이후 관수시점을 $20{\sim}25#, $30{\sim}35$ 그리고 $45{\sim}50$(-kPa)로 각각 설정하여 실험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관수량은 관수개시점 $45{\sim}50$(-kPaa)구가 115mm로 $20{\sim}25$(-kPa)구보다 2배 적었다. 줄기의 길이는 $45{\sim}50$(-kPa)구에서 144cm로 다른 처리구에 비해 다소 짧았으나 절간장은 처리 간에 차이가 없었다. 잎 생체중 및 건물중은 $45{\sim}-50$(-kPa)구에서 각각 512, 58.3g으로 다른 처리구에 비해 가벼웠다. 과중은 관수량이 적은 $45{\sim}50$(-kPa) 처리구가 1,634g로 관수량이 많은 $20{\sim}25$(-kPa)구에 비해 다소 가벼웠다. 괴경은 처리 간에 차이가 없었으나 과고는 유의성 있게 작았다. 총수량은 관수량이 많은 처리구에서 다소 많으나 상등품수량은 관수량이 적은 $45{\sim}50$(-kPa)구가 2,531kg/10a로 가장 많았다. 과실의 당도는 관수량이 적은 $45{\sim}50$(kPa)구가 $15.2^{\circ}Bx$$20{\sim}25$(-kPa)구보다 $0.9^{\circ}Bx$ 정도 높았다. 이상의 결과에서 멜론의 관비재배시 개화 후부터 과실비대기 까지는 관수개시점을 $15{\sim}20$(-kPa)으로 설정하여 과실의 비대에 수분이 부족하지 않게 관리하고 과실비대기 이후에는 관수량을 줄여 $45{\sim}50$(kPa)로 관리하면 당도가 높은 과실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수출용 백침계오이 재배시 수출기간내에 다수확 할 수 있는 최적 육묘방법을 구명코자 1997년과 1998년 2년간 육묘일수와 관수량을 달리하여 실험한 결과, 육묘일수간에는 30일 육묘구가 가장 좋았고, 다음으로 40일, 20일 육묘구 순이었다. 총수량 및 상품수량도 30일 육묘구가 가장 많았고 40일, 20일 육묘구 순이었는데 20일 육묘구는 수확개시기가 늦어 초기수량이 많이 떨어졌고 40일 육묘구는 초기수량은 다소 많았으나 초세의 노화가 빨라 수량이 조기에 급감 되었다. 관수량의 다소는 묘소질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의 가로경관 및 관상 목적으로 활용되는 주요 중형 조경수인 왕벚나무를 대상으로 컨테이너 재배 점적 관수 시 관수량에 따른 4년생, 8년생 묘목의 생장 및 생리 특성을 평가하여, 왕벚나무 컨테이너 재배를 위한 적정관수 기준을 제시하고자 수행되었다. 연구 결과 관수량 처리에 따른 묘고와 근원직경의 상대생장률의 경우 왕벚나무 4년생은 288 L/year/tree 처리에서 8년생은 416 L/year/tree 처리에서 가장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 물질생산량과 묘목품질지수 또한 두 연생 모두 관수처리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면서 4년생은 288 L/year/tree 처리에서 8년생은 416 L/year/tree 처리에서 양호한 생장을 보였다. 뿌리발달 특성 중 총뿌리길이, 평균뿌리직경, 뿌리부피는 두 연생 모두 관수량 처리에 대해 차이를 보였다. 엽록소함량의 경우 왕벚나무 4년생은 288 L/year/tree 처리에서 8년생은 416 L/year/tree처리에서 가장 높은 활성을 보였다. 본 연구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볼 때 컨테이너 재배 시 관수량의 차이는 묘목의 형태적 상대생장률, 물질생장량, 묘목품질, 생리적 반응에 영향을 미치며, 왕벚나무를 컨테이너로 재배 할 시 적절한 관수량은 4년생 묘목 (근원직경 3 cm급)은 288 L/year/tree, 8년생 묘목 (근원직경 7 cm급)은 416 L/year/tree가 적절한 것으로 판단된다.
우리나라에서의 소맥 수량성과 품질의 지역성을 파악할 목적으로 9개 품종을 8개 지역에 공시한 국장시험에서 종실수량 및 소맥분의 단백질 함량과 침전가를 검토하여 이들 상호간의 관계를 품종 및 지역별로 검토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전국적으로 본 종실수량과 m$^2$당 수수는 고도의 정상관$(r=0.53^{**})$을 보였다. 2. 품종별 전국 평균수량에서는 400kg/10a 이상의 품종은 조광, Bezostaya, Kitakamikomugi등 이었고 300~400kg/10a의 품종은 원광, 영광, Roussalka, Centurk등 이었으며 300kg/10a 이하의 품종은 Atlas 66, NE 701132이었다. 3. 지역별 수량에서 청주 이북의 4개소 평균수량은 275kg/10a이었고 유성 이남의 4개소 평균수량은 449 kg/10a로 남부지역에서 높았다. 4. 품종 및 재배지역에 따른 종실내 단백질함량과 침전가는 각각 8.9~12.6%, 32~58cc 및 9.0~11.4%, 38~56cc의 범위에 있었고 일반적으로 북부 재배지역에서 단백질 함량 및 침전가가 높았다. 5. 종실내 단백질 함량과 침전가는 고도의 정의 상관$(r=0.66^{**})$이 있었고 종실수량과 단백질 함량 및 침전가 간에는 각각 $-0.49^{**}$ 및 $0.39^{**}$의 부상관이 있었다. 6. 비침전가는 경질 소맥인 Centurk 및 NE 701132 품종에서 높은 반면 조광, Roussalka등의 연질 품종계열들에서는 낮은 경향을 보여 비침전가는 단백질의 질의 평가와 경연질 소맥분류의 좋은 지표가 되었다. 7. 비침전가에 의한 경연질 소맥의 분류기준은 비침전가 4이하는 연질소맥으로, 5이상은 경질소맥으로 그리고 4~5는 중간질 소맥으로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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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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