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입원 암환자의 영적건강, 불안과 통증과의 관계를 규명하여 입원 암환자의 통증감소를 위해 영적건강을 증진시키고 불안을 감소시키는 간호중재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방법: 대상자는 B광역시 소재 대학병원에서 입원 치료중인 암환자 167명이고, 자료수집기간은 2012년 4월 27일부터 동년 5월 11일까지였다. 연구도구로 영적건강은 Highfield(1992)의 SHI (Spiritual Health Inventory)를 이원희 등(2001)이 번안한 것을, 불안은 Spielberger(1975)의 STAI (State-Trait Anxiety Inventory)를 김정택과 신동균(1978)이 번안한 것을, 통증은 국가암정보센터(2010)의 VAS (Visual Analogue Scale) 척도를 사용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 2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입원 암환자의 영적건강과 불안은 중간 정도, 통증은 약한 정도로 나타났다. 2. 입원 암환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영적건강은 종교, 교육, 평균월수입, 질병상태, 건강상태, 전이, 일상생활, 지지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3. 입원 암환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상태불안은 종교, 교육, 질병상태, 건강상태, 전이, 일상생활, 지지정도, 진통제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4. 입원 암환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통증은 질병상태, 건강상태, 전이, 일상생활, 지지정도, 진통제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5. 입원 암환자의 영적건강과 상태불안의 관계는 중간 정도의 역상관관계(r=-0.627, P<0.001), 영적건강과 통증의 관계는 약한 역상관관계(r=-0.255, P=0.001), 상태불안과 통증의 관계는 약한 순상관관계(r=0.306, P<0.001)로 나타났다. 결론: 입원한 암환자의 영적건강, 불안 및 통증을 관리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 규명한 관련 요인을 고려한 프로그램 개발 및 효과검증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노인들의 인식된 짐스러움이 죽음불안에 미치는 영향력과 이 두 변수와의 관계에서 영성이 매개효과로 작용하는지 탐색하는 것이다. 본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노인의 인식된 짐스러움은 불안에 이르는 경로와 영성이 죽음불안에 이르는 경로, 인식된 짐스러움이 죽음불안에 이르는 경로 모두에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노인의 인식된 짐스러움이 높을수록 죽음불안이 높아졌고, 영성이 높을수록 죽음불안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식된 짐스러움이 죽음불안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경로와 인식된 짐스러움이 영성을 통해 죽음불안에 영향을 미치는 간접경로를 가정한 부분매개모형과 간접 경로만을 가정한 완전매개모형에서 영성의 매개효과는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인식된 짐스러움과 죽음불안과의 관계에서 인식된 짐스러움이 죽음불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영성을 매개로 하여 간접적으로 미치는 영향력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는 죽음불안을 낮추기 위해서는 영성의 사회복지 실천적 개입이 중요하다는 점을 밝혔고 이 결과에 근거하여 실천적 제언을 하였다.
본 연구는 ADHD 아동의 불안과 어머니 양육스트레스간에 관련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ADHD로 진단받은 만 7~9세 아동과 M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일반아동과 어머니를 대상으로 불안설문지와 양육스트레스를 실시하였다. 양육스트레스는 한국판 부모 양육스트레스 축약형 검사를 사용하였으며, 불안은 한국형 소아 상태 및 특성 불안척도 를 사용하였다. 총 200부를 방문 및 우편 배부하여, 112부의 자료가 분석에 사용되었다. 연구결과 ADHD 아동은 일반아동에 비해 불안수준과 양육스트레스 점수가 더 높았으며, ADHD 아동은 성별, 연령, 유형에 따른 불안 수준과 양육스트레스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특성불안은 양육스트레스의 하위척도인 부모의 고통(r=.30)과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상태불안은 까다로운 아동(r=.30)과 정적인 상관관계를 보였으나, 양육스트레스가 아동의 불안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 임상현장의 전문가는 ADHD 아동의 불안수준이 일반아동과는 다르다는 것을 인식할 필요가 있으며, ADHD 아동의 불안증상에 대한 개입과 더불어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에 대한 상담과 개입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사회활동과 성공적 노화의 관계에서 노화불안의 매개효과와 노화불안과 성공적 노화의 관계에서 사회적지지의 조절효과를 분석하여 사회활동을 통한 성공적 노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조사대상은 경기도 거주 만60세 이상 고령자이며 총513명이 설문에 참여했고 이 중 450부를 분석에 사용했다. 분석은 회귀분석을 활용한 매개효과 및 조절효과 검증을 사용하였다. 분석결과, 사회활동은 노화불안을 낮추고 성공적 노화 향상에 도움이 되며, 노화불안은 사회활동과 성공적 노화의 관계에서 매개효과를 보이고, 노화불안과 성공적 노화의 관계에서 사회적지지의 조절효과를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사회활동 제공기관들은 사회활동 프로그램을 다양화하되 노화불안 완화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사업 체계를 개편하고, 참여자끼리 상호지지 체계를 구성하여 사회활동을 통한 성공적 노화가 더욱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관리될 필요가 있음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는 대학생의 자기효능감 수준에 따른 대인불안과 스트레스 대처방식의 차이를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자료는 2013년 5월부터 6월까지 6개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 400명을 대상으로 자기효능감 척도, 대인관계 불안 척도 및 스트레스 대처방식 척도를 이용하여 수집하였다. 자료는 SPSS 21.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t-test, ANOVA,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자기효능감은 대인불안과 음의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스트레스에 대한 적극적 대처와는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대인불안은 적극적 스트레스 대처와 음의 상관관계를 보인 반면 소극적 대처방식과는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그리고 자기효능감 수준에 따라 대인불안과 스트레스 대처방식에 차이를 보였으며, 자기효능감이 높은 집단은 적극적 스트레스 대처방식을 보다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대학생들의 자기효능감을 증진시키는 중재를 통해 대인불안을 감소시키고 적극적 대처방식의 사용을 증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에서는 팬데믹 상황(COVID-19)에서 일반인이 경험하는 불안, 사회적 지지, 신뢰 간의 관계가 어떠한지를 살펴보고, 사회적 지지와 불안의 관계에서 신뢰가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였다. 첫째, 각 변인들 간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상관분석을 실시한 결과, 사회적 지지와 불안은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고, 사회적 지지는 사회신뢰와 정적 상관을 보였으나, 정부신뢰와는 유의미한 상관을 보이지 않았다. 또한 정부신뢰와 사회신뢰 모두 불안과 부적 상관을 보였다. 둘째, 사회적 지지가 사회신뢰를 통해 불안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사회적 지지와 불안 간의 관계를 사회신뢰가 부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논의 및 제안점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1950{\sim}60$년대에 심리학적 개념으로 등장한 일반불안이론에 대한 고찰을 통해 1986년에 처음으로 제시된 도서관불안 개념의 이론적 근거를 모색하였다. 더불어 도서관불안의 개념과 증상, 조사연구불안과의 관계, 정보활용능력간의 관계, 도서관불안 해소 방안 등에 대한 고찰을 통해 향후 국내 도서관 불안 연구를 위한 이론적인 틀을 제시하였고 향후 연구 방향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참전 국가유공자들을 대상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가 불안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변수 간의 관계에서 자아탄력성의 조절효과를 파악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자료 수집을 위해 2017년 8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참전 국가유공자 200명의 일반적 특성을 비롯한 외상 후 스트레스, 불안, 자아탄력성을 조사하여 SPSS 24.0 Statistics Program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외상 후 스트레스는 불안(r=.426, p<.001)과 정적 상관관계, 자아탄력성(r=-.297, p<.001)과는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불안은 자아탄력성(r=-.656, p<.001)과 부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아탄력성은 외상 후 스트레스와 불안과의 관계에서 조절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F=45.796, p<.001).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참전 국가유공자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국가적인 대책마련과 대상자 특성을 고려한 교육 및 관리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이 요구된다.
본 연구는 병동의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환자돌봄 의사소통과 환자만족도 간의 관계에서 불안의 매개효과를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자료는 2021년 10월부터 12월까지 자가설문지를 이용하여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4.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서술적 통계, 피어슨 상관관계 분석과 위계적 회귀분석을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매개효과의 유효성 검정은 Sobel test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환자돌봄 의사소통과 환자만족도 사이에는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환자돌봄 의사소통과 불안과의 사이에는 음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환자만족도와 불안 사이에도 음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환자돌봄 의사소통과 환자만족도의 관계에서 불안은 부분매개 효과가 있었으며(z=2.93, p<.001), 설명력은 38.4%이었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환자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간호사의 환자돌봄 의사소통 역량을 향상시키고, 환자의 불안을 감소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보호관찰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장과정에서의 부정적 경험과 불안이 인터넷중독 위험성에 미치는 구조적 관계를 확인하였다. 서울소재 보호관찰소 1개 곳의 협조를 받아 보호관찰소를 방문한 청소년 200명에게 구조화된 자기기입식 설문을 실시하였고, 197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분석방법은 성장기 부정적 경험, 불안, 인터넷중독의 구조적 관계검증을 위해 경로분석을 사용하였다. 분석결과, 성장기 부정적 경험이 인터넷중독에 미치는 영향은 ${\beta}=.284$(p<.01)이었고, 불안이 인터넷중독에 미치는 영향은 ${\beta}=.396$(p<.05)로 성장기 부정적 경험이 많을수록, 불안수준이 높을수록 인터넷중독 위험성이 높아짐을 확인하였다. 또한 성장기 부정적 경험이 불안에 미치는 영향은 ${\beta}=.131$(p<.01)이었으며, 성장기 부정적 경험과 인터넷중독의 관계에서 불안의 매개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 본 연구는 보호관찰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장과정에서의 부정적 경험과 불안이 인터넷중독에 미치는 구조적 관계를 확인함으로써 인터넷중독 예방 및 보호관찰제도에 대한 실천적 정책적 제언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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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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