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과학적 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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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4학년 학생들의 과학 관련 진로 포부와 과학 정체성 관계의 변화 (The Change of the Relationship between Korean 4th Graders' Career Aspirations in Science and Science Identities)

  • 강은희;김찬종;최승언;노태희;유준희;김희백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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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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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4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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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에서는 과학 정체성 개념을 사용하여, 과학에 대한 흥미는 높지만 과학 관련 진로에 대한 포부가 낮았던 초등 4학년 학생들의 진로 포부의 변화를 설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연구목적에 맞는 참여자를 선별하였고, 1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2회(4학년, 5학년)의 심층면담을 실시하였다. 과학 경험에 대한 학생들의 설문조사, 교사로 부터 제공받은 자료 또한 심층면담 자료를 뒷받침하는 보조 자료로 사용하였다. 1차면담(4학년)에서 과학 관련 진로에 대한 포부가 낮았던 14명의 학생들은 2차면담(5학년)에서 다양한 변화를 보여주었는데, 6명은 지속적으로 낮은 진로 포부를, 6명은 보통의 진로 포부를, 그리고 2명은 높은 진로 포부를 보였다. 이 가운데 세 명의 초점 학생을 선정하였고, 과학 정체성 요소와 진로 포부의 관계를 깊이있게 탐색하였다. 연구 결과, 진로와 관련하여 개인마다 가치를 두는 과학 정체성 요소가 달랐으며(윤우는 타인의 평가, 태우는 자신의 흥미, 인제는 과학 능력), 이러한 요소에 따라 요소들 사이의, 그리고 요소와 과학 관련 진로 포부 사이의 상호작용은 개인마다 다른 양상을 보여주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참여자들이 겪은 경험과 주변의 타인들과의 상호작용은 과학 정체성 요소의 변화에 영향을 주었고, 이는 요소들 사이의 상호작용을 통한 과학 관련 진로 포부의 변화로 이어졌다. 동료와의 관계에 대한 인식(나에 대한 동료의 평가와 동료에 대한 나의 평가에 대한 인식)과 과학 관련 진로에 대한 인식 또한 학생들이 자신에 대해 판단하고 과학 관련 진로에 대한 포부를 형성하는데 중요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어, 이를 고려한 주변의 지원과 과학 관련 진로에 대한 안내가 필요함을 제안한다.

이공계와 의약계 진로 희망 초등학생의 진로 선택 이유, 과학과목과 수학과목 선호도, 과학에 대한 흥미, 과학적 포부 비교 (Comparison of Four Factors: Reasons for Jobs, Science and Math Preferences, Interests in Science, and Science Aspirations for Children Hoping for Careers in Science, Engineering or Medicine)

  • 김은숙;안유민;정원영;계영희;김희백;노태희;유준희;이경우;최승언;김찬종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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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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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9-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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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이공계 또는 의약계 직업을 희망하는 초등학생의 진로선택이유, 과학/수학 과목 선호도, 과학에 대한 흥미, 과학적 포부를 조사하여. 과학 관련 진로지도에 시사점을 얻고자 하였다. 이공계 희망 여학생의 비율은 낮지만 학년 차이가 크지 않은 반면, 이공계 희망 남학생의 비율은 6학년이 3학년의 절반에 가까웠다. 의약계 희망 학생 비율은 남녀 학생 모두 6학년이 3학년보다 1.4배 많았다. 이러한 차이로 인해 3학년에서 이공계 희망 학생 비율은 의약계 학생의 두 배였지만 6학년에서는 두 계열이 거의 같았다. 진로 선택 이유에서 희망 직업이 이공계인 경우 하고 싶다는 이유가 가장 중요했고, 사회에 필요한 일이라는 점이 그 다음이었다. 의약계의 경우는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다는 점과 하고 싶은 일이라는 점이 거의 비슷했고 부모의 권유나 소득보다 두세 배 중요해서 이전 연구와 다른 결과를 보였다. 돕기는 여학생들이 중요하게 생각한 진로 선택 이유이기도 하다. 이는 과학관련 진로 지도에서 그 직업을 통해 사람들을 도울 수 있다는 점이 비중 있게 고려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과학과목 선호도는 이공계가 가장 높고, 의약계, 기타 진로의 순서이다. 수학과목 선호도는 과학 과목 선호도 보다 낮으며, 이공계와 의약계가 비슷하고, 기타가 그 보다 낮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의 비중이 커지는 점을 고려할 때 초등학생의 이공계와 의약계 진로 희망이 지속되려면 과학과목과 더불어 수학을 좋아하고 잘하도록 지도할 필요가 있다. 과학에 대한 흥미와 과학적 포부는 3학년이 6학년보다,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높으며, 이공계가 가장 높고, 의약계, 기타의 순으로 값이 낮아지는 분포를 보이고 있다. 그런데 이공계 집단만 포부 값이 흥미값보다 높고 학년별, 성별, 진로별로 나누어진 다른 모든 집단에서 포부값이 흥미값보다 낮다. 이는 과학에 대한 흥미보다 과학적 포부가 이공계 진로 결정에서 보다 결정적인 요인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과학 관련 진로에 대한 포부가 낮은 초등 4학년 학생들의 과학 정체성 탐색 (Exploring Korean 4th Graders' Career Aspirations in Science with a Focus on Science Identity)

  • 강은희;김찬종;최승언;노태희;유준희;심수연;김희백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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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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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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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이 연구는 과학 정체성 개념을 사용하여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의 과학 관련 진로에 대한 포부를 탐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를 위해 2013년 서울에 소재한 3개 초등학교의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과학 활동 경험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과학에 대한 흥미는 높으나 관련 진로 포부가 낮다고 보고한 학생들(N=45)을 선별하였다. 이 가운데 연구 참여에 동의한 19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 정체성(흥미, 능력, 타인에 의한 인정) 및 과학 관련 활동의 경험과 인식에 대해 심층 면담을 진행하였다. 면담에서 대부분의 학생들은 제한적이거나 상황적으로 유발되는 과학에 대한 흥미를 보였으며, 자신의 과학 능력과 과학 진로를 위해 필요한 능력의 차이, 또는 긍정적이지 않은 타인의 평가에 대한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 또한, 참여자들의 과학 정체성과 과학 관련 진로에 대한 낮은 포부는 과학 관련 활동에 대한 그들의 관심과 참여를 제한하였다. 참여자들은 대부분 상황적인 흥미를 유발시키는 일회적인 활동에 관심을 보였고, 실제 이러한 활동에 참여하였다. 이들은 자신들이 하는 활동이 과학 진로를 원하는 학생이 하는 활동과 다르다고 분명하게 구분하였고, 자신들의 능력이 부족하거나, 과학 관련 진로와 관련된다고 판단되는 활동들을 기피하였다. 참여자들의 부정적인 과학 정체성과 관련 진로에 대한 낮은 포부는 이들의 과학 관련 진로에 대한 높은 기준에 바탕을 두고 있었다. 이들의 잘못된 과학 관련 진로에 대한 인식과 기대는 참여자들이 자신과 과학관련 진로 학생과의 차이를 갖게 하고, 과학 관련 진로를 선택하기에 과학에 대한 흥미, 능력, 타인의 평가가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하도록 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과학과 관련하여 어린 학생들의 현재 상태를 파악하고, 과학 관련 진로에 대한 포부를 높이기 위한 활동의 목표와 전략을 모색하는데 함의를 제공할 것이다.

2009 개정 교육과정에 의한 융합형 과학이 학생들의 과학의 본성과 STS에 대한 견해, 과학에 대한 흥미 및 포부에 미치는 영향 (The Influences of Integrated Science Developed Under the 2009 Revised National Curriculum on Students' Views on Nature of Science and Science-Technology-Society Relationship, Interest in Science, and Science Aspiration)

  • 양찬호;김민환;노태희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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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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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9-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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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이 연구에서는 2009 개정 교육과정에 의한 융합형 과학의 효과를 실증적으로 조사하기 위하여, 융합형 과학이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과학의 본성(NOS)과 STS에 대한 견해, 과학에 대한 흥미와 포부에 미친 영향을 조사하였다. 연구 대상은 서울특별시 소재 고등학교 1학년 학생 214명으로, 융합형 과학 이수 전후에 검사를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NOS에 대한 견해 점수는 융합형 과학의 이수 전후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NOS의 하위영역인 과학 지식의 임시성과 상상력의 사용의 경우에는 이수 후 검사 점수가 이수 전검사 점수에 비해 유의미하게 낮았다. STS에 대한 견해나 과학에 대한 흥미 및 포부에서는 융합형 과학 이수 전후의 검사 점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이는 융합형 과학 이수가 학생들의 NOS와 STS에 대한 견해, 과학에 대한 흥미와 포부를 향상시키지 못하였음을 의미한다. 이에 대한 교육적 함의를 논의하였다.

인터뷰-임상규 과학기술혁신본부 본부장

  • 이근영
    • 과학과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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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호통권45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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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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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과학기술부가 부총리 부서로 승격된지 2년.... 미시경제 정책의 총괄업무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임상규 과학기술혁신본부 본부장을 만나 그 동안의 소감과 포부를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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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개발성공사례-전통식품의 현대화와 국제화를 앞당긴 풀무원식품 남승우 사장

  • 하정실
    • 과학과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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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5호통권3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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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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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무공해ㆍ 무농약을 내걸고 81년 창업한 풀무원식품은 콩나물ㆍ 두부 등 전통식품의 위생적이고 과학적인 포장으로 현대화 국제화에 앞장서고 있다. 15년간 1백20여종의 전통식품을 개발한 풀무원은 국내의 바른 먹거리 문화를 토착시켜 2천년대 매출1조원을 달성한다는 야심찬 포부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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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박종구 신임 과학기술혁신본부장

  • 이은정
    • 과학과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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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호통권45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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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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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2007년을 맞아 과학기술혁신본부가 새로운 옷을 갈아입었다. 지난 1월 25일 제2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 박종구 국무조정실 정책차장이 임명됐다. 박 본부장은 경제학 교수 출신의 공무원으로 예산처와 국무조정실에서 활약해온 인물. 또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창업주 아들이라는 집안 배경도 세인의 관심을 모은다. 범 부처적인 성격을 띤 과학기술혁신본부를 어떻게 이끌어갈지 본지 3월호에서 신임 본부장의 생생한 포부를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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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 - 한국화재보험협회부설 방재시험소

  • 이두홍
    • 방재와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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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2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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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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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6
  • 1983년 10월 원대한 포부와 중차대한 사명감 아래 여주벌에서 첫 삽을 뜨며 출발한 국내 최초의 방재시험소가 마침내 건축공사를 끝내고 본격적인 업무개시를 눈앞에 두고 있다. 화재로 인한 각종 재난을 빈번히 겪으면서도 과학적으로 대처하지 못한 채 되풀이 되는 대형 참사에 속수무책이었던 우리 현실로서는 획기적인 발전이 아닐 수 없다. 우리보다 앞선 여러나라에 비해 조금도 손색없는 장비와 인력을 갖추고 최첨단을 향한 방재활동의 첫 발을 내디디며 무한한 긍지를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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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Interview - 이준식 공과대학혁신위원회 위원장

  • 남궁은
    • 과학과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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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54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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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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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공과대학혁신위원회가 지난 1월 14일 출범했다. 최근 10년간 공과대학은 SCI 논문 등 연구실적측면에서 많은 성장을 했으나, 이제는 창조경제를 이끌 실용적이고 질적인 성장을 추구할 시점이다. 공과대학혁신위원회는 공과대학이 실질적 부가가치를 만들어 내는 신기술과 창의적 인재의 공급원이 되도록 위상과 역할을 재정립하고 이론 위주 연구와 교육에서 벗어나 창조경제실현을 주도할 수 있는 전진기지로서의 역할과 성장을 돕기 위해 신설됐다. 그동안 공과대학의 양적 지표에 집중돼 있던 여러 가지 문제점 해결을 위해 위원회가 잘해낼 수 있을지 그 중심에 있는 이준식 공과대학혁신위원회 위원장(서울대 연구부총장)을 만나 앞으로의 포부를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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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하는 과학기술 - Vet장이들 김은정 대표

  • 성경모;임수연
    • 과학기술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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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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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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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동물들을 사랑하는 전북대 수의학과 동아리 'Vet장이들'이 반려동물과의 성숙된 공존문제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유기 동물 보호 및 고령자 일자리 창출 문제까지 해결하는 소셜 벤처를 창업해 화제이다. 'Vet장이들' 이름에는 Veterinary(수의사)라는 본분을 기억하며 '장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이 분야 최고 전문가가 되고자 하는 포부를 담았다. 창업 1년 남짓 되는 짧은 시간에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어가고 있는 Vet장이들 김은정 대표를 만나 흥미로운 창업 스토리와 앞으로의 비전을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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