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과학자가 일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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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ence High School Students' Images of the Scientist before and after the Green Investigation with Scientists

  • Hong, Hang-Hwa
    • 과학교육연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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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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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7-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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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이 연구는 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과학자들과 함께 하는 녹색탐사활동에 참여하기 전과 참여하고 난 후에 과학자와 과학자가 일하는 곳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고, 활동이 학생들의 인식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수행되었다. 변형된 DAST를 이용하여 과학고등학교 1학년 64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활동에 참여하기 전과 후에 과학자의 이미지와 일하는 곳에 대해 조사하였다. 참여자들은 과학자에 대해 실험복을 입은 20-30대 남성이 시험관, 플라스크, 기계들을 있는 실험실에서 혼자 연구하는 전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자의 전형적인 이미지를 나타내는 항목들과 하는 일에 대해서는 활동 전(M=1.69, SD=1.14)과 활동 후(M=1.96, SD=1.24, t=4.43, p<0.001)에 유의한 수준에서 차이를 보여 과학자와의 활동이 과학자와 그들이 하는 일에 대한 인식의 변화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학생들이 과학자들과 함께하는 녹색탐사활동을 지속적으로 계발시키고 보급시킬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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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 기술자, 공학자에 대한 중학생들의 이미지와 인식 비교 (A Comparative study of Middle School Students' Images and Perceptions of Scientist, Technician and Engineer)

  • 김현영;박수경;김영민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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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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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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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의 목적은 중학생들의 과학자, 기술자, 공학과학자, 기술자, 공학자에 대한 중학생들의 이미지와 인식 비교 79자에 대한 이미지 및 인식을 비교 분석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중학교 3학년 학생 110명을 대상으로 하였고, 검사 도구는 Fralick 등(2009)이 개발한 'Draw a scientist at work and draw an engineer at work'와 그에 대한 체크리스트를 번안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일하는 과학자, 기술자, 공학자의 그림을 그리고 외형적인 특징과 일하는 장소, 일하는 행동, 다루는 대상 또는 사물에 대하여 서술하도록 하여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중학생이 인식하는 과학자가 취급하는 대상 또는 사물로는 플라스크, 비커, 시험관이 가장 많았으며 남학생과 여학생간의 차이가 없었다. 학생들이 그린 과학자 이미지에서 복잡한 기계나 설계도를 묘사한 경우가 다수 나타나 학생들이 과학자와 공학자를 유사하게 인식하는 반면 공구, 다리, 건물에 대한 묘사는 없는 것으로 보아 과학자와 기술자는 구분하여 인식하고 있었다. 둘째, 기술자가 일하는 곳은 공장이나 카센터 등으로 인식하였고 스패너, 망치 등의 공구를 이용하여 차량을 수리하는 것으로 묘사하였다. 기술자의 외형적 특징으로 과학자에서는 매우 낮은 비율로 나타났던 작업복과 모자의 빈도가 현저히 높게 나타났다. 학생들의 그림에서 나타난 기술자의 행동으로는 남학생과 여학생 모두 손으로 만들거나 고치는 공통적인 이미지로 표현하였다. 셋째, 공학자가 일하는 곳은 실내이며 기계를 다룬다는 공통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으며 남학생의 경우 공학자가 컴퓨터로 설계하거나 발명하는 모습을 주로 표현한 반면 여학생들은 차량을 고치거나 만드는 일을 한다고 인식하여 성별에 따라 차이가 나타났다.

원로와의 대담-전 성균관대 이공대학장 박흥수박사

  • 이광영
    • 과학과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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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4호통권3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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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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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우리나라 고대 도량형연구의 개척자로 성균관대학교 물리학과를 창립, 그 기초를 다졌고 음악에 심취해서 국악의 기본음계를 정립하는데 큰 공을 세운 물리학자 송은 박흥수 박사(76세)는 그가 30여년간 살아온 서울 성북구 삼선동5가 151-13의 옛 아이 시 에이(I.C.A)주택에서 지금도 고대 도량형연구에 꺼지지 않는 정열의 불꽃을 사르고 있다. 박박사가 태어난 곳은 울산지 중구 송정도 70번지. 지금은 사람의 왕래가 많은 도심에 속해 있지만. 1919년2월23일 그가 태어나 살던 송정마을은 도시와 거리가 먼 작은 농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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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대학 설립법안 의결

  •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 과학과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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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6호통권9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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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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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7
  • 과학기술처가 마련한 기능대학 법안 전문30조와 설립계획안이 6월2일 경제장관회의에서 의결되었다. 고급기능 관리자인 기능장의 의성을 위해 세워질 기능대학과 대학부설 기능대학은 수업년한 2년이며 기능대학은 창원기계공단등 정부가 지정하는 곳에 설치되며 대학부설 기능대학은 국공립 대학이나 사립대학에 설치할 수 있다. 과기처는 우선 창원기계공업 기지내에 기능대학 1개를 설립하기로 하고 서독차관140만달러 포함 내외자 36억원을 들여 시범교를 운영하기 위해 추경예산에 부지조성비로서 4억8천만원을 요청 연말까지는 정식발족시키기로 하였다. 과기처는 건물과 시설을 79년까지 갖추고 기계, 금속, 전기전자등 주로 중화학공업분야 과목 신입생을 모집 이수자에게는 기능자아 자격을 수여하게 된다. 다음은 기능대학 설립 추진 경위와 설치 계획 전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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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수행자 임베디드 모니터링 시스템 구현 (Implementation of Embedded Monitoring System for athlete)

  • 정재욱;문제혁;박성모
    • 한국정보처리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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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정보처리학회 2007년도 추계학술발표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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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69-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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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인간의 운동에는 많든 적든 위험이 따른다. 운동중의 상해나 사고의 보고는 끊이지 않고 있으며 크고 작은 사고는 일상의 일이라고 해도 좋다. 운동 상해는 가급적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최선이나 발생된 상해라 하더라도 과학적으로 조사 연구하여 상해의 원인 및 치료의 근본적 대비책을 모색하는 것이 선수 자신의 체력 증진 및 기술 향상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다. 이렇게 운동 상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하여 측정 장비와 모니터링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증가하는 운동 수행자들을 위한 운동 상해 가능성을 낮추어 줄 수 있도록 임베디드 시스템을 이용하여 인터넷 환경이 갖추어진 어떤곳에서라도 수행자들을 모니터링할수 있는 시스템을 구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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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llation of Sundials at National Youth Space Center

  • Shin, Yong-Cheol;Kang, Wonseok;Kwon, Sun-Gill;Lee, Sang-Gak
    • 천문학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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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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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2-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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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해시계는 태양의 겉보기 운동을 통해 시간과 좌표계에 대한 이해를 도와주는 도구 중 하나이다. 국립고흥청소년 우주체험센터에서는 지평면 해시계와 수직 해시계를 덕흥 천문대에 설치하였다. 지평면 해시계는 관측자 자신의 그림자로 시각을 알 수 있도록 제작하였다. 관측자가 서는 곳에 아날렘마, 매월 1일의 위치 및 각 절기를 표기하여 균시차를 보정할 수 있게 하였다. 벽면 해시계는 가로 1.8m, 세로 1.8m 크기로 황동 주물제작하여 정남향으로 설치하였다. 눈금의 간격은 15분이며 균시차 보정은 하지 않았다. 두 해시계 모두 실제 센터의 경도에 맞춰 설계했으며 표준시와 시간차이를 보이게 했다. 지평면 해시계와 수직 해시계는 센터를 찾아오는 방문객에게 과학적 호기심을 일으키는 야외 체험전시물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해시계를 활용한 실험체험 프로그램을 통하여 청소년이 시간과 좌표계의 개념을 쉽고 명확하게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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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실시간 자료를 이용한 고등학교 지구과학 학습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 홈페이지 구축

  • 구자옥;안희수
    • 한국지구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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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지구과학회 2005년도 추계학술발표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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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9-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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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지구과학은 실생활과 직접적으로 관련되거나 학생들이 친숙하게 생각하는 많은 개념들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런 특성은 과학캠프나 자연탐사 활동에서 지구과학과 관련한 탐구주제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는 사실을 설명할 수 있다. 하지만 정규 수업에서 이루어지는 지구과학 실험 수업은 교과서에 제시된 자료해석 위주의 실험이 많아 학생들의 흥미를 반감시키는 경우가 많으며 자료 측정과정에서 과학자가 느낄 수 있는 중요하고 귀중한 경험을 놓칠수 있다. 그런데 인터넷에서는 해양과 대기, 천문, 지질 각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갱신되는 실시간 관측 자료를 제공해 주는 곳이 많으며 이 실시간 자료들을 고등학교의 지구과학 실험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하면 기존의 자료해석 실험이 가지는 한계를 극복하고 학생들의 지구과학에 대한 호응도를 높일 수 있으며 보다 다양한 탐구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다. 이러한 학습 프로그램의 특징은 탐구 중심 혹은 문제 해결 학습을 강조하는 현재의 교육 목표를 잘 반영할 수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인터넷에서 제공되는 지구과학 관련 실시간 자료들을 활용할 수 있는 고등학교 지구과학 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지원할 수 있는 홈페이지를 구축한 후 실제로 수업에 적용하여 교육적 효과를 확인하는 것이다. 연구 결과 실시간 자료를 이용하는 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지구과학 학습 프로그램을 12개의 주제에 대해서 완성했다. 먼저 지구과학실험 시간에 적용할 수 있는 2차시 분량의 학습 프로그램 6주제를 개발했는데 개발 주제는 '지진이 일어나고 있는 곳은 어디인가?', '진앙으로 판의 경계를 결정하기', '진앙의 위치를 찾아라', '암영대를 찾아라', '태양의 자전 주기를 측정하기', '태양활동' 이다. 각 주제별로 수업소개, 학습목표, 과정, 학습자료(학생 활동지, 기타 자료, 수업 내용과 관련한 실시간 자료 제공 사이트 목록), 평가 자료를 만들었다. 학생들의 활동 내용은 <지진이 일어나고 있는 곳은 어디인가?>의 주제를 예로 들면 학생들이 실시간으로 전 세계의 지진활동을 모니터하는 사이트에 접속하여 최근에 지진이 어디에서 일어났는지 알아보고 지난 30일 동안에 일어났던 규모 4 이상의 지진 자료를 다운 받아 세계 지도에 점으로 표시한다. 이 때 학생들은 손으로 진앙의 위치를 지도에 그리는 대신 엑셀의 그래프 기능을 이용하여 지도에 진앙의 위치를 나타내게 한다. 또 개인 과제 연구에 적용할 수 있는 학습 프로그램을 5가지 개발하여 학생들이 특정한 주제에 대하여 탐구 과제를 수행할 수 있게 했는데 개발된 주제는 '태양 활동으로 오로라 예측하기', '국제 우주 정거장을 찾아내자', '한반도 부근의 해양 기상과 해수의 물리적 상호 관계', '일기도 분석을 통한 태풍의 진로 예측', '우리 나라 조석 예측' 이다. 마지막으로 사이버 학습을 통해서 수업 시간의 제약 없이 과제 형태로 처치 가능한 학습 프로그램 개발 했는데 그 주제는 '태풍이 저위도에서 북상하는 이유?'이다. 개발된 프로그램 중 2차시 학습 프로그램은 과학고 중학생 영재반에게, 개인 탐구 과제는 과학고 1학년 학생들에게, 사이버 수업 형태는 과학고 2학년 학생에게 적용시켰다. 실시간 자료 활용을 지원하는 홈페이지를 만들어 자료 제공 사이트에 대한 메타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원하는 실시간 자료를 검색하여 찾을 수 있고 홈페이지를 방분했을 때 이해하기 어려운 그래프나 각 홈페이지가 제공하는 자료들에 대한 처리 방법을 도움말로 제공받을 수 있게 했다. 실시간 자료들을 이용한 학습은 학생들의 학습 의욕과 탐구 능력을 향상시켰으며 컴퓨터 활용 능력과 외국어 자료 활용 능력을 향상 시키는데도 도움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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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의료영상 발급 표준 업무절차 개발연구 (Development of Standard Process for Private Information Protection of Medical Imaging Issuance)

  • 박범진;유병규;이종석;정재호;손기경;강희두
    • 대한방사선기술학회지:방사선기술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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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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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5-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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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 : 기존 필름으로 발급되었던 의료영상은 IT기술의 발달로 디지털화 되어 CD로 발급되고 있다. 그러나 발급 시 신분확인을 하고 있는 의무기록과는 달리 필름을 사용하던 시절부터 의료영상은 별다른 신분확인을 하지 않는 의료기관이 많다. 이에 신청자의 개인의료정보 보호에 대한 인식 실태를 조사하고 여러 의료기관의 CD 또는 DVD 등의 매체를 통한 의료영상 복사 현황을 조사, 정보보안에 관련된 국, 내외 법률 및 권고안을 분석하여 국내 환경에 부합하는 의료영상 복사 발급과 절차를 마련하는 기준을 제시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 첫째, 2008년 5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수도권에 있는 33개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의료영상복사 신청 시 구비서류, 발급절차 등을 전화를 통한 유선 조사를 시행하였다. 신청자에 따른 구비서류를 의료법 제 21조 2항에 의거 (1) 본인일 경우 신분증 확인, (2) 가족일 경우 신청자 신분증, 가족관계 서류(건강보험증, 가족관계증명서, 등본 등), (3) 제 3자 대리인일 경우 신분증, 위임장, 인감증명서로 기준을 마련하여 조사하였다. 둘째, 연구기간 동안 위의 기준에 따라 의료영상을 발급해 주고 있는 K 의료원에 복사를 신청하는 신청자들이 준비해온 구비서류 여부를 파악하였다. 셋째, 구비서류의 확인 및 미비 시 조치 등에 대한 발급절차의 기준을 정립하여 프로세스를 개발하였다. 결 과 : 수도권 33개 의료영상 발급현황을 조사한 결과 모든 조건을 충족한 병원은 16곳(49%), 신분증만 있으면 가능한 병원은 4곳(12%), 누구나 신청 가능한 병원 4곳(12%)이었으며 의료영상을 발급하는 부서가 아닌 진료과에서 신청하는 곳이 9곳(27%)으로 구비서류 조건여부는 알 수 없었다. 또한 신청자들이 복사 신청시 준비해온 구비서류가 조건에 충족한지 3개월간의 조사 결과 모두 준비한 경우(완비)는 629건(49%), 일부만 준비한 경우(일부 미비) 416건(33%), 모두 준비하지 않은 경우(미비) 226건(18%)이였다. 위의 연구결과를 근거로 의료영상 복사 신청 절차에 대한 프로세스를 정립하여 객관적인 응대를 할 수 있도록 하고, 환자와의 마찰을 줄이고 불편을 최소화 하면서 환자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세분화된 발급절차 모형도를 작성하였다. 결 론 : 다른 전산 시스템과 달리 의료영상 시스템인 PACS가 의료기기로 분류되어 있는 것은 그만큼 의료정보의 중요성이 크다는 의미이다. 또한 의료영상의 학문적 성격으로 의학교육 및 연구에 많이 쓰이는데 이러한 이유로 쉽게 인용되고 남용 될 수 있다. 따라서 의료영상은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의료영상 관리자에 의해 적절한 발급 기준으로 발급, 관리되어야 할 것이며 이에 관한 개인정보보호와 의료영상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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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무선호출

  •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 국제 전기통신 표준화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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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2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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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4-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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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페이징 시스템의 발달과 시행은 오늘날 특정 영역 내에서의 진보가 다른 영역의 균형있는 발전에 얼마나 많이 의존하고 있는가를 보여주는 전형적인 예이다. 과거의 페이징 시스템은 한 공장의 근로자에게 혜택을 주었다. 위성을 이용하는 미래의 페이징 시스템은 전세계 모든 곳의 모든 사람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줄 수 있게 된다. 점진적으로, 한 쌍의 킬로미터와 점선으로 연결된 전구와 벨은 처음으로 무선시스템으로 대체되어 한 국가라는 지역을 넘어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디지털 기술의 개발을 포함해서, 무선 설비가 소형화 됨에 따라 이러한 일은 점차적으로 이루어져 왔다. 따라서 전기통신에 의한 우주 무선통신과 특히 정지위성 시스템의 엄청난 발전으로 전세계는 가까워지게 되었지만 거의 엄청난 비용과 이용자들이 갖춰야할 것들 때문에 이러한 영역에 접근하는 것은 거의 한정되어 방송용으로만 준비되어 왔다. 오랫동안 LEO 위성은 과학적, 군사적인 용도로만 이용되어 왔는데 그것은 이 위성이 원래 가지고 있는 문제점들로 하루마다 지평선 위의 아주 짧은 통행로와 관계된 것 때문이었다. 그러나 현재는 하나의 시스템을 형성하기 위해 수많은 LEO 위성들의 발사를 감당해 낼 수 있는 장치와 여러 영역에서의 공동작용(synergy) 덕분에, VHF대의 아주 저렴한 시설을 이용한 경제적, 기술적 장점을 인식하고, 혼신을 다하여 다이내믹 채널 활동지점 시스템(denamic channel activity assignment system)을 개발하였고, 마지막으로 말하지만 결코 가볍게 인식해서는 안될 WARC-92가 필요한 주파수대를 지정해야한다는 의도를 밝힌 것 등이 개인간의 통신을 전세계적으로 확대하는데 있어서 디딤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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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 on the Manufactures for the Korean Astronomical Instrument

  • Lee, Yong Sam
    • 천문학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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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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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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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일제 강점기를 지난 후 광복을 맞았지만, 전란의 폐허 속에 개설된 대학의 천문학과의 관측 시설들은 전문한 상태였다. 필자가 학부 재학 중이던 6-70년대까지도 시 시공(時空)의 흐름은 필요한 것을 직접 만들어 사용할 수밖에 없는 시대로 몰아가고 있었다. 당시를 회고 하며 지금까지 걸어 온 "천문기기 제작 연구의 삶"을 회고하고자 한다. 대학 재학 시절 교수님의 도움으로 막스토브 망원경을 제작하고, 40cm 카세그레인 망원경 등 광학계의 원리와 특성연구를 통해 부품 조립을 수행할 수 있었다. 태양 흑점관측을 위한 10cm 굴절 망원경의 투영시설을 고안하여 6개월 동안 관측하였지만. 석사 논문을 위해 광전측광 관측시스템을 제작하여 식쌍성 관측을 수행하였다. 그 결과 한국의 시설로 UBV 광도곡선 완성하여 1975년 가을 천문학회에서 발표하였다. 1976년 2월 국립천문대 천문계산연구실에 발령 받고 역서편찬 업무를 담당하면서 소백산 60cm 망원경 최종 설치를 끝내고, 천문대(현 역삼동 과총회관 빌딩) 옥상에 2m 규모의 목재 돔을 설계 제작하고 일반인들을 위한 대중천문 활동을 시작하였다. 재직 중에 항상 한국의 열악한 천문시설의 상황을 실감하고 20대를 마감하면서 퇴직하여 "한국천문기기 연구소"라는 명칭으로 천체 돔을 설계하고, 돔 제작기계를 개발하였다. 망원경만 보관 중인 국내 4개 대학에 돔을 납품 한 후 연세대학교 천문대의 직경 6m 스텐레스 돔을 제작하였다. 아울러 연세대 천문대 60cm망원경을 설치하면서 이 곳에 입사하여 관측 장비개발 연구와 관측에 전념하게 되었다. 재직 기간 중 대학의 배려로 카나다 국립천문대(DAO) 방문연구원으로 1.8m 망원경으로 식쌍성들의 분광관측을 수행하여 시선속도곡선을 완성하였고, 체류 중에 스텝들과 국내에서 사용할 60cm용 첨단 분광기를 설계하였으나 대학에 재원이 없어 제작을 못한 아쉬움이 남는다. 1989년 2월 충북대학교 천문우주학과에 부임하면서 열악한 상황이지만 교육과 연구 장비로 20cm와 35cm 소형 망원경의 디지털 광전측광시스템으로 간이 천문대를 설치하여 운영하였다. 학과 설립 10 주년(1998년)을 맞아 40cm 망원경과 6m 돔을 설치하여 교내천문대가 완공되었다. 2000년이 되면서 대중 천문활동 을 위해 이동 천문대를 제작하여 4륜 자동차에 견인하여 여러 지역을 찾아 관측과 강연 활동 등 학과의 대중천문 활동의 특성을 살리는 계기를 만들게 되었다. 학과 설립 20주년(2008년)을 맞으면서 충북 진천에 16개 자동분할 개폐식 스릿의 9m 돔 안에 1m 망원경을 원격관측 시설을 완비하여 대학 본부의 기관으로 충북대학교천문대를 개관하고 관측시설을 완비하였다. 우리의 전통적인 세종시대 천문시설은 당대 최대의 시설이지만 당시 유물들이 모두 소실되어 현존하는 것이 하나도 없음은 실로 아쉬움이 큰 것이었다. 누군가는 그 구조, 형태, 원리, 기능, 사용방법 등을 밝히고 복원을 시도해야 할 시급함이 있었다. 문헌을 통해 1991년부터 학부졸업 논문으로 "고천문 의기(儀器) 복원연구" 분야의 발표를 시작하였다. 그 결과를 통해 세종탄신일에 영릉에서 숭모제 행사 후 그 곳에서 수년간 세종시대 고천문의기 한가지씩 작동모델을 복원하여 제막식을 거행하였다, 유물복원 회사 (주)옛기술과 문화 와 함께 팀을 이루어 매년 제작할 종목을 준비하게 되었다. 간의(簡儀)를 복원한 후에는 일성정시의, 소간의, 앙부일구, 정남일구, 석각천문도, 혼천의, 혼상, 각종 해시계 등 매년 지속적으로 복원되어 큰 규모의 야외 전시장이 완성되었다. 작동모델 설계연구팀의 자문과 제작팀과의 팀웍으로 이룬 성과인 것이다. 한번 시작품이 발표된 모델들은 국내 과학관과 박물관, 천문관에서 후속 모델을 설치하였다. 한국천문연구원과 부산 동래읍성 내에 장영실 과학 동산은 간의와 혼상을 비롯한 각종 해시계들을 설치한 큰 규모의 야외 전시장이다. 조선의 명망 높은 유학자들이 인격적인 하늘을 살펴보았던 혼천의와 일만원권에 그려 있는 국보 230호 자명종 혼천시계(일만원권의 그림)의 작동 모델을 제작하였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들은 석사과정 박사과정을 통하여 더 심층적인 연구들이 발표되었고, 각종 조선(한국)의 천문의기(天文儀器) 연구 자료들은 연구팀들을 통해 중국과 일본 등 해외에서도 발표되었다. 지금까지 복원된 유물들이 완성되기까지는 참여한 많은 연구원들과 제작팀들이 합심하여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여 최종 작동모델들이 하나 둘 완성되는 것이었다. 이것은 참으로 보람된 일이었고, 은퇴 후 지금은 재능기부자로서 즐거운 삶을 이어 갈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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