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도서관 자료의 공동보존과 효과적인 활용을 위한 정책수립의 근거를 제시하기 위해 관종별 사서(사서교사 포함)들을 대상으로 인식조사를 실시하고 설문결과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사서들의 공동보존자료관에 대한 종합적 인지도는 관종별 특성과 관계없이 높게 나타났으며 광역단위 공동보존 운영주체로는 지역대표도서관이 관종을 통합하여 운영하는 것이 적합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는 충청북도교육청을 중심으로 한 공동보존관의 설립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해 수행되었으며, 이를 위해 설문조사를 통한 실태조사와 인식조사가 이루어졌다. 연구결과, 첫째, 충북교육청 공동보존자료관의 기능은 귀중자료의 보존과 충북교육 및 학교 특성화 자료 구축에 중점을 두되, 이관자료 중 중요한 자료의 디지털화 및 대국민 서비스 제공의 기능을 중점 수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둘째, 향후 이관하고자 하는 자료 기준은 원형보존과 매체변환 등이 필요한 자료를 우선적으로 이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셋째, 향후 이관하고자 하는 자료 유형은 운영 계획 시 단행본 유형을 중점적으로 고려하되 그 외의 유형에 대한 부분도 함께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넷째, 자료 이관 시 자료의 소유권의 경우, 공동보존자료관 운영 위원회를 통해 충북교육청과 개별 도서관과의 논의를 거쳐 소유권을 포함한 세부적인 이관 지침을 마련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이 연구는 공공도서관은 사회에서 생산되는 자료를 수집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하며, 이를 위해 국립중앙도서관은 개별도서관의 자료보존을 지원하는 주된 책임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논리에서 출발하였다. 이 연구의 목적은 국내 공공도서관의 자료보존현황을 파악하여 도서관자료의 공동보존을 위한 도서관간 협력방안과 국가적인 차원에서의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자료보존현황에 관한 기초 데이터 수집을 위해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를 위해 전국 663개 공공도서관에 설문지를 배포하였으며, 이중 208개관이 응답한 설문지를 회수하여 내용을 분석하였다. 조사의 내용은 자료보존 복원을 위한 조직과 인력, 자료보존 복원을 위한 시설과 환경, 국가적인 차원에서의 자료보존 복원센터의 건립에 대한 의견 등이 포함되었다. 국내 공공도서관의 효율적인 자료보존을 위한 과제로 첫째, 개별도서관 차원의 지식정보자원의 보존성 및 이용성 향상을 위한 자료보존 복원을 위한 자료관리정책의 구비 둘째, 공공도서관, 지역대표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 등과의 협력을 통한 종합적, 효율적 자료보존 복원 체계 구축 등 두 가지 방안을 제안하였다.
디지털시대의 인쇄물 관리는 지난 10여 년간 국내외 도서관의 주요 현안으로 인식되어 왔으며 이에 대한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방안을 모색하려는 노력이 이루어 진 바 있다. 특히 인쇄본저널의 경우 디지털저널의 등장이후 지속적인 이용률 감소와 도서관의 공간 부족 문제로 이어지면서 인쇄본저널의 새로운 보존 및 영구적인 아카이빙 구축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디지털시대의 인쇄본저널 아카이빙 관리 전략에 대한 선행연구 및 북미를 중심으로 진행된 웨스트 공동보존협약(WEST, Western Regional Storage) 프로젝트 사례를 고찰하고 분석함으로써 인쇄본저널의 보존에 대한 새로운 관리방안 및 향후 전망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충청북도 지역에 공동보존관 설립을 제안하고 있으며, 충청북도 각 도서관의 이용률이 저조한 자료를 공동보존자료관으로 이관 후 기존 공간의 효율성을 확보하고, 학교도서관의 교육과정의 적극적 지원을 도모하기 위하여 공동보존자료관 구축 타당성과 운영방법 등을 연구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문헌분석 방법과 현황조사, 그리고 실태조사 방법을 진행했다. 연구결과, 보존서고 공간 적정 수용 장서량 기준이 m2당 280권을 적용·산정했다. 즉, 공공도서관 초기 이관 장서는 45,580권, 학교도서관 이관 장서는 121,894권으로 산정하여 총 167,474권을 제안했다. 충청북도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 및 학교도서관의 포화도에 따라 초기 장서량은 총 167,477권이며 매년 10% 증서를 기준으로 개관 이후 30년, 50년까지 측정한 것이다.
충청북도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의 장서 소장 및 보존현황, 장서관리의 어려움, 장서 포화에 대한 예측에 대한 조사를 수행하였다. 충청북도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은 극심한 장서 포화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신속한 공동보존자료관의 체계적인 운영 증대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었다. 향후 공동보존자료관으로 이관 시 도서 위주 자료 이관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단위 도서관에 보존을 위한 시설을 갖추기 어려운 상황으로 희귀서, 특화자료 등 보존가치가 있는 자료는 공동보존자료관으로 이관이 필요하며, 자료보존 관련 정책 및 규정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며, 특히 공동보존자료관으로 자료 이관 시 단순한 이용률 저하 자료 등에 대한 이관 기준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연구에서는 지자체 소속 공공도서관들의 장서 포화 상태도 조사함으로써 충청북도 전체 공공도서관 자료의 공동보존 방안 모색을 논의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대학도서관 공동보존서고 설립 운영의 중요성을 검토하고 타당성을 논증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설립 운영의 중요성은 도서관 수장공간, 국가 지식정보관리, 사례분석의 측면에서 검토하였다. 그리고 설립 운영의 타당성은 지구촌 지식정보의 출판 유통, 도서관 관계법령의 법리, 범정부 학술정보관리의 정책, 도서관 수장공간의 현실적 측면에서 논증하였다. 그 결과, 권역별 내지 거점형 공동보존서고의 설립 운영은 중요하고 타당한 것으로 밝혀졌으므로 이를 바탕으로 대학도서관을 위한 공동보존서고 모형을 조속히 개발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충청북도교육청을 중심으로 한 공동보존관의 설립 타당성을 검토하고자 학교도서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조사대상 학교도서관들은 이미 포화도가 극에 달해 개별 도서관은 장서 포화도의 관리와 적정 장서 수의 관리를 요구받는 상황이었다. 둘째, 장서보존을 위한 시설을 갖추고 있는 도서관이 거의 없었다. 셋째, 78%의 학교도서관에서 장서포화도가 이미 75% 이상을 넘고 있고, 이로 인해, 매년 폐기 장서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따라서, 신속한 공동보존 자료관의 체계적인 운영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단위 도서관에 보존을 위한 시설을 갖추기 어려운 상황으로 희귀서, 특화자료 등 보존가치가 있는 자료는 공동보존자료관으로 이관이 필요하며, 자료보존 관련 정책 및 규정도 필요할 것이다.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은 최근 들어 모든 분야에서 중심 화두가 되어 왔으며, 문화유산 분야에서도 개념과 원칙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증가하고 있다. 본고에서는 문화유산 분야에 있어서 지속가능성의 개념을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개념의 맥락에서 정의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에 있어서 문화유산의 역할을 서술하고자 한다. 그리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원칙으로 가치 중심의 보존관리, 합리적 판단, 공동체의 참여 등의 보존 관리의 원칙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와 함께 실제 사례를 통해 그러한 역할과 원칙이 어떻게 적용되어야 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브룬트란트 보고서에서 제시한 지속가능성의 개념에 맞추어 문화유산의 지속가능성 개념을 제시하고, 문화유산을 자원으로 인식하는 관점에서 지속가능성의 대상에 문화유산이 중요한 자원중의 하나라는 관점에서 그 역할을 제시할 것이다. 다음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첫 번째 원칙으로 가치중심의 보존관리를 제시하고자 한다. 문화유산을 지속시키기 위한 보존과 관리 행위는 가치를 파악하고 가치를 유지하며 가치를 확산시키는 순환 과정이므로, 이를 위한 모든 절차에 있어서 가치가 판단 기준이 되어야 함을 강조하고자 한다. 두 번째 원칙으로 가치 중심의 보존관리를 위한 행위 원칙으로 합리적 판단을 제시하고자 한다. 문화유산과 연관된 모든 행위는 그 행위가 문화유산의 가치에 미치는 영향관계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는 합리적인 의사 결정에 의하여 실행되어야 하므로, 그것을 담보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이 필수적이다. 마지막으로 가치중심의 보존관리와 합리적 판단을 위한 필수요소로 공동체의 참여를 세 번째 원칙으로 제시하고자 한다. 공적 대상인 문화유산에 대한 의사 결정이 특정 개인이나 단체가 아닌 국민의 합의에 의하여 이루어져야 지속가능성이 보장될 수 있다는 관점에서 공동체의 참여는 필수적이다. 마지막으로 국내 사례를 중심으로 지속가능성의 원칙이 어떻게 적용되어야 하는지 살펴보고, 가치 중심의 합리적 판단을 위한 개선 사항에 대해 제안하고자 한다.
고고학 연구는 지상조사에서 발굴조사를 거쳐 연구실 분석, 복원작업의 3단계로 이루어지는 바, 각 단계마다 자연과학자와의 협동연구가 필요하다. 양자가 공동목표를 향한 협동연구 없이는 학술적 성과에 있어서나, 차후의 유적 및 유물 보존에 있어서도 심각한 문제에 봉착하게 된다. 유적 발굴시 변질하기 쉬운 출토유물의 과학적 보존방안과 그 부수되는 문제점은 어떤 것이 있는가를 분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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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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