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유아교육기관에서 정교사 2인 공동담임제의 현실적인 탐색을 통해 현장적용을 실천하는데 도움이 되고 이를 통해 전문성을 갖춘 교사체제를 정립함으로써 교사간의 협력적인 능력 창출과 운영에 대한 기초연구가 되고자 한다. 이를 위해 2017년 4월부터 7월까지 약 3개월간 경기도 소재의 K유치원에서 교사 16을 대상으로 반구조화 된 개인 및 집단면담 13회, 현장관찰 8회, 참여관찰 4회에 걸쳐 수집한 자료를 분석하였다. 자료의 분석은 질적 자료 분석 방법인 키워드 분류, 유목화, 소주제 발견 단계로 진행 되었다. 그 결과, 정교사 2인 공동담임제의 협력적 운영에 대해 '업무 수행', '어려움', '기관의 지원', '변화'로 범주화하여 기술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통해, 정교사 2인 공동담임제를 도입하여 전문성을 갖춘 2인 교사가 협력적 운영의 과정, 변화를 통해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중소기업간 협력 활동은 사업의 전체 혹은 일정 부분에 대하여 분업이나 협업의 관계를 맺는 공동사업의 형태로 나타난다. 기업간 연결의 강도에 따라 기업들간에 형성되는 분업과 협업의 관계를 시장형, 중간조직형, 위계조직형으로 구분할 때, 중소기업간 공동사업은 중간조직형에 속하는 일종의 기업간 네트워크라고 볼 수 있다. 물론 네트워크형의 협력관계를 추진하는 방식도 업무제휴, 지분제휴, 합작투자, 컨소시엄 등으로 다양하다. 그러나 완전한 자본적 통합에 따른 위계적 조직과는 달리 참여기업들이 독립성을 유지하면서, 네트워크 밖의 기업에 대해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형성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기업간 협력관계를 통해 참여 기업들이 얻을 수 있는 혜택에 관한 기존연구들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하나는 기업의 생산함수를 중심으로 그 이점을 파악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관계의 종류에 따라 기업간 거래관계를 관리하는 소위 거래비용의 효율성을 중심으로 혜택을 파악하는 접근방법이다. 전자의 접근방법을 따를 때, 기업간 협력의 근본 유인은 규모의 경제(혹은 비경제), 범위의 경제, 집적의 경제, 구도의 경제 등이 협력관계에서 발생하는 혜택의 근본 원천이다. 기술과 제도의 발전, 시장과 경쟁환경의 변화에 따른 기업간 협력의 필요성은 갈수록 증대되고 있다. 소비자들의 요구는 매우 개성화 다양화되고 종합화되는 추세이다. 더불어 기술개발의 비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경쟁의 격화로 기술 및 제품의 진부화도 급속도로 이루어지고 있다. 세계화 상품고도화 서비스산업화 정보화 등으로 특징지워지는 새로운 경쟁환경 아래에서 장기적으로 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시장중심적인 관점에서 형성된 기업간 전략적 연계를 바탕으로, 정보의 집적을 통해 다양한 생산성 향상 혹은 관계효율성 향상의 경제를 추구하는 것이 필연적 전제 조건이 되었다. 기업간 경쟁보다는 최종제품의 생산과 판매를 위해 형성된 기업네트워크간의 경쟁이 중시되는 시대인 것이다. 동서간(東西間) 중소기업(中小企業)의 협력(協力)을 새삼스럽게 논의하는 것은 다분히 정치적이라는 느낌을 준다. 경제적인 관점에서 실익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동서간 중소기업의 협력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면, 그 이유는 기업정보의 수집과 유통상의 문제이거나 문화나 기업관행에 대한 잘못된 선입관에서 비롯된 관계 관리비용 계산상의 문제일 것이다. 현실적으로 이 가능성은 매우 낮다. 산업의 발전 정도나 연관성에 있어서 동서축보다는 남북축을 따라 기업간 협력이 이루어질 수 밖에 없는 우리나라의 현재 상황이 동서간보다는 남북간 경제교류를 유도하고 있는 것이다. 동서간 중서기업 협력체제의 구축에 대한 논의가 본질적으로 정치적 관심에서 비롯되었다는 전제 하에, 구축의 방안을 논의하고자 한다. 경제적으로도 타당하면서 정치적으로 관심을 유발할 수 있는 협력체제 구축방안으로, 기업간 네트워크의 조직 주체로서 최근에 논의되고 있는 새로운 형태의 마케팅회사를 동서간에 공동으로 설립할 것을 제안한다. 영구 지속적 공동사업관계보다는 프로젝트별 공동사업을 전제로 기업들 사이의 효과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함으로써 일종의 가상적 기업을 결성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기업간 네트워크 형성의 실행주체가 될 수 있는 새로운 마케팅 전문기업의 형태로는 공동회사(空洞會社)(hollow company), 종합상사(綜合商社)(General Trading Company), 거래형 마케팅회사(Marketing Exchange Company), 변환형 마케팅회사(Marketing Coalition Company) 등을 들 수 있다. 양 지역에서는 소비자환경과 기술환경의 특성 및 양 지역의 경제에 대한 파급효과를 고려하여 가장 적합한 마케팅회사의 유형은 선택하여 육성하고, 이를 중심으로 강력한 양 지역 및 다른 지역에 입지한 기업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여야 한다. 마케팅회사를 설립하고 완전한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육성하기 위해서는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 마케팅회사의 핵심기능 분야인 금융부문, 정보부문, 영업조직 등은 모두 막대한 투자를 필요로하는 기능영역이다. 정보부문은 기술의 발전과 범세계적인 정보관련기관과의 제휴를 통해 독자적인 구축이 어느 정도 가능하나, 영업조직의 구축을 위해서는 기존업체와의 연대가 필수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지속적으로 효과적인 기업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또한 기업간 관계를 관리하는 방식과 제도 및 수단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양 지역 산 학 관의 공동노력을 통해서 새로운 경제 환경에 가장 적합한 기업 형태로 제시된 바 있는 마케팅 전문회사 중심의 기업간 네트워크를 성공적으로 구축한다면, 양 지역 및 국가 경제의 지속적인 동력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국내 융합기술 분야 연구자들 간의 연구 협력 행태를 알아보기 위하여 사회적 연결망 분석(social network analysis)을 수행하였다. 융합기술분야 연구자 1,095명로 구성된 국내 융합기술 연구자 네트워크의 특성은 다음과 같다. 첫째, 융합기술 연구자들은 다른 과학기술분야에 비해 인당 논문 편수가 많아, 융합기술분야에서 새로운 지식 창조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둘째, 높은 생산성에 비해 융합기술연구자 그룹의 상당수가 논문의 공동저작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지 않고 제한된 협력 관계만을 보여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네트워크 구성원들 간의 거리가 다른 과학기술분야의 그것에 비해 가깝지만, 삼각형 모양 관계의 공동 연구하는 형태로 발전하지 않고 양자 간의 공동 연구로만 머물러 있는 경우가 많다. 오직 소수의 연구자들의 허브 역할로 연구자들 간의 연결고리가 유지되고 있다. 즉, 국내 융합기술 연구 분야의 협력 관계는 분권형 이라기보다는 집중형의 특성을 보여주고 있다. 국내 융합기술 연구자들 간의 협력이 보다 활발하게 진행되기 위한 기반조성 정책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협력적 컴퓨팅 기술이 발전되어감에 따라. 동시 사용자들의 상호 작용이 매우 중요시되어 가고 있다. 따라서, 최근의 CSCW 시스템은 충돌 해결 방식들을 요구하게 되었다. 그러나 현존하는 공동 저작 도구들이나 CSCW시스템들은 충돌 해결 기법에 제한을 갖고 있다. 일반적으로 공동 저작 도구는 특정 사용자의 관점을 기준으로 충돌을 해결하는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방식은 충돌 해결에 가장 빠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으나, 다른 저작자의 관점은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다는 문제가 존재한다. 이 논문에서는 협력적 충돌 해결 방식을 이용한 공동 저작 모델을 제안한다. 제안하는 방식은 저작자들이 자신의 관점을 충분히 반영시킬 수 있으며, 이러한 방식을 통하여 시스템에서는 사용자의 요구에 적합한 컨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 제안하는 모델은 XML 등의 구조적 문서의 형태로 표현되는 코스웨어 저작이나 EDI 시스템에 널리 활용될 수 있다.
전문도서관은 특정주제 분야의 장서를 집중적으로 수집하는 수서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므로 핵심 연속간행물은 구독을 계속하고 거의 이용이 되지 않는 연속간행물은 구독을 취소하며 취소한 연속간행물의 원문요구에 대해서는 원문제공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국내의 전문도서관이 원문제공 서비스를 추진하는 방법 가운데 영역별 도서관협의회 가입은 보편적이면서도 적절한 방법인 것으로 보인다. 전통적으로 타관종과 전문도서관의 상호협력보다는 전문도서관간의 상호협력이 보다 활발했기 때문이며 아울러 공동활용의 성패에 영향을 주는 공동수서까지도 원만하게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주기 때문이다.
국제연구협력은 연구 성과 향상을 위한 전략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국제연구협력을 주제로 한 연구보고서 분석을 통해 국제연구협력의 주체와 이슈를 파악하고 이들 연구의 특성을 확인하였다. 이를 위해 관련 보고서 데이터를 구축하고, 데이터의 통계 데이터 분석 및 빅데이터 분석을 수행하였다. 연구 결과를 종합하면 첫째, 현 국제연구협력 네트워크를 고려했을 때 중국의 국제연구협력 비중의 증가를 주목하는 동시에,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하는 국제연구협력 수행이 필요하다. 둘째, 국가 간 연구의 상호 의존성이 높아지는 동시에 실제 공동연구의 피인용 지수가 더 높다는 점에서 개발도상국을 포함한 다양한 국가에서 국제연구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 셋째, 지원 사업의 유형에 따라 국제연구협력이 활성화 될 수 있는 주제 분야가 달라질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보다 다양한 주제의 국제연구협력이 수행되기 위해서는 이를 지원하는 사업 역시 다양화되어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사람들은 왜 위치 맥락 정보를 공유하는가? 본 연구에서는 LBSNS 사용자간의 장소 공유 경험을 탐색적으로 알아보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왜 사용자들이 장소 맥락을 공유하는 지 알아보고, 어떤 개념들이 LBSNS상의 공동 경험과 관련이 있는지 밝힌 후에 공동 경험에 대한 탐색적 연구 모형을 제시하는 것이다. 연구 방법으로는 LBSNS 사용자를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와 문헌 탐색을 하였다. 연구 결과로는 첫째, 정성조사의 인터뷰 내용을 근거 이론 방법을 통해 LBSNS 사용자의 경쟁적이고도 협력적인 공동 경험 요인을 도출하였다. 둘째, 정성 조사에서 도출된 개념과 이론적 배경에 근거하여 지각된 공감을 매개로 한 공동 경험에 관한 탐색적 구조 모형을 구축하였다. 본 연구의 이론적 의의는 LBSNS의 공동 경험에 연관된 개념을 도출하였다는 점과 문헌 탐색을 보완하여 이론적 모형을 제안하였다는 점이다. 실용적으로는 서비스 개발 시, 본 연구에서 도출된 협력적이며 경쟁적인 주요 개념을 적용하여 위치 맥락 공유 서비스 설계 시에 공동 경험에 대한 가이드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는 점이다.
남북한 관계는 지난해 대통령의 방북과 6.15 남북공동성명을 계기로 급속한 변화의 물결을 타고 있다. 사회 전반에 걸친 화해 무드와 함께 정보통신부에서도 남북 IT산업에 있어서의 남북 민간협의회를 구성하여 남북 경협에 한 축을 이루고 있다.본 고에서는 남북 IT 민간협력협의회 소개와 회원사의 남북 협력 사업 사례를 소개한다.
아르헨티나의 전반적인 광물자원 현황의 개략적인 이해를 위해 30여개의 광상과 프로젝트를 간략히 소개하였다. 유망광상 대부분이 아르헨티나 북서 및 중서부에 분포하는데 이는 안데스 조산운동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시사한다. 아르헨티나는 동, 금, 은, 납, 아연, 리튬 및 붕소의 중요수출국이다. 연료에너지와 광물자원 수급의 장기적인 전략으로 양국간의 지질연구 및 광산사업의 공동협력이 활발히 요구된다.
국제수로기구는 전자해도 표준을 개정하기 위해 S-100 기반 범용수로데이터 모델을 개발하였고, 국제항로표지협회는 항로표지, PNT, VTS, AIS 도메인의 정보교환을 위해 S-200 시리즈 정보교환 표준개발을 결정하였다. 항로표지 정보는 전자해도, 등대표, 항행통보를 구성하는 중요 정보로서, 항로표지의 현황과 상태 정보는 항해사의 해사안전정보 준비에 있어서 필수라고 할 수 있다. 국제항로표지협회와 국제수로기구는 각 도메인의 해양정보 교환표준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특히 항로표지 정보교환 표준개발 협력을 위해 공동 워크숍을 개최였다. 공동 워크숍에서는 S-201, S-125, S-124 등의 표준개발 사항을 논의하고, 항로표지 정보 제작 및 서비스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항로표지 관련 정보표준 개발 현황을 기술하고, IALA/IHO 공동 워크숍 주요 결과를 정리 하였다. 또한 공동 워크숍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항로표지 정보 제작 및 서비스에 관한 실해역 데모 방안을 소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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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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