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서비스종업원의 공감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영향요인과 결과요인에 대한 연구로서 서비스 기업의 입장에서 서비스 제공자의 공감능력을 강화시킴으로써 조직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를 높이고, 부정적인 효과는 감소시키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구체적인 연구의 목적을 제시하면, 첫째 서비스 종업원의 공감능력 즉, 인지적 공감과 정서적 공감의 영향요인으로 사회적 지원인 상사지원과 동료지원, 그리고 자기 위로능력의 요인을 제시하고자 한다. 즉, 사회적 지원과 자기위로 능력이 서비스 종업원의 공감능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규명하고자 한다. 둘째, 서비스 종업원의 공감능력인 인지적 공감과 감정적 공감이 그들이 지각하는 직무스트레스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연구가설을 검증한 결과, 첫째, 사회적 지원은 상사지원과 동료지원으로 구분하였고, 공감능력은 인지적 공감과 감정적 공감으로 분류하였다. 사회적 지원과 공감능력간의 관계를 규명한 결과, 상사지원은 인지적 공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지 않았고, 반면, 동료 지원은 인지적 공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또한 상사지원은 감정적 공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었으며, 동료지원은 감정적 공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둘째, 서비스 종업원의 자기위로능력은 공감능력에 즉, 자기 위로능력은 인지적 공감과 감정적 공감 모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서비스 종업원의 공감능력(인지적 공감, 감정적 공감)은 서비스 종업원의 직무스트레스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는 서비스 종업원의 공감능력이 그들의 직무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요인으로써 중요한 전략적 수단이 될 뿐만 아니라 서비스기업이 제공하는 사회적 지원과 서비스 종업원의 자기 위로능력이 종업원의 공감능력을 이끌어내는 의미있는 변수로써 작용할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의대생들의 공감능력 수준에 따른 타인의 통증인지 수준 평가와 공감능력의 변화를 파악하여 짧은 시간 내에 공감능력이 낮은 의대생들의 공감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공감교육 컴퓨터 프로그램 개발에 있다. 총 145명 대상자들의 공감능력을 고집단과 저집단으로 나누었다. 또한, 타인의 통증인지 수준 평가를 측정하기 위해 개발한 컴퓨터 프로그램인 'Pain Assessment Computer Program(PACP)'을 사용하였다. PACP 수행 후 공감 고집단은 인지적 공감능력만 유의미하게 증가한 반면, 공감 저집단은 인지적 공감능력과 정서적 공감능력 모두 증가하였다. PACP 수행과정에서 두 집단 모두 인지적 공감능력이 공통적으로 증가하였는데 이는 대상자들이 인지적 요소를 우선적으로 사용함으로써 인지적 공감이 상승된 것으로 보이며, '인지적 노력'에 따른 인지적 공감능력의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된다. 이처럼 PACP는 짧은 시간 내에 공감능력이 낮은 의대생들의 공감능력을 향상시키는 보조 수단으로써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중고등학생의 주관적 행복감이 공감 능력에 미치는 영향 관계에서 부모-자녀 의사소통의 매개효과를 실증적으로 검증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인천, 화성 등 경기도 내 거주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2년 7월 10일에서 8월 20일까지 27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277부 중 265부를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SPSS 28.0과 Hayes(2013)가 제안한 Process Macro를 사용하여 자료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는 첫째, 주관적 행복감이 높을수록 공감 능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주관적 행복감이 높을수록 부모-자녀 의사소통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부모-자녀 의사소통이 높을수록 공감 능력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주관적 행복감과 공감 능력의 관계에서 부모-자녀 의사소통은 정(+)적인 매개효과로 나타났다. 이는 부모-자녀 의사소통이 중고등학생의 공감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예측 변인임을 시사하고 있다. 본 연구는 중고등학생의 공감 능력을 향상시키고, 사회성을 발달하기 위해 주관적 행복감의 수준을 활성화하고, 매개변인으로 부모-자녀 의사소통을 활성화하여 건전한 성장을 위한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 및 청소년 상담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데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대구·경북지역 언어재활사의 개인적 특성과 공감능력 및 직무만족도 간의 관계와 특히 인지적 및 정서적 공감능력과 직무만족도 간의 관계를 파악하여 언어재활사의 직무만족도 향상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기 위한 융합연구이다. 연구대상은 대구·경북지역에서 근무하는 언어재활사를 대상으로 총 111명의 설문조사를 분석하였다. 자료분석은 연구 목적에 따라 SPSS/PC 21.0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t-test와 ANOVA 및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개인적 특성과 공감능력 및 직무만족도 간의 관련성이 높게 나타났고, 공감능력의 하위 요인인 인지적 및 정서적 공감능력과 직무만족도 간의 관련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추후 집체 및 소집단이나 온·오프라인 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연계와 대학에서의 공감능력 향상을 위한 비교과 및 교과목 개설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향후 공감능력 향상을 위한 전국 단위 언어재활사를 대상으로 한 비교과 및 교과목 이수여부에 따른 언어재활사의 공감능력과 직무만족도를 알아보기 위한 후속연구가 필요하다.
이 연구는 외식산업 종사자의 소통과 공감능력에 대한 고객과 종사자의 인식이 소통만족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이 연구를 위해 715명의 고객과 종사자를 대상으로 외식산업 종사자의 소통능력, 공감능력과 소통만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고객과 종사자 모두가 외식산업 종사자의 소통능력을 높게 인식할수록 소통만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종사자는 고객보다 종사자의 소통능력을 더 높게 평가하고 있다. 둘째, 고객과 종사자 모두 외식산업 종사자의 공감능력을 높게 인식할수록 소통만족이 높게 나타났으며, 종사자는 고객보다 종사자의 공감능력을 더 높게 인식한다. 셋째, 소통만족에 대한 고객과 종사자 두 집단 간의 차이에서, 종사자는 고객보다 소통만족을 더 높게 인식했다. 마지막으로 다중회귀 분석 결과를 보면, 고객의 경우는 종사자의 소통능력과 공감능력에 대한 인식이 모두 소통만족에 영향을 미쳤으며, 종사자의 경우 종사자의 소통능력에 대한 인식만 소통만족에 영향을 미쳤다. 이는 공감능력 인식의 영향이 소통능력 인식에 함께 포함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는 외식산업 매장의 소통 차원에서 고객과 종사자의 인식 차이를 분석하여 향후 이 간극을 좁혀야 할 필요와 방향을 확인하였다는 데 의미가 있다.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자기인식, 공감능력, 감성지능과 대인관계역량의 관계에서 의사소통능력의 매개효과에 대하여 알아보기 위하여 시도된 연구이다. 자기인식, 공감능력, 감성지능, 의사소통능력과 대인관계역량은 구조화된 자가보고식 설문지를 사용하였다. 자료는 2019년 9월 1일부터 12월 16일까지 J, K 도시의 282명의 간호대학생으로부터 자료를 수집하였다. 자료는 SPSS WIN 21.0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3단계의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자기인식, 공감능력, 감성지능과 의사소통능력은 간호대학생의 대인관계역량과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으며, 의사소통능력은 자기인식, 공감능력과 감성지능과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또한, 의사소통능력은 자기인식, 공감능력, 감성지능과 대인관계역량과의 관계에서 부분 매개효과가 있었다. 본 연구는 대인관계역량을 개선시키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 시 자기인식, 공감능력, 감성지능과 의사소통능력을 함께 증진시킬 수 있는 보다 효과적인 발전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을 제시하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자아존중감과 공감능력, 대인관계능력과의 융합 관계를 파악하고자 전북지역 치위생과 351명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software program 22.0 통계프로그램으로 분석하였다. 대인관계능력은 건강상태(p=0.005)와 전공만족도(p=0.004)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자아존중감과 공감능력, 대인관계능력은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r=0.600, p<0.01). 대인관계능력에 영향을 주는 융합 요인은 자아존중감과 공감능력이었으며(p<0.001) 설명력은 38.0%였다. 따라서 자아존중감과 공감능력, 대인관계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치위생 교육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본 연구는 예비방송인들의 자아탄력성과 공감능력이 의사소통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여 대학이 해야 할 일을 탐색하는 것이다. 이에 부산시 소재 5개 대학교의 언론관련학과에 재학 중인 예비방송인 333명을 대상으로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자아탄력성과 공감능력, 의사소통능력 간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연구분석 결과 첫째, 예비방송인은 공감능력이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의사소통능력, 자아탄력성 순으로 나타났다. 둘째, 예비방송인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자아탄력성은 성별, 전공만족도, 동아리 활동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공감능력은 성별, 입학동기, 전공만족도, 동아리활동에 따라, 의사소통능력은 성별, 전공만족도, 동아리활동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셋째, 예비방송인의 자아탄력성, 공감능력, 의사소통능력 간의 상관관계는 유의미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으며, 공감능력과 의사소통능력의 상관관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넷째, 의사소통능력의 영향요인은 공감능력, 자아탄력성, 성별로 나타났다. 예비방송인 관련하여 의사소통능력 영향요인이 공감능력과 자아탄력성이라고 규명한 것은 연구로서 의의가 있을 것이다. 따라서 예비방송인들의 의사소통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과정 개설 등의 방안 마련이 필요하겠다.
본 연구는 인공지능 시대 사회에서 요구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초등교육 때부터 디자인 교육을 통한 공감능력 함양의 필요성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문헌조사를 통해 디자인 교육의 정의, 필요성 그리고 국내 디자인 교육 현황을 알아보고, 공감능력의 구성요소, 인공지능 시대에서의 그 필요성 그리고 어린이들이 공감능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을 고찰하였다. 마지막으로 해외 디자인 및 공감능력 교육 사례를 조사하였다. 결론적으로 사례 분석을 통해 북유럽 국가들은 디자인으로 사회 혁신을 이루고 높은 수준의 공감능력을 갖게 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놀이의 형태로 소통, 토론, 협동하는 과정의 디자인 교육이 초등교육을 받는 어린이들이 공감능력을 함양하는데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를 바탕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시대의 인재 양성을 위해 해외 사례처럼 공감능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 교육 프로그램이 개발되길 기대한다.
본 연구는 인문학적 소양과 공감능력이 간호학생의 문화적 역량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한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G시의 간호대학생 250명으로 편의표집하였다.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인문학적 소양, 공감능력, 문화적 역량의 정도를 측정하였고, 일반적 특성에 따른 인문학적 소양, 공감능력, 문화적 역량 정도를 측정하였다. 평균 인문학적 소양 정도는 2.50점, 공감능력 평균 3.40점, 문화적 역량 평균 3.33점으로 나타났다. 인문학적 소양과 공감능력, 인문학적 소양과 문화적 역량, 공감능력과 문화적 역량도 약한 양의 상관관계로 나타났다. 학업성적, 인문학적 소양, 공감능력은 문화적 역량에 영향을 미치는 유의한 예측인자로, 예측인자는 문화적 역량 변인을 40.0% 설명하였다. 본 연구는 인문학적 소양과 공감능력을 강화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적 역량을 증진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며 교육과정 개선 및 간호의 질 향상을 위한 기초자료로 제공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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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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