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지각하는 주관적 행복감이 공감 능력에 미치는 영향: 부모·자녀 의사소통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 이해순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사회복지상담학과) ;
  • 변상해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사회복지상담학과)
  • Published : 2022.11.04

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중고등학생의 주관적 행복감이 공감 능력에 미치는 영향 관계에서 부모-자녀 의사소통의 매개효과를 실증적으로 검증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인천, 화성 등 경기도 내 거주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2년 7월 10일에서 8월 20일까지 27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277부 중 265부를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SPSS 28.0과 Hayes(2013)가 제안한 Process Macro를 사용하여 자료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는 첫째, 주관적 행복감이 높을수록 공감 능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주관적 행복감이 높을수록 부모-자녀 의사소통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부모-자녀 의사소통이 높을수록 공감 능력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주관적 행복감과 공감 능력의 관계에서 부모-자녀 의사소통은 정(+)적인 매개효과로 나타났다. 이는 부모-자녀 의사소통이 중고등학생의 공감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예측 변인임을 시사하고 있다. 본 연구는 중고등학생의 공감 능력을 향상시키고, 사회성을 발달하기 위해 주관적 행복감의 수준을 활성화하고, 매개변인으로 부모-자녀 의사소통을 활성화하여 건전한 성장을 위한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 및 청소년 상담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데 의의가 있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