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공감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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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적 사고과정 분석을 통한 주방기구디자인 개발 (The Development of Kitchenware Design through Cognitive Analysis)

  • 김기수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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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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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7-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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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디자인을 개발하는데 있어 디자인의 계획에서부터 결과물을 도출시키는 전 과정의 디자인행위는 디자이너의 직관적인 관념과 기술적인 능력차이로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작업의 형태가 어떠한 규정된 틀에서 구체적인 방향으로 진행되기보단 개개인의 암묵적 행위 혹은 내재적 직관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디자인 전문가들은 모두가 공감하는 현상이다. 이러한 직관과 경험을 토대로 행해지는 디자인 작업을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과정으로 시작하고 결과를 얻는다면 보다 체계적인 디자인작업을 다음단계로 이관 시킬 수 있다. 본 연구는 전문가와 비전문가의 디자인 적용방향을 실험으로 알아보기 위해 주방기구 개발 프로세스의 초기단계인 디자인 스케치과정 내용을 인지과학의 대표적인 질적연구 방법인 프로토콜 분석 방법을 활용하여 디자이너가 어떠한 사고시스템으로 디자인정보처리를 수행하고 작업하는지를 연구하고자 한다. 따라서 이 논문의 범위를 디자인 인지과학의 관련을 이해하는데 가장 기초가 되는 질적 연구방향에서 "주방기구에 대한 초기프로토콜 분석"과 "사고분석에 대한 코드화"에 한정시킬 것이다. 이러한 연구문제를 해결해가는 절차로 선행연구를 고찰하고 인지적인 사고를 체계적인 방법으로 재해석하여 제품의 개발흐름과 교육적 효과를 찾고자 하였다.

21세기, 이 시대인(時代人)이 짓는 한시의 미학적 가치 - 계산(溪山) 권승근(權丞根) 한시문학(漢詩文學)의 심미경계(審美境界) (The Aesthetic Values of Chinese poetry written by this time of the 21st Century - Aesthetic boundary of Geasan Kwon Seung Geun Chinese poetry literature -)

  • 권윤희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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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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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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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21세기는 과학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정보화 사회가 급속하게 진행되었다. 그러므로 우리의 의식과 전통은 서구화의 조류에 휩싸이게 되었다. 따라서 한문이나 한자의 교육 등도 경시되어 자연스럽게 한시문학도 경시되거나 소외되게 되었다. 이는 물질문명의 풍요를 가져오게 되었으나 정신적인 면에서는 항시 쫓김이나 불안정함이 상존하게 하였다. 이러한 시대 조류 속에서 한시(漢詩) 창작의 외길 인생을 걸어 온 시인이 있다. 그는 향리에서 자연과 벗하면서 독특하게 한시만을 짓는 계산(溪山) 권승근(權丞根)(1940~, 이하 '계산')이다. 그의 한시는 자연에서 삶의 체험을 통하여 드러났기 때문에 공감을 일으켜주고 있다. 그의 시상의 발원은 자연이며, 자연에서 얻은 시정(詩情)은 곧, 순박과 순수이다. 그러므로 그의 시는 자연스러운 멋과 맛이 담기게 되었다. 계산의 한시문학은 자오(自娛)의 미학요소·자악(自樂)의 미학요소·자만(自滿)의 미학 요소·자적(自適)의 미학요소가 그의 문학에 체현되어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한 그의 한시문학은 자연이연적(自然而然的) 초연(超然)·한원물유적(閒遠物遊的) 한담(閑淡)·생취청원적(生趣淸遠的) 일운(逸韻)의 심미경계를 띄고 있다. 이와 같이 계산 한시의 심미경계는 심도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21세기, 이 시대인이 짓는 한시의 심미경계이다.

치과위생사의 감성리더십이 직무만족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Emotional Leadership of Dental Hygienist on job satisfaction)

  • 이혜경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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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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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08-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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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감성리더십이 직무만족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함으로써, 치과위생사가 갖추어야 할 소양 중의 하나인 감성리더십을 통해 직무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방안을 도출하고자 연구하였다. 연구기간은 2018년 4월 16일부터 4월 28일까지 전라북도에 소재한 치과병·의원에 근무하고 있는 치과위생사 237명을 대상으로 SPSS 12.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빈도, 기술통계, t-test, ANOVA,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대상자의 감성리더십 각 요인 중 관계관리능력은 3.15로 가장 낮았고, 직무만족은 평균 3.43 였고, 동료와의 관계는 4.15로 가장 높아 직장 내 동료와의 관계가 잘 이루어지고 있었고, 업무처리방침과 급여수준은 2.49~2.98로 낮았다. 결혼상태, 자기인식능력, 자기관리능력, 관계관리능력은 직무만족에 영향을 미쳤으며, 다중회귀모형의 설명력은 26.5%이며 모형의 타당성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p<0.05). 이상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치과위생사의 직무만족에 감성리더십의 자기인식능력, 자기관리능력, 관계관리능력이 상호 관련성이 깊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치과위생사의 감성리더십을 강화시켜 타인의 감정을 공감하고 잘 이해하고 관리하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감성리더십 프로그램 개발과 교육 및 훈련이 이루어지도록 제도적 뒷받침이 이루어져야 하겠다.

치과의료서비스 품질이 서비스가치, 고객만족 및 고객충성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Dental Service Quality on Service Value, Consumer Satisfaction and Consumer Royalty)

  • 전은숙;최유진;황수현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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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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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6-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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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이 연구는 치과의료서비스 품질이 서비스 가치, 고객만족도, 고객충성도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자 부산 울산광역시 소재 17개 치과병 의원에 내원한 환자 221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하여 조사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치과의료서비스 품질 중 의사언어에 대한 인식의 차이는 남자가 여자에 비해 높았으며, 교육수준에 따른 신체언어에 대한 인식의 차이와 신체외형에 대한 인식의 차이는 대학교 재학 및 졸업자가 높았다. 2. 서비스 가치, 고객만족도 및 고객충성도는 남자, 대학교 재학 및 졸업, 기혼에서 서비스 가치, 고객만족도, 고객충성도의 점수가 높게 나타났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치과의료서비스 품질과 서비스 가치, 고객만족도 및 고객충성도는 서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 의료서비스 품질 중 의사언어와 언어적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인식도가 증가할수록 서비스 가치가 증가하였고, 언어적 커뮤니케이션과 신체외형의 인식도가 증가할수록 고객만족도는 증가하였으며, 언어적 커뮤니케이션, 신체외형, 신체언어에 대한 인식도가 증가하면 고객충성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치과의료서비스를 제공 시 서비스 제공자가 고객의 욕구에 맞춰 상세히 설명을 해주어야 서비스 가치를 높게 평가하며, 서비스에 만족을 느껴 타인에게 긍정적인 입소문을 내게 된다. 고객의 욕구에 맞는 상세한 설명뿐만 아니라 서비스 제공자의 깔끔한 유니폼, 바른 자세, 깔끔한 헤어 스타일 등의 신체적 외형과 고객의 눈을 바라보면서 밝은 표정을 짓고 대화 시 고개를 끄덕이는 등의 공감을 표현해주어야 본인이 이용한 치과병 의원을 지속적으로 재이용하게 되고 타인에게 자랑 및 소개를 시켜주어 치과병 의원의 경영성과를 증대시킬 수 있을 것이다.

국립공원 이용행태 및 쓰레기 처리를 위한 Clean-up Time 운영에 대한 이용자의 인식 - 내장산 국립공원을 중심으로 - (Visitors' Cognitions of Clean-up Time Movement for Waste Treatment and Use Begavior in Naejangsan National Park)

  • 김용근;최성식;조중현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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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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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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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내장산 국립공원의 이용객 행태조사는 1995년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실시되었고 총 151명의 이용객이 참여하였다. 이용객의 사회경제적 특성으로는 남자가 55%, 여자가 45%로 나타났으며, 교육정도는 대졸 이상이 52%로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가 61.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응답자의 가을철 내장산 국립공원의 방문목적은 주로 단풍감상을 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객 대부분은 이용정보를 안내판을 통해서(31.8%), 또는 그들 스스로 알아서(29.1%)획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 대부분은 Clean-up Time 운동에 대해 알지 못하고 있었고, 현수막을 본 후에 인식하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이용객은 내장산에서 안내방송을 듣지 못했다고 응답한 반면, 국립공원에서 안내방송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깊이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들은 Clean-up Time 운동의 쓰레기 투기행위 관리효과에 대해 내장산 국립공원을 방문한 이용객들이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점을 나타내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점에서 국립공원에 있어서 대중매체를 이용한 훼손행위 관리기법의 도임은 많은 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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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여성에 관한 혐오 감정 연구 다음사이트 '아고라' 담론을 중심으로 (Narratives and Emotions on Immigrant Women Analyzing Comments from the Agora Internet Community(Daum Portal Site))

  • 한희정
    • 한국언론정보학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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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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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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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논문은 이주여성에 관한 인터넷 포털 사이트의 게시물과 댓글의 내러티브에 담긴 감정의 특성을 분석했다. 분석 대상으로 사회적 이슈에 관한 활발한 토론 공간인 '다음'(Daum)의 '아고라'를 선정했다. 내러티브 분석 결과 게시물 작성자들이 보여준 감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이주여성을 매춘과 연관시키면서 과도한 혐오감을 드러냈다. 둘째, 한국 남성을 희생자로 파악하고, 이주여성에 대한 증오감을 드러냈다. 셋째, 다문화주의에 반대하는 이들은 혐오감정을 감추고, 정의, 평등, 국가주의를 근거로 한 분노 감정의 표현이 정당하다는 전략을 사용했다. 넷째, 반다문화주의자들은 국제결혼 사기사건, 외국인 노동자 범죄보도 등의 사례를 반복적으로 언급하면서 혐오 감정을 확산시키는 역할을 수행했다. 다섯째, 매우 드물지만 이주여성이 만든 음식을 소개하는 사진과 글이 비교적 온정의 감정을 담았지만, 관음주의적 접근이라는 한계를 지녔기에 공감과 동감, 연민의 감정으로 발전되지 못했다. 한편, 이주여성에 대한 부정적 감정을 표현하는 게시물 작성자의 심리적 배경에는 자기혐오가 자리 잡고 있고, 이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아고라 공간에서 2011년 이후 이주여성 관련 글 대부분은 혐오 담론에 해당한다. 요컨대 결혼, 노동, 피난 등으로 인해 주거지의 국제적 이동 현상이 증가하는 디아스포라 시대에 혐오 감정에 따른 갈등과 인권 침해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보편적 인간애로서 휴머니즘 위주의 시민 교육을 강화할 것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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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활용한 공감훈련이 초등학생의 친사회적 행동 증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empathy training game on the children's prosocial behavior)

  • 김형회
    • 초등상담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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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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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3-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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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effect of game-centered empathy training on the prosocial behaviors of elementary schoolers in a bid to suggest how their prosocial behaviors could be boosted. The research questions were posed as below: 1. Does game-based empathy training improve the overall empathy of school children? 2. Does game-based empathy training have a better effect on the cognitive empathy of school children or their emotional empathy? 3. Does game-based empathy training enhance the prosocial behaviors of school children? The subjects in this study were 62 children in their fourth year of D elementary school in Eumseong-gun, north Chungcheong province. They were divided into an experimental group and a control group, and a survey was conducted before and after the experimental group under-went empathy training for about six weeks. The instrument used in this study was David(1980)'s Interpersonal Reactivity Index adopted by Park Sung-hee(1996) to suit school children. Another instrument was Park Sung-hee (1997)'s inventory to assess the prosocial behaviors of children.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by SPSS 10.0 for Windows program, and reliability analysis and t-test were employed. The findings of the study were as follows: First, as for the effects of the game-based empathy training on the overall empathy of the elementary school youngsters that included both emotional and cognitive empathy, both groups got lower scores in posttest than in pretest. The experiment produced unexpected results, as the experimental group got significantly lower scores. This fact indicated that the game-based empathy training was ineffective. Second, the game-centered empathy training didn't exercise any influences on their cognitive and emotional empathy. The experiment had a reverse impact on the cognitive and emotional empathy of the experimental group, which implied that the training served as a factor to deteriorate the two types of empathy, and the hypothesis posed in this study was rejected. Therefore, which type of empathy could make a better progress by being exposed to the training couldn't definitely be determined. Third, the game-based empathy training didn't serve to Improve the prosocial behaviors of the elementary schoolers. There was no change in the experimental group, and this fact signified that there's something wrong with the attempt to develop school children's empathy to step up their prosocial behaviors. Based on the above-mentioned findings, the following conclusion was reached: First, the game-centered empathy training had no effects on boosting the overall empathy of the school children. Second, the game-centered empathy training couldn't be said to be effective in improving either cognitive empathy or emotional one. From a viewpoint of relativity, that could be said to affect emotional empathy more than cognitive one. Third, the game-based empathy training wasn't effective in improving prosocial behaviors. Rather, that resulted in interrupting the promotion of prosocial behavi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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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 도서관의 미래상에 대한 사서 인식조사 (A Study on the Librarians' Perception about the Future of Libraries in the era of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

  • 박태연;강주연;김용;김태경;오효정
    • 한국문헌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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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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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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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서관에 대한 현장 사서의 인식 조사를 통하여 현황과 미래상을 알아보고 미래 변화에 대한 바람직한 대응 전략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4차 산업혁명의 변화를 맞이한 타 분야의 선행 연구들과 도서관 분야의 쟁점들을 살펴보았으며, 국가도서관 및 공공도서관 사서들을 포함한 다양한 도서관 사서들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와 도서관의 미래상에 대한 설문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높은 관심과 상당 수준의 인지 정도를 보이는 반면, 도서관 현장의 신기술 도입 수준을 낮게 평가하고 있었다. 둘째, 도서관 업무에 있어 사서들은 데스크톱 PC와 모바일폰, RFID와 QR코드를 가장 빈번하게 사용하고 있었다. 셋째, 사서들은 지능정보화 서비스의 필요성과 효과성에 대해 높게 평가하고 있으나, 소속 도서관에서는 지능정보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 못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넷째, 사서들은 4차 산업혁명이 도서관의 미래 변화에 긍정적인 미래를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하지만, 일자리 감소에 대한 우려를 가지고 있었다. 다섯째, 4차 산업혁명의 대표 기술들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으며, 특히 기술 관련 교육 및 훈련에 대한 요구가 높았다. 또한 온라인 서비스의 영역과 단순반복 업무에 기술의 지원을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호대학생의 노인체험복 착용경험에 관한 연구 (Experience of Aging Simulation Clothes among Undergraduate Nursing Students)

  • 정혜선;김응종;김정희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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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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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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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에게 적용한 노인체험복 착용경험을 파악하고 노인에 대한 태도 및 부양의식에 대한 효과를 규명하는 유사실험연구이다. 연구대상자는 노인간호 강의 및 노인체험복 경험이 없는 간호과 학생으로서 실험집단 44명, 비교집단 41명이었다. 실헙집단 학생들은 노인체험복을 착용한 후 시력과 청력기능, 척추 및 관절기능, 손가락기능에 어떤 변화가 나타나는지를 체험하는 활동을 하였다. 집단 간의 동질성 검정은 t-test, $X^2$ test, Fisher's exact test를 이용하였으며, 태도와 부양의식의 집단간 비교에는 t-test와 paired t-test를 적용하였다. 체험소감문은 내용분석을 하였다. 노인체험복 착용경험 후 노인에 대한 태도와 노인부양의식은 유의한 변화가 없었으나 체험소감문의 내용분석에서는 노인의 모습과 행동에 대한 공감적 이해와 노인을 공경하고 배려하겠다는 다짐 등을 보였다. 또한 자신의 노후생활에 대해 슬프고 두려운 느낌을 표현하면서 노후를 위한 자가관리를 생각하였다. 본 연구를 통하여, 노인체험복 착용경험이 실험집단의 노인에 대한 이해, 노인을 대하는 행동, 노인에 대한 간호방법 및 자신의 노후에 대한 준비 등에 대하여 긍정적 사고와 의지를 고취시켰음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이는 노인간호학 교과목에 필요한 의미 있는 학습경험으로 사료된다. 이러한 효과의 양적 검정을 위해서는 첫째, 학습경험을 체계적으로 조직화하고 공유하는 방안, 둘째, 체험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전략의 도입, 셋째, 작은 효과에 민감한 도구를 활용한 반복 연구 등이 필요하며 아울러 체험과정에서의 안전을 위한 철저한 사전교육과 감독이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도로비탈면 상시계측 실측치와 드론 사진측량에 의한 3D 모델값의 정확도 비교분석 (Accuracy Analysis for Slope Movement Characterization by comparing the Data from Real-time Measurement Device and 3D Model Value with Drone based Photogrammetry)

  • 조한광;장기태;홍성진;홍구표;김상환;권세호
    • 한국지리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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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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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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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계측기기만을 이용한 현장 상황대응의 재래적 방식에서 벗어나 온라인 '첨단기술(Hi-Technology)'과 오프라인의 '직관적 경험(Hi-Experience)'을 융합한 하이브리드(Hybrid) 재해관리 기법의 유효성을 검증하였다. 이를 위해 대상 현장에 매설된 상시 계측기 GNSS(RTK) 5대를 지상기준점(Ground Control Point, GCP)으로 사용하였다. 또한, 인근 지점에 크기 불변 특징점(Scale Invariant Feature Transform, SIFT) 4곳을 추출하여 검사점(Control Point, CP)으로 활용하였다. 이를 통해 현장 실측치와 드론기반 3차원 측정 결과치와의 정확도를 각 좌표값의 차이의 평균제곱근오차(Root Mean Square Error)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적으로 드론에 의해 획득된 3차원 수치 모델을 정밀하게 후처리 분석함으로써 피사체의 모든 지형지물이 변위추적의 객체로 활용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포인트 클라우드(Point cloud) 기반의 3-D 수치 영상은 현장 그대로의 모습을 초실감, 고정도 가시화 함으로서 직관적인 경험에 공감할 수 있는 친화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며, 단순 신호처리 기반의 계측기기 하드웨어 중심의 재해관리를 탈피해 인명피해/예산 절감 등 비탈면 유지관리에 최적의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특정 위치에 설치된 특정지점(Pin-point) 센서에 의존한 국지적인 정보의 한계를 뛰어넘어 기술생산 중심에서 재난관리의 중심으로 신속하게 전환될 수 있는 매개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