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공간 위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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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를 위해 변형한 도시형 한옥주거의 개조 특성 (서울 북촌 지역 튼 ㅁ자형 한옥을 대상으로) (Study of the Remodeling Characteristics of Traditional Urban Housing for Lease (cases of an Open-rectangular plan in the Traditional Urban Housing Neighborhood of Bukchon))

  • 신예경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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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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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06-6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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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전통적인 한옥의 주거 형태를 유지하고 있으면서 동시에 현재에도 주거생활을 수용하고 있는 북촌의 도시형 한옥주거를 대상으로 하되, 한옥의 공간을 변형시켜 임대세대가 들어설 수 있도록 변형한 임대형 한옥주거의 개조 특성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는 각 실이 구조적으로 서로 관련되어 여러 실과의 관계 속에서 그 위상이 정해지고 고유의 기능을 발휘하게 되는 전통주택의 공간변화와 현대 생활을 수용함에 따라 각 공간요소의 사회적 성격이 변화된 양상을 객관적으로 밝히기 위하여 공간구문론을 주된 분석방법으로 하였다. 연구의 결과 임대형 공간으로 사용되기 위한 평면의 원형이 변형된 도시형 한옥의 경우, 수직적 증축 및 확장이 제도적으로 제한이 되어 있어, 기존의 도시형 한옥에서 수평적 변형 및 변용이 이루어졌으며, 주인과 임대인의 공간으로 구분되면서 마당과 대청의 위계변화 및 기존 주인공간의 사성이 강화됨을 확인하였다.

지하철 통근통행시간이 역세권의 공간범위에 미치는 영향분석 (Relevance between Subway Commuting Travel Time and Spatial Extent of the Catchment Areas)

  • 이승일;장세진
    • 대한토목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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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D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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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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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최근 들어 시설투자를 통하여 대중교통중심의 교통체계로 전환을 시도하는 지방자치단체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지속적인 대중교통수송분담율의 제고를 위하여 대중교통 역세권의 토지이용체계를 대중교통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도시공간구조를 고려하여 서울 수도권 지하철 역세권에 대하여 역 주변에 거주하는 잠재적 이용자를 최대한 수용할 수 있도록 역세권의 공간범위를 설정하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있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2002년 서울시에서 수행한 가구통행실태조사의 통행자료를 이용하여 지하철통행시간과 보행접근시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역세권의 공간적 범위를 결정하는 보행접근시간은 지하철통행시간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나 공간적 위계에 따라 다르다는 것을 발견하였고, 지하철통근자의 개인속성도 공간구조적 특성과 함께 보행접근시간에 차별적으로 영향을 미침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대중교통중심의 개발정책에 반영할 경우 지하철의 안정적인 이용률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취약성 평가를 통한 포용도시의 공간적 전략 - 부산광역시를 대상으로 - (Spatial Strategies of Inclusive Cities through Vulnerability Evaluation - Focused on Busan -)

  • 강윤원;김종구;신은호
    • 대한토목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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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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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1-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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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최근 도시와 관련된 분야에서 여성, 아동, 노인 등의 약자 및 소외계층을 통합하여 모든 사람들이 도시 안에서 평등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도시공간을 만들기 위한 노력들이 활발하다. 사회 계층의 위계와 상관없이 모든 이들을 품어줄 수 있는 포용도시로 가기 위해서는 다양한 약자계층을 통합적으로 다루고 도시를 계획할 필요가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흩어져 진행되고 있는 각각의 연구들을 분석 정리하여 통합 평가지표를 만들고, 이를 통해 각 지역별로 포용성을 평가하여 지역별로 필요한 포용도시 전략을 세워보고자 하였다.

지속가능성을 위한 도시 대중교통 레트로핏(Retrofitting) 효과분석 (A Study on the Effects of Urban Public Transportation Retrofitting for Sustainability)

  • 김승현;나성용;김주영;이승재
    • 대한교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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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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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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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최근 들어 장기적인 저성장과 도시과밀화로 인한 공간부족 등으로 도심내 새로운 기반설의 건설 및 증축이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따라서 기존의 시설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도 지속가능한 개발을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레트로핏(Retrofitting) 기법 및 도시 적용방안을 연구할 필요성이 있다. 레트로핏(Retrofit)이란 도심내 기존 시설물의 구조 및 기능, 운영방법 등을 지속가능한 체계로 개선하여, 환경영향을 저감시키고 에너지 사용을 절감하며 물이나 자원, 폐기물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기법이다. 본 연구에서는 도시의 구조적 위계를 반영할 수 있는 계층적 네트워크 디자인(Hierarchical Network Design) 기법을 적용하여 서울시 대중교통 노선을 효율적으로 레트로핏 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였다. 계층적 네트워크 디자인 기법이란 허브의 기능에 따라 위계를 나누고 서로 다른 위계를 연결하여 하나의 계층적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것을 의미한다. 서울시의 구조적 위계를 3도심, 7광역중심, 12지역중심으로 설정하고, 스마트카드 데이터 분석을 통해 교통허브를 선정하여 계층적 네트워크 디자인 기법에 따라 주요골격 네트워크(Back-Born Network)를 구축하였다. 구축된 계층적 네트워크 디자인을 토대로 대중교통 네트워크의 레트로핏을 적용한 결과, 간선버스 및 지선버스의 PKT 및 PHT가 개선전에 비해 일기준 약 2.6-3.2% 정도 감소하여 통행자 측면에서 편의성이 증대되는 효과를 볼 수 있었다.

『숙천제아도(宿踐諸衙圖)』를 통해 본 조선시대 읍치(邑治)의 공간구조와 관아(官衙) 조경 - 평안도 영유현과 황해도 신천군을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Spatial Structure of Eupchi(邑治) and Landscape Architecture of Provincial Government Office(地方官衙) in the Late Joseon Dynasty through 'Sukchunjeahdo(宿踐諸衙圖)' - Focused on the Youngyuhyun Pyeongan Province and Sincheongun Hwanghae Province -)

  • 신상섭;이승연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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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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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6-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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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조선후기 문신 한필교(1807~1878년)가 관직을 역임했던 읍치를 대상으로 제작한 "숙천제아도(宿踐諸衙圖)" 화첩의 평안도 영유현과 황해도 신천군 읍치를 분석 자료로 활용하여 실증사료로서의 가치추적, 공간구조 등의 전형성 정립, 관아조경 및 문화경관 특성 도출 등을 시도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풍수형국도' 성격을 겸하며 사방전도묘법으로 그려진 "숙천제아도"의 읍치도는 조선시대 지방고을의 터잡기와 공간구조는 물론 환경설계원칙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사료적 가치를 지닌다. 고을 치소(邑治)는 남북 중심축선에 위계를 설정한 배산임수 체계이며, 전조후침(前朝後寢)의 관아시설, 그리고 3단1묘의 제례처 등 도성에 준한 토지이용과 배치규범을 적용하고 있다. 교통요충지에 자리한 고을 치소는 어귀 장터마당을 결절점으로 안길을 따라 북쪽으로 향하면 관아 문루에 다다르는 노단경이 형성되고, 고갯길 또는 물길을 따라 외부 바깥길로 이어지는 체계를 갖는다. 즉, 동선체계는 바깥길-고갯길-어귀길-장터마당-안길-또는 샛길로 수용력과 위계에 따라 분절되며 3거리 길로 접합되는 양상이다. 지방관아의 토지이용은 3조(三朝)의 개념(외조, 치조, 연조)을 반영한 위계적 구성인데, 동헌의 후원과 객사의 별원을 포함하여 3문3조2원(三門三朝二園)의 공간체계를 보여준다. 고을의 뒷동산 소나무 숲, 명당수인 남천, 안산(案山)에 해당하는 조산(造山), 비보숲 읍수(邑藪) 등 풍수적 경관짜임이 작용되었는데, 겨울철 북서풍 차단과 여름철 상승기류 형성 등 에너지 보존, 색체 항상성, 자연재해 방지와 심리적 안정성 등 쾌적성 조건에 부합되는 환경지속성이 추출된다. 한적한 곳에 자리한 향교는 별도의 원림을 가꾸지 않았으며, 누정은 심신수양, 안분지족, 자연회귀 같은 상징적 가치, 정치적 행사와 윤리관 반영, 유흥상경 등 문화경관 양상이 다양하게 표출되는데, 객사에는 기와를 얹은 와정(瓦亭)이, 동헌과 내아에는 네모꼴 연못을 두고 소박한 모정(茅亭)이 도입되는 차별성을 보여준다. 관아에 지표경관으로 문루가 자리하고, 군사훈련 및 심신수양을 겸한 사정(射亭)이 필수시설로 도입되었다. 아사의 앞뜰은 네모꼴 마당(庭)으로 조경처리를 하지 않은 반면, 정청의 뒤뜰(後園)과 객사의 별원(別園) 등은 장식적으로 가꾸었다. 이러한 관아조경은 공간 성격 및 위계를 반영하되 기능적 지속성(차폐와 방화, 미기후조절 등)과 심리적 건전성, 상징성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한 경관미학이라 하겠다. 한편, 소나무, 느티나무, 배나무, 버드나무, 향나무(또는 노송), 연(蓮), 화목(花木) 등이 조경식물로 활용되었는데, 환경심리적 가치가 부가된 배후숲, 조산숲과 비보숲 등과 함께 건전한 문화경관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분석결과를 일반화 시킬 수 있느냐 하는 문제는 조선시대 읍치의 공간구조 및 환경설계 원칙이 제도적 틀 안에서 정형성으로 작용되고 있어 연구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으리라 판단된다.

일본 도도부현립 도서관의 공간 구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Space Planning of the Regional Central Library in Japan)

  • 이아론;박지훈;공순구
    • 한국비블리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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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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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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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에서는 한국의 지역대표도서관과 비슷한 위계에서 유사한 기능을 수행하는 일본의 도도부현립(都道府縣立)도서관의 상호협력체계 분석을 통하여, 국내의 지역대표도서관 건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연구를 위해 일본 문부과학성이 선정한 도도부현립(都道府縣立)도서관 우수 선진 사례 도서관 8개 관을 방문하여 상호협력 체계와 상호협력서비스 현황을 분석하고, 그 중 5개 관을 선정하여 도면분석을 통한 공간구성 분석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도도부현립(都道府縣立)도서관은 일본의 지역대표도서관으로서 역할과 기능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전국구 단위에서 국립 국회도서관뿐만 아니라 인근의 지역대표도서관과도 상호협력을 시행하며 범국가적인 상호협력체계를 형성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 공간구성에서는 도서관의 역할에 따라 사무영역과 지원영역의 업무관리부문의 구성비가 가장 높게 나타나는 공간 구성비를 나타내고 있었다.

도시 공공공간의 공간적 특성 평가를 위한 계획 지표 연구 - 공공공간 활성화를 위한 중요도 분석 (Planning Indicators for Spatial Characteristics Evaluation of Urban Public Space - the Weight Analysis for Activation of Public Space)

  • 이훈길;이주형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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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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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8-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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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공공공간의 공간적 특성 측면에서 공공공간 활성화를 위하여 고려되어야 하는 계획항목 및 지표들을 도출하고 공무원/학계 및 실무자 측면에서 중요도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공공공간의 공간적 특성에 따른 계획항목을 선행연구를 통하여 도출하고, 세부지표들을 크리스토퍼 알렉산더의 패턴언어에서 선별 후 FGI(Focus Group Interview)를 통하여 도출하고자 하였다. 도출된 지표는 전문가 설문을 통한 계층적 의사결정법(AHP:Analytic Hierachy Process)을 실시하여 중요도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공공공간의 공간적 특성의 중요도는 실무 전문가의 경우 접근성, 공공성, 연계성, 공간성, 쾌적성, 장소성 순으로 나타났으며, 공무원/학계는 접근성, 쾌적성, 장소성, 연계성, 공간성, 공공성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종합분석 결과 우선순위에서 실무 전문가는 오픈스페이스의 위계를 가장 중요하게 인식했으며, 공무원/학계는 거리에 개방된 공간이 가장 중요하게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도출된 결과는 향후 공공공간의 활성화를 위한 계획적인 고려사항 및 평가로 활용할 수 있는 지표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지하철 환승역 안내표지 유형별 적정 위치 개선방안 연구 -L자형 지하철역 사례 중심으로- (A Study on the Improvement of Proper Location for Subway Transit Station Sign Type - Focusing on the Cases of L Type -)

  • 김황배
    • 대한토목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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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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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5-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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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지하철은 수도권 및 주요 광역지자체에서 버스와 함께 대표적으로 수도권 시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이이나 관련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안내표지에 대한 만족도는 낮고, 안내표지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길찾기에 영향을 주는 안내표지를 대상으로 L자형 역사구조를 가진 시청역과 교대역의 안내표지 설치위치, 설치간격, 설치높이, 설치형식 및 실제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적 조사, 설문조사를 수행하였다. 그 결과 시청역 및 교대역 모두 L자형의 역사 구조로 인해 이동거리가 길어 원하는 목적지로 정확하게 이동하고 있는지에 대한 확인을 필요로 하였으며, 두 역 모두 안내표지 설치개수(안내표지 과다 부착, 과소 부착), 안내표지 설치 위치(타 시설물에 가려 잘 안보임, 필요 없는 안내표지 설치), 안내표지 설치 높이(너무 낮거나 높게 설치), 기타(작은 안내표지 글씨 크기, 안내표지 내 너무 많은 정보량 존재) 등의 문제를 갖고 있었다. 이는 공간별 정보의 위계에 대한 고려 없이 모든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나타난 결과로 본 연구에서는 지하철 역 내 이동(나가기, 타기, 갈아타기) 공간별/그에 따른 행위를 구분하여 L자형 역사 구조일 경우 공간별 안내표지 설치 유형을 정의하였으며, 이동경로 방향유도에 대한 구체적인 원칙을 제안하였다. 해당 연구는 향후 지하철 역 안내표지 유형 및 배치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 주택에서의 마루공간의 의미와 기능변화에 관한 연구 -문학작품에 나타난 주거공간용어를 중심으로- (A Study of the meanings and functions of )

  • 최경실;김대년;오혜경;서귀숙;신화경
    • 디자인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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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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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7-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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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본 연구는 문화에서의 마루의 성격과 기능의 변화를 역사적으로 고찰해보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방법론적으로 문화작품들은 시간적 순서에 따라 선택되었으며, 작품에서 나타나는 마루들이 역사적 연관관계 속에서 고찰되었다. 연구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을수 있었다. 첫째: 개념적 정의의 측면에서 마루와 더불어 사용되는 대청이라는 용어는 비슷한 의미를 띄는 것이면서도 위치한 장소와 크기에 따라 달리 적용되었다. 즉 집의 중앙에 위치하면서 비교적 넓은 공간을 차지한 마루는 대청이라 불렸다. 반면 마루에서는 크기가 문제가 되지 않았다. 둘째: 기능적 측면에서 마루 공간은 다음과 같은 성격을 지닌다. · 집안의 중요한 의식이 열리는 공간이다. ·두 개나 여러 공간을 연결하거나 한 공간을 다른 공간으로 전환시키는 기능을 한다. ·집 전체 공간의 위계를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 ·사람들을 맞는 공간의 기능을 한다. ·가족 구성원들의 주된 활동이 이루어지는 공간이자 때로는 수면을 취하는 등, 종합적인 기능공간이다. ·그 외 작업을 하거나 물품을 보관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하는 공간이다. 셋째: 역사적으로 볼 때 마루는 시간에 따라 다음과 같은 의미 변화를 겪었다. ·마루라는 용어는 과거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문화작품에서 거의 예외 없이 등장한다. 특히 1930년대에는 마루라는 용어 대신 양실이나 거실이라는 용어가 등장하기 시작한다. ·현대에 들면서 앞마루나 뒷마루와 같은 위치적 특성을 고려한 용어는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그 이유는 1900년대 이후 주거 공간이 구조상의 변화를 겪으면서 마루가 내부 공간으로 편입되었다는 점에서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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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기념공간에 나타난 기념적 표현 (A Study on Monumental Expression of Korean War Memorials in Korea)

  • 이상석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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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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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8-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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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에 있는 6 25전쟁 기념공간에 나타난 기념적 표현을 분석하는 것으로 기념공간에서 구현되는 기념의 내용, 공간적 특성, 도입요소, 조각 및 건축물의 특성에 대하여 분석하고, 이러한 분석결과를 토대로 하여 6 25전쟁 기념공간에 나타난 기념문화에 관하여 고찰하였다. 본 연구를 위해 한국에 있는 6 25전쟁과 관련된 현충시설 659개를 1차 검색하여 부지가 전적지이거나 전쟁과 관련된 장소성이 있으며, 외부공간이 조성된 17개소를 선정하고 현장조사를 시행하였으며, 설계도면, 사진, 기사 등 관련자료를 수집하여 분석에 활용하였다.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기념내용에 있어서는 희생자를 추모하고 전공을 기리며, 6 25전쟁의 경험 및 교육을 통하여 호국정신을 고양하는데 초점이 두어졌으며, 특히 전적지에 위치한 기념공간에서 이러한 경향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2. 부지의 입지여건과 전통적 공간인식에 따른 공간적 위계를 고려하였으며, 기념공간에서 요구되는 엄숙함을 얻기 위해 축적인 구성을 하고, 추모감과 전승감을 얻기 위해 중심축 상단에 기념탑이나 전시관과 같은 상징적 요소를 위치시켜 공간을 구성하는 방법을 취하였다. 3. 희생자를 추모하고 전공을 기리기 위한 기념비와 기념탑, 전쟁의 경험 및 교육을 통해 호국정신을 고양하기 위한 기념전시관 및 야외무기전시장, 그리고 참전국가의 명예를 고양하기 위한 국기가 주요한 요소로 도입되었다. 4. 영웅적인 전투장면을 묘사한 근대적 조각이 많았으나 양구전쟁기념관 및 유엔기념공원의 '추모명비'에서는 상징적이거나 추상적인 표현을 시도하는 현대적 기념공간의 경향을 보여주었다. 5. 기념문화에 있어서도 애국주의 및 이데올로기가 강조되고, 기념공간에 대한 관습적인 인식이 강하게 드러났으며, 일부의 조각가 및 설계가만 기념공간의 설계에 참여하였다. 향후 6 25전쟁 기념공간에 관한 미니멀리즘, 해체주의, 탈근대주의 등의 설계양식론 관점과 다른 전쟁메모리얼과 비교를 통한 통시적 관점(通時的 觀點)의 연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