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공간특성이 서로 다른 두 공간, 주거/사무공간의 조명환경에 대한 평가구조를 비교 검토하고 각 공간의 행위에 적합한 조명환경을 제시하고자 슬라이드 사진을 이용한 평가실험을 실시하였다. 평가대상 슬라이드수는 주거공간이 28장, 사무공간이 26장이다 실험은 각 공간별로 분위기항목과 행위항목에 대해 각각 실시하였다. 평가항목은 분위기항목이 21가지, 행위항목이 14가지이다. 각 공간의 평정치를 이용하여 인자분석을 실시한 결과, 주거공간과 사무공간 모두 <활동성>,<안정감),<고급감)의 3인자축이 추출되었다. 그러나, 주거공간의 경우는 <활동성>인자축이 평가축을 이루었으며, 사무공간의 경우는 <고급감>인자축이 평가축을 이루었다. 행위항목의 인자분석 결과는 주거공간의 경우, <작업행위>,<휴식행위>,<단란행위>의 3인자축이, 사무공간의 경우 <작업행위),<휴식행위>의 2인자축이 추출되어 주거공간의 경우, 활동성 평가가 높은 조명환경은 작업행위에 적합하며 반대로 활동성평가가 낮은 조명환경일수록 휴식행위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무공간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작업행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분위기 인자는 활동성으로 나타나 활동성평가 높을수록 작업행위에 적합하며, 후식행위는 평가성 평가가 높은 조명환경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생활용품이면서 의복과 함께 생활필수품인 신발을 대상으로 감성만족도 요소의 추출과 분류체계를 개발하였다. 제화류의 감성만족도 요소는 감각성(sense), 적합성(fitness), 묘사성(description), 평가성(evaluation), 선호성(attitude)의 5개 그룹으로 구성되었으며, 각 그룹에는 형태감, 볼륨감 등 29개 요소가 포함되었다. 이들 중에서 일반 제화의 평가에 적합한 요소들로 형태감, 볼륨감, 균형감, 색감, 인체적합성, 안락성, 안정성, 여유성, 개념적 이미지, 품위감, 고급감, 조화감, 견고성, 주목성, 간편성, 신뢰성, 선호도, 수용도, 만족성, 매력성 등 20개의 요소들을 선택하여 이들에 대한 평가양식을 개발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시한 감성만족도 요소는 제화류의 고객만족도 평가 모델링에서 종속변수로 활용될 수 있다.
최근 의생활에 있어서 가장 큰 변화는 쾌적성의 추구와 건강을 중심으로 한 기능성 소재에 대한 소비자들의 욕구가 증대된다는 것이다. 천연 섬유 중 모시는 통기성이 우수하고 감촉이 깔깔하여 고온 다습한 우리나라의 여름철 옷감으로 좋으므로 현대 의생활로의 도입이 요구되고 있다. 그동안 모시직물은 심미적인 욕구에도 잘 맞아 한국인의 정서에 좋은 이미지로 자리 잡고 있지만 수공예적 생산방식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어 전통모시직물로는 많이 이용이 되어왔으나 현대 방적모시직물을 이용한 새로운 직물디자인 개발은 이루어지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그러나 최근 방적모시섬유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기 시작하면서 현대 방적모시직물의 생산이 가능하게 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원사의 특성과 제조공정 특성에 의해 미세한 감성촉감의 차이를 유발하기 좋은 폴리에스터를 경사로하고 방적모시와 라이오셀을 위사로 하여 현대 모시직물의 개발을 시도하였다. 모시의 소비를 증가시키고 현대인의 감성에 맞게 심미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직물문양을 디자인하였다. 직물의 복잡한 문양을 컴퓨터로 디자인하고 자동으로 제직이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인 EAT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자카드 직물 특유의 고급스러움을 살리며 공정과정에서의 실의 밀림 등을 고려하며 조직을 설계하였다. 설계된 직물은 제직 후 염색 가공하여 쿠션, 방석, 테이블 러너 등의 시제품으로 제작하여 고부가가치 모시제품의 개발가능성을 살펴보았다.
텍스타일 패턴 디자인에 대한 소비자의 감성을 반영하는 한 방법을 제시하기 위하여 블록 스트라이프 패턴 (block stripe pattern)에 대한 디자인 요소를 조사하였다. 자극물은 명도차(3가지), 배열(2가지), 폭(2가지), 간격(3가지)의 4가지 요소를 조작하여 구성되었다. 36가지 조합 중에서 사전 조사에서 독립적인 감성을 보이는 27개를 최종 자극물이 선정되었으며, 남녀 대학생 30명을 대상으로 감성평가를 실시하였다. 4가지 디자인 요소가 요인분석을 통해 도출된 12개의 감성차원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고, 물리량에 근거한 정량적 분석을 통해 각 자극물과 감성과의 관계를 파악하였다. 각 디자인 요소가 감성에 미치는 영향을 ANOVA 분석한 결과, 명도차, 간격, 폭, 배열의 순서로 의미있는 감성차이를 유발하였으며 명도차는 거의 모든 감성에서 감성차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설명력 높은 디자인 요소로 분석되었다. 디자인 요소 레벨에 따른 감성의 차이를 살펴보면, 폭이 좁을수록 '수수한', '깨끗한', '모던한', '심플한', '편한' 감성을, 간격이 좁을수록 '강렬한', '보수적인' 감성을, 명도차가 작을수록 '고급스러운', '모던한', '수수한', '심플한', '점잖은', 보수적인', '소프트한', '깨끗한', '편한' 감성을 나타내었다. 감성을 요소별 물리량으로 예측한 회귀모형을 도출한 결과, 12개의 감성 중 '보수적인', '캐주얼한', '모던한' 감성을 제외한 모든 감성에 대해 R²가 0.6 이상의 높은 적합도를 보였다. 이 결과를 토대로 소비자 감성이 반영된 2가지 디자인 프로토타입을 제시하였다.
목적: 안경원의 쇼윈도 디스플레이 유형에 따른 소비자 집단의 감성 의미를 객관적으로 분석하여 마케팅에 적합한 디스플레이 유형을 도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대상 및 방법: 서울지역 안경광학과 재학생 집단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하였다. 국내 안경원의 쇼윈도 디스플레이 예제들을 수집하여 대표적 유형을 도출하였다. 의미분별 척도법을 이용하여 감성 의미를 추출한 후에, 설문조사와 통계처리를 통하여 각각의 디스플레이 유형별로 해당되는 감성 의미를 결정하였다. 결과: 설문응답자들은 개방형, 소량형, 대량형 및 광고형의 4가지 대표적 쇼윈도 디스플레이 유형별로 각각 깨끗하고 심플함, 고급스럽고 심플함, 서민적이고 실용적이라는 감성 의미를 주로 선택하였다. 결론: 도출된 감성 의미들과 응답자들의 선호도를 분석했을 때, 대학생 집단에게 가장 적합한 디스플레이 유형은 소량형인 것으로 여겨진다.
최근 생활수준의 향상과 함께 고기능성, 고감성의 제품이 요구되고 또한 소비패턴의 고급화, 다양화, 개성화와 함께 단시간의 유행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하여 섬유날염면에서도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이 요구되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rotary printing system에 의한 날염기술은 이러한 요구에 다양하고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없으므로 새로운 날염기술의 개발이 요구되었고 이에 xerography printing에 의한 직물날염이 주목받게 되었다. (중략)
최근 생활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고기능성, 고감성의 제품이 요구되고 있고 또한 소비패턴이 고급화, 다양화, 개성화 됨에 따라 단시간의 유행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하여 섬유날염면에서도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 및 quick-response가 요구되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rotary printing system에 의한 날염기술은 이러한 사회적 요구에 다양하고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없으므로 새로운 날염기술의 개발이 요구되었고 이에 xerography printing에 의한 직물날염이 주목받게 되었다. (중략)
제품은 사용된 소재에 따라 이미지가 달라지며 전달되는 감성 또한 다르게 느껴지기 때문에 적절한 소재의 선정은 매우 중요하다. 세라믹 제품의 표면에 사용되는 소재는 유약과 소지가 있으며 각각이 가진 속성뿐만 아니라 둘의 조합에 따라서도 표면의 촉감과 색상이 달라진다. 본 연구에서는 감성어휘를 통한 평가 방법을 활용하여 세라믹 표면에 대한 시 촉각적 감성을 알아보고 시각을 활용한 촉감 감성과 촉각을 활용한 촉감 감성을 비교하고자 한다. 국내외 유명 세라믹 제품 기업의 홈페이지에 나타난 제품의 마케팅 어휘 중 감성과 관련된 어휘를 중심으로 수집하여 총 13개의 대표어휘를 선정하였으며 소재의 색상 및 균일도, 광택의 유무에 따라 3개의 유약과 4개의 소지를 조합하여 총 12개의 자극물을 제작하였다. 촉각을 활용한 실험에서는 응답자(그룹T)가 제시된 자극물을 문지르기, 만지기, 들어보기의 행동을 거쳐 감성을 평가하였다. 시각을 활용한 실험에서는 촉감 평가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은 자극물 3개를 제외한 9개로 평가를 진행하였으며 응답자(그룹V)는 촉각을 활용하지 않고 눈으로 보는 행동만으로 감성을 평가하였다. 촉각을 활용한 감성평가(그룹T)에서 가장 높은 감성 수치를 보인 표면은 백자와 투명유의 조합에 대한 '순수한' 감성이었으며 가장 낮은 감성 수치를 보인 표면은 흑토와 투명유의 조합에 대한 '순수한' 감성으로 나타났다. 한편 시각을 활용한 감성평가(그룹V)에서 가장 높은 감성 수치를 보인 표면도 그룹T와 마찬가지로 백자와 투명유의 조합에 대한 '순수한' 감성으로 나타났으며 가장 낮은 감성 수치를 보인 표면은 흑토와 청자유의 조합에 대한 '캐주얼한' 감성으로 나타났다. 두 그룹의 비교결과 촉각을 통한 감성과 시각을 통한 감성이 모두 유사하게 나타나지는 않으나, '예술적인', '고급스러운', '감각적인', '낭만적인', '신비로운' 감성에서는 시각을 활용하여 촉각을 통한 감성 경험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적 삶의 질 향상과 함께 사회적인 삶의 가치를 추구하여 인체친화적이며 동시에 환경 친화적인 제품 소비에 가치를 두는 LOHAS 트렌드의 영향으로 의류 제품에서는 소비자의 요구 수준에 맞춘 고급화, 고기능화된 의류 상품 및 소재 중심의 소비와 함께 친환경 소재, 리사이클 소재 등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 Ramie 복합 소재는 이러한 트렌드에 적합한 대표적인 소재로서 고감성/웰빙 신섬유 제품 개발을 통해 신시장 개척이 가능한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Ramie는 땀에 대한 흡습성과 속건성이 우수하고 청량감이 있어 주로 여름 소재로 활용되어 왔으나 촉감이 좋지 못하고 광택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어 이를 보완하기 위해 촉감이 좋고 광택성이 뛰어난 레이온 계열의 소재와 혼방하여 고급스럽고 환경 친화적인 의류소재로써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레이온계 섬유 중에서 상품성이 modal 섬유 Tencel 섬유를 각각 혼방한 Ramie/Modal(28's,30's), Ramie/Tencel(28's) 복합소재의 반응성 염료에 대한 염색특성을 비교 고찰해 보았다. 실험은 Heterobifunctional type 반응성 염료 3종(Red, Yellow, Blue)을 이용하여 흡진 거동, 빌드업 특성, 겉보기 색상농도 등을 비교하였으며 1/1 standard 농도에서의 제반 견뢰도를 비교 평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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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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