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고광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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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나무분류군(Philadelphus schrenkii complex)의 실체에 대한 형태 고찰 (Taxonomic reconsideration of the Philadelphus schrenkii complex)

  • 박하늘;김휘;이흥수;장진성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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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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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7-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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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한반도에는 고광나무속 식물로 애기고광나무, 얇은잎고광, 고광나무, 섬고광나무, 흰털고광, 털고광나무, 서울고광 등(모두 Philadelphus schrenkii complex로 지칭)이 보고되는데, 본 연구는 이들 종간 식별형질로 알려진 암술대와 화반의 털, 꽃받침통의 털, 잎에 난 털 등, 각 형질의 변이를 조사하여 분류학적 실체를 재고찰하였다. 애기고광(P. pekinensis)은 잎과 화서, 소화경, 꽃받침통 등 식물체 전반에 털이 거의 없고, 잎 앞면, 뒷면, 주맥에 난 털이 매우 적어 다른 분류군들과 쉽게 구별이 되지만, 기존 연구와 달리 화서에 달리는 꽃의 개수(애기고광 (5)7-9(11)개 vs 다른 종 5-7개)가 많고, 꽃받침통이 다소 작으며 (나비 2.5-3 mm vs. (2.5)3-4(5.9) mm), 암술대가 얕게 갈라지는 등의 특징에 있어 다른 분류군들과 뚜렷이 구별되었다. 반면, 고광나무(P. schrenkii var. schrenkii)와 그 근연종으로는 꽃받침통에 털이 많고, 암술대에서 화반까지 털이 나타나는 털고광나무(P. schrenkii var. jackii), 엽저가 평저에 가깝고 잎 모양이 아원형인 왕고광나무(P. schrenkii var. mandshuricus), 잎, 암술대와 화반에 털이 많이 존재하는 흰털고광(P. lasiogynus) 등이 존재하는데, 소화경, 잎 앞 뒷면 털의 밀도는 흰털고광-털고광-고광나무 순으로 변이 폭이 연속, 중첩하였고, 화반의 털은 고광나무-흰털고광-털고광에서도 확인되어, 모두 고광나무의 변이체로 판단된다. 한편, 꽃받침통에만 털이 발달하는 얇은잎고광(P. tenuifolius)는 특히 잎에 털이 많은 개체를 서울고광(P. seoulensis)으로 분리되었는데, 본 연구 결과 화서, 화반, 암술대, 꽃받침통의 털이 변이가 얇은잎고광과 중첩되어 별개 독립종으로 처리하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된다. 한반도 남부 도서 지역에 고유종으로 언급되는 섬고광나무(P. scaber)는 수피[박리(剝離) 현상]가 벗겨지지 않으면서 예거치의 발달, 암술대가 뒤로 젖혀져 갈라지는 특징도 얇은잎고광의 극단적 변이체로 생각된다. 본 연구결과, 얇은잎고광, 고광나무, 애기고광 등 3종으로 정리하였으며, 분포에서는 애기고광만이 남부지방에 주로 분포하며, 얇은잎고광과 고광나무는 비교적 한반도 전체에 분포함을 확인하였다.

한국산(韓國産) 수국과(科) 일부(一部) 수종(樹種)의 천공(穿孔)을 지니는 방사조직(放射組織) 구성세포(構成細胞) (Perforated Ray Cells in Some Species of Korean Hydrangeaceae)

  • 엄영근;정연즙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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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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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9-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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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본(本) 연구(硏究)는 수국과(科)의 물참대(댕강말발도리), 둥근잎말발도리(꽃말발도리), 나무수국 및 고광나무에 있어서 목부(木部) 방사조직(放射組織)내에 천공(穿孔)을 지니는 방사조직(放射組織) 구성세포(構成細胞)가 존재(存在)함을 처음으로 보고(報告)하는 것으로써 천공(穿孔)을 지니는 이들 방사조직(放射組織) 세포(細胞)는 도관요소(導管要素)에 발달(發達)하는 계단상(階段狀) 천공(穿孔)과는 달리 물참대는 단일(單一) 내지 계단상(階段狀) 천공(穿孔)을 그리고 나무수국, 둥근잎말발도리 및 고광나무는 계단상(階段狀) 내지 망상(網狀) 천공(穿孔)을 지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조사 수종 가운데 애기말발도리에서는 천공(穿孔)을 지니는 방사조직(放射組織) 구성세포(構成細胞)가 관찰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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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법과 서열법에 의한 전북 장안산의 신갈나무 군락 분석 (Classification and Ordination Analysis on the Quercus mongolica Communities in Mt. Changan, Ch nbuk)

  • 김영식;김창환;길봉섭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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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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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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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전북 장안산의 신갈나무림을 분류법과 서열법에 의하여 분석하였다. 분류법(식물사회학적 방법)에 의한 신갈나무림의 분석결과 신갈나무-철쭉꽃군락, 신갈나무-노린재나무군락, 신갈나무-조릿대군락의 3개 군락으로 분류되었다. CCA에 의하여 분석된 결과에 의하면 신갈나무, 철쭉꽃, 노린재나무는 고도가 높은 지역에서 분포하고, 고로쇠나무, 들메나무, 고광나무, 함박꽃나무, 까치박달은 습하고 유기물 함량 및 전질소, C.E.C등의 양료가 양호한 지역에 소나무, 굴참나무, 붉나무, 병꽃나무는 고도가 낮은 지역에서 분포하고 있다. 신갈나무림의 분포와 환경과의 상호관계를 분석한 결과 고도, 토양습도, 유기물함량, 지형, pH등이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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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금봉산일대 산림식생의 조성 및 구조 (Vegetation Composition and Structure of Mt. - Kumbong, Uiseong-Gun, Korea)

  • 배관호;이중효;김동근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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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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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3-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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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의성군 금봉산일대 산림식생의 조성 및 구조적 특성에 대하여 정성적 및 정량적으로 분석하였고, 조사구 70개소$(10m{\times}10m)$를 설정하여 식생유형과 그에 대한 특성(상재도, 상대피도, 종다양도, 종간유사도)이 분석되었다. 식생유형은 큰기름새 등이 특징짓는 산지식생형과 고로쇠나무, 고추나무, 고광나무 등이 특징짓는 저지$\cdot$계곡식생형 등 2개의 식생형으로 대별되었다. 식생단위는 4개 군락(신갈나무군락, 굴참나무군락, 떡갈나무군락, 고로쇠나무군락)으로 구분되어 총 1때 식생그룹으로 나타났다. 상재도와 상대피도는 그룹별로 다소차이는 있지만, 상대피도는 평균적으로 교목성이 $50\~65\%$를 나타내었고, 종다양성은 저지$\cdot$계곡식생유형에서 $2.06\pm0.25\~2.31\pm0.26$으로 산지식생유형보다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 층위별 주요 구성종의 종간유사성을 보면, 교목층과 아교목층에서 신갈나무와 소나무, 떡갈나무, 피나무 등이, 고로쇠나무와 층층나무, 당느릅나무 등이 유사성이 높았으며, 관목층과 초본층에서는 신갈나무와 생강나무, 쇠물푸레나무, 산거울, 대사초 등과 고로쇠나무와 고광나무, 등칡 등이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

오대산 월정사지역 전나무림의 생태학적 연구 (Ecological Research of Abies holophylla Forest at Wol-jong Temple(Mt. Odae, Kangwon-do))

  • 남성열;유석인;박완근;한상섭
    • Journal of Forest and Environment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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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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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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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본 연구는 오대산 국립공원내 월정사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전나무림의 식생구조를 분석하여 이 지역 전나무림의 관리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그 결과 전나무림의 층위구조는 교목층(2종류), 아교목층(20종류), 관목층(46종류) 그리고 초본층(87종류)으로 구성되어있었다. 조사지역에 출현한 전체식물의 중요치는 전나무가 34.09%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당단풍(23.07%), 청시닥나무(14.44%), 고광나무(10.72%), 오리방풀(8.49%), 복자기 (7.80%), 고추나무(7.65%), 산거울(6.79%), 방아풀(5.76%), 고로쇠나무 (5.47%), 개다래(5.4%)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나무의 치수가 전혀 없어 앞으로 아교목층과 관목층을 형성하고 있는 단풍나무류, 참나무류, 피나무류 등의 경쟁에 의하여 천이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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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국립공원 상원사, 비로봉, 호령봉 지역의 삼림군집구조에 관한 연구 (Studies on the Structure of Forest Community at Sangwonsa, Pirobong, Horyongbong area in Odaesan National Park)

  • 김갑태;추갑철;엄태원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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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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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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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오대산 국립공원의 상원사-비로봉-호령봉-상원사에 이르는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천연림의 생육현황과 구조를 파악하고자, 이 지역에 23개의 방형구(20*20m)를 설치하여 식생을 조사하였다. Cluster 분석한 결과 신갈나무-젓나무, 복장나무-분비나무, 젓나무-난티나무군집으로 분리되었다. 수종간의 상관관계에서는 피나무와 백당나무, 분비나무와 정향나무, 정향나무와 호랑버들, 소나무와 젓나무 등의 수종들간에는 비교적 높은 정의 상관관계, 신갈나무와 가래나무, 조릿대와 나래회나무, 고로쇠나무와 고광나무, 젓나무와 나래회나무, 사스래나무, 정향나무 및 호랑버들 등의 수종들간에는 높은 부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본 조사지의 종다양도는 1.2973~1.4633으로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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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산 신갈나무림의 식물 다양성 (Plant Diversity of Qurecus mongolica Forest in Mt. Biryong)

  • 김준수;홍진기;김경수;조용찬;배관호
    • 농업생명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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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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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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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경상북도 봉화군 비룡산 일대의 신갈나무림을 대상으로 하층수관층에 출현하는 식물 다양성을 파악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종-면적 곡선의 분석결과 신갈나무림 내의 식물다양성의 분석에 적정 크기의 방형구를 설치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5개 조사구 전체의 소산식물은 47과 80속 91종 11변종 2아종 3품종으로 총 107분류군이다. 본 조사에서 기록한 식물종 중 우리나라의 특산식물은 지리대사초, 고광나무, 병꽃나무로 총 3종이다. 한편 희귀식물로는 꼬리진달래 1종 뿐이다. 생육형은 광엽초본에 해당하는 식물종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관목, 교목 순이었다.

응봉산(강원, 영월)의 식물상 (The Flora of Mt. Eungbongsan (Prov. Gangwon, Youngwol))

  • 문애라;한종원;박정미;장창기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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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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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4-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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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조사는 강원도 영월군 응봉산의 관속식물 분포를 밝히기 위해 2011년 4월부터 10월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본 조사를 통해 확인된 소산 관속식물은 89과 288속 405종 3아종 43변종 7품종으로 총 458분류군으로 확인되었다. 한국특산식물은 고려엉겅퀴, 각시서덜취, 참배암차즈기, 홀아비바람꽃, 외대으아리, 할미밀망, 은사시나무(재), 개수양버들, 키버들, 누른괭이눈, 고광나무, 참좁쌀풀, 청괴불나무, 병꽃나무 오동나무, 점현호색 등 16분류군으로 확인되었으며, 산림청지정 희귀식물은 개서어나무, 홀아비바람꽃, 너도바람꽃, 쥐방울덩굴, 도깨비부채, 참좁쌀풀, 꽃개회나무, 나도개감채, 금강애기나리, 참배암차즈기 등 총 10분류군이 확인되었다. 식물구계학적 특정종은 I 등급종이 39분류군, II 등급종이 14분류군, III 등급종이 19분류군, IV 등급종이 14분류군, V 등급종이 1분류군으로 총 87분류군이 확인되었다. 귀화식물은 8과 28분류군으로 조사되었으며, 이는 밝혀진 전체 소산 식물목록 중 약 6.1%를 차지하고 있었다. 귀화식물은 군락을 형성하지 않은 상태로 주변 식생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상북도 경주시 금곡산에 분포하는 관속식물상 (Flora Distributed in Mt. Geumgok, Gyeongju-si, Gyeongsangbuk-do)

  • 유주한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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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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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8-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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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경상북도 경주시에 위치한 금곡산의 관속식물상을 조사 및 분석함으로서 식물생태계의 보전을 위한 기초 자료 수집에 목적이 있다. 금곡산의 관속식물은 91과 298속 397종 4아종 46변종 6품종 등 총 453분류군으로 요약되었다.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은 변산바람꽃, 솜양지꽃, 노랑무늬붓꽃 등 3분류군으로 나타났다. 한국특산식물은 서어나무, 변산바람꽃, 고광나무, 해변싸리, 노랑갈퀴, 병꽃나무 등 6분류군으로 확인되었다.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은 잣나무, 왕버들, 꿩의바람꽃, 홀아비꽃대, 대극, 대팻집나무, 조개나물, 빗살서덜취, 노랑제비꽃, 물박달나무, 좀목형, 승마 등 36분류군으로 나타났다. 귀화식물은 닭의덩굴, 다닥냉이, 아까시나무, 토끼풀, 애기땅빈대, 둥근잎나팔꽃, 큰개불알풀, 울산도깨비바늘, 지느러미엉겅퀴, 큰도꼬마리, 큰이삭풀, 큰김의털 등 36분류군이 확인되었다. 생태계교란야생동식물은 돼지풀, 미국쑥부쟁이 등 2분류 군이었다. 도시화지수(UI)는 11.2%, 귀화율(NI)은 7.9%, 교란율(DI)은 18.2%로 분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