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계통 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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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부위에 근거한 한국산 Alexandrium tamarense 5 클론의 계통분류학적 위치 (Phylogenetic position of five Korean strains of Alexandrium tamarense(Dinophyceae), based on internal transcribed spacers ITS1 and ITS2 including nuclear-encoded 5.85 rRNA gene sequences)

  • 조은섭;이삼근;김익수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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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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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2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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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알렉산드륨 적조생물의 리보소옴 알엔에이 유전자의 ITS1, 2 및 5.8S부위를 대상으로 종간 혹은 종내의 유전적 다양도를 조사하기 위하여 지리적으로 격리된 33 스트레인 유전자의 염기서열를 비교했다. 진해만에서 분리된 AT-2, AT-6, AT-10, AT-A, AT-B 5클론은 일본종 OFX151-A과 동일한 유전자임을 발견했다. ITS부위에서 가장 짧은 종은 A. margalefi로 481 bp이며 가장 긴 종은 A. affine으로 528 bp로 나타났다. ITS1과 ITS2 염기서열에 대한 상호관계는 역으로 나타낸 반면에, G+C 함량에 대한 상호관계는 플러스로 나타났다. 유전적 변이율은 0.3% (1 bp)에서 53% (305 bp)였다. A. tamarense과 가장 적게 유전적 변이율을 보인 종은 A. fundyense(1.2-2.3% = 6-12 bp)인 반면에, A. catenella와는 큰 변이율 (19.8% = 102 bp)을 보였고, A. catenella와 A. fundyense은 19.7% 상이하였다. 알렉산드륨 적조생물의 bootstrap은 약하게 지지되는 데도 불구하고, A. catenella 분리종은 독립적인 그룹으로 형성하여 상호간에는 강력한 bootstrap 값은 PAUP과 NJ 분석에서 보였다. A. cohorticula와 A. frateculus 적조생물은 항상 sub-group 내에서 높은 bootstrap을 가졌다. 결론적으로 ITS부위의 염기서열 분석은 알렉산드륨 적조생물의 집단내 혹은 집단간의 계통분류을 밝히는데 유용한 것으로 보였다.

엽록체 염기서열을 통한 너도밤나무(너도밤나무과)의 기원 추론 (Sea, wind, or bird: Origin of Fagus multinervis (Fagaceae) inferred from chloroplast DNA sequences)

  • 오상훈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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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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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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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울릉도의 낙엽활엽수림에 우점하고 있는 너도밤나무를 대상으로 엽록체 반수체형(haplotype)의 다양성과 공간적 분포를 파악하기 위해 울릉도 전역에서 채집한 총 144개체로부터 psbA-trnH 구간의 염기서열을 결정하였다. 너도밤나무의 근연종을 포함하여 계통분석을 수행한 결과, 너도밤나무의 엽록체 반수체형은 일본산 F. japonica와 중국산 F. engleriana 분계조와 자매관계를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분석한 모든 너도밤나무의 개체들은 동일한 염기서열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엽록체 반수체형의 다양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판명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동위효소 분석에 근거한 유전자 다양성이 매우 높다는 기존 연구 결과와 대비되는 것으로서, 너도밤나무는 핵 유전자의 다양성은 높으나 엽록체 유전자의 다양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되며, 이것은 두 가지 가설로 설명할 수 있다. 하나는 너도밤나무의 조상이 울릉도로 이주하여 정착할 초기 단계에서 엽록체 반수체형이 지역적인 구조를 갖는 조상 모집단으로부터 종자가 지속적으로 유입된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다른 하나는 육지의 조상 모집단으로부터 새 또는 태풍에 의해 소수의 종자가 유입되어 정착한 후, 바람에 의해 조상 모집단의 화분이 지속적으로 유입된 결과인 것으로 추론할 수 있다. 울릉도 내의 대양한 고유 자생식물의 기원을 규명하는 데 있어서 모계유전을 함으로 인해 종자의 이동을 추적할 수 있는 엽록체 DNA에 근거한 비교계통지리학적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김정호의 『청구도』 제작 과정과 지도적 특징에 관한 연구 (A Study on Jeongho Kim′s Cheonggudo)

  • 이기봉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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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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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3-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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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김정호는 19세기를 살아간 인물 중에서 지도와 지지에 대해 가장 광범위한 자료를 수집하고 검토한 인물이다. 그는 이러한 검토의 과정에서 그 이전까지 존재하던 지도의 장단점을 체계적으로 연구하여 정리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러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boxDr$청구도$\boxUl$라는 뛰어난 지도책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 $\boxDr$청구도$\boxUl$는 내용적으로 보았을 때 김정호가 검토한 모든 지도가 아니라 특정한 지도 계통을 중요한 저본으로 삼고 있다. 그것이 바로 정조 때 만들어진 전국 군현지도책인 $\boxDr$해동여지도$\boxUl$이다 또한 $\boxDr$해동여지도$\boxUl$ 자체도 새롭게 제작된 것이 아니라 영조 때 신경준의 주도에 의해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boxDr$조선지도$\boxUl$를 약간만 바꾸어 놓은 것이다. 따라서 김정호의 $\boxDr$청구도$\boxUl$는 조선 후기 내내 이루어진 정확한 지도 제작의 결과물을 새로운 형식과 내용을 가미하여 탄생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boxDr$청구도$\boxUl$에는 지도의 제작과 이용에 관한 일반적인 내용뿐만 아니라 지도의 교정에 관한 방법도 서술되어 있다. 이것은 $\boxDr$청구도$\boxUl$를 개정하려는 김정호 자신의 의지를 표현한 것이다.

한국산 개비자(Cephalotaxus koreans)에서의 Harringtonine과 Homoharringtonine의 확인 및 함량 분석 (Identification of Harringtonine and Homoharringtonine and Their Contents in Korean Native Plumyew(Cephalotaxus koreana))

  • 박호일;이연;이현채;윤차원;이계숙;권기락;이인;신동수;주우홍
    • KSBB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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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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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9-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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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한국산 개비자로부터 alkaloid계통의 성분인 har­r ringtonine과 homoharringtonine의 혼합물을 col umn chromatography (CHCb: MeOH == 19: 1, Rf== 0 0.28)로 분리, 정제하였다. 이 두 물질의 혼합물의 화학 구조는 IH-NMR에 의해 결정하였으며 이미 보고된 spectra와 이 두 물질의 혼합물의 spectra를 비교하여 harringtonine과 homoharringtonine 임을 확인하였다. 한국산 개비자의 잎, 줄기, 뿌리에서의 harringtonine과 homoharringtonine의 함량은 고속 액체 크래마토그래피에 의해 결정하였다. 두 물질의 함량은 서식지, 식물의 부위에 따라 상이하였다. Harringtonine의 함량은 줄기보다 잎과 뿌리에서 높 았고, homoharringtonine의 함량은 harringtonine 함량보다 낮았다. 팔꽁산, 덕유산, 백양산, 지리산 빛 남해에서의 잎의 homoharringtonine 함량은 줄기와 뿌리에서 높게 나왔으며, 조계산과 진도에서는 잎의 함량이 뿌리와 줄기에서 보다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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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천 유역에 대한 분포형 모형의 적용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Application of Distributed Model for Ui Basin)

  • 김동현;문영일;박구순;이범섭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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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자원학회 2012년도 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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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3-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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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최근 들어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적으로 극심한 기후변화와 기상이변으로 집중호우에 의한 피해가 급증하고 있으며, 기상재해에 따른 강우-유출 현상에 관한 정확한 해석이 필요하게 되었다. 국내의 경우에도 1990년 중반부터 매년 국지적 집중호우나 이상호우로 인해 재산 및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대상유역으로 선정한 우이천 유역 또한 강북구의 대표적인 상습침수지역으로 피해 받고 있는 상황이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홍수범람도 작성, 재해지도 작성 등의 지리정보시스템 기법 및 각종 수해대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은 미비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우이천 유역에 대한 강우-유출 해석을 위한 분포형 모형인 Vflo$^{TM}$의 적용성을 검토 분석하는 데에 의의를 두었다. 또한 각 격자크기별로 유출량의 변화를 타 모형과의 비교를 통하여 적정성을 검토하였다. 이를 위해 대상유역의 1:1000 수치지형도를 이용하여 50m, 100m, 150m, 200m의 DEM을 생성하였고 ArcGIS 프로그램의 Hydro툴을 이용하였다. DEM을 보간하기 전 총 세 곳의 Sink를 발견하여 조정한 후 Filling하였으며 수치지형도와 정밀토양도로부터 초기 입력자료를 생성한 후 ASCII 파일로 변환하여 분포형 모형에 적용하였다. 또한 VfloTM 를 통해 구성한 격자망을 실제 흐름 방향을 고려하여 최종 유출구로 흐를 수 있도록 격자망을 재구성하였으며, 강우의 공간적 분포 방법으로 Cokriging 기법을 사용하였다. 분석 결과 격자 크기가 작은 경우 오히려 첨두유량이 작게 산정되었는데 이는 배수계통의 변화 및 수치지형도와는 다른 지표면 특성으로 인한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배수구역의 최적화 결과 전반적으로 실측치와 유사한 값을 나타내었으며, 타 모형과 비교한 결과 비슷하거나 조금 나은 결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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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생 구과식물의 분포 및 특성 (Distribution and Characteristics of Native Conifers in Korea)

  • 양종철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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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자원식물학회 2020년도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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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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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로 인해 지리적 분포가 한정적인 한반도 구과식물들은 점점 서식지 내 생육에 위협을 받고 있다. 이러한 구과식물의 지속이용가능한 보전을 위해서는 각 종별 형질 특성 및 분포, 생육정보 등의 기초정보 구축이 필요할 것이다. 구과식물(Pinidae, Conifers)은 전 세계적으로 나자식물(Gymnosperms)의 3/5정도인 630여분류군이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Farjon, 2008). 은행나무나 소철나무류 등 다른 나자식물과 비교하여 여러 복잡한 구조로 이루어진 구과(웅성, 자성 구과)를 형성하고, 잎은 대부분 바늘형으로 단순하며, 상록성인 특징 등으로 구분된다. 우리나라에 분포 및 식재되고 있는 나자식물 중 은행나무와 소철나무를 제외한 모든 나자식물이 구과식물에 속한다. 구과식물이 전 세계적으로 넓은 분포역을 갖지만, 종별로는 제한적인 분포를 갖는 것들이 많이 나타난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구과식물 대부분도 동북아시아에만 분포하는 종들이 대다수이다. 한반도 구과식물은 총 5과 12속 23종 5변종 총 28분류군으로 확인되었다. 소나무과는 5속 12분류군으로 구상나무와 분비나무의 형태적 중복형질이 확인되었으며, 측백나무과는 3속 9분류군으로 눈향나무를 변종에서 종 수준으로 적용하였고, 어청도에서 해변노간주의 분포를 확인하였다. 개비자나무과는 1속 3분류군으로 수형에 따라 큰개비자나무, 눈개비자나무, 개비자나무로 구분하였다. 주목과는 비자나무속을 포함하여 2속 3분류군으로 설악눈주목에 대한 세부적인 분류학적 재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한다. 나한송과는 1속 1분류군으로 신안군 가거도에서 나한송의 자생지를 확인하였다. 구상나무와 분비나무의 형태적 구분형질이 모호함에 따라 집단별 유전정보 분석을 통한 계통지리학적 연구를 수행하였다. 분석을 통해 구상나무는 빙하기에 북부지역의 조상종이 남하하여 분화되고, 후빙기에 중부지역까지 분포확장이 이루어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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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토콘드리아 12S 리보종 RNA 유전자배열에 의한 한국해역 멸치 개체군의 유전자 구조 (Population Genetic Structure of Japanese Anchovy (Engraulis japonicus) in Korean waters Based on Mitochondrial 12S Ribosomal RNA Gene Sequences)

  • 김진영;조은섭;김우진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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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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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8-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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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한국해역에 분포하는 멸치의 유전학적 특성을 연구하기 위하여 미토콘드리아 12S 리보좀 RNA 유전자배열 (339 bp)을 분석하였다. 황해남부, 제주연안, 남해동부 등 3지역의 시료로 부터 총 35 mtDNA의 haplotype을 구하였다. 황해남부에서 채집된 멸치의 AN8T103은 PAUP 분석에서 $0.2-4.1\%$로 분리되는 독립적인 계통을 보이므로서 다른 연구해역으로부터 유입된 개체군인 것으로 보이나 금후 추가연구가 필요하다. AN8T103을 제외한 유전자 다양성은 $0.3-3.8\%$로서 개체군 내 염기다양성은 0.015(황해), 0.013(제주도), 0.015(남해)로 나타났다. 암컷유전자이동은 상당히 높았으며(Nm=25.5-36.44), 지역간 유전자거리(FST)는 유의한 차를 보이지 않았다$(P>0.01)$. 이러한 결과는 한국해역에 서식하는 멸치가 지리적으로 무작위 분산된 개체군임을 암시한다.

PCSWMM 모형을 이용한 안양천 유역에서 내수침수의 시간적.공간적 해석 (Temporal and Spatial Analysis of Extended Sewer Surcharge on Anyangcheon Watershed Using PCSWMM)

  • 이길성;김성은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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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자원학회 2006년도 학술발표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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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0-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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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대부분의 도시지역은 불투수면적 비율이 상당히 높은 특징으로 인한 유출용적 및 첨두유출량의 증가와 외수위보다 낮은 지반고의 지형학적 특징으로 인한 내수배제의 불량으로, 저지대의 침수위험도가 상당히 높다. 이러한 이유로, 빈도별 설계홍수량을 산정하여 침수위험지역을 파악하고 관리하는 공간적인 치수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효율적인 치수관리를 위해서는 공간적인 측면뿐 아니라, 침수위험지역 내 침수발생의 시간적인 측면도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침수위험지역 내 내수침수발생에 대하여 공간적.시간적으로 살펴보고, 내수침수발생 위험지역 및 우선관리지역을 선정하였다. 대상유역으로는 안양천 유역에서 대부분의 침수가 발생하는 서울시에 포함된 안양천 하류유역으로 하였다. 서울시에 포함된 안양천 하류지역에서 내수침수발생의 주원인으로는 외수위보다 낮은 지반고와 배수계통의 통수능력 부족으로 나타나고 있어, 이들 지역의 침수위험지역을 파악하기 위해 하도 및 관거의 유출해석에 우수한 SWMM 모형의 EXTRAN block을 이용하여 모의를 실시하고 맨홀이 월류되는 지역을 내수침수 위험지역으로 선정하였다. 각 빈도별 지속시간별 모의결과, 목감천 하류부의 고척 1동, 신월 1동, 화곡 2동, 도림천과 봉천천, 대방천이 만나는 구로동, 대림 1동, 대방동에서 침수가 발생하기 시작하였다. 이들 지역은 또한 10년에서 30년 빈도별 모의에서도 모두 침수위험이 높은 지역으로 선정되어, 우선관리지역으로 선정하였다. 우선관리지역의 선정은 홍수예.경보 측면에서는 주민의 신속한 대피와 같은 홍수대처능력과 치수관리측면에서는 소요되는 자원의 효율적 배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대상으로 홍수범람모의시스템을 구축하여 분석결과를 피해지역주민 및 관련기관 실무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는 재해관리와 신속한 재해 상황 대처가 가능해 질 것으로 사료된다.는 또 다른 형태의 주제도라고 볼 수 있으며, 이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자료변환 및 가공이 필요하다. 즉, 각 상습침수지구에 필요한 지형도는 국립지리원에서 제작된 1:5,000 수치지형도가 있으나 이는 자료가 방대하고 상습침수지구에 필요하지 않은 자료들을 많이 포함하고 있으므로 상습침수지구의 데이터를 인터넷을 통해 서비스하기 위해서는 많은 불필요한 레이어의 삭제, 서비스 속도를 고려한 데이터의 일반화작업, 지도의 축소.확대 등 자료제공 방식에 따른 작업 그리고 가시성을 고려한 심볼 및 색채 디자인 등의 작업이 수반되어야 하며, 이들을 고려한 인터넷용 GIS기본도를 신규 제작한다. 상습침수지구와 관련된 각종 GIS데이타와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공공정보 가운데 공간정보와 연계되어야 하는 자료를 인터넷 GIS를 이용하여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단계별 구축전략이 필요하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인터넷 GIS를 이용하여 상습침수구역관련 정보를 검색, 처리 및 분석할 수 있는 상습침수 구역 종합정보화 시스템을 구축토록 하였다.N, 항목에서 보 상류가 높게 나타났으나, 철거되지 않은 검전보나 안양대교보에 비해 그 차이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의 기상변화가 자발성 기흉 발생에 영향을 미친다고 추론할 수 있었다. 향후 본 연구에서 추론된 기상변화와 기흉 발생과의 인과관계를 확인하고 좀 더 구체화하기 위한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게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초과수익률이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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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소장 $\ll$동여$\gg$$\ll$청구도$\gg$의 관계에 대한 비판적 재검토 (A Critical Reappraisal of the Relations between Dongyeo of the National Museum of Korea and Cheonggudo)

  • 이기봉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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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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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4-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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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장상훈은 $\ll$동여$\gg$의 제작 시기를 1859년과 1866년 사이라고 보면서도 내용과 형식은 $\ll$청구도$\gg$보다 앞선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 결과 1790년경에서 1834년 사이에 제작된 $\ll$동여$\gg$의 원본을 상정하였으며, $\ll$청구도$\gg$는 이를 바탕으로 편집된 지도라고 보았다. 본 논문에서는 앞의 논문을 비판적으로 재검토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장상훈이 선택한 4개와 본 논문에서 새로 첨가한 2개의 지명 변화가 1853년과 1856년 사이에 편찬된 최성환 김정호의 "여도비지"와 $\ll$동여$\gg$에 동일하게 반영되어 있다. 둘째, $\ll$동여$\gg$의 방안 형식에는 $\ll$청구도$\gg$와 같은 책의 형식을 포기하고 절첩식을 선택한 $\ll$동여도$\gg$ $\ll$대동여지도$\gg$의 중간 단계적 성격이 담겨 있다. 셋째, $\ll$동여$\gg$의 산줄기식 표현은 지지적 내용을 지도 위에 수록하지 않을 수 있는 상황이 되어 산줄기식을 채택할 수 있었던 $\ll$동여도$\gg$ $\ll$대동여지도$\gg$와 비슷한 고민의 결과로 볼 수 있다. 넷째, $\ll$동여$\gg$에 수록된 군현 읍치의 성곽 유무와 고진보의 정보가 $\ll$청구도$\gg$와 동일 계통의 이전 지도에는 없는 반면에 $\ll$동여도$\gg$ $\ll$대동여지도$\gg$에는 있다. 이를 종합해 볼 때 $\ll$동여$\gg$ 또는 그 원본은 $\ll$청구도$\gg$의 제작 이후인 1853년과 1856년 사이에 김정호에 의해 제작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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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신지역지리학: (1) 발달 배경, 연구 동향과 전망 (New Regional Geography in Korea : (1) Context of Development, Research Trend and Prospect)

  • 최병두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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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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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7-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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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국내에서 신지역지리학에 대한 관심은 서구 지리학의 패러다임 전환, 즉 실증주의적 지리학의 퇴조와 거시적 사회이론들의 도입에 바탕을 두고 부각된 신지역지리학에 영향을 받아서 1990년대 이후 본격화되었다. 신지역지리학의 등장은 또한 현실 세계의 변화, 즉 자본주의의 지구지방화 과정 및 이에 동반되었던 기술혁신과 포스트포드주의 경제체제로의 전환, 교통통신기술의 발달과 시공간적 압축, 그리고 사회문화적 이동성 증대와 정체성의 변화 등을 배경으로 했다. 이러한 신지역지리학의 발달은 국내에서도 사회이론들에 바탕을 둔 지역에 관한 새로운 연구방법론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켰다. 그러나 지역지리학의 연구방법론에 관한 국내 논의는 2000년대 이후 침체하고, 이에 바탕을 둔 종합적 경험연구도 미흡한 것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지역 개념 그 자체 보다는 관련된 다른 개념들 예로 장소, 경관, 영역, 네트워크, 스케일 등과 관련된 연구방법론에 관한 관심, 그리고 지리학의 개별 전공 분야들에서 지역에 관한 경험적 연구들이 촉진되었다. 지역 연구에서 종합적 접근과 계통적 접근 간 구분은 더 이상 유의하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앞으로 지리학은 다양한 공간적 용어들과 관련한 지역 개념의 확장과 더불어 지역에 관한 이론적 연구와 경험적 고찰을 통합하고 또한 지구지방화과정에 관한 구조적 분석과 이에 대응하는 실천적 전략의 모색을 동시에 추구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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