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계통 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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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팔원숭이의 분포와 계통분류 (Distribution and Phylogeny of the Gibbon)

  • 허재원;김희수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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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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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6-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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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긴팔원숭이는 영장목, 유인원 아목, 좁은코원숭이 상과, 사람과에 속하는 영장류로써 소형 영장류라고 불린다. 이들은 동남 아시아 일대의 열대 우림에서 종 분화에 성공한 영장류로써 현재 4속 12종이 동정 되어 있지만 이들 중 10종이 멸종 위기에 있다. 다양한 영장류 중에 가장 높은 멸종 위기에 있으면서도 아직도 정확하게 많은 종 또는 아종의 동정이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며 많은 연구가 필요한 종이다. 그러므로 정확한 지리학적 분포와 종의 동정을 통해 이들 긴팔원숭이의 계통 관계를 파악 하는 것이 긴팔원숭이의 종분화의 이해 및 보존을 위해 무엇 보다 중요하다고 사료된다.

Mitochondrial Cytochrome b 유전자에 의한 올빼미과 (Family Strigidae)의 분자계통 (Molecular Phylogeny of the Family Strigidae (Aves) Based on Mitochondrial Cytochrome b Gene)

  • 류시현;박희천
    • Animal Systematics, Evolution and D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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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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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7-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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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Mitochondrial cytochrome b 유전자를 이용하여 한국에서 채집된 5종을 포함한 올빼미과(Strigidae)의 12속 31종의 계통분석을 하였다. Maximum likelihood 분석과, Kimura two-parameter와 p-distance를 이용하여 유전적 근연 관계를 측정하였다. 본 연구에 이용된 959개의 염기서열 가운데, 459개의 서열에서 변이를 확인하였고, 398개의 서열은 계통학적 정보를 가졌다. 올빼미과는 Clade I (Aegolius) , Clade II (Athene, Micrathene, Glaucidium, Surnia), 그리고 Clade III(Bubo, Nyctea, Pulsatrix, Strix, Otus, Ptilopsis, Ninox) 등 세 개의 그룹으로 나뉘어졌다. 또한 Otus속은 지리적으로 다른 두 개의 그룹으로 분리되는 것이 확인되었다.

한국산 야생 Morus (뽕나무속) 탐견기 (Wild Morus Survey in Korea)

  • 안학수
    • 한국잠사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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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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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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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63
  • 우리나라 Morus(뽕나무속)에 대한 분류학적인 연구는 지금으로부터 약 40 여년전부터 시작되어 현재는 거의 정리되었다고 볼 수 있다. 우선 우리나라에 자생되는 각종에 대하여 개별적인 분류지리학적면을 탐견 약기하여 보기로 한다. Morus alba L. 즉 재배종이며 보편적인 "뽕나무"로 알려져 있는 것이며 수많은 변, 품종들이 여기서 파생되고 있다. 한국산 야생 Morus를 크게 나누어 세가지 계통으로 구분할 수있다. 즉 I. Morus bombycis Koidzumi. 산뽕나무(Yamaguwa). II. Morus mongolica Schneider. 몽고뽕나무(Mongoguwa). III. Morus tiliaefolia Makino. 참털뽕나무(Keguwa).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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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록체 DNA 및 핵 DNA RNApol2_i23에 근거한 둥굴레복합체 (Ruscaceae)의 계통 연구 (Phylogeny of the Polygonatum odoratum Complex Inferred from Multiple cpDNA and Nuclear RNApol2_i23 Sequence Data (Ruscaceae))

  • 박정미;정경숙;오병운;장창기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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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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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3-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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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엽록체 DNA(trnL-F IGS, trnL intron, trnH-psbA)와 핵 DNA(RNApol2_i23)의 염기서열을 분석하여 둥굴레복합체를 대상으로 계통분류학적 연구를 실시하였다. 유럽산 분류군들은 한 분계조로 뚜렷하게 유집되었고, 이들은 한국산 분류군 중에서 둥굴레, 왕둥굴레, 풍도둥굴레 등과 유집되었다. 풍도둥굴레, 왕둥굴레와 제주산의 둥굴레중 하나가 한 분계조로 유집되어 육지로부터 지리적으로 격리된 섬 지역에서 진행되는 둥굴레로부터의 종분화를 추정해 볼 수 있었다. 둥굴레복합체에 속하는 분류군들은 기본염색체수를 기준으로 2개의 소그룹(x= 9와 x = 10)으로 구분되고 있다. 비록 기본염색체수가 줄어드는 방향으로 진화하는 속 내 분류군들의 진화경향과는 일치하지 않으나, 2개 그룹의 구분에 대해서는 분자적인 자료, 특히 핵 DNA 염기서열 분석결과가 이를 강력하게 지지하였다. 반면에 엽록체 DNA는 분류군을 구분하는 해상도가 낮게 나타났다. 속내 분류군들의 진화나 계통관계를 밝히기 위하여 차후에 좀 더 많은 재료에 대한 세포학적, 형태학적, 지리학적 자료가 축적되어야 할 것이다.

UDC 지리.전기.역사류의 특성과 KDC 에서의 적용 방안 (An Analysis of Geography, Biography and History Class in UDC and Some Suggestions on their Applicable Principles into KDC)

  • 이창수
    •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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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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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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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UDC는 UDCC의 설립을 계기로 전자판의 MRF를 중심으로 매년 추가 및 개정작업을 거듭 해왔다. 이 논문은 UDC의 지리ㆍ전기ㆍ역사류와 그와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장소 및 시의 공통보조표를 중심으로 변천과정을 살펴보고, 최근판을 대상으로 그 전개상황과 특성을 분석하였다. 이러한 분석의 결과를 바탕으로 KDC의 역사류 개정에 참고가 될 수 있도록 지역별 역사의 전개에 있어서 조합식의 원리를 확대 적용하고, 계통지리학의 자연지리학과 인문지리학을 함께 모아 배정하며, 지역구분표의 확장과 시대구분표의 도입 방안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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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MM을 이용한 용봉천 배수구역의 유출 및 수질모의 (A Predict Outflow and Water Quality of Yongbong-Chun Drainage District by using SWMM)

  • 박성천;오창열;이연길;정천리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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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자원학회 2005년도 학술발표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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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3-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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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강우로 인한 도시 배수구역에서의 유출량 및 수질을 예측하기 위하여 영산강 유역의 도시하천이며 합류식 배수계통을 갖는 용봉천을 대상으로 SWMM 모형을 적용하였다. SWMM 모형의 매개변수 최적화 및 검증자료로 사용하기 위하여 강우시 2회에 걸쳐 조사하였으며, 매회 시료 채취 주기는 강우유출이 발생하기 전부터 시작하여 첨두유출량이 발생때까지 $1\~2$시간 간격으로 채취한 후 강우 종료 후 유출량 변화가 없을 때까지 $9\~12$단계로 세분하여 유출량과 pH, DO, BOD, COD, SS, T-N, T-P의 농도를 측정하였다. 모형의 입력자료는 국립지리원의 지형도, 환경부의 환경지리정보, 농업과학기술원의 정밀토양도 등을 기초로 각 배수구역의 소유역을 분할하여 물리학적$\cdot$수리학적 매개변수에 해당하는 입력자료를 산출하였으며 그림1과 같다. 모형의 보정자료는 2004년 6월 17일에 실측한 자료를 이용하여 침투능 계수 및 축적계수와 지수, 쓸림계수를 보정하였고, 검증자료로는 2004년 7월 7일에 실측한 자료를 이용하여 검증자료로 사용하였다. SWMM 모델을 적용해서 강우유출에 의한 hydrograph와 pollutograph를 도출하여 부하량을 산정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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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북구산 Mesochorinae 아과 (벌목:맵시벌과)의 계통분류학적 연구 III. -Astiphromma jezoense Uchida의 계량형능학적분석 (Systematic Study of the Mesochorinae(Hymenoptera: Ichneumonidae) from the Eastern Palearctic Region III. - Morphometric Analysis of Astiphromma jezoense Uchida -)

  • 이종욱;서경인;차진열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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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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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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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Astipromma jezoense Uchida의 종내변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지리적으로 상이한 서식지에서 채집되 7개 개체군을 대상으로 계량형능학적분석을 실시하였다. 계량형능학적분석은 요인분석의 주성분분석과 판별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주성분분석의 결과 25개의 형질이 4개의 factor들로 집약되어 나타났다. 이중 특히 다리의 형질들이 암·수모두에게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판별분석의 결과를 보면, 암·수 모두 서식하는 지리구에 따라 뚜렷한 형태적 gap이 존재하고 있음을 알수 있었고, 그러한 결과를 도출해낸 판별형질로는 암컷에서는 가운데 홑눈의 최장폭을(MOD)과 복부제1마디의 길이(FTL)가 숫컷에서는 뺨의 길이(MSL)가 가장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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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록싸리 종내분류군과 잡종의 분류학적 연구 (Taxonomic study on infraspecific taxa of Lespedeza maximowiczii and hybrids with related species)

  • 진동필;박종원;최병희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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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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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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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조록싸리(Lespedeza maximowiczii) 내에 많은 종내분류군들 및 근연분류군과의 잡종들이 기록되었지만, 이들의 분류학적 실체에 대해서는 학자들간에 이견이 있다. 본 연구는 조록싸리와 근연분류군간 잡종인 지리산싸리(L. chiisanensis), 진도싸리(L. patentibicolor) 및 조록싸리의 종내분류군인 털조록싸리(var. tomentella), 늦싸리(var. elongata), 삼색싸리(var. tricolor)의 실체를 규명하기 위해, 외부형태를 관찰하고 microsatellite를 이용하여 유전적 구조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털조록싸리와 늦싸리의 꽃과 잎의 형태는 조록싸리의 변이폭에 속했고, 유전적으로도 두 분류군이 조록싸리와 같이 묶였다. 삼색싸리는 꽃의 구조와 색에서 근연종인 L. buergeri와 유사한 반면 소엽 정단부와 소포엽의 형태는 조록싸리와 가까웠다. 유전적 구조에서도 삼색싸리의 개체들은 조록싸리와 L. buergeri의 계통이 혼합된 형태를 보이거나(K = 3), 독립되었다(K = 5). 잡종들의 경우, 지리산싸리의 꽃과 잎의 형태는 조록싸리와 구별되지 않는 반면, 진도싸리의 꽃 형질은 싸리(L. bicolor)의 변이폭에 속했는데, 유전적 계통도 각각 조록싸리와 싸리로 지정되었다. 본 연구결과를 종합하여 저자들은 털조록싸리와 늦싸리를 조록싸리의 품종, f. friebeana (Schindl.) D. P. Jin, J. W. Park & B. H. Choi로 처리하였는데, 이는 L. friebeana가 var. tomentella 보다 먼저 발표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삼색싸리는 독립종, L. tricolor (Nakai) D. P. Jin, J. W. Park & B. H. Choi 로 처리하였고, 지리산싸리는 조록싸리의 이명으로 처리하였다. 한편 진도싸리는 싸리의 이명으로 판단된다.

미토콘드리아 DNA 분석을 통한 구상나무와 분비나무의 계통지리학적 연구 (Phylogeographic study of Abies koreana and Abies nephrolepis in Korea based on mitochondrial DNA)

  • 양종철;이동근;주민정;최경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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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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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4-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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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분비나무와 구상나무의 계통지리적 유연관계 파악을 위하여 16개 지역의 구상나무와 분비나무 집단에 대하여 미토콘드리아 DNA(nad5 intron 4, nad5 intron 1 지역)를 이용한 유전적 분석을 수행하였다. 그 결과 총 7 지역의 유전자 변이가 확인되었으며, 4개의 반수체형이 확인되었다. 개체군 내 평균 유전다양성($H_S$)은 0.098, 전체 유전다양성($H_T$)은 0.620으로 관찰되었으며, 개체군 간 분화값은 $G_{ST}=0.841$, $N_{ST}=0.849$로 확인되었다. 조사 개체의 지리적 위치에 따라 일본지역을 제외하고 3개의 그룹(북부지역, 중부지역, 남부지역)으로 나누었다. 북부지역과 남부지역은 대부분 각각 M1, M2 단일의 반수체형을 가지며, 중부지역은 북부지역과 남부지역의 분포경계에 위치하면서 유전자 유입으로 인해 유전 다양성 ($H_T=0.654$) 이 가장 높게 나타난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남부지역의 단일의 반수체형(M2) 분포는 빙하기 때 북부지역에서 남하한 개체군들이 지리적 격리를 통해 분화하게 되고 빙하기 이후 다시 중부지역까지 분포 확장된 결과로 추측된다.

애국계몽기 지식인의 지리학 이해 : $1905{\~}1910$년의 학보를 중심으로 (An Understanding on the Geographical Knowledge of the Educated in the HAKBO from 1905 to 1910)

  • 강순돌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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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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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5-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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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이 논문은 1905년에서 1910년까지의 학보에 나타난 지식인의 지리학을 이해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것을 위해 학회 발간의 학보에 게재된 지리학 관련 자료를 이용하였다. 이 시기는 애국계몽운동이 가장 긴박하게 일어났던 시기로서, 학회는 학보로써 국민을 계몽하여 국가를 부강하게 만들고 국권을 회복하려고 하던 때이다. 이 운동은 지식인들이 사회진화론으로 현실을 인식하고 어떻게 든 생존경쟁의 시대에 적자국으로, 우승국으로 변신을 꾀하려는 노력의 일환이었다. 이런 노력은 학보에 묻어나고 또 거기에 실린 지리학에도 스며들어 있었다. 이 지리학은 주로 세계적 지리지식을 소개하고, 애국심을 고취하는 내용이었다. 또 지리학의 연구 방법으로는 자연과 인문의 관계, 타 지역과의 비교라는 계통 지리 방법과 자연을 기술하고 난 후 인문을 기술하는 헤트너식의 지지 기술 방식을 이용하고 있었다. 이로써 학보에 실린 지식인의 지리학은 애국계몽이라는 목적 아래 서구의 근대 지리학을 소개하고, 또 그 지리학 방법을 이용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