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계속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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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의 퇴원후 계속 간호 프로그램 개발 (The Development of a Continuing Nursing Care Program for Cancer Patients after Discharge)

  • 권인수;은영
    • 대한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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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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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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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velop a continuing nursing care program for cancer patients and the caregivers staying at their home and to test its effects on patients' symptom distress, caregiver burden, and satisfaction of life. The continuing nursing care program was based on the homecare needs of cancer patients, and was provided by three clinical nurses who took care of the patients while they were hospitalized. The program consisted of discharge education about selfcare using education materials(book and handout) and provisions of direct care. These were counselling and education during which visiting patients' home one week after discharge and telephone counseling two weeks after discharge. Counseling by telephone was always available during the research period. A quasi-experimental research design was used to test the effects of the program. Subjects for this study were 53 cancer patients discharged from the hospital and caregivers. These subjects were assigned to an experimental group (n=23) receiving continuous nursing care, or to a control group (n=30) not receiving continuous nursing care. Data from control group was collected first to protect from contamination. Data collection was done from October of 1998 to February of 2000. The collected data was analysed using mean, t-test, and chi-square test computed by SPSS software. The summary of results was as follows: 1) The symptom distress was a little decreased at posttest, but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the experimental and the control group in symptom distress. 2) The score of caregiver burden was significantly decreased in experimental group at posttest, but no differences in control group. 3)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the experimental and control group in the satisfaction of life. 4) The score of satisfaction of continuing nursing care program in experimental group at posttest was 2.321 of 3. In conclusion, even though this study did not obtain evidence of effectiveness of continuing nursing care program on patients, such as. It is still expected to be effective by a more improved program. Therefore we want to give some suggestions for further studies. 1) It is needed to make a communication channel with the patient's doctor to response promptly and appropriately to patient's conditions. 2) The research is necessary on patients in terminal stage or early stage of cancer diagnosis who have many nursing needs. 3) It is needed to readjust the roles and job assignment of clinical nurse to implement effectively as a program provi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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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농촌 지역의 가정간호 요구에 관한 연구 (HOME NURSING CARE NEEDS IN RURAL KOREA)

  • KIM, SUNG SILL
    • 대한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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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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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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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8
  • 보건의료기술이 고도로 발달되었다 하더라도 의료의 혜택이 필요할 때 누구에게나 언제든지 제공될 수 없는한 전체 국민의 건강요구를 포괄적으로 충족시킬 수 있는 제도나 방법이 필요하게 된다. 본 연구는 사회 집단의 최소 단위인 가정을 중심으로 수행되고 있는 지역사회 가정간호의 합리적 수행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얻기 위하여 가정간호 요구의 사정 및 가정간호 수행에 관하여 연구하였다. 가정 간호(Home Nursing Care, Home Health Care)는 추후관리를 받아야 할 대상자, 고령자, 만성질환자에게 규격화되어 있는 병원간호를 가정이라는 친숙한 분위기에서 개별적으로 제공되는 가정 중심의 심리적 안정은 물론 시간과 경비를 절감하는 효과적 간호수단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첫째 우리나라 농촌가정의 가정간호의 요구는 무엇이며 그 요구의 원인은 무엇인가\ulcorner 둘째, 농촌가정에서 가지고 있는 상병에는 어떠한 것이 있으며 행하여 지고 있는 가정간호의 내용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ulcorner 셋째, 가정간호 수행자는 누구이며 이에 대한 수혜자의 만족도는 어느 정도인가\ulcorner 본 연구의 방법은 1985년 6월 18일 부터 8월 7일 까지 C군에 거주하는 주민중 11개소 보건진료소가 소재한 반의 주민 전체 1,027명 중 상병자 159명과 30세 이상의 인구 440명, 가구주 239명을 대상으로 가정방문을 통한 면접으로 질문지를 기록케 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의 도구는 첫째 간호요구의 측정을 위한 도구로 Virginia Henderson의 기본간호활동 14가지를 기초로 지역주민 50명과 현직 간호원 50명에게 개방질문으로 얻은 내용을 중심으로 제작하였으며 둘째, 가정간호수행에 대한 도구로 Orem의 간호이론 중 간호방법 5가지를 근거로 개발하였다. 본 연구의 내용은 보건진료원에 의하여 사정된 간호요구와 그 원인들을 인간의 기본요구 영역별로 분류하여 가정간호진단을 위한 지역사회 가정간호사정 및 진단도구로 쓸 수 있도록 개발하였으며, 상병자에 대한 가정간호 수행은 수행빈도와 수행내용에 따른 수행자와 수행 만족도를 측정하였다. 1. 가정간호요구에 대하여 1) 가정간호요구 측정은 신체영역 중 몸을 청결히 하고 몸차림을 단정히 하여 피부를 보호하기 내용에서 더위나 추위에 대하여 옷을 맞추어 조절하기의 요구, 적절한 식사와 수분섭취하기 내용에서 배변의 요구, 또한 몸을 움직이고 바람직한 체위를 유지하기 내용에서 한가지 자세를 계속하기의 요구가 높았고 정상호흡하기 내용에는 일상활동시 호흡에 대한 요구가 높은 편이었다. 사회, 심리, 영적 간호요구 영역에서는 자신이 신앙에 따라 예배하기 내용에서 신앙으로 어려움을 극복하려는 요구가 높았으며 여러가지 오락의 형태를 취하여 이에 참여하기 내용에서는 취미생활의 요구가 높았다. 2) 가정간호요구는 연령이 높을수록 높았고 성별로는 여자의 가정간호요구가 남자보다 높았으나 내용별 요구의 차이는 없었다. 2. 가정간호수행에 대하여 1) 가정에서 수행되는 가정간호내용으로는 직접간호가 가장 많이 수행되었으며 내용으로는 구강청결, 옷 갈아 입기, 투약, 음식투여, 대ㆍ소변보기의 빈도가 많았다. 건강한 환경제공의 간호수행내용에서는 적당한 실내온도 유지하기의 빈도가 많았으며 안내와 지도내용에서는 투약요령 알기의 빈도가 많았으며, 보호와 지지내용과 교육의 간호수행내용에서는 현 상태 인정하기와 투약 방법에 대한 교육하기의 간호수행빈도가 가장 많았다. 2) 간호수행자에 있어서 직접간호 수행은 본인 스스로 하는 빈도가 가장 많았으며 안내와 지도 및 교육의 간호수행은 전문가가 많았고 보호와 지지간호는 가족이 많았고 건강한 환경제공간호는 배우자에서 더 많았다. 3) 간호수행자에 대한 만족도는 직접간호 방법에서는 가족이, 안내와 지도는 배우자가, 보호지지, 건강한 환경제공 및 교육에서는 전문가에 의한 간호수행 만족도가 높았다. 4) 상병상태에 따른 주 증상은 관절통 요통이 가장 많았고 상병자는 남자가 많았고 주 중상에 대한 성별간의 큰 차이는 없었다. 이상 가정간호요구와 정도 및 가정간호 수행의 내용을 기반으로 가정간호사업의 시행이 시급하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었으며 가정간호사업의 시행을 위한 제도적 보완개선책이 요구된다고 결론을 지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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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간호 (Nursing in Korea)

  • 홍신영
    • 대한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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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통권12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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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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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4
  • 한국간호 I. 간호행정제도 및 법규의 변천 1. 간호행정기구 한국의 의료행정은 현대의학의 도입과 더불어 1894년 6월 내부에 위생국을 둔다는 규정이 발표됨으로서 시작되었고 1901년 관제개편에 따라 위생국에 보건과와 의무과가 설치되었다. 그 후 1945년 12월 보건후생부 간호사업국내에 보건간호과 기관간호과 조산 간호과가 설치되었고 각 도에는 간호 사업계가 설치되었다. 1948년부터는 보건사회부 의정국내의 조산간호과가 간호 사업과로 개편되었다. 그후 1970년 간호사업과가 간호사업담당관제로 개편되었으며 1981년부터는 간호사업담당관제도 폐지되어 보건국의 가족보건과나 의정국 지역의료과에서 한 명의 간호원이 참여하는 정도로 간호행정기구가 점차 축소되었다. 2. 간호법규 1)면허 1962년 개정된 의료법에 의하여 간호원의 면허는 문교부장관이 인가한 간호교육기관 졸업자중 간호원 국가시험 합격자로 규정하였다. 조산원의 경우는 1914년 처음으로 조산원 면허등록을 시작하였으며 현재는 간호원 면허를 받은 자로서 보건사회부장관이 지정하는 교육병원에서 1년의 정규 교육과정을 필한자로 그 자격을 명시하고 있다. 2) 자격시험 자격시험은 1916년부터 실시되었으며 1920년 이후는 각 도에서 관할 실시하였다. 그 후 1962년부터는 보건사회부장관의 주도하에 국가시험을 시행하였으며 현재는 국립 보건원에서 간호원을 포함한 의료업자의 국가 시험을 주관하고 있다. 3)간호수가 간호원 조산원에 관한 간호수가 관계 규칙은 1911년에 발표된 것으로 간호원의 경우 출장 시에 출장비와 간호료를 환자가 지불하도록 하는 것이었다. 1925년 5월까지는 각 지역별로 간호수가에 차이가 있었으나 동년 6월부터 수가규정이 전국적으로 통일되었다. 그 후 1953년부터는 국공립병원 간호원들에게도 다른 일반 공직자와 같이 직급을 보함으로서 간호직에 대한 보수가 통일되었으며 1971년부터는 간호직 수당이 제정되었다. II. 간호사업의 분야별 발전 1. 임상간호제도의 발전 1)초기의 임상간호 한국에 서양의학을 기초로 설립된 최초의 병원은 1885년 의사 Allen에 의한 왕립병원이다. 그 후 정부에 의하여 1894년 군부병원이 설립되었고, 1899년 내부병원이 1904년에 적십자 병원이 설립되었다. 당시에 이루어진 현대간호는 일본인 간호원들에 의해 전해진 일본식 간호와 선교사 간호원들에 의해 전해진 서구식 간호방식이 있었는데 이 두 간호방법은 문화적 배경이나 사회적 인습에 의한 많은 차이점을 볼 수 있었다. 2) 일제하의 임상간호 이 당시에 이루어진 일본식 간호방법을 보면 간호원들의 주업무가 환자를 위한 간호보다도 의사 보조에 더 치중한 것을 볼 수 있다. 한편 선교계 병원에서는 입원환자에 대해서는 간호원들이 전인간호를 실시하였으며 병원당국과 의사들의 협조로 많은 간호사업의 발전을 가져올수 있었다. 3) 광복 이후의 임상간호 6.25 동란 후 한국에는 병원이 계속 늘어나 현재 20Bed 이상의 전국의 병원수가 431개소이고 이중 80Bed 이상의 종합병원이 148개소나 된다. 각 병원의 간호사업은 간호사업과 또는 간호사업부의 행정체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간호과정(Nursing Process)의 개념을 도입하여 문제중심 간호기록인 POMR(Problem Oriented Medical Record)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 또한 면허간호원은 매년 중앙회에서 실시하는 보수교육을 10시간 이상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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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학위과정에 등록한 간호사들이 느끼는 역할갈등과 역할관련 스트레스와의 관련성 (Relationship of Interrole Conflict and Role-related Stress among Registered Nurses Pursuing Advanced Nursing Degrees)

  • 김태숙;수리주안
    • 간호행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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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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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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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원 또는 RN-BSN과정에 등록하여 학업을 계속하는 간호사들이 학업과 직업, 가정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면서 발생하는 역할갈등과 역할관련 스트레스의 관련성을 파악하는 것이다. 연구방법: 국내4개 간호대학 RN-BSN과정 또는 대학원에서 수업을 받고 있는 간호사 149명을 대상으로 역할갈등, 역할스트레스를 측정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1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서술통계, 빈도분석, 상관관계분석과 함께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이용하였다. 연구결과: 연구대상자의 work-school to family 갈등은 평균 $2.77{\pm}0.93$점, family-school to work 갈등은 $3.27{\pm}0.77$점, family-work to school에 대한 역할갈등은 $3.08{\pm}0.83$점이었다. 역할관련 스트레스는 평균 $5.99{\pm}1.66$점이었으며, 스트레스의 하위영역 중 가정스트레스 $4.77{\pm}2.62$점, 직장스트레스 $6.66{\pm}2.12$점, 학업스트레스 $6.84{\pm}1.87$점이었다. 위계적 다중회귀분석 중에서 직위가 스트레스변인의 2%를 설명하였고, 2단계에서 갈등요인 3변수가 추가 입력되었을 때 스트레스 변인의 23%를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학업과 근무, 가정으로부터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간호사는 다양한 역할에서 오는 갈등과 스트레스의 연관성이 확인되었으므로, 이를 근거로 업무만족과 성취를 높일 수 있는 정책이 개발되어야 한다.

가정전문간호사의 계속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교육요구 분석 (Educational Needs Analysis for Development of Home Healthcare Nurse Specialist Education Program)

  • 김혜영;정현숙;전병학;신미현
    • 가정∙방문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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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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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5-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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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Purpose: The study analyzed continuing educational needs with the aim of developing continuing education program for home healthcare nurse specialists. Methods: A convenience sample of 101 home healthcare nurse specialists affiliated with 89 home health care agencies in Seoul, Busan, Dae-gu, Inchon, Jeonnam, Keongnam was used. Data was collected with a self-report questionnaire from May 10-31, 2010, and analyzed with descriptive statistics using SAS 9.13 program. Results: Of the participants, 88.1% reported that continuing education was necessary and 58.2% reported that the education was needed for peak job performance. The participants also reported that it would be proper if continuing education is given on a Saturday(56.4%) by home healthcare institute(49.5%) or homecare nurses association (38.6%) for 1-3 months(56.4%). The participants scored more than 3.0 in the current performance at six of the seven home healthcare nurse specialist roles, and scored more than 3.5 in the necessity of continuing education for seven roles in 47 jobs. Conclusion: Various programs for continuing education have to be developed and need to focused on the jobs needed for home healthcare nurse specialist and the most frequent disease. For this purpose, every home healthcare organization has to select their unique area and develop their own educational program. Furthemore, home healthcare nurses association has to build an education operating system that incorporates all program aspe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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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요구에 부응하는 미래를 위한 간호교육 (Preparation of Students for Future Challenge)

  • 김의숙
    • 대한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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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4호통권1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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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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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1
  • 간호학생들이 당연하고 있는 문제점 미래의 간호학생들이 교육문제를 논하기 위하여는 간호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또 이해하는 것이 우선순위가 될 것이다. 간호학생들이 문제점에 대한 연구는 한국에서 뿐아니라 미국에서도 꽤 많이 시행되어져 왔으며 특히 간호학과정에서 중간 탈락되는 중퇴자들에 대한 연구들 중에 이러한 문제점에 대해서 언급한 것이 많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곧 대학과정에 진학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 보고될 Munro의 자료에 의하면 전문대학과정에서 27$\%$, 대학과정에서는 41$\%$의 간호학생들이 간호학과정에서 중간 탈락하고 있음이 보고되고 있다. 이들이 중간탈락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으나 그 중 ''간호학에 흥미를 잃어서''가 가장 큰 이유로 보고되고 있다. 이곳 한국사회에서도 역시 비슷한 현상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대학입시경쟁과 대학내에서의 전과가 거의 허용되지 않는 특수여건이기 때문에 학교를 중간 탈락하는 율은 미국이 보고만큼 높지는 않으나 역시 ''간호학에 흥미를 잃는다''는 것이 간호학생들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다. 최근 한국에서 시행된 간호학생들에 관한 연구(표 1 참조)에 의하면 간호학생들의 학문에 대한 만족도는 조사자의 35$\~$50$\%$정도에 불과하였고 더우기 이 비율은 고학년에 올라갈수록 더욱 감소되고 있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한국에서 시행된 어느 연구보고에 의하면 간호학에 실망했다고 생각하는 학생이 전체의 67$\%$였으며, 다른 학교로 전과를 희망한 경험이 있다는 학생이 71$\%$나 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그러나 왜 흥미를 잃게 되는지 그 이유에 대하여 설명해 주는 연구는 많지 않았다. 미국의 한 저자는 간호학생들이 간호학에 흥미를 잃게 되는 원인을 간호원의 역할에 대한 이해가 정확하지 못한 것과 졸업 후 진로기회에 대한 인식부족 때문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간호학에 흥미를 잃게 되는 이유는 크게 다음의 세 가지로 분류 요약될 수 있다. 첫째, 간호학을 전공으로 택한 동기이다. 간호학의 특수성으로 인하여 학생들이 간호학을 전공으로 택한 동기도 다른 전공분야보다는 훨씬 다른 여러 종류를 보이고 있다. 즉, 종교적 이유, 다른 사람들에게 봉사할 수 있는 직업이기 때문에, 쉽게 취업을 할 수 있어서, 결혼 후에도 직업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외국으로 쉽게 취업할 수 있어서 등이 간호학을 선택한 이유로 보고되고 있다. 흥미나 적성에 맞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간호학을 택한 학생의 수는 다른 과에 비하여 훨씬 적다. 이러한 흥미나 적성 때문이 아닌 여러 가지 다른 이유들로 인하여 간호학을 택한 경우에 특히 간호학에 쉽게 흥미를 잃어버리는 것을 볼 수 있다. 간호학에 현실적인 개념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일수록 추상적이고 현실적인 개념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보다 더 간호학에 지속적인 흥미를 가지며 중간에 탈락하는 율이 훨씬 적다는 것이 많은 연구에서 보고되었다. 또한 흥미나 적성 때문에 간호학을 택하였다는 학생들이 다른 과로 전과를 희망하는 율이 낮다는 것도 보고되었다. 둘째, 교과내용자체나 실습에 대한 불만족이다. 간호학에 대한 체계적인 교과내용의 결여, 과중한 과제물, 임상실습에서의 욕구불만, 실습으로 인한 부담, 지식과 실습의 차이점에 대한 갈등 등이 주요 이유로 보고되고 있다. 대부분의 연구들이 이 교과목이나 실습에 대한 불만족, 특히 실습경험에서의 갈등을 학생들이 흥미를 잃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되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어느 한 연구에서는 응답자의 90$\%$가 임상실습에 만족하지 못한다고 응답하였으며 그들 중의 88$\%$가 실습감독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보고하였다. 셋째, 교수들에 대한 불만족이다. 대부분의 연구들이 학년이 올라가면 갈수록 교수에 대한 신뢰도가 낮아지며 또한 그에 비례하여 간호학에 대한 만족도가 낮아진다고 보고하고 있다. 교육내용에 대한 전문지식의 결여, 학생들과의 인간적인 관계의 결여, 교수법에 대한 불만족 등이 교수에 대한 불만의 주요내용으로 보고되었다. 미래의 간호에 부응할 학생교육 계속적인 사회적 변동과 더불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일반인들의 건강에 대한 요구도와 앞에서 기술한 문제점 등을 감안할 때 학생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간호학에 확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준비시키므로써 간호환경에서 실망하기보다는 오히려 그것을 받아들여 변화하는 사회요구에 책임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교육시키는 것이 미래의 간호학생을 준비시키는데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러한 교육을 위하여 다음의 두가지 안을 제시한다. 1. 교수와 학생간의 관계-서로의 좋은 동반자 : 교수들이 학생에게 미치는 영향, 특히 학생들의 성취도에 대한 영향에 대하여는 이미 많은 연구가 시행되었다. Tetreault(1976)가 간호학생들의 전문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하여 연구한 바에 의하면 다른 어느 것보다도 교수의 전문의식여부가 학생들의 전문의식 조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하였다. 또한 학생들이 교수에게 신뢰감을 가지고 있을때, 교수들이 전문가로서의 행동을 하는 것을 보았을때 비로서 배움이 증가된다고 하였다. Banduras는 엄격하고 무서운 교수보다는 따뜻하고 인간적인 교수에게 학생들이 더 Role Model로서 모방하려는 경향을 나타낸다고 보고 하였다. 그러면 어떻게 학생에게 신뢰받는 교수가 될 수 있겠는가? apos;학생들의 요구에 부응할 때apos;라고 한마디로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Lussier(1972)가 언급한 것처럼 학생들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하는 교육은 Piaget이 언급한 교육의 기본 목표, 즉 개인에게 선배들이 한 것을 그대로 반복하여 시행하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것을 시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하는 목표에는 도달할 수 없으며 이러한 목표는 간호학에도 가장 기본이 되어야 할 기본목표이기 때문이다. 학생들이 현재 어떤 요구를 가지고 있으며 또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계속 파악하고 있는 것이 학생요구에 부응하는 교육을 할 수 있는 기본조건이 될 것이다. 의외로 많은 교수들이 학생들을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나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표 2는 현 간호학생들이 생각하고 있는 가치관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또 교수가 그 가치관과 문제점을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일개 4년제 대학 200여명의 학생과 그 대학에 근무하는 18명의 교수진을 대상으로 질문한 결과를 간략하게 보고한 것이다. 또한 여기에서 학생이 보고하는 가치관, 문제점, 교수에게 바라는 점이 교수가 이해하고 있는 것과 차이가 있다는 것도 보여주고 있다. 우리가 학생들의 요구를 파악할 수 있도록 귀를 기울이고 이해하며, 그 요구에 부응하려고 노력할때 진정한 교수와 학생간의 관계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며 이때 비로서 우리는 apos;partnershipapos;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이때 간호학에 대한 실망은 줄어들 수 있을 것이며 우리도 학생들에게 전문가적인 태도를 함양시켜줄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될때 앞으로 기다리고 있는 미지의 의무에 효과적으로 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자질을 형성한 학생들을 준비해 낼 수 있을 것이다. 2. 간호모델에 의한 교과과정의 확립과 임상실습에의 적용 : 교과과정이 학생들의 모양을 만들어주는 하나의 기본틀이라고 말할 수 있다면 미래의 요구에 부응하는 학생들을 준비시키기 위하여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방향의 교과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은 재론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이미 진취적인 간호대학에서는 guided design systems approach 또는 integrated curriculum 등의 새로운 교과과정을 시도하고 있음은 알려진 사실이다. 물론 간호모델에 준한 교과과정을 발전시키는데 대한 장점과 이에 수반되는 여러가지 새로운 문제점에 대하여 많은 논란이 있으나 모든 교과과정이 처음 시도될 때부터 완전한 것이 있을 수 없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성숙되는 것임을 감안해 볼 때 이러한 새로운 교과과정에의 시도는 미래의 새로운 간호방향에 필수적인 사업이라고 하겠다. 이러한 교과과정을 개발하는데 몇가지 게안점을 첨부하려 한다. (1) 새로운 교과과정의 개발은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교수진의 협력과 참여로 이루어져야 한다. (2) 비록 처음에는 어렵고 혼란이 있더라도 교과과정은 의학모델이 아닌 간호모델을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3) 간호모델에서 다루어지는 개념들은 모두 직접 간호업무에 적용될 수 있는 것으로 선택되어야 한다. (4) 교과과정의 결과로 배출되는 학생들의 준비정도는 그 지역사회에 적합하여야 한다. (5) 그 지역사회의 고유한 문화적 요소가 포함되어야 한다. 아직 우리는 간호분야 내부의 갈등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시기에 있다. 우리 내부의 문제점을 잘 해결할 수 있을때 외부와의 갈등에 잘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 내부의 갈등을 잘 해결하기 위한 힘을 모으기 위하여는 동반자, 즉 교수와 학생, 간호교육자와 임상간호원 등이 서로 진정한 의미의 동반자 될때 가장 중요한 해결의 실마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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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 절단 환자의 간호 사례 연구 (A Case Study of lower Extremity Amputation Patient)

  • 조명옥
    • 대한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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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통권12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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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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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4
  • 본 환자를 간호하면서 절단으로 인해 신체적 고통을 받고 있는 존재로서, 생각과 정서, 욕구를 지닌 존재로서의 환자를 돕고자 시도해 보았다. 신체적인 적응을 돕기 위해서 근력강화와 관절가동역증진, 통증조절, 보조기 착용을 위한 단단의 관리, 잔여관절의 변형예방에 중점을 두었다. 심리적인 적응을 돕기 위해서 환자가 절단 수술과 수술 후 변화된 신체외모를 수용하는 과정을 증시했다. 끝으로 사회적인 면에서는 의미있는 사람들의 집단속에서 존재하는 인간으로서의 환자에게 관심을 두었다. 환자의 우측 슬관절 가동역은 완전히 회복된 상태는 아니지만 목발을 이용하여 걷거나 기타 일상생활을 하는데 불편함은 없으며 앞으로 계속적인 노력을 통해 회복될 수 있을 것이다. 그의 좌측 고관절 가동역은 정상유지되고 있으며 절단부위는 보조기 착용에 적합하게 형성되어 가고 있다. 비슷한 처지에 있는 이씨환자의 도움과 환자의 독립적인 생활태도는 환자가 자신의 불구에 적응하고 일상생활에 적응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협조적이고 동정적인 환자들과 의료진의 도움으로 환자는 보호된 병원환경내에서 신체적 제한점을 주목하고 자신의 불구에 적응하면서 타인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그는 앞으로 사회에 돌아가서 생활하게 될 것이다. 우리 사회는 아직도 그들에 대해 편견을 가지고 있으며 직업적 교육적 의료치료적 배려가 부족한 상태이다. 사회속에서의 적응은 병원에서의 적응보다 훨씬 더 어려울 것이며 때로는 그를 좌절하게 할 것이다. 그의 신체적 결함이 자기 자신만의 책임은 아니며 어느 누구나 사고에 희생될 가능성은 있다. 사회인들이 그들에게 관심있고 수용적인 태도를 지니고 그들의 정상 요구와 인간으로서 동등하게 살아갈 권리를 인정하고 받아들인다며 좀더 쉽게 자신의 슬픔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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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 산업간호사의 보건관리업무 분석

  • 윤순녕;박정희;김명순;임혜경;이애경;이남준;현혜진
    • 한국직업건강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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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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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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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본 연구는 업종별 산업간호사의 보건관리업무의 내용과 수행정도를 측정하고 업종별 보건관리업무 수행정도를 비교 분석코저 한다. 연구방법은 산업간호사회에 등록된 산업장중 서울, 인천, 마산, 창원, 부산, 울산 지역에 있는 130개 산업장을 임의로 선정하여 산업간호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하였다. 자료분석은 반도와 백분율, 업종간의 보건관리업무 내용별 수행정도는 일원분산분석과 다중검증 비교로 유의성을 검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업종별로 산업간호사의 업무수행에 유의한 차이를 보인 보건관리내용은 서비스업에 있어서 근로자의 건강사정에 대한 수행정도가 제조업과 기타제조업에서 보다 높게 나타났다.(F=4.23, P=.0167) 반면에 근로자의 건강진단과 계속관리, 작업환경 관리업무 수행정도는 제조업과 기타제조업에서 서비스업보다 높게 나타났다.(F=9.78, P=.0001 ; F=5.366. P=.005) 2) 업종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는 보건관리내용은 산업장진단 또는 건강문제분석, 보건교육, 통상증상에 대한 투약, 기록과 보고, 건강관리실 운영 등이었으며 업무수행정도는 가끔 또는 필요시하는 정도로 나타났다. 반면에 조사, 연구 참여에 대한 수행정도는 세 업종 모두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들은 산업장 간호사의 신규교육이나 직무교육과정운영이 업종별로 운영되어야 함을 시사해 준다고 볼 수 있으며 또한 산업간호사의 직무 중 보건 교육, 통상질환에 대한 투약, 기록 및 보고, 건강관리실운영등은 업종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으나, 수행정도는 낮은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실제적인 직무교육이 강화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보건교육도 업종별로 차이가 있으므로 다양한 보건교육교재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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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대학생의 우울 및 사회불안이 행복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Depression and Social Anxiety on Happiness of Nursing Students)

  • 손미라;김신향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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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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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7-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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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우울과 사회불안이 행복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규명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연구대상자는 간호대학생 316명으로 2018년 10월부터 11월까지 자료수집하였다. 자료분석은 기술통계, t-test, One-way ANOVA, Scheffé test,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다중회귀분석을 이용하였다. 연구결과는 행복과 우울, 사회불안은 부적관계, 행복에 우울과 사회불안이 부적영향이 있었다. 이러한 결과에 의해 간호대학생의 행복증진을 위해 간호대학생이 경험하는 우울, 사회불안을 감소하기 위한 방안마련이 필요하다. 향후 간호대학생의 행복 영향요인을 보다 다양한 요인과 환경을 고려한 탐색적 연구가 계속적으로 되어야 할 것이다.

임종돌봄 수행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교육요구도 분석 : 호스피스팀원을 중심으로 (The Importance and Performance Analysis for the Development of Endurance Nursing Education Program : Focusing on Hospice Teams)

  • 장선희;장은실
    • 융합정보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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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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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8-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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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호스피스팀원을 대상으로 임종돌봄 수행의 중요도와 수행도 간의 차이를 조사하여 임종돌봄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2020년 12월 1일부터 2021년 2월 15일까지 총 6개 기관의 대학병원, 종합병원, 호스피스의료기관의 호스피스팀을 대상으로 127부의 자료를 분석하였고, 서술적 통계, 임상돌봄 수행 중요도와 수행도의 상호차이(Gap)는 paired t-test를 사용하였으며, 임상돌봄 수행 중요도와 수행도의 상호차이 결과분석은 IPA Matrix를 사용하였다. IPA Matrix로 분석한 결과 '신체간호'과 '심리간호'는 지속적으로 유지 강화해야하는 제1사분면 영역에 속하였고, '영적간호'는 장기적인 개선이 요구되는 제3사분면 영역으로 나타났다. 집중개선이 필요한 제2사분면에 속하는 것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호스피스팀의 임종돌봄 수행 교육프로그램 구성 시, 신체 및 심리간호는 계속적으로 유지 강화할 수 있는 전략과 영적간호에 대한 장기적인 개선전략 수립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