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간호사의 인성, 회복탄력성, 행복지수 간의 관계를 분석하고 일반적 특성과 인성, 회복탄력성 정도가 간호사의 행복지수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자 실시되었다. 2019년 5월 1일부터 15일까지 P-광역시와 K-지역에 위치한 10개 병원의 임상 간호사 307명에게 자기보고 설문지를 배부하여 수집하였다. 자료 분석은 SPSS Statistics 24.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기술통계, t-test, ANOVA, 피어슨 상관관계, 다중회귀분석을 하였다. 연구결과 간호사의 인성정도는 3.67, 회복탄력성 3.28점, 행복지수 3.28점이었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행복지수 정도는 실무경력이 높을수록, 근무형태, 여가활동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행복지수는 인성과 회복탄력성간에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특히 행복지수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실무경력 '1-5년 미만'(${\beta}=-.41$), '10년 이상'(${\beta}=-.39$) '5-10년 미만'(${\beta}=-.34$), 회복탄력성(${\beta}=.35$), 인성(${\beta}=.29$), 교대근무(${\beta}=.12$), 여가활동(${\beta}=.10$) 순이었고, 설명력은 41%였다. 결론적으로 간호사의 행복지수를 올리기 위해 간호사 경력관리 및 근무형태관리, 인성함량 교육, 회복탄력성 증진 프로그램과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지원 정책이 요구된다.
영양사들이 영양서비스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으나 과중한 급식업무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으며, 또한 영양사 인력부족으로 인하여 환자에 대한 영양상담이나 영양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병원도 있어 간호사들이 영양교육을 실시하는 병원도 있는 형편이다. 따라서 영양사의 원활한 업무수행 및 역할 확대를 위하여서는 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의사, 간호사 등 타 의료진의 영양관리에 대한 인식파악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마산시와 창원시 및 경남 함안군에 위치한 2-3차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보건의료인 중 간호사(197명)와 간호조무사(94명) 291명을 대상으로 영양관리 중 영양교육에 대한 인식 및 영양지식을 조사하였다. 환자에 대한 영양교육이 ‘매우 필요하다’에 74.2%, ‘약간 필요하다’에 32.8%를 보였으며, 간호사와 전문대 졸업이상에서 간호조무사와 고졸자에 비하여 영양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게 나타났다(P < 0.001). 영양관련 과목을 이수하지 않은 자는 47.9%, 이수한 자는 52.1%이였으며, 간호조무사(60.4%)가 간호사(42.1%)에 비하여 (P < 0.01), 그리고 근무경력 2년 이상(51.5-59.4%)에서 2년 미만(34.4%)에 비하여(p < 0.05) 영양관련 과목을 이수하지 않은 율이 높게 나타났다. 영양관련 과목 이수자 중 영양지식 습득정도는58.7%가 ‘부족’한 것으로, 40.6%가 ‘보통’인 것으로 답하여 대체적으로 부족하다고 인정하고 있었으며, 학력이 낮을수록 ‘부족’하다고 답하여 학력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다(P <0.05). 영양교육 연수경험이 있는 대상자는 8.6%, 없는 자는 91.4%로 간호사에게 영양교육 연수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양교육 담당자의 적임자로는 영양사 69.3%, 간호사 21.3%로 답하였으며, 간호조무사는 영양교육 적임자로 영양사 82.7%, 간호사 5.8%로 답한 반면 간호사는 영양사 63.5%, 간호사 27.9%로 답하여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다(p<0.001). 기회가 주어지면 영양교육에 참여하겠다는 대상자가 47.2%, 참여하지 않겠다는 자가 52.8%로 약1/2정도는 기회가 온다면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영양교육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대상자의 43.4%가 ‘전문지식 부족’, 40.5%가 ‘전문가가 담당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11.9%가 ‘업무량 과중’을 이유로 들었다. 환자치료 시에 영양에 대한 내용을 지도한 경험이 있는 대상자는 48.8%, 지도경험이 없는 자는 51.2%로 나타났으며, 간호사(60.9%)가 간호조무사(23.4%)에 비하여 지도경험율이 높고(p <0.001), 기혼자(57.4%)가 미혼자(44.2%)에 비하여 높으며(p < 0.05), 근무경력 2년 이상이 2년 미만에 비하여(P <0.05), 그리고 전문대 졸업 이상이 고졸에 비하여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p<0.001). 영양지식점수의 분포는 good group 55.3%, fair group 41.2%, Poor group이 3.4%이었으며, good group의 평균 점수는 16.1 $\pm$ 1.1점, fair group은 12.7 $\pm$ 1.4점, poor group은 6.6 $\pm$ 2.8점으로 세 군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다(p < 0.001). 영양지식 점수의 전체평균은 20점 만점에 14.3 $\pm$ 2.5점이였다. 이상의 결과에서 환자의 영양교육 및 상담업무를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하여 영양과 내에 급식관리와는 별도로 임상영양 및 영양교육을 담당하는 부서가 설치되어야 하며 영양사의 인력확보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이상의 연구결과에서 간호사들은 영양교육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었으나 간호사를 영양교육의 적임자로 보는 시각이 비교적 높았고 약 1/2정도는 영양교육에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실제로 영양지도를 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1/2 정도가 영양관련과목을 이수하지 않았으며, 91.4%가 영양교육 연수경험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process of overcoming the intention toward turnover experienced by career nurses. Methods: Data were collected from 10 career nurses though in-depth interviews about their experiences. The main question was "How do you describe your experience of the process of overcoming intention to turnover as a career nurse?" Qualitative data from field and transcribed notes were analyzed using Strauss & Corbin's grounded theory methodology. Results: From the participants' statement, 127 concepts, 34 subcategories and 13 categories were extracted through the open coding process. The core category was discovered to be 'back to the original place'. Phenomenon was identified as 'reached the threshold that cannot be withstood' and this series of process was categorized as having four stages: 'conflict', 'meditation', 'discovery' and 'conquest'. There were three types of overcoming turnover intention in career nurses, 'adjustment', 'compromise', 'self-led'. Conclusion: The results of this study produced useful information about the needs of career nurses during the process of overcoming turnover intention based on their stage and overcoming types of turnover intension. Ultimately this study may help decrease the turnover intention of career nurses.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how nurses perceive the Career Ladder System(CLS). Methods: This study was a descriptive survey using questionnaires. Questionnaires were developed by an expert group. Participants included 161 nurses working in the Children's Hospital. The data were analyzed using factor analysis, Cronbach's alpha, descriptive statistics, $x^2$-test and ANCOVA. Results: This study revealed that nurses who advanced in their career ladders have a significantly higher perception of participation in their professional activities and a general comprehension of the CLS more than the nurses who did not advance in their career ladders. However, nurses who advanced in their career ladders have a significantly lower perception of the expected outcome of the CLS more than nurses who did not. Conclusions: This result showed that nurses who had experienced in clinical advancement and recognition were highly motivated with their professional activities via the CLS as well as they considered it to allow professional growth.
본 연구의 목적은 병원에 근무하는 직원들 가운데 경력관리제도 적용 하에 있는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병원의 경력관리시스템의 품질요인들이 직원의 심리상태인 직무몰입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이러한 심리상태가 경력유효성에 관한 요인과 어떠한 상관관계를 갖는지 분석하여 효과적인 경력관리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서울시내에 있는 두 개의 대형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의료진을 대상으로 설문을 배포 및 수집하였다. 실증분석결과 경력관리지원시스템이 직무몰입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직무몰입은 경력몰입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경력관리지원시스템은 경력몰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며, 경력평가시스템은 직무몰입과 경력몰입 모두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간호사의 정서적 소진의 정도와 영향요인을 알아보고 간호사의 업무 부담과 정서적 소진과의 관련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다수준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연구대상은 2010년 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에서 실시한 교육에 참여하고 설문에 응답한 간호사 중 65개병원의 3,083명이다. 연구 결과는 첫째, 간호사의 71.6%가 정서적 소진을 경험하였으며 정서적 소진의 평균점수는 33.54점이었다. 둘째, 비간호 업무 경험은 정서적 소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충분한 간호인력'변수는 정서적 소진을 높였다. 넷째, '간호등급'은 간호사당 4병상 이상에 비해 3.5-3.9 병상만이 정서적 소진과 유의한 관련성을 보였다. 다섯째, 내과병동에서 근무하는 경우(OR=2.05)와 임상경력이 짧을수록 정서적 소진을 나타내었다. 본 연구에서 간호 업무 부담을 나타내는 '비간호 업무 경험', '충분한 간호인력', '간호등급'의 3가지 변수 모두 정서적 소진을 간호사 수준과 병원 수준에서 설명력 있는 유의한 변수였다. 또한 '근무부서', '임상경력'도 정서적 소진을 설명하는 유의한 변수임이 나타났다. 즉, 비간호 업무 경험이 많을수록, 간호 인력이 충분하지 않다고 인식할수록, 간호사당 침상수가 많을수록, 내과부서에 근무하는 경우, 임상경력이 짧을수록, 정서적 소진을 나타내었다.
본 연구는 융복합 시대를 살아가는 간호사의 감정노동, 직무스트레스 및 소진이 신체화 증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연구대상자는 D대학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 총 387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고, 연구기간은 2014년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이었다. 간호사의 감정노동은 3.25점, 직무스트레스 3.60점, 소진 3.10점으로 중등도 이상의 점수를 보여주었고, 신체화 증상은 2.18점으로 나타났다. 신체화 증상에 영향을 미치는 일반적인 특성으로는 연령이 낮고, 배우자가 없는 경우,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근무부서가 외과계와 응급실에 근무하는 경우, 총 임상경력이 낮을수록, 현 부서경력이 낮을수록, 일반간호사인 경우, 월 급여가 작을수록, 3교대 근무인 경우, 간호직에 대한 만족도가 낮을수록 신체화 증상 정도가 높았다. 또한 신체화 증상은 감정노동, 직무스트레스, 소진과 정적인 상관관계를 보여주었다. 신체화 증상을 설명하는 주요 변수는 소진으로 나타났으며, 신체화 증상을 29.6% 설명하였다. 따라서 간호사의 신체화 증상을 예방하고 감소하기 위해서는 소진을 최소화시킬 수 있는 방안이 마련, 적용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간호사의 셀프리더십, 직무몰입 및 임파워먼트가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 요인을 분석하였다. D지역에 근무하는 간호사 173명을 대상으로 2017년 3월 5일부터 5월 15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분석방법은 SPSS/WIN 21.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징, t-test, ANOVA분석, 상관분석, 단계적 다중회귀분석(stepwise multiple regression)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셀프리더십 평균 평점은 3.61점, 직무몰입은 3.36점, 임파워먼트는 3.54점, 이직의도는 3.59점으로 나타났다. 이직의도에 셀프리더십, 직무몰입, 임파워먼트는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총 근무경력, 직위, 급여수준, 결혼상태, 직무몰입이 이직에 유의한 영향요인으로 나타났으며, 가장 영향요인이 높은 것은 총 근무경력이었다. 영향요인의 설명력은 28.7%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간호사의 직무몰입을 높일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간호 인력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병원조직 관리체계에 대한 재정비를 통해 간호사의 이직의도를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
Purpose: In this study, factors affecting career satisfaction of nurses were explored in the career development and career plateau. Methods: Participants were 143 nurses drawn from a general hospital in Busan. independent t-test, one way ANOVA and Hierarchial multiple regression with SPSS/WIN 18.0 program were used for data analysis. Results: The mean score of career satisfaction was 2.85/5, Career development was 2.99/5, and career plateau obtained 2.53/5. The extent of the career satisfaction differ according to age(F=3.60, p=.030), marital status(t=2.42, p=.017), current position(F=6.61, p=.002), total clinical career(F=3.36, p=.023), and work unit(t=0.95, p=.029). The influencing factors in career satisfaction of clinical nurses were organizational career management, career plateau and individual career planning. $R^2=.415$. Organizational career management was the highest significant predictor of career satisfaction(${\beta}=.325$). Conclusion: Factors influencing career satisfaction were organizational career management, career plateau and individual career planning. Thus a program for career development of organization is nee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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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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