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결혼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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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과정이 결혼시기에 미치는 영향 : 생애사건연쇄분석 (Does Life Course Matter in Determining the Timing of Marriage\ulcorner A Sequence Analysis of Life Events)

  • 은기수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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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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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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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이 연구는 결혼시기에 결혼 이전의 생애과정이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있다. 자료는 1983년 전국인구이동조사의 개인 생애사 자료이다. 분석방법은 이산시간 사건사분석을 사용하고 있다. 이 연구는 생애과정을 생애사건의 연쇄로 파악하여 생애사건연쇄분석을 하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생애과정이 결혼시기에 미치는 영향을 네 가지의 가설로 설정하여검증하고 있다. 연구결과 결혼이전의 생애과정이 결혼시기에 미치는 영향은 성별로 차이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생애과정인지에 따라 결혼시기에 미치는 영향도 차이가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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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결혼이민자의 적응과 정신건강

  • 정기선;한지은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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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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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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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한국인과 결혼하여 국내에 살고 있는 남녀 국제결혼이민자들이 한국 사회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문화적응스트레스와 정신건강(심리적 안녕감)과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결혼이민자들의 문화적응 과정을 스트레스유발 생애사건으로 간주함에 따라 이 과정에서 겪게 되는 다양한 스트레스(원)들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여성결혼이민자 810명과 남성결혼이민자 203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자료 분석결과, 여성결혼이민자와 남성결혼이민자 모두가 결혼이주를 하면서 기대했던 생활수준 향상의 욕구가 충족될수록, 경제적 문제로 인한 스트레스를 덜 받을수록, 부부관계가 긍정적일수록, 또한 신체적으로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는 사람들일수록 심리적 적응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성결혼이민자는 특히 가족생활적응과 관련한 스트레스가 낮을수록 심리적 적응수준이 높은 것에 비해, 남성결혼이민자의 심리적 적응수준은 직장과 관련한 스트레스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배우자 선택 메카니즘에 대한 연구 (A Study on the Mate Selection Mechanism)

  • 한희선
    • 가정과삶의질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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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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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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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본 연구는 배우자 선택과정에서의 만남의 유형, 만남의 유형에 따른 교제량(기간, 횟수) 배우자선택진행과정(처음 만날 때, 결혼을 의식하면서 만날 때, 결혼을 결정할 때의 여과망)을 밝힘으로써 배우자 선택의 메카니즘을 밝히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368명의 결혼 1년 이상 5년 미만의 기혼남녀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만남의 유형은 의도적인 것과 우연한 만남이 비슷한 수준이었고, 23-26세에 처음 교제를 시작하여 평균 한 달에 10회 2년 이하의 교제기간을 거치며 6-12개월에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과 함께 결혼을 결정하며 결혼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교제진행과정에 있어서 각각의 단계를 지속시키는 여과망을 살펴본 결과, 첫만남의 시기에는 근접성 여과망이나 매력 여과망이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는 반면, 결혼의식과 결정단계에서는 의견일치나 상호보완 등의 내면적인 기준이 중요한 여과망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이들이 Udry의 이론과 같이 6단계로 나뉘어 여과되지 않고 동시적.압축적으로 여과작용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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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민여성의 가족적응 과정에 관한 현상학적 연구 (The Phenomenological study on the Meaning of Family Adjustment Process Experience in Married Immigrant Women)

  • 박병금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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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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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7-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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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현상학적 방법을 적용하여 결혼이민여성들의 가족적응 과정 경험의 의미와 본질을 탐색하고 이해함으로써 이들 여성들과 가족들이 함께 적응하고 살아가는 우리 사회의 이해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참여자들은 6명이며, 이들을 대상으로 심층면담을 실시하여 Colaizzi의 현상학적 연구방법으로 분석하였다. 도출된 결혼이민여성들의 가족적응 과정 경험은 8개의 범주와 37개의 주제로 분류되었다. 경험의 8가지 범주는, '국제결혼을 결심함', '첫만남과 결혼', '한국살이를 시작함', '부부가 되어감', '남편과 적응해 감', '시댁과 가족이 되어감', '좋은 엄마가 되고 싶음', '친정가족이 그리움', '한국살이에 적응해 감'으로 나타났다. 결혼이민여성들의 가족적응 과정경험은 하나의 가족으로 나아가는 과정이며, 일반적인 다른 가족과 다를 것이 없는, 차이를 극복하고 함께 살아가는 경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결혼이민여성들과 가족들의 경험의 의미를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다문화가족의 지원과 우리사회의 이해를 위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다.

필리핀신부의 결혼관과 국제결혼 사례연구

  • 김정석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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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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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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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이 연구는 필자가 2007년 하반기부터 1년간 필리핀에 머물면서, 여성들의 국제결혼에 관해 실시한 연구결과의 일부이다. 이미 한국에서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외국인여성을 대상으로 한 국내연구와는 달리, 이 연구는 출국준비 중인 필리핀신부들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면접대상자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언어를 이용하고, 시집식구들을 의식할 필요 없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면접이 이루어졌다는 점, 그리고 출국이전의 상황과 심경을 알아보았다는 점 등은 이 연구가 가진 장점이다. 또한 한국으로 들어오게 된 과정을 역추적 하는 방식이 아니라, 결혼, 국내외배우자선택, 특정국적의 배우자선택 과정을 여성 개인의 시각에서 서술토록 한 것도 기존의 연구와 다른 점이다. 연구결과, 필리핀여성의 국제결혼은 미국, 캐나다, 일본 등을비롯해 다양한 국적의 배우자와 이루어지고 있으며, 한국은 그 중의 하나에 지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한편, 한국인 남편은 국제결혼알선업체를 통해 만나는 사례가 다수이지만, 한국에 취업이나 시집을 간 친지를 통해 만나는 경우, 취업이나 휴양을 위해 필리핀에 남편이 방문한 동안 만나는 경우, 온라인 교제싸이트를 통해 만나는 경우 등 만남의 경로가 다양함을 알 수 있다. 또한 만남의 경로에 따라 서로 다른 결혼관과 가족관이 발견된다. 이 연구의 결과들에 비추어, 국제이주노동에서 논의되는 이론들의 일부 요소들이 국제결혼현상에서도 어느 정도 설명력을 가진다고 판단된다. 이와 동시에 국가간 방문기회와 인터넷교제기회의 증가라는 전지구화 현상 또한 국제결혼의 또 다른 일면을 파악하는데 주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배우자 선택과 결혼적응의 메커니즘 : 인간 발달 생태학적 모형의 중매, 연애 결혼에의 적용 (A Person-Process-Context Model of Mate Selection and Marital Adjustment in Arranged and Love-Based Korean Marriages)

  • 전효정
    • 대한가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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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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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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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본 연구는 개인-환경 상호작용 가정을 바탕으로 한국의 두 가지 결혼 유형에 따른 배우자 선택과 결혼 적응의 메커니즘을 이해하기 위하여 개인, 과정, 맥락의 역할을 포함안 연구 모델 (person-process-context model)을 적용시켰다. 배우사 선택, 이에 따른 부부간 유사성과 결혼적응에 있어 개인과 사회적 특성의 상대적 기여도와 그 매커니즘을 조사하기 위해 154쌍의 한국 부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하였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중매결혼과 연애결혼의 결혼유형에 관계없이 모두 동질혼의 경향을 보였다. 개인적 특성이 결혼 적응도와 높은 상관을 보인 반면, 부부간 유사성은 결혼 적응도와 유의한 상관이 업었다. 이는 결혼 적응에 있어서 환경적 요소(e. g. dyadic similarity)보다 개인적 요소가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결혼유형에 따른 동질혼의 정도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으며, 또한 동질혼의 정도에 따른 결혼적응도에는 유의한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 연애결혼과 중매결혼의 중요한 차이는 결혼전 교제기간 이었다. 연애 결혼한 부부는 비교적 오랜 교제 기간을 통해 더 만족한 결혼생활을 영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전 교제기간의 효과를 통제한 후 두 결혼 유형의 결혼적응도에 대한 차이는 사라졌다. 연구결과들을 결혼과 성격에 관한 이론을 비탕으로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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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녀-연하남 부부의 결혼결정 과정: 30-40대 여성의 경험을 중심으로 (Marital Decision Process of Older Women and Younger Men Couple: Focusing on 30-40 years old Women)

  • 이세란;김현주
    • 한국가족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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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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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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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의 목적은 연상녀-연하남 부부의 결혼결정 경험과 과정을 알아보고, 연상녀-연하남 부부의 결혼결정 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탐색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연상녀-연하남 부부인 30-40대 여성 11명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실시하였고, 자료 분석은 근거이론 방법을 적용하였다(Strauss and Corbin, 1998; Corbin and Strauss, 2008). 본 연구의 연구문제는 '연상녀-연하남 부부의 결혼결정 경험과 과정은 어떠한가?', '연상녀-연하남 부부의 결혼결정 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무엇인가?'이다. 본 연구결과 78개의 개념들과 31개의 하위범주, 14개의 범주가 도출되었다. 중심현상으로 '친밀감과 불안의 양가감정'의 범주가 도출되었으며, 연상녀-연하남 부부의 결혼결정 과정은 '조정단계', '수용단계', '행동화단계'로 나타났다. 연상녀-연하남 부부의 결혼결정 과정의 핵심범주는 '다름의 편견을 넘어 신뢰로운 친밀함에 안착함'이었다. 연구결과와 논의를 토대로 연상녀-연하남 부부를 위한 전문적 조력개입 방안 및 실천적 함의를 제시하였다.

필리핀 국제결혼여성의 이주흐름

  • 김정석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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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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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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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이 연구는 한국에 이미 입국한 국제결혼여성들을 분석한 기존의 연구와는 달리, 필리핀의 국제결혼여성들이 어떤 국적의 남편과 결혼하는가를 살피고 있다. 필리핀의 국가통계에 따르면, 한국으로 시집가는 필리핀 여성들이 증가하고 있지만, 미국 등을 비롯한 다른 국가에 비해 그 규모도 작고, 역사도 짧다. 필리핀 신부들의 관점에서 보면, 한국은 자신들이 시집갈 수 있는 여러 국가의 하나에 불과하다. 국제결혼을 하고 출국을 기다리는 필리핀 신부들에 대하여 사회 조사를 실시해 본 결과, 자료가 갖는 한계나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남편의 국적에 따라 필리핀 신부와 남편의 특성은 매우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일본을 포함한 동아시아 지역으로 시집가는 여성들은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지역 등으로 시집가는 여성들에 비해 매우 젊으며, 교육수준이나 영어구사 수준이 낮다. 또한 동아시아 지역의 남편들은 저학력자가 많다. 부부가 만난 경로에서도 지역간 차이가 나타난다.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지역 국적의 남편들과는 인터넷을 통해 만난 사례가 두드러지는 반면, 동아시아 지역 국적의 남편들과는 친지 및 제3자의 소개를 받은 사례와 학교나 직장에서 만난 사례가 많다. 필리핀 신부들의 국제결혼 과정과 배경을 단순화시키기에는 무리가 있으나, 동아시아 지역과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지역으로의 국제결혼 이주 양상은 필리핀 결혼이주 여성들내에서도 계층화 현상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가늠하게 한다.

결혼이주여성의 거주 분포와 민족적 배경에 관한 소고 : 베트남.필리핀을 중심으로 (The Study for the Spatial Distribution and Ethnic Background of Female Marriage Immigrants in Korea)

  • 류주현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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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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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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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결혼이주자는 외국인 근로자나 유학생보다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그 영향은 결혼이주자들의 자녀로 인해 계속 증가하게 될 것이므로 중요한 지역연구 대상이다. 그러므로 본 연구는 결혼이주자들의 차별적인 거주지 형성을 가져오는 근본적인 원인을 알아보고자 한다. 외국인 근로자나 유학생의 경우 처음에는 주거지 선택과정이 외생적 비자발적으로 이루어졌을지라도 점차 이주의 시간이 흐름에 따라 자생적 자발적으로 거주지 선택하는 방향으로 변화하는 반면에, 결혼이주자들의 주거지 분리과정은 자발적인 선택이 거의 어려운 상황에서 이주할 뿐만 아니라 이주 후에도 주거지 변동 혹은 선택이 자유롭지 못한 것이 특징이다. 그러므로 결혼이주자들의 차별적 주거지 분리패턴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지역사회가 선택한 결혼이주자들의 민족적 배경과 관련지어 설명하고자 한다. 국적별 결혼 이주자의 주거지 분포 경향과 분리정도를 고찰한 후 베트남계와 필리핀계 결혼이주여성의 분포패턴을 중심으로 그 민족적 배경과 집중 분포지역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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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초국가적 행태에 관한 연구 (Intermarriage Migration and Transnationalism: Filipina Wives in South Korea)

  • 김동엽
    • 수완나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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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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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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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필리핀 국제결혼 이주여성들이 한국사회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초국가적 행태의 원인을 국가, 시장, 사회의 상호작용을 중심으로 고찰하였다. 자본주의적 시장경제체제 하에서 시장의 역할은 확대되고, 국가의 시장통제와 사회보호는 약화되며, 사회는 이러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선택을 하게 된다. 지구화의 영향으로 교류와 접촉의 기회가 증가함에 따라 국제결혼의 가능성이 다양한 수준으로 확대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국제결혼이주를 선택하는 많은 수의 필리핀 여성들은 시장경제체제의 소외계층에 속하며, 이들을 맞이하는 한국 남성들도 많은 경우 국내 결혼시장에서 소외된 계층에 속한다. 이들의 초국가적 행태는 지구화 시대에 국경을 넘나들며 다양한 외국어 능력을 갖추고, 타국 문화에 익숙하며, 품위 있는 직장을 가진 '세계시민'의 그것과는 대조적이다. 오히려 시장경제체제 하에서 소외된 사람들의 생존전략의 하나로 볼 수 있다. 기존의 초국가주의 논의가 이주자 개인의 삶과 출신지의 변화에 초점을 두었다면, 본 연구의 국제결혼이주와 연관된 초국가적 행태는 생존전략으로서의 선택이라는 측면과 정착지 사회의 변화에 초점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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