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결핵농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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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이 형성된 결핵성 흉막 질환에서 배액 방법에 따른 치료효과 (A comparative study of three therapeutic modalities in loculated tuberculous pleural effusions)

  • 이상화;이소라;이상엽;박상면;서정경;조재연;심재정;인광호;유세화;강경호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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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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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3-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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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연구배경: 결핵성 흉막염 환자의 일부에서 소방이 형성된 경우는 흉막액의 섬유화나 흉막의 비후가 일어나 폐기능의 장애가 초래되나 치료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은 실정이다. 최근에는 농흉환자에서 흉막강내 섬유소를 용해하는 방법으로 혈전 용해제를 흉막강내에 주입하여 섬유소 융해효과를 관찰해 좋은 결과를 확인한 바 있다. 본 연구는 결핵성 흉막 질환에서 소방이 형성된 정도에 따라 반복적 흉막천자, 경피적 도관솔 및 경피적 도관술을 통한 흉막강내 urokinase를 주입하여 배액하는 방법에 따른 치료 효과를 전향적으로 비교하였다. 방법: 흉부 초음파상에 다발성 소방이 형성된 결핵성 흉막염 환자 총 48명을 대상으로 control군, catheter군, urokinase군으로 구별하였다. 소방의 정도는 흉부 초음파로 선상, 중정도, 벌집 모양형으로 나누었다. 초기 치료 효과와 장기적 효과를 단순 흉부 x-선의 호전 정도를 각 군간에 비교하였다. 결과: 치료 초기 효과를 각 군간에 비교하였을 때 흉막 천자의 횟수, 배액 기간 중의 도관의 폐쇄 횟수와 도관을 삽입하고 있는 기간은 urokinase군에서 의미 있게 적었다. 총 배액양은 control군과 urokinase군에 비하여 catheter군에서 양이 많았다. 단순 흉부 X 선상의 치료 효과 초기의 단순 흉부 방사선의 변화는 urokinase군이 가장 호전되었으며, 장기적인 단순 흉부 방사선상의 변화는 각 군간에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comrol군 13명중 4명이 흉막 유착으로 수술을 받았으며, catheter군 12명중 1명이 합병증으로 인한 농흉으로 수술을 받았으나, urokinase군은 수술 받은 자가 없었다. 격막의 정도에 따른 각 군의 방사선학적 효과는 격막이 선상으로 형성된 결핵성 흉막염에서 단순 흉부 방사선상의 변화는 각 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벌집 모양의 격막이 형성된 경우의 단순 흉부 방사선상의 변화는 각 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없지만 control 군의 경우 치료 실패로 인해 초기에 1명, 추적 관찰하면서 3명이 수술로 호전되어 사실상 catheter군과 urokinase군에 비하여 현저한 차이를 보였고(P<0.01), catheter군과 urokinase군 사이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론: 이상의 결과로 urokinase를 사용한 군이 경피적 도관을 시행한 군보다 흉막 천자 횟수, 도관의 기간, 도관의 폐쇄 등의 초기 치료 효과는 효과적이나, 단순 흉부 X-선으로 비교한 장기적 치료 효과적 측면에서는 차이가 없었다. 소방이 형성된 결핵성 흉막염에 대한 urokinase의 흉강내 투여는 urokinse의 가격 등을 고려하여 사용하여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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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결핵치료 종료후 발생한 농흉 (Empyema Occurred after Completion of Antituberculous Chemotherapy)

  • 윤기헌;유지홍;강홍모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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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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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4-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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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A 38 years old man had been treated as a pulmonary tuberculosis by the positive result of acid fast stain of bronchial washing from the focal infiltrative lesion at left lower lobe. On radiologic examination after one year treatment, there was an aggravation of lesion at left lower lobe with moderate amount of pleural effusion at the same side. After 11 weeks, follow up chest film disclosed bilateral pleural effusion. The pleural fluid of both side was pus in gross appearance with low pH, high LDH, low glucose and high protein. Pleurodectomy was performed to remove the loculated empyema with the thickened pleura of right thorax. This pleuro-pulmonary lesion can be easily misdiagnosed as a tuberculous lesion if it is not taken into consideration as a possible diagno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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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결핵의 후유증에 대한 전폐절제술의 장기 성적 및 위험인자 분석 (Long-Term Outcomes and Risk factor Analysis after Pneumonectomy for the Sequelae of Pulmonary Tuberculosis)

  • 김영태;김홍관;성숙환;김주현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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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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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5-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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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배경: 폐결핵의 국내 유병율은 여전히 높고 폐결핵의 후유증에 대한 치료로 전폐절제술이 불가피한 경우가 있다. 이에 저자들은 폐결핵의 후유증에 대한 치료로 시행된 전폐절제술의 합병증, 사망률 및 장기 성적을 후향적으로 분석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81년부터 2001년까지 폐결핵의 후유증에 대해 전폐절제술 또는 흉막폐절제술을 시행받은 9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평균 연령은 40(16~68)세였고 남녀 성비는 44 : 50 이었다. 수술적응증은 결핵성 파괴폐 80례, 주기관지 협착 10례, 두가지 병리가 혼재한 경우가 4례였다. 수술 방법은 전폐절제술 47례, 흉막폐절제술 43례, 완성전폐절제술 4례였다. 결과: 조기사망은 1례 발생하였고 사망원인은 술 후 농흉이었다. 20명의 환자에서 23례의 합병증이 발생하였는데, 농흉이 15례(기관지 늑막루가 확인된 경우는 7례), 창상감염이 5례, 출혈이 2례, 전폐절제술후 증후군이 1례 있었다. 술 후 합병증 중 농흉 발생의 위험인자 분석을 위해 단변량 분석을 시행한 결과, 술 전 농흉의 동반, 수술방법 중 흉막 폐절제술, 수술시간, 고령 등이 위험인자로 판명되었고 다변량 분석 결과 낮은 FEV1, 고령만이 위험인자로 분석되었다. 기관지늑막루 발생과 관련된 위험인자는 단변량 분석 결과 낮은 FEV1, 다변량 분석 결과 낮은 FEV1, 술 후 객담도말검사 양성 및 폐진균종의 동반 등으로 분석되었다. 조기사망 1례를 제외한 93명의 환자를 추적관찰한 결과 12례의 만기사망이 발생하였고 5년, 10년 생존율은 각각 94$\pm$3%, 87$\pm$4%였다. 결론: 폐결핵의 후유증에 대한 치료로 전폐절제술은 만족할만한 사망률로 훌륭한 장기 생존을 얻을 수 있었다. 그러나, 농흉 및 기관지늑막루에 대한 위험인자를 가진 환자에 대해 술 후 합병증 예방을 위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전폐절제술 후 기관지 흉막루를 동반한 농흉에서 유경성 대망 이식편과 흉곽성형술을 이용한 수술적 치료에 대한 임상 고찰 (Surgical Results for Treating Postpneumonectomy Empyema with BPF by Using an Omental Pedicled Flap and Thoracoplasty)

  • 정성철;김미정;송창민;김우식;신용철;김병열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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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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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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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배경: 전폐절제술 후 발생한 기관지 흉막루로 인하여 농흉이 생기게 되는데 이에 대한 여러 가지 수술적 방법이 시도되고 있으나 여전히 난제로 여겨진다. 이 중 유경성 대망 이식편을 이용한 기관지흉막루의 폐쇄술과 흉곽성형술을 시행받은 환자들의 추적관찰 결과를 분석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1991년 12월부터 2006년 1월까지 전폐절제수술 후에 합병증으로 발생한 기관지 흉막루에 대하여 유경성 대망 이식편을 이용한 기관지 흉막루의 폐쇄술을 총 9명에서 시행하였다. 남녀비는 7 : 2였고평균나이는 $45.9{\pm}9$세였다. 총 추적기간은 58개월(중간값 28개월, $6{\sim}169$)이고 모두 최근까지 추적 관찰되었다. 유경성 대망 이식편을 이용한 수술 시 흉곽성형술이 8명에서 동시에 시행되었고 1명에서는 Clagett수술을 시행하였으나 다시 농흉이 재발하여 흉곽성형술을 시행하였다. 결과: 흉곽성형술을 동시에 시행받은 8명의 환자 중 1명이 패혈증으로 조기 사망하였고 유일하게 Clagett 수술을 동시에 시행받은 1명의 환자가 술 후 40개월에 급성간부전으로 만기 사망하였다. 1명의 환자에서 늑간 사이의 농양형성으로 인하여 절개 및 배액술을 시행하였다. 추적기간 중 조기사망 1예가 발생하여 수술과 관련된 사망률은 11.1%였고 만기사망 1예를 포함한 8명의 환자 중 8명 모두 기관지 흉막루가 폐쇄되었고 7명의 환자에서 농흉이 제거되었다. 결론: 결핵성 파괴폐로 인한 전폐절제술 후 발생한 기관지 흉막루를 동반한 농흉의 치료에서 유경성 대망 이식편을 이용하여 기관지 흉막루를 막는 방법은 효과적이었고 선택된 환자들에서 수정된 흉곽성형술을 동시에 시행하여 사강을 없애 주는 것은 비교적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된다.후 심방세동 발생을 예측하는 데 유용한 인자이다. 심방세동 발생의 위험인자가 있는 경우 술 후 적극적으로 예방적 항부정맥제 사용을 고려해야 한다.많으며 한국산 연어 계군을 타 계군과 확실하게 구분할 수 있는 표식도 아직까지는 존재하지 않는다. 여기에서는 기생충에 관한 정보를 포함한 한국산 연어의 계군 분석에 대한 최근의 연구 결과에 관하여 마지막으로 언급하였다.산화됨과 동시에 출력 산소농도가 입력농도와 다시 같아질 때까지 소요된 구간이 산화시간이 된다._{35}$ 박막 내의 상대적으로 원자 밀도가 큰 기둥(Columnar)구조가 생성되고, 이 원자 밀도가 높은 기둥구조의 댕글링본드와 주입된 수소가 흡착하여 에너지대의 국재준위를 감소시키기 때문으로 판단된다.법으로 적합하다. 본 논문에서는 고차 shimming 을 통하여 불균일도를 개선하고, single shot 과 interleaving 을 적용한 multi-shot 나선주사영상 기법으로 $100{\times}100$에서 $256{\times}256$의 고해상도 영상을 얻어 고 자장에서 초고속영상기법으로 다양한 적용 가능성을 보였다. 연구에서 연구된 $[^{18}F]F_2$가스는 친핵성 치환반응으로 방사성동위원소를 도입하기 어려운 다양한 방사성의 약품개발에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을 것이다.었으나 움직임 보정 후 영상을 이용하여 비교한 경우, 결합능 변화가 선조체 영역에서 국한되어 나타나며 그 유의성이 움직임 보정 전에 비하여 낮음을 알 수 있었다. 결론: 뇌활성화 과제 수행시에 동반되는 피험자의 머리 움직임에 의하여 도파민 유리가 과대평가되었으며 이는 이 연구에서 제안한 영상정합을 이용한 움직임 보정기법에 의해서 개선되었다. 답이 없는 문제,

Salmonella에 의한 농흉 1예 (A Case of Empyema by Salmonella)

  • 나득영;송일한;박명재;윤기헌;유지홍;강홍모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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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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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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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저자들은 53세 여자 환자에서 Salmonella Group B에 의한 농흉 1예를 경험하였기에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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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농흉으로 발견된 폐방선균증 1예 (A Case of Huge Empyema Caused by Pulmonary Actinomycosis)

  • 김덕룡;최윤희;이승환;이종신;김민재;이승숙;최두환;김철현;이재철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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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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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9-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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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환자는 지속적인 객담을 동반한 기침 및 발열이 있었고, 방사선학적 검사에서 좌측폐에 air-fluid level을 동반한 거대한 공동이 관찰되었다. 임상 양상이 폐농양에 부합되어 항생제 투여와 배농을 시행 하였으나 호전이 없어 개흉술을 시행하였다. 수술 소견상 폐농양이 아닌 농흉이 관찰되었으며, 조직병리검사에서 폐방선균증으로 진단되었다.

흉막의 여러 가지 양성 및 악성 종양 혹은 종양 같은 질환들의 영상 소견: 임상 화보 (Imaging Features of Various Benign and Malignant Tumors and Tumorlike Conditions of the Pleura: A Pictorial Review)

  • 배준영;김유경;강현지;권혜영;심성신
    • 대한영상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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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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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09-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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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흉막의 종괴는 다양한 양성과 악성 종양이 있고 종양은 아니지만 종양 같은 질환들에 의해 발생한다. 일차 흉막 종양에는 고립섬유종양, 악성중피종, 그리고 원발성 흉막 비호지킨 림프종이 있다. 흉막에 발생하는 가장 흔한 종양은 전이성 질환이며, 림프종, 백혈병, 다발성 골수종 등의 혈액 종양을 가진 환자에서 드물게 나타난다. 흉수는 주로 흉막의 악성 질환과 연관이 있다. 드물지만 흉막 종양이 만성 농흉에서 생길 수 있으며, 그중 가장 흔한 것은 비호지킨 림프종이다(농흉과 연관된 림프종). 종양이 아닌 흉막 종괴로는 다양한 양성 질환에서 보일 수 있으며, 여기에는 결핵, 석면 흉막판, 그리고 흉막 유리체가 포함된다. 이 임상화보에서 저자들은 흉막의 다양한 양성과 악성 종양 및 종양성 질환들에 대한 특징적인 전산화단층촬영 소견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폐결핵의 외과적 치료 (Clinical Study of Pulmonary Resection for Tuberculosis(V))

  • 김우식;배윤숙;정성철;정승혁;유환국;이정호;김병열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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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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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9-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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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화학요법이 확립되고 유병율이 점진적인 감소에도 불구하고 폐결핵은 여전히 수술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에 저자등은 폐결핵으로 수술을 시행한 예들을 분석, 검토함으로써 향후 폐결핵 치료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방법 : 국립의료원 흥부외과에서 1991년1월부터 2000년12월까지 10년간 폐절제술을 시행한 144례를 토대로 본과에서 기왕에 발표된 4보까지와 비교관찰하여 폐결핵의 외과적 치료에 대한 최근 경향 및 그 결과를 검토,분석하였다. 방법으로 연간수술빈도 및 연령분포, 술전 결핵병소범위, 객담도말검사, 수술적응 및 술식의 종류, 합병증, 술후 추적관찰 결과들을 분석하였다. 결과 : 연간 수술빈도는 감소추세를 보였으며, 남녀성 비는 2:1로 남자환자가 많았고, 20대 이하의 감소와 50대 이상이 현저히 증가함으로써 연령의 고령화 현상을 볼 수 있다. 수술 전 병변의 범위는 대부분 중증 및 중등도에 속하였으며, 술전 항결핵제를 사용한 기간을 보면 3년 이상의 예가 16.0%에서 55.6%로 현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술전 결핵균에 대한 객담도말검사 양성율은 91%에서 27%로 급격한 감소 현상을 보였다. 수술적응에 있어서는 전폐파괴 및 폐부분파괴가 대부분을 차지하였으며, 폐실질 병소를 동반한 농흉이 4.0%에서 20.1%로 유의한 증가를 보이고 있다. 술식의 종류에 있어서 편측 폐절제술 및 폐엽 절제술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술후 합병증으로는 농흉의 증가와 잔여 결핵 병소의 재발의 증가가 특징적으로 관찰되었다. 술후 추적관찰결과 완치율이 70% 이상을 나타내는 가운데 지속적으로 항결핵제 치료를 받고 있는 예가 5.8%에서 18.0%로 점진적 증가추세임을 나타냈다. 절론 : 최근 추세를 보면 화학치료에 내성을 보이는 환자가 증가하고, 늑막결핵의 증가와 중증의 병변환자의 증가가 특징적으로, 내과적 요법만으로 치유하기 어려운 병소를 정확히 판단하고 다제 내성균이 발생하기 전에 적극적으로 외과적 요법을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겠다.

농흉환자에서의 늑막강내 유로키나제주입 전후의 섬유소 용해에 관한 연구 (Profiles of Local Fibrinolytic Activity before and after Urokinase Injection Into the Human Empyema Cavity)

  • 김용훈;김종봉;문종호;송동화;김현태;양동호;이상무;어수택;박춘식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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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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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8-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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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연구배경 : 최근의 연구에서는 염증성늑막삼출의 경우, 늑막내의 응고작용은 증가되고 섬 유소용해능은 감소되어 흉수의 섬유소 제거가 감소됨이 보고되었다. 특히 농흉의 경우에 있 어서 섬유소침착이 진행되어 늑막강내에 격막이 형성되는 경우를 섬유소화농기로 분류하는 데 이때는 임상적으로 다수의 소방이 상호 분리된 격막으로 형성됨으로 늑막천자로서는 배 농이 불가능하며 단순폐쇄식 흉부삽관술을 이용한 치료로서도 완치가 어렵다. 따라서 최근 의 늑막강내로의 유로키나제(UK) 국소적 주입이 좋은 성적을 보임으로써 국소적 섬유소용 해치료가 농흉치료의 효과적인 한 방편으로 제시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임상적 관찰에도 불구하고 UK주입후 과연 늑막강내의 섬유소용해능이 증가하는 지에 관한 직접적인 연구보 고는 없었다. 따라서 저자들은 늑막강내 UK의 주입이 국소적 섬유소용해능을 증가시켜 소 방의 용해를 촉진시킨다는 가설하에 농흉환자를 대상으로 유로키나제 주입전후의 흉수내 D-dimer(D-Di)와 plasminogen activator activity(PA-activity)를 측정하고자 하였다. 방법 : 다수의 소방이 형성된 14예의 농흉환자를 대상으로 UK주입전후의 흉수내 D-dimer를 효소결합면역흡착검사(ELISA)로 측정하였고 PA-activity는 광발색법으로 측정 하였다. 일회 주입시 20만단위의 UK를 사용하였고 모든 환자에서 최소 2회 이상 투여하였으며 3회 주입후 결과를 분석하였다. 결과 : UK 주입전 PA-activity는 $10.5{\pm}7.0$ IU tPA/ml로서 UK 주입 1회 후, 2회 후, 3회 후 각각 $91.9{\pm}27.0$, $432.3{\pm}177.1$, $170.0{\pm}85.3$ IU tPA/ml로 유의하게 상승하였고(p<0.01) 2회 째 주입후 최고치에 도달하였다(p<0.01). D-Di 역시 주입전 $4.16{\pm}1.06{\times}10^5ng/ml$에서 주입 1회 후, 2회 후 및 3회 후 각각 $9.62{\pm}1.54{\times}10^5$, $12.31{\pm}1.89{\times}10^5$, $8.54{\pm}1.56{\times}10^5ng/ml$으로 유의하게 상승하였다(p<0.05). 결론 : 늑막강내 유로키나제의 국소적 주입은 늑막내 plasmic을 생성하여 섬유소용해를 촉진시킴으로서 소방을 제거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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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강경을 이용한 농흉 치료의 결과 (Results of Application of Video-Assisted Thoracoscopic Surgery for the Treatment of Empyema Thoracis)

  • 최기훈;최광민;김형수;조성준;류세민;안희철;서정열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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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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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3-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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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연구배경: 농흉을 치료하는데 VATS가 도입된 후 VATS의 유용성에 대해 많은 연구의 결과들이 보고 되고 있으며 실제로 치료 프로토콜에도 변화를 가져왔으나 아직까지는 문헌상의 보고가 양적으로 충분하지 못하며 기존의 치료방법에 비해 VATS의 장점 역시 명확하게 검증되어 있지 못한 상태이다. 방 법: 의무기록과 흉부 방사선 사진을 검토하여 기존의 치료 환자 군과 VATS 환자 군을 비교하였다. 2001년 1월부터 2003년 12월까지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에 농흉으로 입원하여 기존의 방법으로 치료받은 환자들을 A군으로 하고 2003년 12월부터 2006년 8월까지 농흉으로 흉강경 수술을 받은 환자들을 B군으로 나누어 입원기간, 흉관 유지 기간, 백혈구증가증이 있던 기간, 발열이 있던 기간, 항생제 사용기간을 비교하였다. 그리고 흉막비후, 갈비가로막각이 각각 치료 전후 어떻게 변하였는지 비교하여 보았다. 결 과: A군은 15명으로 남자가 11명, 여자가 4명이었고, 평균 나이는 $58.2{\pm}15.7$세 이었고, B군은 11명으로 남자가 9명, 여자가 2명이었으며 평균 나이는 $51.6{\pm}9.5$세 이었다. B군에서 입원 기간($16.6{\pm}7.4$일, A군은 $33.7{\pm}22.6$일; p=0.014)과 흉관 유지 기간($10.5{\pm}5.7$일, A군은 $19.5{\pm}14.4$일; p=0.039), 백혈구증가기간($6.7{\pm}6.5$일, A군은 $18.8{\pm}13.2$일; p=0.008), 발열 기간($0.8{\pm}1.8$일, A군은 $9.4{\pm}9.2$일; p=0.004), 항생제 사용기간(B군 $14.9{\pm}6.4$일, A군 $25.4{\pm}13.9$일; p=0.018)이 A군에서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그러나 흉막비후, 갈비가로막의 둔함의 정도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변화는 없었다. 결 론: 농흉에서 흉강경을 이용한 치료를 하면 기존의 방법에 비해 입원 기간, 흉관 유지기간, 백혈구증가증 기간, 발열 기간, 항생제 사용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어 환자의 증상을 더 빨리 개선시키며, 흉관을 조기에 제거할 수 있고 입원기간을 단축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