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결핵균

검색결과 386건 처리시간 0.029초

폐결핵 재치료의 Prothionamide, Cycloserine, Para-Aminosalicylic Acid, Streptomycin (Kanamycin or Tuberactinomycin) 4제 요법 임상 효과 (A Clinical Effect of Retreatment by Prothionamide, Cycloserine, Para-Aminosalicylic Acid, Streptomycin (Kanamycin or Tuberactinomycin) on Pulmonary Tuberculosis)

  • 신철식;임영재;김영준;고석신;김문식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 /
    • 제39권2호
    • /
    • pp.167-171
    • /
    • 1992
  • PTA, CS, PAS, SM (KM 또는 TUM) 4제 요법의 임상효과를 알고자 지난 5년동안 국립 공주 병원에 입원하였던 도말양성 환자중 추적 가능한 112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균 도말검사상 64%가 음전을 나타내었고 그 시기는 85%가 3개월 이내에 이루어졌다. 방사선 소견은 반응이 없는 경우가 약 반 정도이었으며, 세균학적 검사를 함께 고려하여 판단할 때 62% 정도만이 양호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양호한 결과는 병력이 짧고 내성정도가 적을수록 좋았다. 그리고 병력이 오래된 환자의 재치료 처방은 적어도 3제 이상의 감수성을 가진 약제를 선택해야 되며, 두가지 이하의 감수성이 있는 경우는 INH 단독 요법등의 고려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 PDF

폐결핵(肺結核)이나 기타 폐질환환자(肺疾患患者)에서의 진균(眞菌) 합병증(合倂症) (Fungal Complications in Patients with Pulmonary Tuberculosis or Other Lung Diseases)

  • 김상재;홍영표;김신옥
    • 한국균학회지
    • /
    • 제16권1호
    • /
    • pp.26-32
    • /
    • 1988
  • 성공적인 결핵치료에도 불구하고 계속적인 만성기침 또는 객담이 있거나 간헐적인 혈담 또 각혈이 있는 환자와 그외에도 진균감염이 의심되는 환자 등 총 1,192명을 대상으로 하여 모든 환자로부터 혈청을 채취하고 대부분의 환자로부터 객담이나 기타 병리가검물을 채취하여 흉부 x선소견과 함께 진균감염여부를 관찰하였다. 면역확산법검사에 의해 한가지 이상의 진균항원에 대해 양성반응을 나타내는 환자는 전체의 34.0%인 405명이고 그중에서 Aspergilli에 감염된 환자는 303명이었고, 대부분의 환자(287명)가 Aspergillus fumigatus에 감염되어 있고 그 다음은 Aspergillus flavus(1.7%) Aspergillus nidulans(0.3%), Aspergillus niger(0. 3%), Aspergillus nidulans var. latus(0.1%)순이며 Candida albicans(8.1%)에도 침강항체반응이 나타났으며 Pseudallerscheria boydii 드물게 분리되는데 9명(8.1%)에도 침강항체반응을 나타내었다. 침강항체반응 양성을 나타내는 186명의 흉부 x선사진에서 진균종 음영이 나타나는 환자가 47명이었고 이들 가운데서 45명이 A. fumigatus 의해 형성되었다. 진균감염 또는 미감염환자 724명의 객담에서 발견되는 진균가운데 46.4%가 Aspergilli였다. 413명의 환자객담에서 분리된 137주의 효모양균주를 분리 동정할 결과 그중 Candida albicans(64.2%)가 가장 많았다.

  • PDF

목포지역에서의 지역사회 획득 폐렴의 임상적 연구 (A Clinical Investigation of Community-Acquired Pneumonia in Mokpo Area)

  • 윤지호;이동채;이한슬;김병훈;이종효;김지운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 /
    • 제51권1호
    • /
    • pp.17-24
    • /
    • 2001
  • 연구목적 : 목포지역에서 발생하는 지역사회 폐렴의 원인균주, 임상상, 기저질환, 치료경과 등을 알아보기위해 목포가톨릭병원에서 폐렴으로 진단된 환자를 전향적으로 검토하였다. 방 법 : 1995년 12월부터 1997년 3월까지 16개월간 목포 가톨릭병원에서 폐렴으로 진단된 35예의 나이, 성별, 기저질환, 세균학적 검사, 항체검사 및 항생제 치료성적을 증상발현 시기, 흉통, 오한등을 지표로 전형적 폐렴과 비전형적 폐렴으로 구분하여 전향적으로 연구하였다. 결 과 : 대상환자 35예에서 성별빈도는 남자 21예(60%), 여자 14예(40%) 였으며, 연령은 50세 이상이 24예(69%) 였다. 원인균주를 객담, 혈액배양, 특이항체 검사에서 밝혀진 예는 11예였으며, 균주를 관찰할 수 없었던 경우가 24예였다. 기저질환의 경우 10예에서 있었으며 알콜중독, 폐결핵, 당뇨병, 간경화 등이 해당되었다. 치료는 경험적으로 항생제를 사용하여 전예에서 완치되었다. 결 론 : 항생제 개발과 더불어 폐렴의 임상상의 변화, 원인균주의 변화 및 새로운 내성균의 출현 등을 고려할 때, 지역사회 폐렴의 치료는 정확한 원인균주의 동정과 감수성 검사를 바탕으로 시행하여야 하나, 임상적으로는 경험적 치료가 중요하다고 사료되며 더 많은 전향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 PDF

심장 침습을 동반한 현저한 파골세포 모양의 거대세포로 구성된 원발성 폐평활 근육종 1예 (A Case of Primary Leiomyosarcoma with Prominent Osteoclast-like Giant Cell of Lung with Cardiac Invasion)

  • 송기룡;조용선;신성균;전호석;현우진;이양덕;한민수;노지영;김경희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 /
    • 제57권3호
    • /
    • pp.278-283
    • /
    • 2004
  • 원발성 폐평활근육종은 아주 드문 종양으로 대부분 전이된 예로 나타난다. 저자들은 좌폐상엽과 하엽에 연하여 발생한 종괴와 좌심방과 좌심실에 전이된 소견을 보이는 종괴를 관찰후 진단적 개흉술을 통한 조직검사로 진단하고 전이여부에 대한 검사를 시행한 결과 현저한 파골세포 모양의 거대세포로 구성된 원발성 폐평활근육종의 심장내 전이로 진단된 1예를 경험하였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비장티푸스성 살모넬라 감염으로 발생한 농흉과 종격동염 1예 (A Case of Empyema and Mediastinitis by Non-typhi Salmonella)

  • 양서윤;곽희원;송주한;전은주;최재철;신종욱;김재열;박인원;최병휘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 /
    • 제65권6호
    • /
    • pp.537-540
    • /
    • 2008
  • NTS의 호흡기계 감염은 매우 드문 질환으로 보통 후천성 면역 결핍증, 악성 종양, 교원성 혈관 질환, 스테로이드의 장기간 사용, 겸상적혈구 빈혈증, 당뇨 환자에서 나타난다. 하지만 저자들은 특별한 면역성 질환을 갖고 있지 않은 26세 남자에서 농흉과 종격동염을 진단 후, 환자의 흉수에서 비장티푸스성 살모넬라균이 동정된 1예를 경험하였기에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한다.

중증 폐렴의 임상상을 보인 마이코플라즈마 감염 2예 (2 Cases of Mycoplasma pneumoniae Infection with Severe Pneumonia)

  • 김신태;이선녕;이석정;정필문;박홍준;신명상;김종환;이부길;김상하;리원연;신계철;용석중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 /
    • 제63권6호
    • /
    • pp.515-520
    • /
    • 2007
  • M. pneumoniae는 지역사회폐렴의 중요한 원인균으로 대개 경증의 임상상을 보이지만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을 일으킬 정도로 중증의 폐렴을 보이는 경우가 드물게 보고 되고 있다. 저자들은 일반적인 임상적인 경과와 달리 심한 폐침윤과 호흡곤란을 호소한 M. pneumoniae 폐렴 2예를 보고한다. 이들은 M. pneumoniae 폐렴의 전형적인 임상양상을 보이지 않았으나 중증지역사회폐렴의 양상을 보여 처음부터 새로운 퀴놀론이나 마크로라이드가 포함된 경험적 항생제 투여를 시작하였다. 또한 처음부터 M. pneumoniae IgG또는 IgM의 의미있는 상승과 추적검사에서 더욱 상승된 항체가를 보이고 혈청 검사에서 다른 감염증의 가능성을 배제하여 M. pneumoniae 폐렴으로 진단하였으며 합병증을 남기지 않고 치료가 되었다. 두 증례를 통하여 저자들은 M. pneumoniae 감염이 중증의 지역사회폐렴의 원인의 하나로 고려되어야 하며, 중증 폐렴소견을 보이는 경우에도 마크로라이드나 퀴놀론을 포함한 경험적 항생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음을 경험하여 보고한다.

중증 지역사회획득 폐렴의 임상상 및 예후 예측인자에 관한 연구 (Clinical Characteristics and Prognostic Factors of Severe Community-Acquired Pneumonia)

  • 오흥국;서지영;김동규;최정은;모은경;박명재;이명구;현인규;정기석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 /
    • 제44권5호
    • /
    • pp.1072-1082
    • /
    • 1997
  • 연구배경 : 중증 지역사회획득 폐렴은 진단방법의 향상, 항생제의 개발, 조기진단 및 치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높은 사망률을 보이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중증 지역사회획득 폐렴의 임상적 특정을 분석하고 예후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를 규명하여 치료 및 예후 판정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방 법 : 1989년 1월부터 1996년 7월까지 한림대학교 의료원에 내원한 40명의 중증 지역사회획득 폐렴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원인균 동정을 위해 객담배양, 혈액배양, 기관지폐포세척액배양 및 Mycoplasma pneumoniae에 대한 항체검사를 시행하였고, 초치료로 2세대 혹은 3세대 cephalosporin, amoxicillin/clavulanic acid 등이 사용되었으며 aminoglycoside와 macrolide가 상황에 따라 병용 투여되었다. 대상군을 생존군과 사망군으로 분류하여 연령, 흡연 및 알콜중독 유무, 기저질환 유무, 저산소 혈중, 기계적 환기의 필요, 흉부 방사선상 양측성 폐 침윤 소견, 분당 호흡수, 쇼크의 유무, 혈중요소질소 및 알부민 농도 등을 비교 분석하였다. 결 과 : 남자가 2.07 : 1의 비율로 많았고 평균 연령은 $63.1{\pm}17.5$세(범위 : 25~90세)였으며 60세 이상이 65%로 다수를 차지하였다. 흡연자가 62.5%, 알콜중독자가 30%였고, 60%에서 기저질환이 발견되었으며 종류별로는 과거의 폐결핵 병변(12.5%), 만성 폐쇄성 폐질환(7.5%), 기관지 천식(5%), 기관지 확장증(2.5%), 당뇨병(22.5%) 등이었다. 가장 흔한 원인균은 S. Pneumoniae로 17.5%였으며 S. aureus 15%, K. pneumoniae 13.5%, Mycobacterium tuberculosis 7.5%였고 그 외에 coagulase negative staphylococcus, H. influenzae, P. aeruginosa, E. cloaceae, E. coli가 각각 2.5%씩 동정되어 65%의 동정율을 나타내었다. 단독 및 병용요법에서 흔히 사용된 항생제는 aminoglycoside계(75% : 30/40), 2세대 및 3세대 cephalosporin계(40% : 16/40, 27.5% : 11/40), macrolide계(27.5% : 11/4), amoxicillin/clavulanic acid(22.5% : 9/40)의 순이었다. 사망률은 37.5%였으며 사망환자의 50%가 입원후 72시간 내에 사망하였다. 예후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로는 기계적 환기의 필요, 흉부 방사선 소견상 양측성 폐침윤, 혈중 알부민 농도의 저하(3.0g/dl 이하) 등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결 론 : 본 연구에서 나타난 중중 지역사회획득 폐렴의 임상적 특징과 예후인자를 바탕으로 적절한 항생제의 선택과 초기에 적극적인 진료로 치료성적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 PDF

화상 중환자실과 비화상 중환자실 폐 침윤 환자에서 기관지폐포 세척술(BAL)을 통해 획득한 호흡기 검체에서 분리된 균주에 대한 항균제 내성 실태 (Antimicrobial Resistance of Bacteria Isolated from Bronchoalveolar lavage (BAL) in Patients with Lung Infiltrations in Burn and Non-Burn Intensive Care Unit)

  • 김종엽;김철홍;박수희;고유상;김미정;강혜련;황용일;박용범;장승훈;우흥정;김동규;이명구;현인규;정기석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 /
    • 제62권6호
    • /
    • pp.506-515
    • /
    • 2007
  • 연구배경: 원내 폐렴의 적절한 항균제 치료를 위해서는 원발 병소에서의 원인균 규명과 항균제에 대한 내성 유무 확인이 필수적이다. 본 연구는 원내 폐렴이 의심되는 경우 기관지내시경을 통한 정량적 기관지폐포 세척술(bronchoalveolar lavage, BAL) 배양검사를 시행하여 빈번하게 분리되는 균주와 이들의 항균제 내성 현황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2004년 1월부터 2006년 6월까지 한림의대 한강성심병원 화상 중환자실과 비화상 중환자실에서 폐 침윤의 원인규명 위해 BAL 검사를 시행하였다. 104 CFU/mL 이상의 균주가 분리되면 양성으로 판정하였다. 결 과: BAL 검사 결과 화상중환자실 27예(77.1%), 비화상중환자실 22예(59.4%)에서 배양 양성이었다. 분리되는 주요 균주는 S. aureus, Acinetobacter species 및 P. aeruginosa 였다. 화상중환자실에서 분리된 S. aureus의 경우 전부 MRSA(100%)였으며, 비화상중환자실에서는 71.4%가 MRSA로 보고되었다. P. aeruginosa의 경우 화상중환자실 및 비화상중환자실에서 amikacin 54.6% vs. 50.0%, ciprofloaxacin 100% vs. 50%, cefepime 90.9% vs. 50%, imipenem 72.7% vs. 50%, ceftazidime 45.5% vs. 25% 및 piperacillin/tazobactam 90.9% vs. 50%의 내성률을, Acinetobacter species의 경우는 amikacin 90.9% vs. 100%, ciprofloxacin 100% vs. 87.5%, cefepime 90.9% vs. 100%, imipenem 100% vs. 62.5%, ceftazidime 90.9% vs. 100% 및 piperacillin/tazobactam 81.8% vs. 62.5%의 내성률을 보여주었다. 결 론: 화상중환자실과 비화상중환자실에서 원내 폐렴이 의심되는 환자의 원인균 분포와 약제 내성 현황을 알 수 있었으며 향후 항균제 치료 전략에 도움을 줄 것으로 사료된다.

급성 약물 중독환자에서 발생된 폐렴의 임상양상 및 위험인자에 대한 고찰 (A Clinical Analysis of Pneumonia in Acute Drug Intoxication)

  • 윤현주;손지웅;최유진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 /
    • 제59권4호
    • /
    • pp.380-388
    • /
    • 2005
  • 배 경 : 증가하는 사회적, 가정 문제들로 인하여 약물 중독은 해마다 늘고 있는 추세이나 최근 이에 대한 보고들이 적었고 특히 약물중독의 합병증 중 흔히 경험하게 되는 폐렴과 연관되어서는 잘 알려진 바가 없다. 이에 본 연구자들은 급성약물 중독 환자에서 발생한 폐렴의 임상양상과 그에 연관된 위험인자 및 예후인 자에 대해 조사하였다. 방 법 : 2000년 5월부터 2004년 5월까지 건양대학교 병원 응급실로 내원한 급성 약물 중독환자 237명을 대상으로 환자군의 연령, 성별, 약물 복용목적과 종류, 경과 및 중환자실 치료 여부, 특히 폐렴과 관련된 인자들을 의무기록을 통하여 후향적으로 조사, 분석하였다. 결 과 : 급성 약물중독환자에서 발생한 폐렴은 18.6%였으며 고령에서 많이 발생하였고 (45%) 유기인제에 의한 중독이 가장 많았으며 (28.3%) 성별간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자살 목적의 음독이 68.8% 에 해당하였으며 폐렴 발생의 독립적인 위험인자는 65세 이상의 고령 (${\beta}=0.128$,p<0.05)과 초기 저하된 의식상태 (${\beta}=-0.209$, p=0.006) 그리고 긴 재원기간 (${\beta}=0.361$, p<0.001) 이었다. 폐렴의 예후와 관련하여서는 기도 삽관 (${\beta}=-0.628$, p<0.05)과 중환자실 입원기간 (${\beta}=0.710$, p<0.01) 및 전체 재원 일수가 많을수록 (${\beta}=-0.541$ p=0.010) 불량한 예후를 보였다. 균 배양 검사 결과 MRSA (37%) 가 가장 흔한 균으로 동정되었다. 결 론 : 급성 약물 중독 환자에서 폐렴 발생과 연관된 독립적인 위험인자로는 65세 이상의 고령과 초기 저하된 의식상태 및 긴 재원일수 이며 예후인자로는 기도 삽관 여부와 중환자실 및 총 재원 일수이다.

성인 재발성 폐렴에 대한 임상적 고찰 - 한림대학교 의료원 내원 환자를 대상으로 - (Clinical Investigation of Recurrent Pneumonia in Adults - Analysis of Patients From Hallym University Medical Center -)

  • 엄광석;전강;신태림;장승훈;반준우;이재영;박용범;김철홍;전만조;박상면;김동규;이명구;현인규;정기석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 /
    • 제57권1호
    • /
    • pp.47-54
    • /
    • 2004
  • 연구배경 : 재발성 폐렴은 첫 번째 폐렴에서 완전히 회복한 후 다시 발생하는 폐렴으로 여러 가지 질환이 동반되어있는 경우가 많다. 성인에서도 드물지 않게 나타나지만 세계적으로도 연구 결과가 많지 않고 국내 연구 보고는 전무하다. 이에 저자들은 국내의 성인 환자에서 발생하는 재발성 폐렴의 임상 양상, 동반질환 등에 대해 연구하였다. 방 법 : 5년 5개월 동안 한림대학교 의료원 5개 병원에서 폐렴을 진단받고 치료받은 5513명의 의무기록을 검토하여 재발성 폐렴의 정의에 합당한 58명을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연구를 시행하였다. 결 과 : 5년 5개월(65개월) 동안 재발성 폐렴 환자는 58명(1.05%, 58/5513)이었다. 남자가 37명이었고 여자가 21명이였으며 평균 나이는 66.4(${\pm}14.9$)세였다. 각 폐렴의 에피소드 사이의 시간 간격은 평균 18.4개월이었다. 재발성 폐렴에 동반된 질환으로는 호흡기 질환(25예), 심장 질환(13예), 당뇨병(13예), 폐암(7예), 폐암을 제외한 악성 질환(11예), 신경학적 질환(7예), 기타 질환(8예) 등이 동반되었으며 세 명의 환자에서는 동반질환 없이 재발성 폐렴이 나타났다. 2번 이상 재발성 폐렴을 경험한 8명의 환자에서는 호흡기 질환, 신경학적 질환에 의한 흡인, 심장 질환이 동반되었으며 한 명은 동반질환 없이 2차례의 재발성 폐렴이 발생하였다. 전체 재발성 폐렴 67건 중에서 폐의 같은 위치에 재발성 폐렴이 발생한 경우는 30건(47.8%, 30/67)이었고 호흡기 질환과 폐암이 가장 흔하게 동반되어 있었다. 재발성 폐렴의 원인균으로는 Streptococcus pneumoniae, methicillin-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 P. aeru-ginosa, K. pneumoniae, 비정형균 등이 동정되었다. 결 론 : 재발성 폐렴은 성인에서는 비교적 흔하지 않은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적지 않은 발생 빈도를 가지고 있고 대부분 원인질환을 동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폐암을 포함한 호흡기 질환이 가장 흔한 동반질환이며 그 외에 여러 질환이 재발성 폐렴과 동반된다. 따라서 재발성 폐렴 환자의 치료 시에는 동반질환을 찾으려고 하는 노력과 그에 대한 적절한 치료도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