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겨울산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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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서해연안 참서대 Cynoglossus joyneri G$\ddot{u}$nther의 생태 (Ecology of Cynoglossus joyneri G$\ddot{u}$nther from the Western Coast of Korea)

  • 최윤;김익수;유봉석;정의영;박종영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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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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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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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한국 서해 연안 저서어류의 우점종인 참서대 Cynoglossus joyneri의 생태를 조사하기 위해서 서해연안 7해역에서 1992년부터 1994년까지 표본을 채집하였고, 채집된 표본들에 대해 성성숙, 난 자치어의 분포, 소화관 내용물을 분석하였으며, 서식해역의 저질(低質), 수온과 염분농도 등 서식환경을 조사하였다. 군산 연안에서 금강, 만경강의 담수 영향으로 염분농도가 크게 낮아지는 하계에 본 종의 출현량이 격감하였는데, 이 시기에 담수 영향권에서 벗어난 외해쪽에서 산란과 초기성장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여겨진다. 생식소 분석 결과 이들의 산란기는 6~10월이었으며 산란성기는 7~8월이었다. 성숙란을 가지 는 최소성체는 143.5 mm로 부화 후 약 20개월 후에 성체로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체장조성은 당년 부화한 부유기 단계의 개체들이 전장 30.0~70.0 mm, 1년생이 49.0~133.0 mm, 2년생이 128.0~ 167.0 mm, 3년생이 169.0~202.0 mm, 4년생이 200.0~240.0 mm였다. 소화관 내용물은 전장8cm 미만의 개체들의 경우 요각류와 갑각류 유생 등, 무척추동물의 유생이 대부분이었고 성체의 경우는 겨울철에 갯지렁이류, 여름과 가을철에 이매패와 새우류를 많이 섭식하고 있었다. 현재 참서대의 주요 먹이인 무척추동물이 서식하고 있는 서해 내만역은 개발에 따라 매립이 진행되고 있어서 앞으로 본 종의 출현량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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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납자루, Acheilognathus signifer의 서식지 선택과 환경특성 (Habitat Selection and Environmental Characters of Acheilognathus signifer)

  • 백현민;송호복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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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3호통권1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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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2-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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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홍천강 상류의 내촌천에서 한국고유종인 A. signifer의 서식처 선택과 환경특성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A. signifer가 밀도 높게 분포하는 내촌천은 하천의 차수는 4차에 해당하였고,유폭이 넓으나 상대적으로 수심은 낮았으며, 만곡도는 1.83으로 매우 높아 전체적인 하천의형태가 매우 구불구불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폭 : 하폭의 비는 1.59로 하천 변으로부터 중심부까지 경사가 완만하게 파여진 형태로 조사되었다. 이러한 요소들로 하천을 분류하면 내촌천은 B type에 해당되었다. A. signifer의 자연적인 서식처는 큰 돌들이 겹겹이 포개져 물의 흐름을 막아 형성된 backwater pool 등의 유속이 느린 소가 형성되고, 하상이 주로 큰 돌과 모래로 구성되어, 산란숙주의 서식이 가능하며, 큰 돌이 은신처 역할을 할 수 있는 미소서식처를 선택하였다. 서식에 생물학적 제한요인(biological limit factor)인 작은말조개의 존재 여부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A. signifer는 부화 직후 수표면 근처에서 서식하다가 성장하면서 점차 하천의 저층으로 이동하였다. 봄에는 산란을 위해 작은맡조개 주위에서 생활하다가 산란기가 끝나는 여름부터 가을까지 무리를 지어 수변대에서 서식하고, 겨울에는 수심이 깊은 곳에서 월동하였다.

붕장어(Conger myriaster)의 일반성분 및 맛 성분의 계절별 변화 분석 (Analysis of the Seasonal Change of the Proximate Composition and Taste Components in the Conger Eels (Conger myriaster))

  • 류근영;심성례;김원;정민석;황인민;김준형;홍철희;정찬희;김경수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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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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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69-1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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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외식산업에서의 붕장어 이용성 증대에 기여하고자 계절에 따른 일반성분, 지방산, 핵산관련성분 및 아미노산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여름철 붕장어의 조지방 함량이 3.2%로 가장 낮게 나타났으며, 이는 붕장어의 산란기에 따른 영향으로 생각된다. 지방산 조성 중 포화지방산인 palmitic acid, stearic acid, 단일불포화지방산인 oleic acid, palmitoleic acid 그리고 다가불포화지방산인 DHA, EPA가 주요 지방산으로 확인되었다. 전체 지방산 중 oleic acid가 36.76$\sim$45.11%로 가장 높은 함량을 차지하였고, 다가불포화지방산의 조성비가 봄에서 겨울로 갈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그러나 지방산 조성비의 계절적 차이는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핵산관련성분 중 맛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IMP(3.617$\sim$5.524 $\mu$ mol/g)와 Hx(0.913$\sim$2.238 $\mu$ mol/g) 그리고 무미의 HxR(0.625$\sim$1.652 $\mu$mol/g)이 ATP(0.058$\sim$0.083 $\mu$mol/g), ADP(0.145$\sim$0.161 $\mu$mol/g), AMP(0.166$\sim$0.179 $\mu$mol/g)보다 높은 함량을 보였으며, 어류의 지미성분인 IMP와 Hx의 함량이 7.219 $\mu$mol/g으로 겨울에 가장 높게 나타났다. 아미노산 중 glutamic acid(14,178.7$\sim$7,802.6 mg%), aspartic acid(4,669.2$\sim$8,259.0 mg%), lysine(4,198.3$\sim$7,540.8mg%), leucine(3,843.6$\sim$6,782.1 mg%) 등이 주요 구성아미노산으로, histidine(199.6$\sim$644.4 mg%), glycine(94.8$\sim$152.2 mg%), alanine(35.3$\sim$71.2 mg%), glutamic acid (44.1$\sim$70.6 mg%) 등이 주요 유리아미노산으로 확인되었으며, 정미물질 중 맛과 관련 있는 유리아미노산의 총량은 여름철과 겨울철에 각각 1,179.2과 1,605.2 mg%로 높게 나타났다. 어류의 주요 정미성분의 함량으로 확인한 결과 핵산관련성분은 겨울철이, 유리아미노산은 여름철이 가장 많았으나 이들 정미성분의 함량이 특정 계절에만 높게 나타나지는 않았다. 따라서 붕장어의 맛은 정미관련성분들과 관련이 크지만 단순히 정미성분만이 아닌 다른 여러 성분과의 복합적인 상호작용에 의한 결과라고 생각된다.

황해에서 어획된 살오징어의 생물학적 특성 (Biological Properties of Common Squid in the Yellow Sea of Korea)

  • 최광호;권대현
    • 해양환경안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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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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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7-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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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1985년부터 1987년까지 황해 $32^{\circ}$ 30'N, $122^{\circ}E-37^{\circ}$ 30'N, $127^{\circ}E$ 해역에서 오징어채낚기어업으로 어획된 살오징어($Todarodes$ $Pacificu$s Steenstrup)를 매월 1회 채집하여 생물학적 특성치를 조사하였다. 황해에서 어획된 살오징어의 주 발생군을 판단하기 위해 Tanaka(1956)의 방법을 사용하여 가을과 겨울발생군으로 분리하였다. 겨울발생군의 비율이 가을발생군의 비율보다 높았다. 생식소 숙도지수(GSI) 월변화에서 암컷은 1985년에는 7월에, 1986년에는 10월에, 1987년에는 8월에 최고값을 나타낸 후 감소하였다. 수컷은 1985년에는 6월에, 1986년에는 7월에, 1987년에는 6월에 최고값을 보였다. 암컷의 50% 군성숙체장를 분석한 결과 1985년에는 외투장(ML) 20.7 cm, 1986년에는 17.9 cm, 1987년에는 17.2 cm로 나타났다. 암수비율은 ML 24 cm 이상 체급에서는 암컷의 비율이 높았으며, 24 cm 미만 체급에서는 수컷의 비율이 높았다. 살오징어의 군성숙체장은 개체군 상태에 의해 영향을 받는 것으로 판단된다.

서해안 3배체 굴 (Crassostrea gigas) 의 계절별 체성분, 아미노산, 지방산 및 글리코겐 함량 변화 (Seasonal variation in the body composition, amino acid, fatty acid and glycogen contents of triploid Pacific oyster, Crassostrea gigas in western coastal waters of Korea)

  • 황인준;한종철;허영백;임현정
    • 한국패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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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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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9-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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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2015년 우리나라 서해안에서 양식된 3배체 굴의 일반성분, 지방산, 아미노산 조성 및 글리코겐 함량의 계절적 변화를 조사하였다. 지방 함량은 겨울철에 가장 높았으며 (2월, $2.10{\pm}0.06%$), 단백질 함량은 가을철에 (11월, $9.09{\pm}0.04%$) 에서 가장 높았고 수분과 회분은 여름철 (8월, $86.00{\pm}0.12%$$2.67{\pm}0.03%$) 에 가장 높았다. 총아미노산 함량은 겨울철 (1,011.5 mg/100 g) 에 가장 높았고, 점차적으로 감소하여 여름철에 가장 낮았다 (486.7 mg/100 g). 아미노산조성은 taurine, aspartic acid, glutamic acid, glycine 및 alanine 등이 주요 아미노산으로 분석되었다. 지방산 조성에서 전체 지방산 함량의 50 % 이상을 차지하는 지방산은 EPA와 DHA로 확인되었다. 글리코겐 함유량은 여름철에 가장 높았으며 ($1.26{\pm}0.03g/100g$), 다른 시기에는 $0.69{\pm}0.04-0.86{\pm}0.01g/100g$의 범위로 일정한 함량을 보였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3배체 굴은 불임처리를 통해 산란을 하지 않아 여름철에 글리코겐 함량이 높아 겨울철뿐만 아니라 여름철에도 상업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가막만 피조개 Scapharca broughtonii의 생식소 발달과 체성분의 계절적 변화 (Seasonal variation in biochemical composition and gonadal development of ark shell, Scapharca broughtonii (Bivalvia: Arcidae) from Gamag bay of Southern coast, Korea)

  • 신윤경;임재현;손맹현;김응오
    • 한국패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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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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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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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전남 여수시 가막만에서 양식되고 있는 피조개를 대상으로 2008년 12월부터 2009년 11월 동안 근육, 내장낭 및 몸체의 생화학적 체성분의 변동과 생식주기간의 관계를 계절적인 변동과 관련하여 조사하였다. 피조개 양식장의 월별 평균 수온은 겨울에 $7-12^{\circ}C$, 여름에 $20-25^{\circ}C$였으며, 염분은 평균 30.1-33.8‰에서 변화하였다. 영양염의 계절적 변화는 9월에 최대 ($13.04{\mu}g/L$) 를 보였으며, 연 평균농도는 $4.6{\mu}g/L$였다. 피조개의 주산란기는 7-8월이었으며, 겨울동안 생식소는 불활성기를 나타내었다. 단백질함량은 내장낭에서 낮았다. 체성분 가운데 가장 큰 변화는 내장낭내 지질과 탄수화물이었으며, 기관별 단백질은 연중 비교적 일정하였다. 내장낭은 생식주기 동안 가장 큰 변화를 보였으며, 내장낭내 수분과 지방의 함량은 다소 역관계를 보였다. 지방함량의 최대시기인 불활성기에 수분이 최소였으며, 산란 직후 지방함항은 가장 낮았으며, 지방이 소모되면서 수분함량이 증가하였다. 내장낭내 단백질 량은 근육에 비해 낮았다. 내장낭의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은 생식소 발달과정동안 에너지원으로서 주요한 역할을 하며, 먹이가 부족한 시기에 기초대사유지를 위해 이용될 것으로 여겨진다.

흰베도라치(Enedrias fangi)의 초기생활사에 관하여 (On the Early Life History of Gunnel (Enedrias fangi))

  • 유재명;김웅서;김성;이은경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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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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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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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서해의 겨울철 우점종인 흰베도라치(Enedrias (Pholis) fangi) 치자어는 베도라치(Enedrias nebulosus), 베도라치류(Enedrias spp.), 황줄베도라치(Pholis taczanowskii), 뱅어류(Protosalanginae) 등으로 분류되었다. 이 종들의 치자어의 대부분은 흰베도라치 (Enedrias fangi)로 밝혀졌다. 이 종의 치자어는 서해 전해역에 분포하는데, 3월경에는 전남북 근해, 4월에는 충남 연근해, 5,6월에는 경기 연근해에 주로 분포한다. 이 종의 주 산란기는 겨울철인 11~1월, 산란은 서해 전역에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추정된다. 치자어의 평균 성장률은 0.33/일, 전자어기에서 치어기 중기까지는 부유생활을 하며 체장이 40mm이상이 되는 치어 후기부터 저층에서 서식하기 시작하는 것으로 보이며 체장이 60~70mm정도로 성장한 후 황해 저층냉수역으로 회유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서해 연근해에서 1985~1991년에 어획된 흰베도라치 치어자원의 어획량은 연평균 5,000M/T으로 우리 나라 전체 흰베도라치 치자어 어획량의 99% 이상이며, 주 어획시기는 충남이 5월, 경기 연근해에서는 6월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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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하천에 서식하는 외래종 틸라피아(tilapia)의 잠재적 서식처 확산 (Dispersal of potential habitat of non-native species tilapia(Oreochromis spp.) inhabiting rivers in Korea)

  • 왕주현;한중수;최준길;이황구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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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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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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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온배수가 유입되는 대구시 달서천을 대상으로 틸라피아 산란장의 물리적 서식 환경을 파악하고, 나일틸라피아와 블루틸라피아의 국내·외 분포 및 수온에 따른 잠재적 서식 가능지역을 예측하고자 연구를 수행하였다. 나일틸라피아와 블루틸라피아의 국외 서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원개체군이 서식하는 국가를 중심으로 많은 국가와 섬 지역에 도입되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상대적으로 추운 지역인 캐나다, 영국, 러시아 등에서도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는 곡교천, 달서천, 금호강과 낙동강 일대에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온배수 유입으로 인해 겨울철에도 높은 수온을 유지하고 있는 하천으로 확인되었다. 현재 국내에서 틸라피아 개체군이 서식 가능한 지역은 영산강 하류와 낙동강 하류에 국한되어 있으나, 2050년에는 기온상승으로 인해 잠재적 서식 가능지역이 금강, 만경강, 동진강, 섬진강, 태화강, 형산강과 동해로 유입되는 하천과 탐진호, 나주호, 주암호, 상사호, 진양호, 주남저수지, 회동저수지 등 정수역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측되었다. 또한 서식 가능지역이 확대되고 틸라피아가 산란할 수 있는 서식처가 증가함에 따라 틸라피아 개체군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서식처 교란의 강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잠재적 위해종이며, 기온상승으로 인해 향후 국내 여러 하천에서 서식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틸라피아 개체군 관리를 위해 틸라피아 개체군이 서식하고 있는 하천을 대상으로 중·장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위해성 평가가 수행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개체군 확산 방지를 위한 법적·제도적인 규제가 필요하며, 물리적인 포획, 온배수 수온 감소를 통한 제거 등 다양한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틸라피아 개체군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서식처 교란을 최소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남해 여수 동부연안 각망에 어획된 어류의 종조성 및 월별 출현 양상 (Monthly Fish Species Composition Caught by Fyke Net in Eastern Coast Yeosu, the South Sea of Korea)

  • 차상훈;유태식;한경호;이성훈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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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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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4-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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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전라남도 여수 동부연안에서 2020년 9월부터 2021년 8월까지 월별로 3개의 정점에서 이각망을 이용하여 어획되는 어류의 군집 특성에 관하여 연구하였다. 채집된 어류는 총 7목 28과 43종 4,539개체로 그중 숭어(Mugil cephalus)가 654개체 (14.4%)를 차지하여 가장 우점하였고, 다음으로 전어(Konosirus punctatus)가 497개체 (10.9%), 농어 (Lateolabrax japonicus)가 377개체 (8.3%), 감성돔 (Acanthopagrus schlegelii)이 360개체 (7.9%), 보구치 (Pennahia argentata)가 326개체 (7.2%)를 차지하였다. 군집구조에서 월별 종다양도지수는 2.075~2.888로 8월에 가장 높았고, 1월에 가장 낮았으며, 우점도지수는 0.178~0.524로 3월에 가장 높았고, 12월에 가장 낮았다. 계층 군집분석(HCA) 결과, 조사시기별 어류 군집은 Bray-Curtis 유사도에 따라 총 3개의 그룹으로 나타났다. Group 1은 6월에서 10월로 전어(Konosirus punctatus), 병어(Pampus punctatissimus), 전갱이 (Trachurus japonicus) 등이 주로 채집되어 하나의 cluster를 형성하였고, Group 2는 11월부터 2월로 겨울철 산란종인 문치가자미(Pseudopleuronectes yokohamae), 청어 (Clupea pallasii), 쥐노래미 (Hexagrammos otakii) 등이 속해 하나의 cluster를 형성하였다. Group 3은 3월에서 5월로 참조기(Larimichthys polyactis), 도화망둑(Amblychaeturichthys hexanema), 볼락 (Sebastes inermis) 등이 속해 하나의 cluster를 형성하였다. 이 연구가 진행된 여수 동부연안은 경제성이 높은 어종뿐만 아니라 다양한 수산자원들이 출현하는 것을 보아 수산자원의 서식에 적합한 해역이며, 많은 어종들의 산란 및 성육장으로써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총채벌레 천적 으뜸애꽃노린재(Orius strigicollis)와 미끌애꽃노린재(Orius laevigatus)의 생물학적 특성 비교 (Biological Characteristics of Two Natural Enemies of Thrips, Orius strigicollis (Poppius) and O. laevigatus (Fieber) (Hemiptera: Anthocoridae))

  • 김정환;김황용;변영웅;김용헌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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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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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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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국내종인 으뜸애꽃노린재와 유럽종인 미끌애꽃노린재의 알, 약충 발육기간과 성충의 산란수, 수명, 포식량 및 포장밀도에서 증가량을 비교하였다. 으뜸애꽃노린재와 미끌애꽃노린재의 $15{\sim}30^{\circ}C$에서 알 부화율은 각각 $46.7{\sim}88.2%$$65.0{\sim}89.9%$였고, 알기간은 각각 $3.1{\sim}14.9$일과 $3.1{\sim}13.5$일이었다. 두 종의 약충 발육기간은 각각 $9.4{\sim}42.8$일과 $9.3{\sim}42.0$일이었고, 약충기간 생존율은 각각 $2.4{\sim}96.5%$$4.3{\sim}80.6%$였다. 두 종의 산란수는 15, 20, 25, 30, $35^{\circ}C$에서 각각 28.1, 107.9, 123.6, 127.3, 18.1개와 101.8, 218.6, 224.5, 219.5, 15.7개였고, 성충수명은 각각 63.4, 40.1, 22.1, 18.3, 11.0일과 70.6, 66.4, 32.6, 34.5, 7.3일로 으뜸애꽃노린재에 비해 미끌애꽃노린재의 산란수가 많고 성충수명은 길었다. 으뜸애꽃노린재와 미끌애꽃노린재의 온도와 일장에 의한 산란수는 $18^{\circ}C$, 16L:8D에서 각각 105.8개와 109.5개였고, 10L:14D에서 각각 1.0개와 63.0개였다. $25^{\circ}C$, 16L:8D에서 각각 142.4개와 191.5개였고, 10L:14D에서 각각 31.8개와 198.8개로 으뜸애꽃노린재는 $18^{\circ}C$, 10L:14D에서에 거의 모든 개체가 휴면하지만 미끌에꽃노린재는 휴면하지 않는다, 으뜸애꽃노린재와 미끌애꽃노린재의 꽃노랑총채벌레 2령 하루 포식량은 각각 14.3마리와 10.9마리이다. 겨울작형 시설재배 파프리카에서 으뜸애꽃노린재는 5월 중순부터 증가하기 시작하여 7월 상순에는 꽃당 1.8마리로 증가하였다. 미끌애꽃노린재는 3월 중순부터 증가하여 6월 상순에는 꽃당 6.6마리로 증가하는 과밀도 현상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