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검역해충

검색결과 68건 처리시간 0.037초

생산공정 현장실사를 통한 수입 집성재로부터 규제해충 검출 원인 조사 (Investigation on The Cause of Interception of Regulated Pest from Imported Glue-laminated Boards Through In-situ Inspection of Their Manufacturing Processes)

  • 김민지;신현경;최용석;;김규혁
    • Journal of the Korean Wood Science and Technology
    • /
    • 제44권5호
    • /
    • pp.617-621
    • /
    • 2016
  • 본 연구는 규제해충(이하 해충이라 칭함) 검출 건수 상위 3개국인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중국의 집성재 생산업체에 대한 현장실사를 통해 해충 검출 원인을 파악하여 검역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적정 집성재 생산공정을 제시하고자 수행되었다. 현장실사 결과, 수입 집성재로부터 해충 검출은 생산공정상의 문제(층재의 천연건조 또는 미흡한 열기건조, 건조 층재의 부적절한 보관, 집성재의 불완전 포장)로 확인되었다. 특히 중국은 오동나무 층재를 전적으로 천연건조하는 점을 비롯하여 생산공정이 전반적으로 가장 불량하였다. 향후 수입 집성재의 검역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수입업체 스스로 해외 생산업체에 층재에 기 서식하던 해충의 구제가 가능하면서 동시에 건조 층재나 완제품인 집성재에 대한 해충 가해를 예방할 수 있는 타당한 집성재 생산공정(층재의 적절한 열기건조, 집성접착 전까지 건조 층재의 밀봉 보관, 집성재의 밀봉 포장)의 적용을 요구하여 수입 집성재로부터 해충이 검출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한국 미기록속 Palorus Mulsant (딱정벌레목: 거저리과)의 보고 (First Record of the Genus Palorus Mulsant in Korea (Coleoptera: Tenebrionidae: Palorini))

  • 홍기정;김무성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 /
    • 제54권3호
    • /
    • pp.211-215
    • /
    • 2015
  • 한국산 거저리과의 미기록인 Palorus Mulsant에 속하는 2종인 넓은이마쌀도둑거저리(신청)(Palorus ratzeburgii (Wissman, 1848))와 좁은 이마쌀도둑거저리(신칭)(P. subdepressus (Wollaston, 1864))를 보고한다. 이들 2종은 열대 및 아열대 지역에서 저장곡물해충으로 중요하지만, 국내 정미소에서는 아주 낮은 밀도로 발생하고 있다. 이들 미기록종에 대한 성충 사진, 진단형질, 저장곡물의 검역해충인 본 속의 6종에 대한 검색표를 제공하였다.

두 종의 사과 심식나방류 [복숭아순나방 (Grapholita molesta), 복숭아심식나방 (Carposina sasakii)] 동정용 DNA 분자지표 (DNA Markers Applicable for Identification of Two Internal Apple Feeders, Grapholita molesta and Carposina sasakii)

  • 송승백;최경희;이순원;김용균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 /
    • 제46권2호
    • /
    • pp.175-182
    • /
    • 2007
  • 국내 서식하는 복숭아순나방 (Grapholita molesta (Busck))과 복숭아심식나방 (Carposina sasakii (Matsumura))의 유충은 사과 과실내부를 섭식하여 피해를 주는 해충이다. 사과를 수출할 때 복숭아심식나방은 수출대상국들로부터 검역 대상해충이다. 반면에 복숭아순나방은 광범위한 분포로 비교적 수입국으로부터 검역 대상 해충은 아니지만, 사과 과실 내부에서 발견되는 경우 복숭아심식나방으로 오인될 수 있다. 이는 발견되는 유충을 가지고 형태적으로 두 종을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특별히 수입국 검역단계에서 이러한 불완전한 동정 실태는 수출 사과의 폐기 또는 반송과 수출중단 등과 같은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게 된다. 이에 이들을 구분할 수 있는 분자지표 개발이 요구되었다. 두 종의 미토콘드리아 DNA를 대상으로 다형을 보이는 여러 영역의 염기서열을 분석하였다. 이 서열을 바탕으로 진단용 제한위치가 결정되고 종 특이적 프라이머가 제작되었다. 본 연구는 세 부위의 종 특이적 제한효소 위치에 따라 PCR-RFLP 기술과 종 특이적 프라이머를 이용하여 진단용 PCR 기술을 개발하였다.

왁스 제형을 이용한 오리엔탈과실파리(Bactrocera dorsalis, 오이과실파리(B. cucurbitae) 및 B. tau 과실파리에 대한 모니터링 기술 (Monitoring the Oriental Fruit Fly (Bactrocera dorsalis), the Melon Fly (B. cucurbitae), and B. tau Fruit Fly Using Wax Formation Lures)

  • 김용균;몰라이맘;압둘라 알바키;안정준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 /
    • 제57권1호
    • /
    • pp.51-52
    • /
    • 2018
  • 과실파리류는 국내 60종의 검역 해충 가운데 42종을 차지하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자연계 산물인 methyl eugenol (ME) 또는 raspberry ketone에 특이적으로 유인된다. 이들 유인물질을 파라핀 왁스를 이용하여 제형화하였고, 이를 대만에서 야외 유인 효과를 검증하였다. 이들 왁스제형은 모두 델타트랩에 설치하고 8월 말경에 모니터링 한 결과 ME 왁스 제형은 오리엔탈과실파리(Bactrocera dorsalis)를 매일 60-80 마리 포획하였다. 반면에 Cuelure 왁스제형은 오이과실파리(Bactrocera cucurbitae)와 B. tau를 유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본 왁스제형이 이들 검역 해충에 대한 국내 모니터링에 응용될 수 있다는 것을 제시하고 있다.

블루베리나무에서 작은상제집나방 피해 보고 (The Report of the Damage for Saridoscelis sphenias (Lepidoptera: Yponomeutidae) on Blueberry Trees)

  • 오진보;박명미;오시헌;김동순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 /
    • 제61권4호
    • /
    • pp.639-640
    • /
    • 2022
  • 집나방과(Yponomeutidae)에 속한 작은상제집나방(Saridoscelis sphenias Meyrick)은 2016~2017년 전남 진도와 완도에서 채집된 개체를 동정하여 2020 국내 미기록 종으로 보고되었으며, 마취목(Pieris japonica)과 진달래과에 속한 모새나무(Vaccinium bracteatum Thunb.)와 Leucothoe grayana Maxim. var oblongifolia (Miq.)가 기주식물로 알려져 있었다. 이 종은 2014년 8월 제주특별자치도 블루베리 재배지에서 처음 발견된 후 미정착된 것으로 취급되었으나, 2018년에 이어 2019년에도 제주시와 서귀포시 여러 블루베리 농장에서 발생이 확인되었다. 그 후 2020년부터는 노지 과원에서도 발견되고 있다. 부화유충이 처음 신초 줄기 속으로 침입하여 가해하다가 중간크기로 자란 후 탈출하여 몇 개의 신초를 그물로 철하고 집단적으로 가해하는 등 특이한 피해증상이 나타난다. 향후 피해가 우려되는 해충으로 피해증상과 생활사를 간단히 보고한다.

서양란에서 양란혹피리(Contarinia maculipennis) 발생 및 피해 (Occurrence and damages of Contarinia maculipennis Felt (Diptera: Cecidomyiidae) on Dendrobium phalaenopsis (Asparagales: Orcbidaceae))

  • 강택준;이흥식;오시헌;조명래;김형환;정재아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 /
    • 제49권4호
    • /
    • pp.371-374
    • /
    • 2010
  • Contarinia maculipennis Felt (Diptera: Cecidomyiidae)는 동남아시아가 원산인 해충으로 일본, 미국, 하와이에 분포하는 종이며 최근 일본, 미국, 네델란드에서는 태국으로부터 수입된 양란에서 발생이 보고되고 있다. 우리니라에서는 발생시 채소 및 관상식물 등에 피해를 유발할 것으로 예상되어 현재 식물방역법상 관리해충으로 지정되어 있다. 국내에서는 2000년 중반을 전후하여 비공식적으로 양란에서 유사증세가 발생한다는 보고가 있어 왔고 2007년에서야 공식적으로 C. maculipennis의 발생에 의한 피해로 확인되어 양란혹파리로 명명하였다. 이후 덴파레 농가를 중심으로 양란혹파리 발생 피해가 주기적으로 확인되었는데, 이번 조사는 2008~2009년 동안 덴파레를 중심으로 한 양란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양란혹파리의 발생과 피해를 집중적으로 조사하였고 위 결과를 근거로 향후 합리적인 방제 대책 수립을 위한 기초를 확립하고자 한다.

식량작물 주요 나비목 해충의 성페로몬 조성 연구 현황 (The Optimal Compositions of Sex Pheromones for Monitoring Major Lepidopteran Pests of Food Crops in Korea)

  • 정진교;서보윤;조점래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 /
    • 제61권1호
    • /
    • pp.35-50
    • /
    • 2022
  • 본 종설에서는 벼와 옥수수, 콩과작물, 감자, 들깨, 참깨에 대한 주요 나비목 해충 22종의 성페로몬 조성에 대해 국내외에서 연구된 결과들을 비교하면서 성충 예찰 수단으로 활용 가능한지를 분석하여 간단하게 정리하였다. 이 중 4종의 국내 개체군에서는 성페로몬샘 추출물로부터 성페로몬 성분들이 동정되고, 야외실험을 통해 그 조성이 규명되었다. 다른 3종에 대해서는 국내 개체군을 이용한 페로몬 화합물의 화학적 동정과정은 없었으나, 보고된 성페로몬 성분들을 이용한 실내 및 야외에서의 세밀한 조성실험을 통해 국내 개체군에 대한 최적 예찰조성이 선발되었다. 일부 종에 대해서는 최적 예찰미끼 개발을 위해 성페로몬샘에서 발견되는 미량성분의 역할에 대해 검토할 필요가 있다.

외래해충 잔디왕바구미(Sphenophorus venatus vestitus Chittenden)의 발생 보고 (Exotic Pest, Hunting Billbug, Sphenophorus venatus vestitus Chittenden (Coleoptera, Dryophthoridae) in Korea)

  • 양승원;심규열;김정호;홍기정;정영기
    • 아시안잔디학회지
    • /
    • 제23권2호
    • /
    • pp.265-270
    • /
    • 2009
  • 2009년 10월 15일 경남 진해시 소재 용원 컨트리클럽의 한국잔디에서 외래해충인 잔디왕바구미의 발생 피해가 최초로 확인되었다. 성충은 체장이 6~11 mm로서 검은색 내지 흑갈색이며, 형태적으로는 앞가슴 등판에 점각무늬가 있으며, 중앙에 Y자 모양의 융기선과 그 양측에 괄호 모양의 융기선이 특징이다. 잔디왕바구미는 한국잔디류를 비롯한 난지형잔디에 피해를 준다. 잔디왕바구미는 검역관리 대상해충이므로 국립식물검역원에서 인근 골프장 및 잔디재배지 등을 위주로 추가 발생 및 피해 여부를 조사하였으나 아직 다른 곳에서의 발생은 확인되지 않았다.

2015-2022년 식물검역 해충 검출동향 분석 (Analysis of Plant Quarantine Insect Interception Data in South Korea from 2015 to 2022)

  • 손석영;홍기정;이흥식;이효빈;정나라;이재현;박상효;한인혁;김형수;김재원;이원훈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 /
    • 제62권4호
    • /
    • pp.261-266
    • /
    • 2023
  • 2015년부터 2022년도까지 6개목(딱정벌레목, 노린재목, 나비목, 벌목, 파리목, 총채벌레목) 곤충들에 대해서 식물검역현장 검출실적과 국내 보고된 미기록종을 분석하였다. 해당기간 동안 국경검역에서 6개목 곤충은 총 45,084건이 검출되었다. 같은 기간 국내에서는 총 545종이 미기록종으로 보고되었으며, 이중 9종은 국경검역에서도 검출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검역현장에서는 딱정벌레목, 총채벌레목, 노린재목이 높은 검출률을 보였으며, 국내 미기록종 중에서는 벌목이 176종으로 가장 많이 보고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침입압력(국경검역 검출)과 실제 침입(국내 미기록종 발견) 사이에 비동시성이 확인되었다. 향후 보다 장기적인 분석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식물검역시스템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오리엔탈과실파리 예찰용 왁스형방출기 제작 및 분자진단기술 (Formulation of Wax Type Dispenser Monitoring the Oriental Fruit Fly, Bactrocera dorsalis, and Its Molecular Diagnostic Technology)

  • 김용균;김민현;김규순;모하마드 바탄파라스트;김예진;권기면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 /
    • 제56권3호
    • /
    • pp.289-294
    • /
    • 2017
  • 오리엔탈과실파리(Bactrocera dorsalis)는 주요 검역 대상으로 지정된 해충이다. 이 해충에 대한 고감도 모니터링과 진단 기술이 초기 방역 처리에 요구된다. 본 연구는 오리엔탈과실파리를 유인하여 치사시킬 목적으로 메틸유제놀과 생물농약을 혼합한 왁스형 방출기를 제작하였다. 본 연구는 또한 5종의 주요 검역 과실파리(오리엔탈과실파리, 오이과실파리, 퀸즐랜드과실파리, 말레이시아과실파리, 지중해과실파리)에 대한 PCR 진단프라이머를 개발하였다. 이상의 모니터링용 왁스방출기과 분자진단기술을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지역에서 실증 시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