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협회에서는 범국민적 에너지절약 의식을 고취시키고 건축실무종사자들 및 각급 대학의 건축전공 학생들의 에너지절약에 대한 실무교육 및 인식제고를 통하여 참신한 아이디어를 개발함으로써 지침적 설계도서를 널리 보급코다 건설부, 동력자원부, 과학기술처 후원아래 '85년 12월 16일부터 '86년 1월 10일까지 응모작품을 받아 5차에 걸친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발표하였다.
이 연구의 목적은 국내 건축설계디자인관련 실무 종사자들의 직업 현황과 직업의식을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연구의 방법은 국내 건축설계디자인 관련회사에 근무하는 271명의 실무디자이너를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직업윤리와 연구가 가장 중요한 직업구성요건이었으며, 교육인증제, 대학원교육, 자격증에 대하여 부정적인 인식도를 나타내었다. 급여, 승진, 개인능력을 평가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은 경력이었으며, 회사의 직업구성요건에 대한 지원과 권장은 업무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교육프로그램에 집중되어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자아성취와 적성이 직업선택의 가장 중요한 요인이었으며, 원만한 직장생활을 위한 덕목으로 팀워크와 업무수행 능력이 높은 비율을 나타내었다. 개인의 기술이나 지적소유권에 대한 의식이 매우 높았으며, 전문 직업성과 직업에 대한 자부심이 강한 반면, 직업의 사회적 지위에 대하여 부정적으로 평가되었다.
건축설계 실무에서 디자인 통합설계에 대한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서 BIM(건축정보모델링) 교육이 절실함에도 불구하고 한국건축학교육인증에 참여하고 있는 60개 대학 건축학과의 교육과정 운영 실태를 전수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대학에서는 BIM교육을 전혀 제공하지 않거나 단 1개의 정규교과목만 개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BIM 교과목 수강과 비교과 활동을 수행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정규교과목보다 비교과 활동을 통해 유효한 교육성과를 더 많이 얻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조사 결과와 국내 교육기관의 BIM 교육 프로그램 분석결과, 그리고 대학의 현실적인 제약사항을 모두 고려하고 교육 공급자인 대학교수와 사용 주체인 실무 건축가의 평가 및 의견수렴을 거쳐 건축설계 과정에서 융합적 사고능력 향상을 위해 교과과정 및 비교과활동으로 구성된 대학의 BIM 교육 전략을 제안하였다.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구조설계 실무 분야로 진출하는 이의 비율이 3~5%라는 비공식 통계가 있다. 이 통계 숫자가 말하듯이 건축구조설계업은 건축공학과 졸업자가 택하는 소수의 직업군에 속한다. 재학시에는 콘크리트 구조, 강구조 및 여타 구조 과목을 해당 분야를 전공한 교수진으로부터 각각 배우지만 실무에서는 맡겨진 프로젝트에 의해 구조 형식이 결정되고 스스로의 노력과 회사 내 시스템을 통해 해결해야 하므로 구조 형식 전반에 걸친 프로패셔널(professional)이 되어야 한다. 콘크리트에 대한 전문지식도 학교에서는 콘크리트의 기본 사항, 수직 및 수평 부재의 단면 설계 연습 등을 통해 기본적인 단계의 지식을 습득한다. 그러나 실무에서는 구조 시스템, 콘크리트 프레임의 거동 및 수많은 부재의 단면 설계 등과 같이 포괄적인 지식이 주종을 이룬다.(중략)
WTO 세계무역기구의 발족과 더불어 국가간의 개방과 정책에 따라 건설시장은 물론 사회 전 분야에 걸쳐 새로운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건축 관련 부분은 민간사업뿐 아니고 정부 조달시장까지도 개방되어 정부부처나 지방 자치단체에서 구매하는 물품(설계 및 시공 포함)에 외국업체가 참여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건축 설계의 경우 "서비스 무역에 관한 일반 협정"에 의해 원칙적인 기준만 체결되어 있을 뿐 상호인증에 관한 세부사항은 서로의 제도가 동일하거나 합의한 나라를 제외하고는 당사국간의 상이한 제도와 운영체제로 인하여 실용화되고 있지 않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4년간 "국가를 상대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고 건설제도 기획단을 운영하여 시장개방에 대처해 왔으나 국제적인 건축 설계 관련 단체인 UIA와는 의견 교환이 없었다. 특히 상호인증에 따른 기본 요건으로 대두되고 있는 건축교육, 실습 및 훈련, 건축사 자격 등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정리하여 국제적으로 대응할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으며 건축설계 관련자들에게 매우 중요한 관심사의 하나로 되어 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국제건축가연맹(UIA)에서는 용역실무협의회를 설치하여 이미 2년여에 걸쳐 인정방법에 대한 세부사항을 검토하고 있으며, 올해(6월) 북경 총회에서 상호인정 표준안을 공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건축3단체(대한건축사협회, 대한건축학회, 한국건축가협회)주관으로 건축사자격 상호인정에 대한 공동 대응책을 논의하고자 건축계와 정부가 함께 참석하여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또한 본협회 국제위원회에서 한국측을 대표하여 지난 98년 12월에 열린 UIA 용역실무위원회(PPC)에 참석하여 상호인정에 대한 우리측 입장을 개진한 바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문호 개방에 따른 한국건축의 현안에 대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문제점이 검토되고 아울러 우리 건축계의 입장 정리와 실질적인 의견을 수렴하고자 UIA 국제 표준안 전문에 이어 부록을 정리하여 게재한다
대한건축학회와 건설교통부, 한국건축가협회, 대한건축사협회에서 공동주최하는 '건축교육, 건축사제도 개선 및 건축교육인증원 발족을 위한 1차 공동회'가 지난 11월 19일(금)과 20일(토)에 대한건축학회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번 공청회는 건축교육, 설계실무 등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건축교육의 국제화 및 국내건축사의 국제경쟁력을 향상시킨다는 주요명제하에 건축 3단체가 공동으로 준비하였다. 이번 공청회의 좌장은 이명호(중앙대 건축학과) 교수가 맡았으며, 주제발표는 '교육제도 개선 및 교육인증'에 대해서는 이문섭, 박한규씨가, '건축사제도 및 건축사보완'에 대해서는 최관영, 박서홍씨가 맡았고, 토론자로는 강병근(건국대 건축공학과 교수), 김우성(아키플랜 대표), 정의용(영남대 건축공학과 교수), 이영근(건설교통부 건축과 과장), 정진원(경기대 건축공학과 교수), 최수태(교육부 대학학사제도과장), 김광현(서울대 건축학과 교수), 김병현(장건축), 김영웅(진원건축), 심재덕(태두건축), 정태화(건설교통부 건축과 사무관), 최동규(서인건축)씨가 참여했다. 이번호에서는 건축교육제도 개선분야, 건축교육인증분야, 건축사제도 및 건축사보완 분야의 발표요약문을 게재한다.
현재 설계교육에서 디지털 기술매체는 새로운 디자인 매체로 재인식되어 설계 커리큘럼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다. 산업적으로도 비정형 설계가 증가하면서 디지털 디자인의 가능성을 실험하는 진보적 건축 그룹들이 등장해서 실질적인 디지털 설계교육으로 전환을 촉구하고 있다. 국내 설계교육에서도 디지털 관련 과목이 다양하게 개설되어 운영되고 있지만, 기존 설계스튜디오를 보조하는 교과과정으로 운영되는 형편이다. 따라서 국내의 설계교육에서도 실무분야의 디지털 설계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는 교육모델이 제시되고 운영되어야 하며, 더불어 건축설계에서 디지털 패러다임의 적용 가능성을 탐구할 필요가 있다. 이런 배경에서 본 연구는 디지털 설계의 이론적 고찰과 교육 사례 고찰을 통해 건축설계 교육에 적용 가능한 디지털 설계 커리큘럼 모델을 제안하고자 한다.
국내에서 2010년을 전후하여 일정 금액의 건축/건설 관급공사에서 BIM 적용을 의무화 함에 따라 건축/건설분야의 BIM 적용이 활성화 되었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추어 국내 건축대학교육에서 BIM을 활용한 교육이 진행되고 있지만 기존의 설계수업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 교육과정을 실시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현대 사회에서는 디지털적 사고의 설계개념과 디지털 작업 환경을 제공하는 BIM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설계 교육과정이 점차 요구되고 있다. 비단 건축분야 뿐만 아니라 이와 연관된 인테리어 분야도 디지털 중심적인 설계과정이 요구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본 연구에서는 BIM이 본질적으로 추구하는 인테리어 설계 프로세스의 환경을 쉽게 이해하고, 실무에서 추구하는 다소 거리감이 있는 인테리어 설계 수업이 아닌 BIM 설계를 적용할 수 있는 실무 기반의 인테리어 설계수업 프로토타입을 제안하고자 한다.
WTO 세계무역기구의 발족과 더불어 국가간의 개방과 정책에 따라 건설시장은 물론 사회 전 분야에 걸쳐 새로운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건축 관련 부분은 민간사업뿐 아니고 정부 조달시장까지도 개방되어 정부부처나 지방 자치단체에서 구매하는 물품(설계 및 시공 포함)에 외국업체가 참여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건축 설계의 경우 "서비스 무역에 관한 일반 협정"에 의해 원칙적인 기준만 체결되어 있을 뿐 상호인증에 관한 세부사항은 서로의 제도가 동일하거나 합의한 나라를 제외하고는 당사국간의 상이한 제도와 운영체제로 인하여 실용화되고 있지 않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4년간 "국가를 상대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고 건설제도 기획단을 운영하여 시장개방에 대처해 왔으나 국제적인 건축 설계 관련 단체인 UIA와는 의견 교환이 없었다. 특히 상호인증에 따른 기본 요건으로 대두되고 있는 건축교육, 실습 및 훈련, 건축사 자격 등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정리하여 국제적으로 대응할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으며 건축설계 관련자들에게 매우 중요한 관심사의 하나로 되어 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국제건축가연맹(UIA)에서는 용역실무협의회를 설치하여 이미 2년여에 걸쳐 인정방법에 대한 세부사항을 검토하고 있으며, 올해(6월) 북경 총회에서 상호인정 표준안을 공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건축3단체(대한건축사협회, 대한건축학회, 한국건축가협회)주관으로 건축사자격 상호인정에 대한 공동 대응책을 논의하고자 건축계와 정부가 함께 참석하여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또한 본협회 국제위원회에서 한국측을 대표하여 지난 98년 12월에 열린 UIA 용역실무위원회(PPC)에 참석하여 상호인정에 대한 우리측 입장을 개진한 바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문호 개방에 따른 한국건축의 현안에 대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문제점이 검토되고 아울러 우리 건축계의 입장 정리와 실질적인 의견을 수렴하고자 UIA 국제 표준안 전문에 이어 부록을 정리하여 게재한다.
대학에서 토목이나 건축 분야를 전공한 학생들은 설계나 그 밖의 다른 분야에서 종사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졸업 후 건설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다. 어느 분야에서 일을 하든지 대학에서 배웠던 지식들을 기초로 하여 그 분야의 특성에 맞는 실무를 배우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 데 이때 학교 교육과 건설 현장간의 격차를 실감하게 된다. 학교에서 배우는 지식은 실무에 필요한 기초로서 많은 도움이 되고 있지만, 콘크리트 교육에 국한하여 살펴보면 아쉬운 점이 많이 있다.(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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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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