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개화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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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고유 한라송이풀의 분류학적 위치 (Taxonomic position of Pedicularis hallaisanensis Hurusawa, an endemic plant of Mt. Halla)

  • 조원범;최병희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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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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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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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제주도 한라산에 자라는 한라송이풀은 고유종 Pedicularis hallaisanensis Hurusawa로 인식되고 있다. 한편 이 식물은 근연종인 P. amoena, 구름송이풀 또는 이삭송이풀과 형태적으로 유사하여 분류학적 처리가 혼동되어왔다. 본 연구는 이 식물의 분류학적 위치를 파악하기 위하여 한라송이풀과 근연종을 대상으로 외부형태 및 핵 리보소옴 DNA 염기서열을 조사하였다. 한라산의 이 식물은 꽃받침 열편, 화판 상순과 하순의 길이 비, 식물체의 선모 밀도, 개화기 근생엽의 유무 및 염기서열 자료에서 P. amoena 및 구름송이풀과는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하지만 한라송이풀은 외부형태 및 ITS 염기서열에서 동북아에 분포하는 이삭송이풀과 뚜렷이 구별되지 않았다. 본 연구의 형태 및 분자생물학적 자료는 한라송이풀이 이삭송이풀로 통합되는 것을 지지하였다.

한국산 작살나무와 좀작살나무(마편초과)의 분류학적 형질 재검토 (Reconsideration of the taxonomic characteristics of Callicarpa japonica Thunb. and C. dichotoma (Lour.) K. Koch (Verbenaceae) in Korea)

  • 윤민지;최보경;홍석표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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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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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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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분류학적 식별형질이 모호한 국내에 분포하는 작살나무와 좀작살나무(마편초과) 두 분류군에 대한 외부형태학적 형질 및 미세형태학 형질(잎, 약, 열매. 특히 내과피의 표면 및 구조, 화분)을 상세히 관찰하고, 기재하였다. 결과적으로 줄기 단면 윤곽, 동아 형태 및 길이, 화관 통부 길이와 열편 길이, 약의 길이와 열개유형, 내과피의 형태가 두 분류군을 구별하는데 유용한 식별형질임을 확인하였다. 특히 다음의 세 가지 형질들이 이들 분류군의 동정에 더 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1) 작살나무의 화관통부의 길이(2.5-4.6 mm)는 좀작살나무(0.7-1.0 mm)에 비해 길고; (2) 약의 열개 유형은 작살나무가 개화기 초반에 상부의 끝에서 구멍모양으로 열개하고, 반면 좀작살나무는 개화기 시작부터 상부에서 하부까지 세로로 열개한다; 그리고 (3) 작살나무의 경우 측면에서 볼 때 내과피의 가장자리가 부분적으로 오목하고, 좀작살나무의 경우에는 편평하다. 반면에 엽연에 나타나는 거치의 위치 및 화서의 형성위치는 좋은 진단형질은 아닌 것으로 평가되었다. 추가적으로 현재까지 알려진 한국산 작살나무속 분류군의 검색표를 제시하였다.

한국산 솜다리속의 분류학적 재검토 (A taxonomic review of Korean Leontopodium R. Br. ex Cassini (Asteraceae))

  • 이동혁;박종수;최병희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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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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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9-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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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한국산 솜다리속 (Leontopodium R. Br. ex Cassini)은 5종으로 기재되어 왔으나, 이들의 분류학적 위치에 대해서는 이견이 존재하였다. 이들의 분류학적 한계를 명확히 하고자 건조표본과 야외관찰등을 근거로 외부형태학적 형질을 재검토하였다. 식물체의 높이, 경생엽 기부의 형태, 화서의 위치 및 형태, 털의 형태, 개화기 잎의 유무, 총포편 털의 형태 등은 한국산 솜다리속 분류군을 식별하는데 유용한 형질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외부형태 형질을 바탕으로 왜솜다리 (L. japonicum) 및 근연분류군들 (L. coreanum, L. hallaisanense)의 분류학적 관계를 논의하였다. 또한 설악솜다리 (L. seorakensis)는 산솜다리 (L. leiolepis)의 형태적인 변이폭에 포함되므로, 이명으로 처리하였다. 본 연구에서 한국산 솜다리속은 솜다리, 한라솜다리, 산솜다리, 들떡쑥(L. leontopodioides) 4분류군으로 정리하였으며, 한국산 분류군의 검색표 및 각 종의 형질 기재와 도해를 제시하였다.

Agrobacterium tumefaciens에 의한 RAG25유전자의 더덕 (Codonopsis lanceolata)으로의 도입 (Introduction of RAG25gene into Codonopsis lanceolata by Agrobacterium tumefaciens)

  • 신준혜;박민철
    • 식물조직배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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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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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1-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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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더덕의 효과적인 재분화조건 (약 90%의 재분화율)을 바탕으로 개화시기 조절유전자인 RAG25 Codonopsis lanceolata유전자의 도입을 시도하였다. 더덕의 잎 절편을Agrobacterium과 3일 동안 공조배양 하였으며 NAA 2 mg/L, BA 2 mg/L (N2B2)와 NAA 2 mg/L, BA 4 mg/L (N2B4)가 첨가된 shoot inducing media (Km 20mg/L와 Cf 250 mg/L가 첨가됨)에서 배양하였을 때 형질전환 신초가 형성되었다. 획득된 신초에서 genomic DNA를 추출하고 npt II와 RAG25 primer를 이용한 PCR을 수행하여 각각 0.7 kb와 0.6 kb의 band를 확인하였다. RAG25 유전자에 대한 PCR산물을 이용하여 Southern hybridization을 수행한 결과 PCR과 동일한 위치에서 band 가 검출되어져 이 유전자의 도입을 재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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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 대응하기 위한 국내 무선전력전송 산업방향 정책제언 (Direction of Policy for Wireless Power Transmission Industry to Adapt Changes of the Future)

  • 윤재훈
    • 한국전자파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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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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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9-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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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미래 정보통신기술 속에서 무선전력전송기술의 역할을 살펴보고, 현재의 국내외 산업 및 시장 전망 분석을 통해, 무선전력전송기술의 관심주기 곡선의 위치를 재설정해 보았다. 현재 무선전력전송기술 중에서 자기유도방식은 개화기 진입기로 판단되므로 산업육성 단계에서 산업 활성 단계로 진입하기 위한 국가 전략안 수립이 필요함을 알 수가 있었다. 또한, 무선전력 주파수 배치와 전자파환경에 대한 상호 연관성에 대해 분석을 시도하였고, 주파수 선택하는 과정에서 최대 전력전송이 결정됨을 볼 수가 있어, 정책 방향이 매우 중요함을 볼 수 있었다. 미래의 이슈가 제기되는 분야에 대한 고찰을 통해 미래에 대응하기 위한 산업 활성 및 확산 정책방향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한국 미기록 귀화식물: 가는끈끈이장구채(석죽과) (Newly Recorded Naturalized Species in Korea, Silene antirrhina L. (Caryophyllaceae))

  • 박규진;고재기;박재홍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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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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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1-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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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대구광역시에 위치한 금호강 강변에서 발견된 석죽과의 Silene antirrhina L.를 한반도 미기록종으로 확인하여 보고한다. 본 종은 속 내의 근연종인 끈끈이장구채(S. koreana Kom.) 및 끈끈이대나물(S. armeria L.)과 같이 선점이 있으나 개화시 수술이 꽃받침 밖으로 외출하지 않고, 종자의 표면이 유두상 돌기인 점에서 근연종과 뚜렷이 구분된다. 국명은 식물체가 소형이고 전체적으로 가는 점을 고려하여 '가는끈끈이장구채'로 명명하였으며, 생태사진과 주요 형질에 대한 기재 및 검색표를 제시하였다.

식용 백합 Lilium brownii의 생육특성과 인편조직배양이 자구 형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Bulblet Formation on Scale Tissue Culture and Growth of Characteretis in Edible Lilium brownii spp.)

  • 박노복
    • 현장농수산연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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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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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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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식용백합 Lilium brownii의 국내 생육특성과 인편조직배양에 의한 자구 발생수, 자구중, 자구중은 다음과 같다. 노지조건에서는 5월 25일 개화하였고 무가온하우스는 5월 18일이었으며 초장은 노지 50±3cm, 하우스 54±3cm 였다. 인편착생 위치별 자구 발생수, 자구중, 자구중은 외인편>중인편>내인편 순으로 좋았다. 인편 크기별로는 대인편에서 3.5개로 가장 많았고 인편이 클수록 자구중, 자구중이 좋았다. 대량생산을 위한 BA 농도별 처리는 BA. 1.5mg/l에서 3.8개로 가장 많았고 자구중 및 자구경도 좋았다.

콩 종실 및 생육형질 연관 분자표지 탐색 (QTL Analysis of Seed and Growth Traits using RIL Population in Soybean)

  • 김정순;송미희;이장용;안상낙;구자환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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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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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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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신팔달콩2호와 GC83006를 교잡하여 총 118개의 $F_7$ 계통을 육성하였다. 127개의 분자마커를 사용하여 유전자지도를 이용하여 종실 및 생육특성에 대한 QTLs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100립중, 경장, 엽면적 그리고 개화까지 일수는 정규분포를 보였다. 100립중을 제외한 3개의 형질에서 양친의 값을 벗어나는 초월변이 계통이 관찰되었는데, 특히 개화까지의 일수는 개화기가 지연되는 쪽으로 초월변이 계통이 다수 관찰되었다. 2. 100립중, 경장, 엽면적 그리고 개차까지 일수에 대한 QTL분석 결과, 전체 7개의 QTL이 탐지되었다. 100립중에 관여하는 3개의 QTL은 전체변이의 $10.1%\;{\sim}\;12.5%$를 설명하였고, 경장은 전체변이의 22%를 설명하는 1개의 QTL이 탐지되었다. 엽면적은 전체 변이의 10% 및 8.6%를 설명하는 2개의 QTL이 탐지되었으며 개화기 일수는 전체 변이의 41.0%를 설명하는 1개의 QTL이 탐지되었다. 3. 신팔달콩2호와 GC83006의 모용은 각각 회색과 갈색이었으며 모용색은 1개의 유전자가 관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결과 모용색은 연관군 C2에 위치하는 Satt134 마커와 밀접히 연관되어 있었다. 제색은 신팔달콩2호와 GC83006이 각각 흑색과 황색이었으며 후대 중에는 갈색의 배꼽을 갖고 있는 계통도 발견되었다. 종피색은 신팔달콩 2호와 GC83006이 각각 황색과 녹색을 보였으며 후대에서 황색과 녹색 계통이 1 : 1의 분리비를 보여 종피색에는 하나의 유전자가 관여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 유전자는 연관군 D1a의 마커 Satt077과 밀접한 연관을 보였다.

시설국화에서 트랩식물과 미끌애꽃노린재를 이용한 꽃노랑총채벌레 방제 (Control Effects of Frankliniella occidentalis by using Trap Plants and Orius laevigatus in Chrysanthemum PVC House)

  • 최용석;황인수;박덕기;이준석;함은혜
    • 농약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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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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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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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꽃노랑총채벌레(Frankliniella occidentalis (WFT, western flower thrips))는 시설국화의 중요한 해충이다. 황색끈끈이 트랩에 유살된 꽃노랑총채벌레는 트랩식물의 위치에서 가장 높았고 트랩식물로부터 15 m와 20 m 떨어진 지점에서 가장 낮았다. 토양재배국화의 정식 30일 후에 투입한 트랩식물의 꽃노랑총채벌레 유인수에 있어 트랩식물이 투입된 0 m 지점이 트랩식물로부터 떨어진 5 m와 10 m 지점에서 보다 4.4~7.7배 더 많이 채집되었고(resident WFT) 정식과 동시에 투입한 트랩식물의 꽃노랑총채벌레 유인수는 5.7~9.4배 더 많았다(dispersing WFT). 재배국화의 꽃봉우리가 형성되면서 트랩식물이 위치한 곳과 위치하지 않는 곳에서 꽃노랑총채벌레의 밀도에는 분명한 차이가 없었다. 트랩식물과 천적을 동시 활용한 시험구는 농약살포구 보다 꽃노랑총채벌레의 밀도가 더 낮았고, 트랩식물에 농약을 사용한 시험구는 트랩식물의 위치에서만 꽃노랑총채벌레가 방제되었을 뿐 5 m와 10 m에서는 밀도가 증가하였다. 따라서, 국화 재배를 위한 정식과 동시에 꽃노랑총채벌레 방제를 위하여 트랩식물로 황색개화국화를 천적과 같이 이용한다면 효과적일 것이다.

통보리사초(Carer kobomugi Ohwi)의 생육 특성 (Growth Properties of Carex kobomugi Ohwi)

  • 민병미
    • The Korean Journal of Ec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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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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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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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해안사구 식물인 통보리사초에 대해 생육 특성을 규명하기 위해 충청남도 태안군 원북면 신두리 해안 사구에서 2001년 4월부터 2003년 6월까지 통보리사초의 지상부와 지하부를 조사하였다. 그 결과, 해안사구에서 통보리사초는 갯그령 다음으로 만조선에 가까이 출현하는 식물종이었으며 밀도는 퇴적이 일어나는 지역에서 150개체/㎡으로 가장 높았다. 그리고 개화율은 모래 퇴적지역에서 70% 이상을 유지하였으나 안정지역에서는 10% 이내이었다. 따라서 통보리사초는 모래의 퇴적지역에 적응력이 탁월한 식물종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지상부는 대단히 불규칙한 분포를 하였다. 모래의 퇴적지역과 안정지역에서 토양의 깊이별 지하경의 분포를 조사한 결과 전자에서는 깊이별로 큰 차이가 없었으나 후자에서는 대부분 20 ㎝ 이내에 위치하였다. 이러한 결과에 의하면 지하경은 퇴적지역에서는 수직방향으로, 안정지역에서는 수평방향으로 생장하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었다. 새로운 지하경을 발생시킬 수 있는 지하경 의 능력은 지표면으로부터 150 ㎝ 이하 혹은 5년 전의 것이었다. 새로 발생하는 지하경의 수와 평균길이는 전년도의 지상부 크기와 관계가 깊었다. 즉, 지상부의 건중량이 0.5 g 미만에서는 1개, 2.0∼2.5 g에서는 2개, 3 g 이상에서는 5개의 지하경을 각각 생산하였다. 한편,지하경의 길이는 10∼100 ㎝ 범위에 있었으며 전년도 지상부의 건중량이 0.5 g미만일 경우는 13.0 ㎝ 이었지만 3 g 이상의 경우 평균 57.6 ㎝로 약 4.4배에 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