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개화(開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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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시나리오에 근거한 온도상승이 고추의 생육양상 및 과실특성에 미치는 영향 (Impact of Elevating Temperature Based on Climate Change Scenarios on Growth and Fruit Quality of Red Pepper (Capsicum annuum L.))

  • 송은영;문경환;손인창;위승환;김천환;임찬규;오순자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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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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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8-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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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미래 기후변화 시나리오에 근거하여 예측되는 온도를 노지채소인 고추에 적용하여 환경제어챔버에서 재배하였을 때 생육 및 과실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챔버내 온도는 노지고추 주산지인 안동지역의 평년(1971~2000; 30년) 5월 1일부터 7월 30일까지의 일평균 기온자료를 토대로 IT (Intraday temperature: 기준온도), IT+$2^{\circ}C$, IT+$4^{\circ}C$, IT+$6^{\circ}C$ 등 4 수준으로 설정하였다. 대조구인 일평균온도보다 고온에서 재배하였을 때 초장도 길었고, 분지수, 엽수와 지상부 생체중과 건물중이 증가하였다. IT+$2^{\circ}C$(평균온도 $22.8^{\circ}C$)에서 정식 후 30~60일간의 개화수가 가장 많았다. 따라서 개체당 착과수 및 과실 생체중은 IT+$2^{\circ}C$에서 가장 많았으며, 그 이상의 온도에서 온도가 높을수록 과중은 적었고 과장도 짧아졌으며 과경도 줄었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안동지역에서 현재의 일일 온도변화 주기가 유지된다고 가정할 경우, 기후변화시나리오에 따라 온도가 평년기온보다 $2^{\circ}C$ 상승하였을 때, 과실 수량이 증가되고 품질도 유지되겠으나, 그 이상의 온도에서는 수확량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Fe, Mn, Cu 및 Zn의 Systematic Variation 시비가 Orchardgrass 및 White Clover의 질소화합물(조/순단백질) 함량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Systematic Variation Application of Fe, Mn, Cu, and Zn on the Contents of N-compounds(Crude/Pure Protein) in Orchardgrass and White Clover)

  • 정연규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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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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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3-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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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Orchardgrass 및 white clover에서 미량요소 Fe, Mn, Cu 및 Zn의 systematic variation 시비가 목초의 생육, 개화, 수량 및, 양분 함량 등에 미치는 영향 등을 구명하였다. 다량요소 양분을 동일 양 시비한 조건에서 Fe/Cu(시험군-1), Mn/Zn(시험군-2) 및 Fe+Cu/Mn+Zn(시험군-3)의 처리는 systematic variation 방법으로 시험군별 총 시비량을 각각 0/100, 25/75, 50/50, 75/25, $100/0\%$ 비율로 나누어 시비하였고, Fe/Mn/Cu/Zn(시험군-4)에서는 각 기준처리 $70\%$, 기타 처리는 각각 $10\%$(합계 $100\%$) 비율로 시비하였다. 1. N-화합물들의 함량은 일반적으로 수량과 반비례적인 경향을 보였다. Mn/Zn 비율시험에서 white clover는 0/100 처리에서 큰 수량감소와 더불어 수용성 N-화합물 함량이 다소 높았고(특히 3차 예취), 또한 순단백질/수용성 N-화합물 비율은 낮았다. 2. Fe+Cu/Mn+Zn 비율시험에서 white clover는 0/100과 100/0 처리에서 이들 함량들이 다소 높았다. 이는 큰 수량감소와 이와 연관된 농축효과에 기인된 것으로 보였다. 또한 white clover는 5차 예취 시 100/0 처리에서 큰 수량 감소와 더불어 수용성 N-화합물 함량이 상대적으로 더 높아졌다. 이 결과 순단백질/수용성 N-화합물 비율이 더 낮아졌다. 100/0 처리는 white clover의 단백질 함성 생리대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였다. 3. Fe/Mn/Cu/Zn 비율시험에서 white clover는 특히 1차 예취에서 조단백질의 함량이 매우 낮았다. 이는 순단백질 함량이 상대적으로 크게 낮은 것과 연관되었고, 아마도 단일 양분의 다량 시비비율에 따른 이들 양분간 불균형에 따른 것으로 보였다. 4. 처리별 K, Ca 및 Mg의 함량은 일반적으로 차이가 경미하였으나 5차 예취에서 white clover는 Mn/Zn=0/100과 Fe+Cu/Mn+Zn=100/0처리에서 K-함량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 이는 Mn-결핍에 따른 white clover의 수량감소와 이와 연관된 농축효과에 기인된 것으로 보였다.

Orchardgrass 및 White clover의 단파 및 혼파 재배에서 미량요소(Fe, Mn, Cu, Zn, Mo, B)의 조합시비가 목초의 총 함량, 상대 함량, 탈취량 및 상호비율 변화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Combined Application of Micronutrients on these Total and Relative Contents, Uptake Amounts, and Mutual Ratios in Orchardgrass and White Clover)

  • Jung, Yeun-Kyu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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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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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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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Orcharduass 및 white clover의 단파 및 혼파재배조건에서 미량요소 Fe, Mn, Cu, Zn, Mo 및 B의 조합시비가 목초의 생육, 개화, 수양, 양분함량 및 식생구성비율 등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였다. 다양요소 양분을 동일량 시비한 조건에서 7 수준의 미량요소 조합시비는 $T_1$; 대조구, $T_2$; Fe, $T_3$: Fe+Mn, $T_4$; Fe+Mn+Cu, $T_5$ ; Fe+Mn+Cu+Zn, $T_6$ : Fe+Mn+Cu+Zn+Mo 및 $T_7$ ; Fe + Mn +Cu+Zn+Mo + B로 하였다. 본 V보에서는 조합시비가 목초 중 미량요소의 충 함량, 상대함량, 탈취량 및 상호비율의 변화 등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였다. 1) Fe과 Mn-상대함량(총 미량요소 함량=100% 대비)은 이들간의 길항적인 흡수생리와 초종간 he-흡수경합의 차이에 크게 영향을 받았다. orcharduass는 단파에 비해서 혼파재배에서 Mn-상대함량이 더 높았고 B와 Fe-상대함량은 더 낮았으나 white clover는 이와 반대의 경향을 보였다. $T_6$ 6/ 처리에서는 일반적으로 Fe-상대함량의 감소를 보였다. 에서 orchardgrass는 B와 Mn-상대함량의 증가와 Cu와 Zn-상대함량의 감소를 보였으나 white clover는 Mo-상대함량의 감소만 보였다. 2) 미량요소의 탈취량은 일반적으로 수양의 증감에 따른 특성과는 차이를 보였다. 각 미량요소의 탈취량과 미량요소 간 상대함량(당량기준)은 초종, 단파/혼파재배, 추비 및 일부 길항작용의 특성에 따라서 차이를 보였다. 총 미량요소의 탈취량은 일반적으로 증가되는 조합시비 처리에 따라서 증가하였다. Mn을 시비한 조합시비에서는 수양의 면화보다 Fe-탈취량이 상대적으로 더 낮았고 Mn-탈취량은 더 높았다. $T_7$ 처리로 Mn과 B-탈취량은 증가하였고 Mo-탈취량은 감소되었다. 3) Fe/Mn, Fe/Cu와 Mn/Cu 비율은 길항적인 Fe과 Mn 간의 흡수경합에 따라서 크게 영향을 받았다. $T_6$ 처리에 의해서 Fe/Mo 비율은 크게 낮아졌고 이 비율은 $T_7$ 처리로 Mo 함량의 감소와 더불어 다소 높아졌다. B/Mo 비율은 orchardgrass보다 특히 white clover에서 높았고 $T_6$ 에서의 생육불량/황화현상이 $T_7$ 처리에서 양호해진 것은 높아진 B/Mo 비율과도 연관된 것으로 보였다.

2010 파주, 안산지역 갈대, 억새 등 야초류의 이용실태와 사료가치 평가 (Studies on Utilization Survey and Forage Quality of Phragmites communis and Miscanthus sinensis as Native Grasses in Paju and Ansan District, 2010)

  • 서성;김원호;정민웅;박형수;심재진;박진길;성하균;김종덕;이종경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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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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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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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부존 조사료자원의 이용을 활성화하여 수립사료를 줄이고 가축 사료비를 절감하고자 2010년도에 경기 파주(민통선지역)와 경기 안산(시화지구)에서 갈대와 억새 등 야초자생지를 탐색하고, 수확 이용실태 조사와 함께 사료가치를 분석하였다. 파주 민통선 내억새(Miscanthus sinensis)와 갈대(Phragmites communis)혼합 자생지는 90~100 ha규모로, 1520톤(ha당 6톤), 2차로 380톤(ha당 4톤)을 제조하여, 연 사일리지 900톤(ha당, 10톤)을 생산하였다. 곤포의 유통가격은 롤당 52~55천원으로 kg당 130~137.5원이었다. 곤포는 자가소비 50~70%,판매유통 30~50%로, 수익성은 인건비 정도로 추정되었다. 초장 70 cm의 재생억새는 조단백질 9.6%, 상대사료가치 82.4 (건초 4등급), 건물 소화율 67.7%, 초장 70 cm의 재생갈대는 각각 13.8%, 84.3 (4등급), 67.9%로 사료가치는 높았으며, 수확이 늦어짐에 따라 사료가치는 크게 낮아졌다. 안산 시화지구(3공구)의 갈대 등 야초류 자생지는 100 ha 정도로 2009년도에는 50 ha에서 사일리지 550톤(ha당 11톤)을 생산하여 롤당 50천원에 유통하였으며, 2010년도는 잦은 강우와 장마로 부분 이용에 그쳤다. 고초기의 갈대는 건물률89.8%, 조단백질 2.2%, NDF 80.6%, ADF 55.4%, 상대사료가치 52.9 (5등급), 건물 소화율 36.4%로 볏집에 비해서도 사료가치는 크게 낮았다. 초장 80 cm의 재생 갈대는 조단백질 12.9%, 상대사료가치 99.8 (3등급),건물소화율 66.6%로 사료가치는 양호하였으며, 개화기의 초장 150cm 갈대는 조단백질 4.5%, 상대사료가치 59.9 (5등급), 건물소화율 42.2%로 볏짚의 사료가치와 비슷하였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여볼 때, 갈대, 억새 등 야초류는 현 상태에서 최대한 수거 이용하되, 사료가치를 유지하고 가축 기호성을 고려한 시기에 수확되는것이 중요하며, 최소한 볏짚과 비슷하거나 그 이상의 사료가치를 기대하기 위해서는 7월 중순 이전(늦어도 7월가지)에 수확 이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본 연구에서 조사된 대부분의 야초류는 상대사료가치가 75 이하인 건초 5등급으로 사료가치는 매우 낮았으며, 키가 작은 영양생장기에 수확한 경우에만 4등급으로 나타났다. 부존 조사료자원의 이용은 양질의 사료작물 생산과 병행하여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였다.

주요 허브 추출물의 항산화성 및 항균활성 (DPPH Radical Scavenging Effect and Antimicrobial Activities of Some Herbal Extracts)

  • 최인영;송영주;이왕휴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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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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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1-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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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자생허브 및 도입허브를 몇 가지 선발하여 추출물의 DPPH에 대한 전자공여능으로 항산화 활성과 배지 희석법으로 장내세균과 부패세균에 대한 항균활성을 분석하였다. 선발된 허브는 백리향, 구절초, 삼백초 등 7종의 자생허브와 로즈마리, 케모마일 등 4종의 도입허브로 삼백초를 제외한 대부분이 꿀풀과와 국화과에 속하였다. 또한 대부분이 다년초로서 실생과 삽목방법에 의해 번식하며, 7-10월에 걸쳐 개화하고 식용, 약용, 향료 등으로 이용되었다. DPPH를 이용한 전자공여능을 측정한 결과 자생허브는 69.7-78.7%의 범위에서 평균 74.21%를 나타냈으나 도입허브는 67.4-75.4%의 범위에서 평균 70.67%로 도입허브보다는 자생허브에서 3.54% 높았다. 자생허브 중에는 배초향 78.7%, 삼백초 77.8% 등의 전자공여능이 높았으며, 서양허브 중에는 케모마일이 75.4%로 가장 높았다. 장내세균과 부패세균에 대한 항균활성으로 Gram positive인 $Enterococcus$ $faecalis$에 항균활성 효과가 있는 허브 추출물은 구절초, 삼백초, 울릉미역취 등이었다. 이들 추출물은 50%이상 colony수 감소율을 나타냈으며, 그 중 삼백초 추출물이 $E.$ $faecalis$에 항균활성 효과가 80%로 가장 높았다. Gram negative인 $Citrobacter$ $freundii$에 항균 활성 효과가 있는 허브 추출물은 구절초, 울릉미역취, 배암차즈기, 감국, 로즈마리, 케모마일, 라벤더 등 7종이었다. 특히, 구절초와 케모마일은 $C.$ $freundii$에 항균활성 효과가 가장 높게 나타났는데, 구절초 추출물은 $10^2mg{\cdot}L^{-1}$에서 90.7%, $10^3mg{\cdot}L^{-1}$에서 99.45%의 colony수가 감소되었으며, 케모마일 추출물은 $10^2mg{\cdot}L^{-1}$에서 89.4%, $10^3mg{\cdot}L^{-1}$에서 99.1%의 colony수가 감소되는 결과를 얻었다. 또한 Gram negative인 $Escherichia$ $coli$에 항균활성 효과가 있는 허브 추출물은 백리향, 울릉미역취, 배암차즈기, 로즈마리, 라벤더 등 5종이었다.

온수 지중가온이 참외의 과실특성 및 수량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Root Zone Warming by Hot Water on Fruit Characteristics and Yield of Greenhouse- Grown Oriental Melon (Cucumis melo L.))

  • 신용습;이우승;연일권;최성국;최부술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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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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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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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참외 금싸라기은천을 신토좌 대목에 호접하여 저온기 참외 시설재배시 지중가온의 효과를 구명하고자 비닐 하우스내에 온수보일러를 설치하여 지하 35cm 부위에 직경 15mm의 엑셀파이프를 180cm 이랑에 2열 매설한 후 지하 20cm의 최저 지온을 17$^{\circ}C$, 21$^{\circ}C$$25^{\circ}C$로 설정하고 1월 18일부터 4월 18일까지 일정하게 유지 관리하여 무가온구와 비교 시험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암꽃의 개화는 무가온구에 비해 17$^{\circ}C$구는 1일, 21$^{\circ}C$구는 6일, $25^{\circ}C$구는 7일 정도 빨랐고 첫 수확 소요일수는 무가온구에 비해 17$^{\circ}C$구는 5일, 21$^{\circ}C$구는 11일, $25^{\circ}C$구는 12일 단축되었다. 2. 평균과중은 21$^{\circ}C$>$25^{\circ}C$>17$^{\circ}C$>무가온구의 순이었고 과육두께는 $25^{\circ}C$>21$^{\circ}C$>17$^{\circ}C$무가온구의 순이었다. 3. 과육부의 무기물 함량은 Mg를 제외한 N, P, K, Ca는 지온이 높을수록 흡수량이 증가하였는데, 특히 인산과 칼슘이 무가온구에 비해 고지온구에서 흡수가 많았다. 인산은 무가온구가 0.42%였으나 17$^{\circ}C$구 0.46%, 21$^{\circ}C$구는 0.59% 그리고 $25^{\circ}C$구는 0.69%였고, 칼슘은 무가온구가 0.41%였으나 17$^{\circ}C$구는 0.42%, 21$^{\circ}C$구는 0.47% 그리고 $25^{\circ}C$구에서는 0.46%였다. 4. 지중온도별 기형과율 및 발효과율은 무가온>17$^{\circ}C$>$25^{\circ}C$>21$^{\circ}C$구의 순이었고 상품과율은 21$^{\circ}C$>$25^{\circ}C$>17$^{\circ}C$>무가온구의 순이었다. 5. 초기 및 중기의 상품과수량은 $25^{\circ}C$구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21$^{\circ}C$, 17$^{\circ}C$, 무가온구의 순이었으나 후기에는 17$^{\circ}C$구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무가온, 21$^{\circ}C$, $25^{\circ}C$구의 순이었다. 10a당 상품과총수량은 무가온구의 1,490kg에 비하여 17$^{\circ}C$구가 33%, 21$^{\circ}C$구가 49%, $25^{\circ}C$구가 37% 증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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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한란 보호구역의 개체군 구조 및 미세 서식처 선호성 (Population Structure and Fine-scale Habitat Affinity of Cymbidium kanran Protected Area as a Natural Monument)

  • 신재권;구본열;김한결;권혜진;손성원;이종석;조현제;배관호;조용찬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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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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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6-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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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멸종위기종이며 식물지리학적으로 중요 종임에도 불구하고, 천연기념물 제191호 한란의 개체군 생태에 관한 연구는 우리나라에서 수행된 바 없다. 본 연구는 2013년 10월부터 2014년 2월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상효동 돈내코 계곡과 접한 한란 자생지의 환경 개체군 구조 및 미세 석시처 선호성을 분석하였다. 조사지역 (1.25 ha)에서 총 1,237 (989.6개체 $ha^{-1}$)개체의 한란을 관찰하였으며, 위인경 (pseudobulb)은 모두 4,341개, 그리고 17개체 (1.4%)에서 개화를 확인하였다. 전체 개체 중 60.9%에서 잎마름 및 반점 등의 병징이 관찰되었다. 엽면적의 경우 전체적으로 소형 개체가 가장 많고, 준중형, 중형, 준대형 및 대형의 순으로 많은 역-J자 형태로 나타났다. 한란의 크기 (위인경 수 $r_s$=-0.159, 잎 수 $r_s$=-0.148, 그리고 엽면적 $r_s$=-0.114)는 토양온도와 약하지만 유의한(p<0.0001) 음의상관을 나타내었다. 한란은 거의 모든 개체 (95.4%)가 구실잣밤나무 아래에서 자라고 있었으며, 공간적으로 모여서 자라는 특성을 나타내었다. 연구 지역에 나타난 한란 개체군 특성은 종의 서식처 선호성과 자생지의 천이 진행에 의한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를 통하여 한란 자생지 모니터링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개체군 특성에 기초한 보전방안을 논의 하였다.

내습성 고추 품종 육성을 위한 선발계통의 유전적 특성 구명 (Study on the Genetic Characteristics of Waterlogging Tolerant Pepper (Capsicum annuum L.) for Breeding Tolerant Varieties against Flooding Stress)

  • 양은영;채수영;홍종필;이혜은;박은준;문지혜;박태성;노미영;김옥례;김상규;김대영;이선이;조명철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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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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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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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내습성 및 감수성 선발계통 각 1점씩을 대상으로 침수처리 후 GO 분석을 통해 추출된 유전자들을 기능별로 분류해보면 생물학적 과정(biological process)에 관여하는 유전자 발현이 가장 크게 영향을 받았으며, 분자 기능(molecular function)과 세포 요소(cellular component) 관련 유전자를 포함하여 모든 기능의 유전자 발현 변화가 감수성 계통보다 내습성 계통에서 크게 일어났다. 침수처리 후 발현 양상이 유의하게 차이나는 유전자의 보다 자세한 기능을 측정한 결과 내습성 계통에서 발현량이 증가한 유전자는 CA02g26670은 CONSTANS protein과 관련있는 유전자로 일장조건에 따른 개화조절에 관여하는 유전자이며, 발현량이 감소한 유전자는 CA01g21450, CA01g22480, CA01g34470, CA02g00370, CA02g00380이었다. 감수성 계통에서 침수처리 후 발현량이 증가한 유전자는 CA02g09720, CA02g21290, CA03g16520, CA07g02110, CA12g17910이었는데 각각 단백질 분해효소 활성 저해, DNA binding, 세포벽 분해효소 억제, nodulin 관련 유전자 등으로 밝혀진 유전자들이었다. 감수성 계통에서 발현량이 감소한 유전자는 CA02g02820, CA03g21390, CA06g17700, CA07g18230로 각각 칼슘이온결합, 고온환경 발현기작, 레시틴 생합성 경로의 수용성중간대사체인 phosphocholine 합성 및 저온스트레스 관련 등의 기능을 한다. 내습성 계통과 감수성 계통에서 동시에 발현이 증가한 유전자는 고온 등 환경스트레스로 인한 apoptosis와 관련된 유전자와 peroxidase와 관련있는 유전자로 확인되었고, 발현이 동시에 감소한 유전자는 nucleoside transporter인 CA02g16990로 확인되었으며, 나머지 선발 유전자는 유전자 발현이 확인되지 않았다. 내습성 및 감수성 계통간 습해 조건에서 발현에 차이를 보이는 유전자 구명을 기반으로 향후 불량환경에 대해 저항성을 보이는 계통 육성 및 관련 생리반응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필요하다.

왕겨 피복에 따른 만삼 종자발아와 육묘를 위한 트레이, 토양 및 차광처리 효과 (Effects of Rice Hull Cover for Seed Germination, Types of Tray and Soil, Shading Conditions for Seedling Growth of Codonopsis pilosuala)

  • 이수광;구자정;조원우;강호덕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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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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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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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왕겨 피복에 따른 만삼의 종자발아와 육묘에 미치는 트레이, 토양 및 차광처리 효과를 구명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한 달 간 성장시킨 유묘를 경기도의 특정지역에 이식하여 재배 가능성 또한 살펴보았다. 그 결과 왕겨 피복 대조구의 발아율은 8%인 반면, 왕겨 피복 처리구의 발아율은 78%로 현저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트레이, 토양 및 차광을 달리한 조건에서 만삼의 생육특성은 차광 무 처리 트레이 50구 TKS 토양 처리구에서 초장 11.9 cm, 엽수 71매, 엽폭 3.1 cm, 엽장 2.6 cm 및 근장 14.3 cm로 가장 양호한 생육특성을 나타내었으며, 생리적 특성은 차광무 처리 TKS+펄라이트 처리구에서 증산량 3.9 $mmol{\cdot}m^{-2}s^{-1}$, 광합성능 9.1 ${\mu}mol{\cdot}m^{-2}s^{-1}$ 및 수분이용효율 2.2 ${\mu}mol{\cdot}m^{-2}s^{-1}$로 가장 양호하였다. 하지만 경제성, 생육 및 생리적 특성과 육묘기간의 생존율을 종합하여 고려하면 차광 무 처리 혹은 30% 차광조건에서 200구 트레이의 TKS 및 TKS+펄라이트 처리구에서 30~45일 간 육묘 후 포지에 이식하는 것이 적합 할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경기도 지역에서 5 개월 간 재배 시 88~96%의 생존율과 개화까지 가능하여 경기도 지역에서도 만삼 재배의 가능성을 확인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재배 실험 시 차광 무 처리의 일부 개체는 황화 현상과 위조현상이 발생하였다. 따라서 만삼 재배에는 30% 및 70% 차광처리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냉수경, 야냉 및 폐광육묘가 촉성딸기의 화아분화와 생육 및 수량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Raising Seeding by Cold Water, Low Night Temperature, and Using Abandoned Mine on Flower Bud Differentiation, Growth and Yield of Forcing Cultured Strawberry (Fragaria x ananassa Duch.))

  • 김운섭;윤화모
    • 자연과학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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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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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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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충남지방의 딸기 촉성재배 활성화를 위해 냉수경, 단일야냉 및 단일 폐광육모 처리를 하여 딸기의 화아분화, 생육 및 수량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1. 1991년 여봉 품종을 대상으로 $17^{\circ}C$의 냉수경 단일처리와 냉수경과 8시간 단일조건을 병행한 처리를 8월 25일부터 실시한 결과 화아분화기는 냉수경 단일처리구 9월 13일, 냉수경과 단일처리 병행구에서는 9월 9일로 일반육묘의 9월 24일에 비하여 각각 11일 및 15일이 촉진되었다.2. 30일간의 냉수처리기간에 따른 여봉 품종의 화아분화기는 1991년의 경우 8월 10일, 8월 25일 및 9월 10일 처리구에서 각각 9월 10일, 9월 13일 및 9월 17일로 나타났고, 1992년의 경우 7월 10일, 7월 25일 및 8월 10일 처리구에서 각각 8월 29일, 9월 2일 및 9월 4일로 나타났다. 3. 7월 25일에 시작한 30기간의 냉수처리는 첫 수확일이 11월 10일로 일반육묘의 11월 29일보다 19일 빨랐으며 총수량도 10a당 2,194kg으로 가장 많았다.4. 여봉품종을 20일간 $13^{\circ}C$와 8시간 단일냉수육묘를 하였을 때 화아분화기는 처리개시기에 관계없이 처리후 17일재 분화되었다. 수확기는 7월 25일 처리에서 일반육모보다 59일 빨랐으며 4월 14일까지의 10a당 수량도 825kg으로 8월 10일처리, 8월 25일처리 및 일반육묘보다 많았다.5. 폐광을 이용한 저온육묘시 여봉과 보교조생 두 품종 모두 저온처리기간이 20일인 구가 30일 및 40일 처리구보다 개화기와 수확기가 빨랐으며, 여봉품종의 1월까지의 조기수량은 10a당 188kg으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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