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개입 모형

검색결과 282건 처리시간 0.022초

국내외 청년의 라이프스타일과 물질중독의 관련성 (The Relationship between Lifestyle Choices and Substance Addiction in Young Adults)

  • 장세은;윤미은;김진수;김선희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
    • 제22권6호
    • /
    • pp.580-595
    • /
    • 2022
  • 본 연구는 중독의 재발예방(Relapse Prevention, RP) 모형을 적용하여 국내외 청년의 라이프스타일과 물질 중독 유병의 관계를 조사하였다. 자료는 온라인 설문(Depression and Anxiety Assessment Test)으로 수집된 단면 데이터를 사용하였으며, 미국과 한국 등 24개국에 거주하는 만 18~24세 청년 926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 중 17.6%가 심각한 물질중독이 있다고 답했으며, 알코올 중독이 11.2%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니코틴 중독 10.3%, 마약중독 8.7% 순이었다. 카이제곱 검정과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모든 라이프스타일 요인(규칙적인 운동, 미량영양소, 트립토판, 엽산 및 오메가-3 지방산이 함유된 음식 섭취량, 성경읽기, 기도와 같은 영적 활동)과 물질중독(마약, 알코올, 니코틴)의 관련성이 통계적으로 유의하였으며, 우울 역시 물질중독과 유의한 상관을 나타냈다. 특히 알코올 중독의 위험은 '성경을 안 읽는다'가 '성경을 읽는다'에 비해 9.870배(95% CI: 4.525-21.525)로 가장 높았고, 니코틴 중독과 마약중독의 위험은 하루 미량영양소 섭취량 '1회 미만'이 '5회 이상'에 비해 각각 9.060배(95% CI: 2.726-30.111), 8.642배(95% CI: 2.022-37.378)로 가장 높았다. 결론적으로, 전인적 라이프스타일 개입은 물질중독 예방과 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거부민감성과 이성관계 만족의 관계에서 인지적 정서조절과 갈등해결전략의 이중매개 효과 (Double mediation effects of cognitive emotion regulation strategy and conflict resolution strategy on the association between rejection sensitivity and dating relationship satisfaction)

  • 고은영;김미경
    • 한국심리학회지:학교
    • /
    • 제17권2호
    • /
    • pp.181-198
    • /
    • 2020
  • 본 연구는 거부민감성과 이성관계 만족의 관계에서 인지적 측면인 인지적 정서조절과 행동적 측면인 갈등해결전략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여 거부민감성 모델의 적용에 대해 검토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소재 대학 대학생 668명(남 232명, 여 436명, 평균연령, 21.59세(SD=2.08))을 대상으로 변인 간 관계에 대한 매개모형을 설정하여 관계를 검증하였다. 그 결과, 거부민감성과 이성관계 만족과의 관계에서 인지적 정서조절 전략 중 적응적 정서조절 전략과 갈등해결전략 중 통합과 타협 전략의 이중 매개효과를 확인하였다. 즉, 거부민감성이 이성관계 만족과 직접적인 부적인 상관을 보여 거부민감성이 높을 경우 이성관계 만족은 낮아질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다만, 상황을 긍정적으로 해석하고 초점을 확대한 적응적 인지적 정서조절전략과 서로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통합과 타협의 갈등해결전략을 통해 이성관계 만족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음을 확인한 것이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상담실제에 대한 함의와 개입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직무 재교육이 직무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조직풍토와 다문화실천역량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The Influence of Career-Education on Job Satisfaction in the Multicultural Family Service Centers Focused on the Mediating effects of Multicultural Practice Competence and Organizational Climate)

  • 신효진
    • 문화기술의 융합
    • /
    • 제7권4호
    • /
    • pp.257-265
    • /
    • 2021
  • 본 연구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직무 재교육이 직무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조직풍토와 다문화역량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경기도와 서울 지역에 있는 8개의 다문화 가정지원센터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근무하는 180명의 다문화 실천가들에게 구조화된 설문지를 배포하여, 이중 응답이 부실한 5개의 설문지를 제외하고 175개의 설문지가 사용되었다. 수집된 자료는 Amos 21.0 프로그램을 통해 다변량 구조방정식 모형으로 분석되었으며 SPSS 20.0 프로그램으로 빈도분석, 기술통계, 상관분석, 신뢰도를 검증하였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직무재교육은 조직풍토와 다문화역량에 직접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주었으며, 조직풍토는 직무만족도에 직접적 영향을 미쳤다. 직무 재교육은 직무만족도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나 조직풍토를 완전매개하여 직무만족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었다. 다문화역량은 직무만족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음으로써 재교육과 직무만족도 사이의 매개효과가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에 따라 직무만족도 증가를 위한 실천적 개입과 후속 연구에 대한 제언이 제시되었다.

중학생의 사회적 위축, 또래괴롭힘 피해, 우울 간의 관계: 학급별 차별수준의 조절효과 (The Relations among Social Withdrawal, Peer Victimization, and Depression in Middle School Students: The Moderating Effect of Classroom-level Discrimination)

  • 최은지;송경희;이승연
    • 한국심리학회지:학교
    • /
    • 제18권2호
    • /
    • pp.249-267
    • /
    • 2021
  • 본 연구는 중학생의 또래괴롭힘 피해에 초점을 맞추어 개인수준에서 그 위험요인(사회적 위축)과 발달적 결과(우울)를 확인하고, 학급수준의 차별 효과를 살펴보기 위해 다층경로분석을 실시하였다. 구체적으로, 개인수준에서 중학생의 사회적 위축과 우울간의 관계에서 또래괴롭힘 피해의 매개효과를 확인하고, 나아가 또래괴롭힘 피해경험에 개인수준의 사회적 위축과 학급수준의 차별 간 층간 상호작용 효과가 발생하는지 확인하였다. 이를 위해 7개 중학교, 86학급에서 수집된 1,116명의 자기보고식 설문자료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그 결과, 개인수준에서 사회적 위축, 또래괴롭힘 피해, 우울 간의 부분매개효과가 유의하게 나타났고, 학급수준에서 차별은 또래괴롭힘 피해를 정적으로 예측하였다. 또한 사회적 위축과 차별의 층간 상호 작용 효과가 유의하게 나타나, 사회적으로 위축된 학생이 높은 수준의 차별이 발생하는 학급에 속할수록 또래괴롭힘 피해를 더 많이 경험한다는 것을 밝혔다. 이러한 결과는 개인수준의 취약성이 항상 또래괴롭힘 피해를 예측하는 것이 아니고, 맥락과 상호작용한다는 것을 보여주며, 결과적으로 또래괴롭힘 피해를 이해하기 위해 개인특성 뿐 아니라 학급의 맥락적 특성을 함께 고려해야 함을 강조한다. 마지막으로 연구 결과를 중심으로 효과적 개입전략에 대해 논의하였다.

애착외상과 대인관계문제의 관계에서 자비두려움과 정서조절곤란의 이중매개효과 (The Dual Mediating Effect of Fear of Compassion and the Difficulties of Emotional Regulation on the Relationship between Attachment Trauma and Interpersonal Problems)

  • 강민정;조현주
    • 한국심리학회지:학교
    • /
    • 제18권1호
    • /
    • pp.71-97
    • /
    • 2021
  • 본 연구는 애착외상과 초기 성인기 대인관계문제의 관계에서 자비두려움과 정서조절곤란이 미치는 영향을 탐색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이를 위해 경북 소재 대학의 대학생 296명을 대상으로 아동기외상, 자비불안, 정서조절곤란, 대인관계문제를 측정하는 질문지를 실시하였다. 애착외상이 높은 집단(상위 25%)과 낮은 집단(하위 25%)으로 분류하여 주요 변인 간 차이검증을 실시하였으며, 애착외상이 대인관계문제에 미치는 영향에서 자비두려움과 정서조절곤란의 이중매개 효과를 구조방정식모형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애착외상이 높은 집단은 애착외상이 낮은 집단에 비해 타인으로부터 받는 자비두려움, 자기자비두려움, 정서조절곤란, 대인관계문제에서 유의미하게 높았다. 둘째, 애착외상과 대인관계문제에서 자비두려움과 정서조절곤란이 각각 완전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나 애착외상이 자비두려움과 정서조절곤란을 통해 대인관계문제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셋째, 애착외상과 대인관계문제에서 자비두려움과 정서조절곤란이 완전이중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애착외상이 자비두려움에 영향을 미치고 이것이 정서조절곤란으로 이어져 대인관계문제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한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가 상담 개입 장면에서 갖는 의의를 논의하고 한계와 후속연구를 제언하였다.

노인의 무릎통증과 인지기능 간 영향관계에서 우울의 매개효과 -성별, 연령, 학력에 따른 집단별 차이를 중심으로- (The Mediating Effect of Depression in the Relationship between Knee Pain and Cognitive Functions in Older Adults: Focusing on Group differences by Gender, Age, and Educational Attainment)

  • 주미라;강창현;육경수
    • 문화기술의 융합
    • /
    • 제8권5호
    • /
    • pp.207-218
    • /
    • 2022
  • 본 연구는 노인의 무릎통증이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과 우울의 매개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신체와 심리적 기제 간의 융합연구로 노인 인구의 성별, 연령, 학력에 따른 집단별 차이를 확인하여 치매의 위험예측 요인인 인지기능개선에 연구 목적이 있다. 분석자료는 2020년 제8차 고령화연구패널(KLoSA) 자료이며, Process macro, model 4번을 활용해 연구모형을 검증하였다. 주요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우울은 무릎통증과 인지기능 간 영향관계에서 부분매개효과를 갖고 있음을 나타내었다. 둘째, 성별에 따른 우울의 매개효과는 유의하게 나타났으나, 직접효과는 남성노인이 여성노인의 두 배이며, 간접효과는 성별에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연령에 따른 우울의 매개효과는 후기노인 집단이 전기노인 집단에 비해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학력 구분에 따른 우울의 매개효과는 대학교 졸업 이상 집단의 경우 매개효과는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나머지 3개 하위 집단은 유의하게 나타났다. 본 검증결과를 토대로 노인의 인지기능 개선을 위해서는 무릎통증과 우울관리에 대한 성별, 연령, 학력에 따른 집단별 차이를 중심으로 적극적 개입 전략이 필요하다는 시사점을 도출할 수 있다.

도박이용자의 기본심리욕구 만족이 도박행동에 미치는 영향: 일반 동기와 대인존재감의 이중매개효과 (The Effect of the Gambler's Basic Psychological Needs Satisfaction on Gambling Behavior: The Dual Mediating Effects of General Motivation and Mattering)

  • 김서희;신성만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 /
    • 제27권4호
    • /
    • pp.585-607
    • /
    • 2021
  • 본 연구는 자기결정성 이론을 기반으로 도박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을 검증하고 도박행동에 대한 개입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본심리욕구 만족이 일반 동기 수준과 대인존재감을 통해 도박행동 심각도와 저수준 도박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각각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최근 3개월간 1회 이상 도박에 참여한 성인 402명의 설문 응답 자료를 사용하여 다중매개모형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기본심리욕구의 만족이 도박행동 심각도에 미치는 영향에서 일반 동기수준과 대인존재감의 이중매개효과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기본심리욕구의 만족은 일반 동기 수준을 매개로 하여 대인존재감에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쳤으며, 이러한 경로를 통한 대인존재감은 도박행동 심각도에 유의한 부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기본심리욕구의 만족은 저수준 도박행동에 유의한 부적 영향을 미쳤으나 일반 동기 수준과 대인존재감의 이중매개효과는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를 통해 도박이용자의 일상에서 나타나는 동기와 대인존재감이 도박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논의하였으며, 제한점과 후속 연구를 위한 방향성을 제언하였다.

일상생활에서의 비자살적 자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생태순간평가 일기법 연구 (Factors affecting Non-suicidal self-injury: Ecological Momentary Assessment using a Daily Diary Method study)

  • 권호인;김선진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 /
    • 제29권3호
    • /
    • pp.321-340
    • /
    • 2023
  • 본 연구는 일상생활에서 비자살적 자해가 발생하는 정서 및 상황적 맥락을 파악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만 19세 이상 35세 이하의 성인 60명이, 14일 동안 하루에 한 번씩 전자일기에 접속하여 그날의 긍정 및 부정 정서, 스트레스 사건, 자해 사고 및 행동 여부에 대해 기록하였다. 수집된 총 663건의 엔트리를 활용하여 비자살적 자해 사고 및 행동과 관련된 개인의 정서, 스트레스 사건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개인 간 수준의 높은 부정 정서와 낮은 긍정 정서, 스트레스 사건 총점은 각각 자해 사고 및 행동과 유의한 관련성을 보였다. 부정 및 긍정 정서와 스트레스 모두가 투입된 모형에서는 개인 간 수준의 낮은 긍정 정서가 비자살적 자해 행동과 유의한 관련성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비자살적 자해 경험자의 정서 조절 개입에 있어 부정 정서 관리뿐 아니라 긍정 정서 강화가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단기 종단적 방법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비자살적 자해의 위험 요인을 탐색했다는 것에 연구의 의의가 있다.

음식 심리학에 대한 탐색적 고찰 (An Exploratory Study on Food Psychology)

  • 김세경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
    • 제22권5호
    • /
    • pp.393-403
    • /
    • 2022
  • 본 연구에서는 음식 심리학과 관련한 문헌을 분석하여 음식이 가지는 심리적이고 정서적인 영향력을 이해하여 그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음식 심리학에 대해 탐색적으로 고찰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맛의 지각은 감각적 정보 뿐 아니라 개인의 내적 특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어 개인의 마음 상태와 관련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둘째, 음식 섭취의 심리적 측면을 이해하기 위한 이론에는 섭식억제이론, 정서 조절 이론, 자기주의이론에 근거한 폭식에 관한 도피모형 등이 확인되었다. 셋째, 음식 관련 진단도구에는 부모의 식사 중 행동척도, 까다로운 섭식 척도, 섭식억제 척도, 부정적 정서에 따른 섭식동기 척도, 보상적 섭식 욕구척도, 음식 갈망-특질 척도, 음식중독 척도, 적응적 섭식 척도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져 폭식과 관련한 증상을 측정할 수 있는 도구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음식 관련 심리장애에 대한 연구는 음식갈망, 폭식장애, 신경성 폭식증, 섭식억제, 건강음식집착증과 관련한 연구가 이루어졌다. 다섯째, 음식 관련 심리장애의 치료와 관련한 연구는 단기 심리교육, 억제통제훈련, 심상처치, 인지적 정서조절전략, 인지행동 집단치료를 중심으로 이루어져 인지행동치료적 접근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음식이 가지는 정서적인 영향력과 음식과 관련한 심리적 문제를 이해하고 개입하는데 있어서 기초자료가 될 것이다.

다층모형 분석을 활용한 한국 노인의 성공적 노화 지표들의 변화궤적 연구: 남녀 차이 검증을 중심으로 (Gender Differences in Trajectories of Successful Aging Indicators: Findings from Korean Longitudinal Study of Aging)

  • 이현엽;이혜수
    • 한국노년학
    • /
    • 제39권4호
    • /
    • pp.977-996
    • /
    • 2019
  • 본 연구에서는 다층모델(Multilevel modeling) 분석을 통해, 노년기 연령 증가에 따른 9개의 성공적 노화지표들(만성질환의 개수, 우울증, 일상생활 능력, 도구적 일상생활 능력, 인지기능, 사회경제적 활동 참여, 이웃과의 접촉 빈도, 건강에 대한 주관적인 만족도, 삶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의 개인 내 변화궤적을 분석하고, 이러한 변화에 있어 학력의 효과를 통제한 후 남녀 간 차이가 있는지 검증하였다. 연구 변수들은 고령화 연구 패널조사를 통해 수집된 1차 년도(2006년) ~ 6차 년도(2016년) 자료에서 도출되었으며, 65세 이상(2006년 기준) 노인인구 중 여섯 번의 패널조사에서 모두 응답한 2,058명(남성: 822명, 여성: 1236명)의 자료를 활용하였다. 분석 결과, 65세 때에 남성 노인은 여성 노인보다 낮은 만성질환의 개수와 낮은 수준의 우울증상, 높은 일상생활 능력, 높은 인지기능, 활발한 사회경제적 활동 참여, 높은 주관적인 건강 및 삶의 만족도를 나타냈다. 그러나 65세 이후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남녀 모두 신체적, 인지적 기능은 감소하고 만성질환의 개수 및 우울증은 증가하였으며, 사회적 활동의 참여가 줄어들고, 개인의 건강과 삶에 대한 주관적인 만족도도 전반적으로 감소하였다. 대부분의 성공적 노화 지표들은 비선형의 변화를 나타냈으며 특히 70대 중반 이후부터 현저하게 증가 또는 감소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노인들의 건강한 삶을 증대시키기 위해서는 사회정책 및 보건적 개입이 70대 중반 이후부터 더 심도 있게 진행되어야 함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