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개인문화가치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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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개인별 덕목과 부부 덕목이 결혼만족도에 미치는 효과 (The Effects of Individual Virtues and Couple's Virtues on Marital Satisfaction)

  • 이수아;고영건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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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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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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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의 목적은 부부의 개인별 덕목이 결혼만족도에 미치는 효과와 부부 덕목이 결혼 만족도에 미치는 효과를 살펴보는 것이다. 개인별 덕목이란 개인이 지닌 가치 있고 바람직한 핵심 특성을 의미한다. 부부 덕목이란 부부가 함께 공유하는 덕목을 의미한다. 한국인 부부 107쌍(남 107명, 여 107명)이 연구에 참여하였다. 축약판 개인 덕목 척도(Values in Action-Inventory of Strengths: VIA-IS), 개인 덕목 척도를 바탕으로 연구자가 문항을 재기술한 부부 덕목 척도, 부부의 전반적인 결혼 만족을 측정하기 위해 한국판 결혼만족도 검사 중 전반적 불만족 척도(K-MSI, General Dissatisfaction Scale: GDS)를 역채점한 척도가 사용되었다. 부부의 자료가 상호의존적인 특수한 관계임을 감안, APIM(Actor-Parter Interdependence Model) (Cook & Kenny, 2005; Kenny, Kashy, Cook, & Simpson, 2006)을 적용하였고 이를 구조방정식 모형을 통해 분석하였다. 그 결과, 개인 덕목 대비 더 다양한 부부 덕목이 결혼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끝으로 부부가 덕목을 개인적으로 지니기보다는 함께 공유하는 것의 중요성을 논의하였다.

한국판 물질주의척도의 타당화 연구 (A Validation study of the Korean Version of Material Values Scale)

  • 유지혜;설경옥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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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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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5-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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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물질주의 가치 추구는 한국인의 정신건강 및 심리적 안녕감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변인일 수 있다. 이 연구는 물질주의 연구를 활성화하고 신뢰로운 측정을 하고자 물질주의 가치 척도로 가장 자주 사용되는 Richins와 Dawson(1992)의 물질주의 가치 척도(Material Values Scale)를 한국어로 번안하여 타당화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연구 1은 번안한 한국판 물질주의척도의 요인구조를 확인하고 신뢰도 및 타당도를 검증하였다. 이를 위해 대학생 417명(표본 1)을 대상으로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고, 그 결과 원척도의 요인과 동일한 3요인을 확인하였다. 원척도가 제시한 하위요인을 한국어로 번역하여 성공판단, 소유중심, 행복추구라 명명하였다. 이 과정에서 요인부하량이 낮은 3개의 문항은 물질주의 가치 척도의 다른 언어로의 타당화 연구를 참조하여 삭제하였고, 총 15문항으로 한국판 물질주의척도를 구성하였다. 연구 2에서는 표본 1과 유사한 성격을 지닌 대학생 650명(표본 2)을 대상으로 한국판 물질주의척도를 검증한 결과 수렴 및 변별타당도, 동시타당도, 예측타당도가 양호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경제활동을 하는 직장인 392명(표본 3)과 대학생(표본 2)을 대상으로 다집단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 한국판 물질주의척도를 대학생과 직장인에게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표본 3)을 대상으로 검증한 결과 예측타당도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자 대학생 408명(표본 4)을 대상으로 6개월 간격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검사-재검사 신뢰도 또한 양호한 수준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한국판 물질주의척도가 성인을 대상으로 한 개인의 물질주의 가치 수준을 신뢰롭고 타당하게 평가하는 도구임을 의미한다.

한국판 음악 기능 척도의 타당화와 정서적 적응과의 관계 (Validation of RESPECT-Music With a Korean Sample)

  • 이정윤;김민희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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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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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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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에서는 음악을 개인적, 사회적, 문화적 목적으로 사용하는 개인의 성향을 측정하기 위해 음악 기능 척도(RESPECT-Music)를 한국어로 번안 및 타당화하고, 정서적 적응과의 관계를 탐색하였다. 대학생 212명으로 구성된 표본 A를 대상으로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고, 대학생 296명으로 구성된 표본 B를 대상으로 확인적 요인분석과 신뢰도 분석 및 정서적 적응 변인과의 상관분석을 하였다. 탐색적 요인분석 결과 한국어로 번안된 음악 기능 척도는 원 척도와 동일하게 배경 음악, 가치 발달, 집중 향상, 춤 유도, 가족과의 유대, 문화적 정체성 반영, 정치적 태도 표현, 스트레스 해소, 정서 전달, 친구와의 유대의 10요인으로 구성되어 있음을 확인하였다. 확인적 요인분석 결과 10요인 35문항 모형의 적합도가 적절하였고, 문항 신뢰도도 양호하였다. 정서적 적응 변인들과 상관분석을 실시한 결과, 음악 기능 척도는 정적 정서, 재해석 정서조절 방략, 정서개선 신념과 유의한 정적 상관을 보여 대체적으로 정서적 적응과 연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개 하위요인 중 춤 유도 기능이 정서적 적응과 가장 뚜렷한 연관성을 나타냈으며 정치적 태도 표현 기능은 예외적으로 정서적 적응과 상반되는 결과를 나타냈다. 연구 결과를 음악 기능의 세 차원으로 설명하면, 음악을 개인적, 사회적 목적으로 사용할수록 정서적 적응 수준이 높았고, 문화적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정서적 적응과의 관련성이 낮았다.

인터넷을 이용한 선원의 여가 활동이 선박 내 문화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 of Seafarers' Leisure Activities Using the Internet on Shipboard Culture)

  • 박유진;이윤형;류기탁;정유진;안종갑
    • 한국항해항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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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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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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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선원 직업에 대한 매력도와 선원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선내 인터넷 서비스 제공이 주목받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승선 중 인터넷을 이용한 선원의 여가 활동이 선박 내 문화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연구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Hofstede 문화차원론을 기반으로 선박 내 문화를 조사하고, 선원의 인터넷 여가 활동과 선박 내 문화에 관하여 선원을 대상으로 실증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승선 중 인터넷을 통한 사회적 교류 활동이 권력거리, 불확실성 회피, 장기지향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박 내 문화를 조사한 결과 불확실성 회피 문화, 남성성 문화, 장기지향성 추구 문화, 낮은 권력거리 문화, 그리고 개인주의 문화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선원의 특성에 따른 선박 내 문화를 분석한 결과 선원의 특성에 따라 일부 선박 내 문화에도 유의한 차이가 발견되었다.

욕구-현실 충돌 상황에서의 주체성의 역할 (The Role of Relational Agency in a Need-reality Colliding Situation)

  • 김세헌;허태균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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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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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7-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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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한국인이 보이는 욕구-현실 충돌에서 나타나는 극복 노력 현상(불굴의 의지)을 한국인의 문화적 특성으로 설명하고자 하였다. 구체적으로 자신의 욕구와 현실 간의 충돌이 발생한 상황에서 개인의 주체성 정도에 따라 그 상황을 대하는 행동 양식이 달라지는지를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총 217명의 참여자가 온라인 실험에 참여하였고, 최종적으로 156명의 데이터가 분석되었다. 참여자는 주체성 척도에 응답한 뒤, 상충적 요소가 존재하는 의사결정 시나리오에 노출되었다. 시나리오는 집 구매와 결혼식장 계약 시나리오였고, 각 시나리오에서는 중요하게 여겨지는 두 개의 가치가 시장에서 서로 상충되도록 설정되었다. 참여자는 해당 시나리오를 읽고 각 가치에 대해 스스로가 원하는 수준을 입력하였다. 그 뒤, 시나리오 속 대리인이 참여자가 원하는 수준의 후보지를 찾지 못한 상황을 접하게 된다. 이후, 참여자는 스스로 자신이 직접 나서 추가적인 노력을 할 의향에 대해 응답하였다. 연구 결과, 참여자의 주체성 정도는 추가적인 노력 정도에 정적인 관계를 나타냈다. 또한 현실 한계를 초과하여 원하는 수준(기대 불일치)의 정도는 주체성을 통제한 상태에서 추가적인 노력 정도에 대해 비선형(역 U형)의 영향력을 나타냈다. 나아가 주체성과 기대 불일치 간의 상호작용효과가 유의하였다. 구체적으로 주체성이 낮은 개인은 기대 불일치 정도와 종속변인 간의 관계가 유의하지 않았으나, 주체성이 높은 개인은 기대 불일치 정도와 종속변인 간의 비선형 관계가 유의하였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욕구-현실 충돌 장면에서의 한국인의 심리적 특성(주체성)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논하였다.

진정성 척도 개발과 타당화 (Development and Validation of Authenticity Scale)

  • 김영준;김영일;이흥철;김경일
    • 인지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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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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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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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진정성은 철학에서 위선이나 기만적인 삶의 반대 개념이다. 진정성에 기초해 인간이 삶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긍정적 요인들이 해외에서는 연구되어 온 반면, 진정성 측정을 시도한 국내 연구들은 대부분 한국 문화의 특징들을 고려하지 않았거나 특정 분야의 사용 목적으로만 개발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 문화의 특수성에 기반하여 연구자들이 보편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진정성 척도를 개발했다. 이를 위해, 기존의 진정성 척도를 구성하는 문항들과 사회적 관계를 중요시하는 한국 사회의 문화적 가치를 반영하는 문항들을 통합했다. 그 결과, 탐색적 요인분석과 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해 진정성은 자기 인식, 행동 진정성, 관계 진정성의 세 가지 요인으로 구성된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또한 삶의 만족도, 마음챙김, 자아존중감, HEXACO, 사회적 바람직성, 자기조절초점, 정서다양성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여, 준거타당도를 검증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새로운 진정성 척도가 신뢰롭고 타당한 도구라는 것을 의미하였고, 일상에서의 진정성에 대한 경험적 개인차 연구에 중요한 도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감 (Empathy)이 자기존중감과 주관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Empathy on Self-Esteem and Subjective Well-Being)

  • 허재홍;이찬종
    • 한국음향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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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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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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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그동안 공감이 대인관계에서 하는 역할은 꾸준히 밝혀져 왔다. 하지만 공감이 주관적 안녕감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밝히는 연구는 거의 없었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공감이 자기존중감을 매개로 주관적 안녕감에 영향을 미친다는 모형을 가정하고 검정하고자 하였다. 또한 허재홍, 이찬종 (2010)은 공감지수 (Empathy Quotient: EQ) 척도의 심리측정 속성은 밝혔으나 확인요인분석은 하지 않아 본 연구에서 확인요인분석을 하였다. 대학생 421명 (남학생 192명, 여학생 225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고, 구조방정식 모형과 경로분석을 하였다. 연구결과 EQ는 기존 연구와 마찬가지로 세 요인 (인지공감, 정서공감, 사회기술공감)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였다. 또한 공감은 자기존중감을 매개로 주관적 안녕감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이 연구 결과에서 공감이 우리나라 문화에서 개인이 문화의 가치를 충족시킴으로써 자기존중감을 높이고 이는 다시 주관적 안녕감을 향상시킨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와 함께 본 연구에서는 공감에 우리나라 문화 특성도 반영해야 한다는 사실도 시사되었다.

잠재프로파일분석(LPA)에 기반을 둔 발명영재학생의 기질 및 성격 분석 (A Study on the Temperament and Character of the Gifted in Invention On the Basis of Latent Profile Analysis)

  • 최용준;양정모;진석언
    • 창의정보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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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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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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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발명영재학생과 일반학생의 기질 및 성격을 비교하고, 나아가 발명영재집단의 기질 및 성격에 대한 LPA 분석을 통해 하위집단별 특성도 파악해 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첫째, 발명영재와 일반학생의 기질과 성격에는 차이가 있는가? 둘째, 발명영재들의 기질 및 성격 특성에 기반을 둔 잠재적 계층분류와 그 분류에 따른 특성은 무엇인가?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TCI 아동용 검사(JTCI)의 결과를 비교한 결과, 발명과학교육원에 입학한 학생들은 일반학생들보다 창조적이고 수용적이며, 대체로 긍정적인 감정을 자주 느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특히 발명영재는 개인적인 욕구 이상의 의미 있는 목표와 가치를 추구하려는 동기가 높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둘째, 잠재계층프로파일분석(LPA)을 통해 발명영재 집단을 두 그룹으로 구분할 수 있었다. 한 그룹은 기질의 하위척도인 '자극추구'의 점수가 월등히 높았고, 성격의 하위척도인 '자율성'에서 약간 높은 점수를 나타냈다. 다른 그룹은 '자극추구'의 점수가 일반학생과 비슷하면서 '자율성'에서 월등히 높은 점수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