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교육의 발전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 중의 하나가 영재교육 전문가의 수와 질적 수준이다 영재교육 전문가란 학급에서 영재를 직접 지도하는 학급교사에서, 보다 넓은 수준에서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조정하는 코디네이터와 영재교육 담당교사 또는 일반교육 담당교사들에게 전문적 조언을 해줄 자문가 등 그 역할에 따라 다양하다. 우리나라에서는 영재교육진흥법 제정이후, 현직연수를 통해 영재교육 담당 교사들의 수는 많아 졌으나, 앞으로는 대학원 수준에서의 영재교육 전문가 양성을 통해 보다 질 높은 전문성을 지닌 영재교육 전문가들을 다수 양성해야 할 시점에 와 있다. 이런 맥락에서 한국에서도 대학원 수준에서의 영재교육 전공 과정을 개설하는 대학들이 늘어났다. 그런데 문제는 과연 이 전공 과정들의 교육과정은 양성되는 영재교육 전문가들의 질적 수준을 담보할 수 있을 정도로 잘 구성되어 있는가이다. 본 연구는 이런 문제 의식에 기초해서, 한국의 8개 대학에서 제공하고 있는 대학원 영재교육 전공 과정의 교육과정을 미국과 유럽의 대학원 수준에서의 영재교육 전문가 양성 표준에 비추어 분석하고, 이 문제에 대한 답을 얻고자 하였다. 분석결과, 조사한 한국의 8개 대학들은 대체적으로 미국과 유럽 표준에서 공통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영역인 "영재성의 개념 및 발달", "영재교육과정 개발", "영재교수법"에 교과목들을 주로 개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개설하고 있는 교과목의 수가 달라 이 표준들을 만족시키는데 있어 학교 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그 외의 표준들을 만족시키는데 있어서도 학교 간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자는 이런 분석 결과에 기초하여, 한국의 대학원 수준에서의 영재교육 전공의 발전을 위해 몇 가지 시사점을 도출하여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치과위생사 양성 교육제도의 빠른 변화와 양성 교육기관의 급격한 증가에 따라 치과위생사의 내재적 전문성에 대한 관심과 논의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절실할 것으로 인식하여 현행 치과위생사 양성 교육을 받은 치위생(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치과위생사 전문직업적 신념 및 태도 즉 전문직업성을 측정하였다. 연구대상은 전국 23개 대학의 치위생(학)과 2010년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2009년 4월부터 2009년 6월까지 연구자가 직 간접 방문 및 우편, E-mail을 통하여 연구의 목적에 관한 설명 후 설문지를 배부 실시 후 회수하였으며 총 934부를 통계 처리하였다. 1. 치과위생상 양성 교육기관의 학위과정에 따라 전문직업성의 각 요소는 '전문조직의 준거성', '공공봉사에 대한 신념', '자율성'은 p<0.001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자기통제'와 '소명의식'에서 p>0.05로 나타났다. 2. 치과위생사 양성 교육기관의 권역에 따라 치과위생사 전문직업성 요소는 '전문조직의 준거성'과 '소명의식'은 지역별로 p<0.001수준, '공공봉사에 대한 신념'과 자율성은 p<0.01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그러나 '자체규제에 대한 신념'은 p>0.05로 나타났다. 3. 치과위생사 양성 교육기관의 학제개설 배경에 따라 치과위생사 전문직업성 요소는 '전문조직의 준거성', '공공봉사에 대한 신념', '소명의식', '자율성'에서 p<0.001수준, '자체규제에 대한 신념'은 p<0.05수준의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4. 연구대상자의 배경요인에 따라 치과위생사 전문직업성은, 학사학위과정에 따라 p>0.05, 권역별, 학제의 개설배경에 따라서는 통계적으로 p<0.001수준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전문직업적 신념과 태도는 전문직업인으로서의 기본적인 덕목일 뿐 아니라, 사회적 전문성을 확보하는데 선행되어야 할 중요한 요인임을 알 수 있지만, 현행 양성교육기관의 학위과정, 권역, 학제개설 배경에 따라 즉 양성교육기관의 배경에 따라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치과위생사 양성 교육에 있어 이에 대한 고려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민간조사(Private Investigation)의 도입에 대한 다양한 논의들이 행해지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논의의 핵심 중 하나가 민간조사원의 교육에 관한 것이다. 민간조사원의 교육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의 보호와 관련된 것을 주요 업무로 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교육과는 달리 전문성과 윤리성을 강하게 요구한다. 그러므로 민간조사원의 전문성과 윤리성을 뒷받침하기위해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이 마련되어져야 한다는 것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민간조사업 관련자들과의 심층면담을 통해 이들이 민간조사 교육을 대학교육에 포함시키는 방안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탐색적으로 조사한 후 수집된 자료를 질적 자료분석 프로그램인 NVivo 2를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민간조사가 필요한 이유로는 국가치안인력의 부족과 경찰이 중요한 사건이 아닐 경우 민원인의 피해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개입하지 않는 것, 그리고 공권력을 행사하는 경찰관의 신분으로 민사문제에 개입할 수 없는 것이 가장 큰 이유로 나타났다. 그리고 민간조사학과 개설 필요성으로는 전문교육기관의 부재와 경찰 또는 의뢰인으로부터의 민간 조사에 대한 신뢰성 증대가 가장 큰 것으로 드러났다. 민간조사학과의 전망과 진로방향에 대해 연구 참여자들은 크게 "공인민간조사업법"안의 통과 전과 통과 후로 나뉘어 졌다. 법안의 통과 전은 현재와 같이 민간조사와 유사한 보험회사 조사업무, 외국 민간조사업체, 국내 컨설팅 업체, 경호보안업체로 진출하게 될 것이라고 하였고, 법안이 통과되면 이와 더불어 현재의 경비법인과 같은 민간조사법인이 다수 등장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여 법안 통과 시 민간조사학과가 활성화될 것이라 판단하였다.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이하 '의료분쟁조정법'이라 한다)에서는 보건의료인이 충분한 주의의무를 다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분만 중 불가항력적으로 발생한 의료사고에 대하여 국가가 예산의 범위 안에서 그 피해자에게 보상하도록 하고 있다(의료분쟁조정법 제46조). 지금까지 의료사고 피해자가 소송을 통해서만 피해회복을 기대할 수 있었던 것에 비한다면 획기적인 법률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의료사고보상사업에 드는 비용의 100분의 30은 보건의료기관개설자 중 분만 실적이 있는 자가 부담하고 있는 바(의료분쟁조정법 시행령 제21조), 이 분담금 부과 조항이 분만 과정에서의 산모·신생아 사망 등의 사고가 의사의 과실이 없이 불가항력적으로 발생했음에도, 의사들에게 책임을 묻는 것은 아닌지 문제가 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 헌법재판소에서 분담금 부과와 관련한 의료분쟁조정법법 제46조 제3항 중 '보건의료기관개설자의 범위' 및 '보상재원의 분담비율' 부분에 대하여 합헌 결정을 내린 바 있다(헌법재판소 2018. 4. 26. 선고 2015헌가13 결정, 이하 '이 사건 결정'이라 한다). 이 사건 결정에서는 법률유보원칙 및 포괄위임입법금지원칙에 의하여만 판단하였으나, 본고에서는 실질적인 판단도 가미하였다. 이 사건 분담금운 과잉금지원칙에 비추어 보더라도 보건의료기관개설자들의 재산권을 침해하지 않는 점을 논증하였다. 불가항력 의료보상제도의 분담금 부과가 민사책임의 중요 원칙인 과실책임원칙에 거스르는 측면이 존재한다. 그러나 의료사고보상사업은 의료사고 피해자를 위한 국가정책으로 합리성이 있으며, 동시에 의료분쟁의 조기종결 효과로 의료계 역시 이익을 얻는 측면이 분명 존재한다. 분담금의 납부를 통한 보상재원의 확충은 이러한 의료사고보상제도를 빠르게 정착시킴으로서 분만과정에서 발생한 의료사고 피해자의 고통과 오해를 경감시키고 의료인의 안정적 진료환경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항공운송산업은 그 성격상 국가간 인적 교류의 수단으로서의 중요성이 가장 높다. 항공에 의한 국가간 교류가 이루어지면 이에 따르는 파급효과 및 그 지속성이 타 산업에 비해 월등하기 때문에 항공운송산업에 대한 연구는 국제협력 또는 통합과 관련한 국가 정책은 물론 관련 산업분야의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고 가치가 있다. 특히 최근 북한과의 경제교류가 활발해 짐에 따라 북한과의 연결교통망으로서 항공운송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남북 정상회담이후 급격하게 증가되고 있는 남북간 항공기 운항이 정상적이 아닌 임시 직항로를 설정하여 운영하고 있고, 그 운항회수도 매년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때, 남북한 임시 직항로의 운영상 과제를 국제적으로 정한 기준으로 해결하지 아니한 상태에서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 따라서, 본 연구는 남북한 민간항공의 협력이라는 큰 틀위에서 국가적 과업과 효과적인 항공정책의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의 제공을 위해 군이통제하는 북한의 민항공에 대한 현황을 분석해 보고, 현재 남북 양국간에 진행중인 "남 북한간 민간항공기에 의한 협력 방안"으로서 "정부의 협력방안과 항공사간 협력방안"을 제시하였고 남북한간에 설정운영중인 "임시 직항로의 운영상 과제"에 대한 개선 대안으로서 임시직항로의 안전확보를 위해서 양국간에 항공관제협정을 체결하여 운영할 것을 제시하였고, 낙후된 기술 요원과 시설에 대한 지원도 하여줄 것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2005년부터 2020년까지 약 15년간의 문헌정보학과 석·박사교과과정의 변화를 3년~4년 단위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문헌정보학과 대학원 교과과정을 체계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기초적인 자료를 제공하고, 교과과정의 흐름을 읽고, 이를 기반으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정보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활용되도록 하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2017년과 2020년의 교과목 수의 변동비율을 비교해 보았을 때, 총 3.70%가 감소하였고, 유일하게 증가율을 보인 분야는 기록관리학(3.33%)이었다. 서지학(-11.65%), 정보학(-4.89%), 도서관·정보센터 경영학(-3.62%), 문헌정보학 일반(-3.13%), 정보조사제공학(-4.10%)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정보조직학은 교과목 수의 변화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2020년에는 정보학이 25.15%로 가장 높은 비율로 개설되어 있고, 도서관·정보센터경영학(21.30%), 정보조사제공학(15.05%), 문헌정보학일반(12.35%), 정보조직학(11.27%), 서지학(7.95%), 기록관리학(6.94%) 순으로 개설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치위생과정에 근거한 임상치위생학 교육과정을 도입하기 위하여 현재 운영 중인 임상치위생학의 교육의 실태를 조사한 연구이다. 50개 대학의 (학)과장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면접조사 및 전자우편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설문에 응답한 대학의 53.1%는 1999년 이전 (1977-1999년)에 개설되었고, 46.9%는 2000년 이후(2000-2006년)에 개설되었다 학제는 3년제 치위생과가 28개교(87.5%)이었고 4년제 치위생학과가 4개교(12.5%)이었다. 입학정원은 40명 이하(37.4%)가 가장 많았다. 2. 임상치위생학 실습에서 교수 한 명이 지도하는 학생의 수는 평균 22명이었고, 응답 대학의 62.5%가 포괄치위생과정에 관한 교육을 하고 있었다. 실습 시 평균적으로 한 명의 환자가 실습실을 내원하는 횟수는 특별히 정해놓지 않는다(32.3%)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1회 (29.0%), 3회(16.1%), 2회 (12.9%), 4회(9.7%) 순이었다. 3. 치위생과정의 다섯 단계에 관한 강의여부에서 사정과 수행단계는 대부분의 대학에서 실시하고 있었으며, 치위생판단(68.8%), 계획수립 (65.6%), 평가(68.8%)는 비교적 낮았다. 4. 실제로 강의 시간에 치위생과정의 개념에 관한 교육이 있는지 조사한 결과, 56.7%의 대학에서 강의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강의에서 사용하는 주 교재는 'Clinical practice of the dental hygienist (Wilkins) 또는 임상치위생학 (김숙향 역)'이 40.0%로 가장 많았다. 이를 종합해 볼 때, 치위생과정을 임상치위생학 교육과정에 도입하기 위해서는 치위생판단올 위한 진단 모형, 계획수립의 절차, 평가 방법에 관한 교육을 보강해야 할 것이다.
현재 7차 교육과정에서는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심화과목 선택권이 있다. 이 선택과목의 운영은 학생의 적성과 진로에 따라 운영되어야 함에도 실제는 교사와 교실 등 학교의 여건에 따라 제한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학교 과학에 대한 수요자 요구 조사와 심화선택과목을 강조하는 과학특성화 고교에 대한 요구와 인식을 과학영재교육원 재학생 148명을 포함하여 중학생 336명, 고등학생 221명, 수도권 과학 교사 71명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연구 결과, 설문 대상 학교의 교육과정 운영에서 화학과 생물 심화과목은 모든 학교에서 개설되는 반면, 물리심화 과목은 37.1%에서만 개설되는 것으로 조사되어, 학생들의 심화 과목 선택권이 제한됨을 확인하였다. 중학생과 고등학생들은 일반적으로 실험이 강조된 수업, 더 쉬운 과학 내용을 원한 반면, 과학 진로를 선택할 영재교육원 학생들은 실험이 강조된 수업, 더 많은 과학 수업을 원해 대조를 보였다. 자연계열 지원 학생들의 경우, 과학특성화 고등학교에 대한 인식이 매우 긍정적이었으며, 교사 역시 과학특성화 고교 운영에 적극적으로 찬성하였다.
최근 들어 기업윤리의 중요성이 국내와 국외에서 크게 대두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외에서 이뤄지는 기업윤리의 연구와 교육은 매우 미흡하다. 국내 4년제 대학교에서 정식 과목으로 기업윤리를 개설해 가르치는 곳이 아직까지 매우 적으며, 기업윤리에 관한 연구 역시 부족하다. 대학교에서 정식 과목으로 기업윤리를 개설해 가르치더라도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하는 단순한 토론형태의 수업에 머무르고 있고, 기업윤리에 관한 연구 또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편중됨으로써 기업윤리에서 다루어야 할 많은 주제들을 외면하고 오로지 기업의 사회적 책임만을 집중적으로 탐구하는 흐름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와 같은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본 논문은 질적 연구의 방법을 사용해 기업윤리에서 꼭 다루어야 할 5가지 주제인 직원의 권리, 직원의 책임, 환경에 대한 책임, 다양성과 차별, 그리고 다국적 기업과 세계화를 제시하였고, 각 주제와 관련된 최신문헌들을 고찰함으로써, 각 주제와 관련된 교육과 연구를 위한 방향들을 제시하였다. 구체적으로, 5가지 주제와 관련해서 학생들에게 반드시 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내용을 논의하였고, 향후에 반드시 이뤄져야 할 연구의 방향들을 제시하였다. 즉, 본 논문은 기업윤리의 5가지 주제들을 제시하고 각 주제에 필요한 교육과 연구의 방향들을 제시하고 있다. 본 연구를 이론적 근거로 하여 향후 각 주제들에 대한 다양한 후속 연구들이 가능할 것이다.
경영환경이 불확실해지고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전략경영이 중시되면서 전략수립과 실행을 담당하는 경영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 지면서 경쟁이 심화된 병원산업도 경영전문가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 연구는 미래의 병원경영 전문가를 배출할 목표로 개설된 병원경영학과 교과과정의 시대적 적합성을 점검하고 교수, 학생 및 병원행정관리자의 만족도 측정을 통해 경쟁력 확보를 위해 보강해야 할 교과내용을 도출할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분석 결과, 일부 대학의 교과과정은 의료조직이 수행하고 있는 경영(실무)분야 또는 전산정보 업무와 관련된 과목의 개설비중이 매우 낮고 특정한 의료기술직 자격취득과 관련한 분야 또는 기타 영역에 치중되어 있어 산업현장이 요구하는 미래의 전문경영자를 배출하는데 한계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안의 하나로 전략수립과 기획, 의료분쟁 법무, 원무 보험, 회계 및 재무, 인사 노무 등의 분야로 나눠진 맞춤교육 또는 세부 전공제의 도입과 전략기획 경영, 마케팅, 의료분쟁 관리, 질 관리, 홍보 광고 등이 확충되어야 할 필수 교과목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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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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