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나라는 1995년 국민소득 1만불 진입 이후 8년간 1만불 장벽을 넘지 못하고 있으며 그 동안 국가 성장동력의 바탕을 이룩해 온 기간산업 경쟁력의 둔화와 선진국과의 기술격차는 줄어들지 않는 한편 중국 등 후발국가의 추격이 거세지고 있는 상황에 있다. 이에 따라 내부적으로 미래에 대한 확고한 비젼 부재상태를 극복함과 동시에 1인당 국민소득 2만불 대의 선진경제로의 도약을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의 창출"이란 국가적 명제를 안게 되었다. 정부는 이를 위해 2003년 5월 말 주력 기간산업, 미래 유망사업, 지식기반 서비스산업 등 3개 분야에서 총 60개의 차세대 성장품목을 발굴하고 산업군별로 종합적인 발전전략을 수립하였으며 이 중 조선$.$해양산업은 주력 기간 산업군에서 고부가가치 선박, 디지털기반 조선컨텐츠, 해양부체 강구조물의 3개 항목이 이에 포함되었다. 이후 10대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표 1) 선정과정에서 조선$.$해양산업이 이에 명시적 포함되지는 않았으나 지능형 로봇분야와 e-Biz/지능형 물류에 부분적으로 연계되어 있고 산자부에서는 조선$.$해양산업을 포함한 10개 주력 기간산업별 기획단을 구성하여 차세대 성장동력 기획단과 함께 연구기획을 통하여 산업기술혁신 5개년 계획에 반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1]. (중략)다[1]. (중략)
차세대 통신망 기술은 개별망에서 단일망인 광대역통합망으로 발전되어 가고 있는 추세이며, 향후 유. 무선 통합 및 방송. 통신 융합이 가능한 IP 기반의 멀티네트워크로 통합될 것이다. 본 고에서는 우리나라가 주도하고 있는 국내, 국제 연구망과 해외 여러 나라들이 추진하고 있는 연구개발망에 대해 살펴보고 첨단 연구개발망을 활용하여 연구개발하고 있는 주요 사항들 즉, IPv6, Measurement, Multicasting, VoIP 같은 네트워킹 기술과 바이오, 나노, 의료, 기상, 교육, 환경 연구 등 과학기술 전반에 걸쳐 6T를 포괄하는 첨단기술을 연구하는 연구개발망에 대한 동향 분석과 IT 분야의 핵심기술과 인프라 제공을 위한 BcN 기반의 연구시험망 구축 방안에 대해 살펴본다. 이러한 첨단 연구개발망은 지속적인 성장과 글로벌시대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차세대 연구망으로 미래 선도기술을 배양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핵심기술개발과 상용화와 연구개발 기술간의 격차를 줄임으로써 개발기간의 단축과 가격경쟁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사료된다.
이 논문에서는 스마트TV 현황을 살펴보고, 바뀐 스마트 생태계에서 자막정보를 이용한 새로운 스마트 TV 사업 모형을 제시하였다. 현재 우리사회는 스마트 TV에 대한 긍정적인 견해와 유보적 견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마트 TV로의 큰 변화는 우리 시대에 거부 할 수 없는 큰 물결이며, 점진적으로 스마트 TV를 중심으로 모든 사회가 바뀌어나갈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이 논문에서는 양방향, 능동적, 소비자 중심의 스마트TV환경에서 자막정보를 이용한 새로운 스마트 TV 사업 모형을 설계하였다. 끝으로, 제안된 자막정보를 이용한 스마트 TV 사업모형은 한류 시대에 국가 간 정보의 격차를 줄이고 한류를 확산하는 데 일익 할 것이 기대된다.
세계 금융위기 이후 일자리 창출은 여러 국가들에서 가장 시급한 문제가 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다각적인 정책이 수행되고 있다. 최근에 들어 창출되는 일자리들이 고임금, 상용 일자리보다는 저임금, 임시직 일자리가 창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는 지역노동시장권별 일자리 창출 격차를 일자리 양과 질적 측면에서 비교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본 연구는 노동 수급률과 최소 고용규모를 기준으로 설정된 121 지역노동시장권(LLMAs)을 분석대상으로 하였으며, 고용 규모의 차이를 반영하여 121개 지역노동시장권을 3그룹(광역-중소-농어촌)으로 분류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일자리 창출 특성이 지역노동시장권별로 차별화되고 있다. 고부가가치 일자리와 고임금 일자리들은 광역 지역노동시장권에서 주로 창출되는 반면에 상용 일자리는 농어촌 지역노동시장권에서 창출되는 특성을 보이고 있다. 둘째, 일자리 창출은 지역경제 수준과 어느 정도 상관성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소 지역노동시장권의 경우 일자리의 질이 지역경제 수준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상관성을 보인 반면에 농어촌 지역노동시장권의 경우 일자리 양이 지역경제 수준과 높은 상관성을 보이고 있다. 본 연구 결과는 지역성장을 유도하는 효과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노동시장권별 일자리 창출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정책이 수립되어야 한다는 시사점을 제공하였다.
세계 최대 인구국가인 중국은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계획생육을 기본국책으로 정하였고, 이를 사회보험인 생육보험과 연계하여 실시하고 있다. 여성의 생육가치에 대한 사회적 인정으로서 중요성을 갖는 생육보험은 그 범위가 도시지역 임금여성에게 한정되어, 도시에 살지 않고 일이 없는 여성을 제외하는 결과를 낳고 있다. 생육보험을 받기 위해 계획생육을 지켜야 하는 현재 조건은 궁극적으로 도시여성에게만 가입 유인 등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뿐, 생육보험이 진정 필요한 농촌여성과 유동인구 여성에게 혜택을 제공하지 못한다. 따라서 이 구조는 도농분리 경제정책에서 사회보장영역인 생육보험의 지역간 격차 확대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 생육보험과 계획생육 연계는 한자녀 정책하의 도시여성에 대한 적용확대수를 늘리면서 인구규제도 가능하게 한다. 그러나 생육보험제도가 필요한 농촌과 유동인구여성은 인구규제에서 후순위임과 동시에 적용 가능성도 적다. 도시와 농촌 분리정책에서 나온 생육보험의 가입 격차를 줄이고 현재 배제된 대상에게 이 보험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중국 정부가 조화사회원칙을 강조함과 더불어 계획생육의 부정적 영향을 재고해야 한다.
본 논문은 남미공동시장의 역내 비대칭성의 특징과 해소를 위한 지역개발협력 중 FOCEM의 사례를 다루고 있다. 서던콘지역 국가들은 남미공동 시장의 형성을 통해 역내 균등 성장을 기대하였다. 그러나 출범 초기부터 구조적 비대칭성을 지니고 있었던 남미공동시장은 통합이 진척됨에 따라 정책적 비대칭성 또한 노출하였다. 이러한 구조적·정책적 비대칭성은 기본적으로 역내 '특수지위'를 점하고 있는 브라질의 남미공동시장에 대한 압도적 영향 때문이다. 이러한 역내 비대칭성에 대해 파라과이는 최약소국으로서 차별적 대우를, 우루과이는 역내 시장자유화의 동등한 적용을 원하며 아르헨티나는 글로벌가치사슬에 기반한 역내 생산통합을 강조한다. 비대칭 성문제에서 있어 일종의 청원자의 위치에 있는 파라과이, 우루과이, 아르헨티나에 비해 브라질은 민족적 이해에 따라 여러 선택을 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 하에서 남미공동시장은 역내 비대칭성 해소를 위해 일종의 지역재분배기제인 FOCEM(구조조정수렴기금)을 설립하였다. FOCEM은 파라과이의 예에서 보듯이 일부 개발지표의 개선을 통해 개발격차해소를 가져왔지만 여전히 재정상의 한계와 시행력 부족 등이 문제로 남아 있다. 지역재분배 기제의 활성화와 비대칭성 해소를 위한 정책 조정을 위해서는 초국적 거버넌스를 통한 적극적인 정책이 요구되지만 이는 일정 정도의 주권의 위임이 요청하기에 회원국들은 이에 대해 주저하는 상황이다. 남미공동시장의 역내 비대칭성에 대한 해소 노력에도 불구하고 역내 비대칭성과 개발격차는 여전히 문제로 남아 있으며 또한 개별 국가 내 불균등 또한 난제로 남아 있다.
글로벌시대에 이르러 축제에 대한 영역은 확장되어 하나의 관광콘텐츠로서의 역할 뿐 만 아니라, 나아가 도시의 이미지 및 정체성을 결정하는 요인으로서, 그 도시의 브랜드가치를 증진시키는 요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문화도시를 지향하는 부천시 또한 부천국제만화축제를 통해 도시의 활성화를 위한 문화자원으로 활용하고자 하고 있다. 이 연구는 부천국제 만화축제의 브랜드 자산 가치에 대한 평가지표모델을 개발하고, 개발된 평가지표모델을 통해 부천시민들의 축제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이론적 배경을 고찰하고,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지표모델을 개발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이 연구에서는 부천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축제 참관여부에 따라 두 집단으로 나누어 각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설문조사는 국제만화축제 평가지표모델을 인구학적 조사와 방문동기, 만화의 가치, 축제브랜드 인지도 및 연상이미지, 축제에 대한 지각된 품질 및 충성도, 축제의 국제성 및 도시 활성화 측면으로 나누는 등 9개의 평가범주를 설정하였다. 각 설문문항은 5점 척도로 구성하였다. 설문분석결과, 축제참관동기로는 '자녀 교육을 위해'가 가장 높았으며, 참관하지 않은 이유로 '축제정보를 알지 못해서'가 가장 높게 집계되었다. 만화의 가치 중 두 집단 모두 산업적 가치를 가장 높게 평가하였으며, 각 설문항목에 있어 축제 참관여부에 따라 축제에 대한 인식 격차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부천국제만화축제 브랜드 인식은 '보통'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도시 활성화'지표와 '만화의 가치'지표가 상대적으로 높고, '축제의 국제성'지표가 가장 낮았다. 또한 개발된 평가지표모델의 구성범주마다 축제의 참관여부에 따른 인식의 차이가 다르게 나타났다. 이 연구에서는 이러한 분석결과를 종합하고, 시사점을 도출함으로써 향후 부천국제만화축제의 발전 전략을 수립하는 준거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였다.
본 연구는 인터넷 다국어도메인의 국제표준화에 대한 국제커뮤니케이션을 분석하여 그 대중화 실패 요인을 이해하고자 한다. 조직화 이론을 활용하여 ICANN에서 다국어도메인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는 초기 담론을 관찰하고, 기술적으로 계층적 방식이 선택되는 과정에서 어떤 갈등이 있었는지 살펴보며, 선택된 결정이 주요 이해당사자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졌는지 살펴본다. 분석 결과, 대중화 실패 요인은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ICANN과 그 필요성을 제기하였던 비영어권 국가 간의 인식론적 차이에서 찾을 수 있다. '정보격차 해소'와 '문화적 가치 추구'라는 담론은 '인터넷 인프라의 안정성'이라는 ICANN의 기술적 담론과 충돌한다. 이로써 국제표준화는 10년이라는 오랜 시간이 걸렸고 시장에서는 다양한 서비스들이 난립하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한국의 적용 사례를 보면, 도메인 무단 점유, 홍보 비용, 기술적 불안정성 및 이용자의 혼란 등 사회적 역효과가 대중들에게 외면받게 되는 요인으로 작용하였고 정부는 일관성 있는 정책을 제시하는데 실패했다.
본 연구는 대학 원격강의의 질을 높이기 위한 연구의 발판이 되도록 현재 사용되는 대표적인 두 개의 화상 미팅서비스의 사용성 평가를 하는 것이다. 기능을 중심으로 분석하기 위해 카노모델(Kano)을 기반으로 한 질문지를 설계하여 반구조적 심층면담을 실시해 정성적인 접근을 꾀하였다. 두 서비스의 1차원적 기능인 화면공유 기능이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었고 매력적인 기능들은 비교적 다양한 방향성을 갖고 있었다. 꼭 있어야 할 기능인 카메라, 마이크의 경우 사용자에 따른 장비로 인해 질의 격차가 컸다. 대체할 타 플랫폼이 존재하는 업로드/다운로드 기능과 교육적 목적과 거리가 있는 예약하기, 전화걸기 기능들은 활용가치가 낮았다. 웹엑스는 전체적인 노후 된 UI가, 줌은 일방적인 음소거 기능이 원치 않는 기능으로 조사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결과를 분석해서 도출한 결론으로 개발 방향성을 다섯 가지로 제시하였다. 코로나-19에 따른 장기적인 교육 운영 방식을 고민해야 하는 상황에서 본 연구가 이러한 화상미팅 서비스가 교육용으로 개발되는 발판이 되도록 지속적인 연구로 이어져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방과 후 스포츠여가활동의 수혜자인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현장의 교사가 방과 후 스포츠여가활동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토대로 방과 후 스포츠여가활동의 교육적 의미를 탐구하는데 그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 2011년 수도권 소재의 Y초등학교에서 방과 후 스포츠여가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한 5학년 학생 3명과 방과 후 스포츠여가활동에 관심을 갖고 있는 학부모 3명 그리고 방과 후 스포츠여가활동을 지도한 경험이 있는 3명의 교사를 연구 참여자로 선정하였다. 본 연구에서 자료는 심층면담을 통해 수집하였고, 수집된 자료는 Spradley(1979)가 제안한 영역 분석과 분류 분석을 토대로 분석하였고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방과 후 스포츠여가활동의 교육적 의미는 신체활동의 다양한 가치 체험 [학생들의 건강 및 체력의 향상, 학교생활의 적극성 강화, 신체적 자기개념 및 효능감 증진], 학교체육과 생활체육과의 만남, 교육복지 실현: 교육격차의 해소, 체육문화에의 입문 등이 도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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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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