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가출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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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 청소년의 비행 경험에 대한 해석적 연구 (An Interpretive Study on Delinquency Experiences of Runway Youths)

  • 김지혜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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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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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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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는 가출 청소년의 비행화 과정을 해석적으로 연구함으로써 청소년이 가출 후 비행 행동을 하게 되는 과정을 단계적으로 구성하고 그 사회적 맥락을 밝혀내려 하였다. 청소년이 가출 후 경험하는 상황과 비행 행동이 나타나는 사회적 과정에 대하여 깊이 있는 이해를 얻으며, 이러한 이해를 토대로 이들의 비행 문제를 예방하고 대처하기 위한 서비스 방향을 제시하려 하였다. 연구를 위해 가출 경험이 있는 청소년 11명을 심층인터뷰 하였으며, Denzin(1989)이 제시한 해석적 상호작용주의의 분석 절차에 따라 자료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가출 청소년의 비행화 과정은 다섯 단계로 출연하였다. 즉, 청소년은 가출 직후 아는 사람을 통하여 생존의 문제를 해결하다가,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여 도움을 받고, 점차 독립적으로 생계의 대안을 탐색하는 과정을 거쳐, 비행적 생계 방식을 배우고, 결국 비행으로 홀로 서는 과정을 경험하고 있었다. 이 비행화의 과정은, 청소년이 생존의 방법을 찾는 행위이고, 거리라는 환경에서 성장하는 의미를 가지며, 소통이 단절된 사회 속에서, 그러면서도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진행되는 과정으로 해석되었다. 그러므로 가출 청소년의 문제는 개인이나 가정의 책임으로 국한하여 대처할 것이 아니라, 청소년이 사죄 안에서 생존을 위한 대안을 발견하고 자신의 어려움을 소통하며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적 서비스가 구축되어야 함이 제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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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거리생활 경험과 지원정책에 관한 연구 (A Study on Youth's Street Life Experience and Multifaceted Support Policy)

  • 김웅수;배성찬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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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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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7-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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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가출 후 청소년의 거리생활 경험에 관하여 조사하고, 거리생활로 인한 범죄의 영향력 등에 대해서 살펴봄으로써 효과적인 융복합적 지원정책에 대해서 탐색하였다. 본 연구조사는 청소년쉼터 이용청소년과 아웃리치 사업에서 만난 거리청소년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였으며, 최종적으로 259부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청소년가출 연령과 거리생활 연령을 비교해 볼 때에 가출 후에 적절한 서비스를 통한 개입과 지원이 이루어지지 못할 때에 가출청소년은 거리생활로 이어질 수 있다. 둘째, 거리청소년에 대한 정책은 청소년쉼터에 찾아온 아이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지원하였다. 그러나 이제는 청소년 지원 정책이 청소년 삶의 현장을 찾아가는 서비스와 욕구를 기반으로 문제해결을 돕는 융복합적 정책의 필요하다. 셋째, 거리생활 후에 비행행동이 높아짐을 알 수 있다. 거리청소년은 거리생활을 위해서는 비행에 가담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마지막으로 거리생활 청소년은 생활비, 주거시설, 일자리 소개, 취업기술 훈련 등의 자립지원에 관한 서비스 욕구가 높게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거리생활 경험 청소년의 개입은 주거, 노동, 교육, 복지 등의 융복합적 지원이 필요하다.

중학생 가출경험에 영향을 미치는 예측요인 - 개인.가정.사회환경 요인을 중심으로 - (Predictive Factors of Middle-school Students' Runaway Experience - About Individual, Home and Social Factors -)

  • 김경희;김희영;김수강
    • 지역사회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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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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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2-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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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Purpose: In recent years, the problem of runaway youths, which is rapidly increasing and worsening in nature, has emerged as a serious problem to individuals, home and the society as a whole. Against this back drop, this study was designed to illuminate the danger signals through extensive analysis of factors influencing the running away of middle-school students and, on this basis, build a forecast model on runaway middle-school students. Method: The subjects of this descriptive survey on the causal relation were 592 subjects enrolled in middle schools selected through convenience sampling. The data collected from June 19 to July 19, 2003 were analysed through the SPSS 10.0 program. The differences between the runaway group and the non-runaway group were determined through chi-square and t-test. Also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was conducted on the basis of the purposeful selection method for constructing the forecast model. Result: The findings are as follows: Individual-related factors predicting runaway middle-school students were smoking experience, delinquent experience, psychosomatic symptoms and stress. A home-related factor was attachment to family. A society-related factor was the number of delinquency friends. Conclusion: The findings of this study suggest that a broad intervention program should be provided to middle-school students' culture related to runaway group. It is also recommended that a variety of individual, home and society-related programs should be developed for the runaway 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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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시설 가출청소년의 정신병리에 대한 평가와 분류 (THE CLASSIFICATION OF ADOLESCENTS IN RUNAWAY SHELTERS BY THE EVALUATION OF THEIR PSYCHOPATHOLOGY)

  • 이종성;곽영숙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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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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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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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연구목적:기존 가출청소년 보호시설에 거주하거나 입소하는 청소년에 대한 자아능력과 가출원인에 내재하는 정신병리 조사를 통하여 가출청소년의 특성을 파악하고 다양한 유형으로 분류해냄으로써, 청소년 가출에 대한 예방 대책 수립은 물론, 궁극적으로 가출청소년을 개개인의 다양한 문제에 따라 적합한 보호시설로 의뢰할 수 있도록 보호시설을 다양화하는데 필요한 기초자료의 확보를 목적으로 한다. 방 법:본 연구는 청소년 보호시설에 수용 중인 만 12세에서 21세까지의 남녀 청소년 12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보호시설 전문 상담원의 상담 기록 및 대상자 자신의 기록을 통해 연구대상자의 사회인구학적 특성에 대한 기초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아동행동증상목록표(CBCL), 미네소타 다면적인성검사(MMPI), 벤더-게슈탈트 검사(BGT), 한국웩슬러지능검사(K-WAIS), 간이정신진단검사(SCL-90-R) 등을 실시하여 가출청소년들의 자아능력 평가와 함께 가출의 원인에 기여하는 내재된 정신병리를 조사하였다. 결 과:본 연구대상인 보호시설 가출청소년의 사회인구학적 특징과 임상소견은 다음과 같다. 대상 청소년의 나이는 15세가 가장 많았고, 중기 청소년기에 있는 청소년들이었으며 학교는 중학교 때 중단하고 가정생활은 중간 정도이며, 부모 학력은 고졸인 청소년이 가장 많았다. 가출과 관련된 특징은 첫 가출이 중학교 때 가장 많았고, 가출횟수는 10회 이상이 가장 많았으며 대부분 재가출자였다. 약물을 한 경우는 10%정도였고 술을 한 경우는 80%정도였다. 37%에서 법을 어긴 경험이 있고 돈을 받고 성행위를 한 경우가 약 10%에서 있었다. K-YSR 결과 95명(83%), SCL-90-R 결과 42명(36%), MMPI 결과 70명(69.3%)에서 임상수준을 보였다. 지능검사 결과 22명(22%)에서 정신지체 수준을 보였다. BGT에서 35명(39.4%)이 뇌기능장애 소견을 보였다. 결 론:시설의 가출청소년들은 가출이라는 행동 밑에 다양하고도 심각한 정신건강문제를 지니고 있으며, 그 문제의 종류에 따라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가 있었다. 주의력결핍장애를 포함한 행동장애군, 불안/우울 등의 정서장애군, 신체증상을 호소하는 신체화장애군, 심한 정신병리의 가능성이 있는 정신병위험군 등이다. 따라서 가출청소년에 대한 정신의학적 평가는 매우 중요하며 이에 따른 특성화된 치료적 개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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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비행 위험성의 정도에 따른 비행촉발요인과 PAI의 영향요인 (A Study on the Differences of Risk Assessment Tool and Personality Assessment Inventory by Recidivism Types of Juvenile Delinquents)

  • 김은미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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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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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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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비행청소년을 대상으로 재비행위험성 정도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무엇인지 알아보고, 이 요인들을 설명하는 심리적인 특성을 찾아보고자 하였다. 피험자는 서울시 ${\bigcirc}{\bigcirc}$경찰청에서 비행행동으로 비행행동촉발 조사서와 PAI 검사를 받은 268명이었으며, 남자 220명, 여자 48명이었다. 비행 촉발요인에 대한 재비행 위험성 집단간 차이는 가족구조를 제외한 5가지 요인, 즉 가족기능, 학교생활, 가출경험, 비행전력, 개인경험에서 차이가 있었다. 재비행 위험성 집단 간 PAI 검사 결과는 신체호소, 우울, 망상, 정신분열, 경계선, 반사회성, 음주문제, 약물사용의 임상척도와 공격성, 자살관념, 스트레스 비지지의 치료고려 척도, 그리고 지배성과 온정정의 대인관계 척도에서 집단간 차이가 있었다. 비행촉발요인과의 PAI 척도의 관련성에서는 대부분의 척도에서 유의미한 상관이 있었으며, 특히 우울은 모든 비행촉발요인과 상관이 나타났다. 비행촉발 요인 중 가족구조에 대한 설명력은 스트레스와 온정성이, 가족기능에서는 비지지와 음주문제가, 학교생활에서는 음주문제와 우울이, 가출경험에서는 음주문제와 스트레스가, 비행전력에 대해서는 음주문제가, 그리고 개인경험에 대해서는 음주문제와 지배성, 경계선이 설명력을 가졌다. 전체적으로 보면, 재비행위험성 정도에 따라, 음주문제, 우울, 그리고 대인관계관련 척도가 비행촉발요인을 설명하였다. 비행의 원인으로 다양한 입장들이 있고, 개입요인들도 그에 따라 달라지지만, 비행청소년의 심리적인 측면에 대한 개입을 통해 비행행동의 재발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가출 경험이 있는 청소년과 가출 생각이 있는 청소년들에서의 가출 실행 위험 요인 연구 (A Study on Risk Factors for Runaway Behavior in Adolescents with Runaway Experience and Adolescents with Runaway Contemplation)

  • 박현주
    • 한국학교보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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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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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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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Purpose: The purpose of the study was to compare the characteristics between adolescents who have run away from home before and who have contemplated running away from home before, and to find risk factors that predict runaway behavior among them. Methods: The data of 「the survey on adolescents' right to adequate housing and the way to ensure their housing with the focus on social exclusion」 by the National Youth Policy Institute (2020) were analyzed. A total of 494 adolescents were included in the study. Descriptive statistics, x2 test, t-test, and simple and multiple logistic regressions were carried out using SAS 9.2. Results: Gender, depression, anxiety, self-esteem, and school level were significantly different between the two groups. From the multivariate analysis, the adjusted odds ratio for runaway behavior was significantly higher in male students (AOR: 2.14, p<.001), lower in the middle economic class than in the high economic class (AOR: 0.64, p=.051), lower in the 4th quartile group of self-esteem (AOR: 0.52, p=.041), and higher in high school students (AOR: 1.55, p=.050). Conclusion: Considering that male students, students from wealthier families, students with low self-esteem, and high school students are high-risk groups for runaway behavior, among adolescents who have contemplated running away before, interventions targeting these groups are needed.

청소년의 스트레스 유형에 대한 프로파일 탐색 (A Study on the Profile Analysis of Types of Adolescents' Stress)

  • 임채영;염동문;정현태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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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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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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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청소년들이 지각하는 스트레스 프로파일을 탐색하고, 프로파일에 나타난 집단별 특성변인의 영향을 알아보는데 목적이 있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한국 아동 청소년 인권실태조사(2013)' 횡단자료를 이용하여 전국의 초등학교 4학년에서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9,521명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유형에 대한 프로파일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적합도 지수와 잠재계층 분류율에 따라 2개 계층 유형이 선택되었다. 1유형은 모두 낮은 수준으로 나타나 저위험집단으로, 2유형은 모두 높은 수준으로 나타나 상대적 위험집단으로 명명하였다. 청소년들의 스트레스 특성을 예측하기 위해 저위험집단을 기준으로 이항로지스틱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여학생이 남학생에 비해, 주관적 건강상태와 행복 정도가 낮을수록, 가출경험이 있을수록, 학업성적 수준과 가정의 경제적 사정이 낮을수록 상대적 위험집단에 속할 가능성이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중학생은 가출경험과 학업성적수준에서, 고등학생은 학업성적수준에서 집단 간 차이가 유의미하지 않게 나타났다.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전체 청소년에서 모두 저위험집단에 비해 상대적 위험집단에 속할 가능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행복정도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의 시사점, 제한점, 후속연구의 방향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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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청소년의 비행과 진로성숙도와의 관계 -전문계 고교를 중심으로- (The Relationship between Delinquency of School Adolescents and Career Maturity - Focusing on vocational high schools -)

  • 이쌍준;강혜영
    • 대한공업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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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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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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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학교청소년의 비행과 진로성숙도와의 관계를 파악하여 진로성숙도를 높이는 활동이 청소년비행에 대한 보호요소가 되는지를 살펴보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문제는 첫째, 학교청소년의 비행 정도는 어떠한가? 둘째, 학교청소년의 비행과 진로성숙도와의 상관관계는 어떠한가? 셋째, 학교청소년의 비행경험 여부에 따른 진로성숙도 차이는 어떠한가? 이다. 연구의 결과 첫째, 학교청소년의 55.8%는 지난 1년간 비행측정 문항에서 묻고 있는 14가지 비행행위 중 1가지 이상의 비행을 저지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남학생의 비행 정도가 여학생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학교청소년의 비행과 진로성숙도 간에는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비행과 진로성숙도 하위요인 중 목적성 간에는 유의미한 부적 상관관계가 있었고, 독립성/결정성과는 유의미한 정적인 상관관계가 있었다. 비행유형별로는 지위비행 II(가출, 무단결석)는 진로성숙도 전체와 부적인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진로성숙도 하위요인 중 목적성/확신성 요인과 부적인 상관관계가 있었다. 셋째, 비행경험이 있는 집단과 비행경험이 없는 집단 간 진로성숙도 차이는 유의미한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진로성숙도 하위요인 중 목적성 수준은 비행을 경험하지 않은 집단이 비행을 경험한 집단보다 높게 나타났다. 비행유형별로는 지위비행 II(가출, 무단결석)를 저지른 경험이 없는 집단이 비행을 저지른 경험이 있는 집단보다 진로성숙도가 유의미하게 높았으며, 진로성숙도 하위요인 중 목적성과 확신성 수준이 유의미하게 높았다. 본 연구를 통해 진로성숙도 목적성 요인이 청소년 비행에 대한 보호요소가 될 수 있음을 시사 하였다. 또한 진로성숙도를 높이는 활동이 가출, 무단결석을 감소 시킬 수 있음을 시사 하였다. 이러한 연구 결과들은 학교청소년의 비행예방에 대한 진로상담적 접근 및 개업전략을 위한 기초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일부 보호시설에 등록된 미혼모의 특성 (The Characteristics of Unmarried Mother in some Shelters)

  • 주연옥;김상순;최연희
    • 지역사회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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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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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7-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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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본 연구는 T시에 소재한 1개의 미혼모 보호시설 및 입양시설에서 1996년 11월 1일에서 1997년 4월 30일까지 6개월간 등록된 현행법상 미혼모 74명중 7명을 제외한 67명을 1997년 1월부터 4월까지 4개월간 설문지를 실시 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미혼모의 연령은 59.7%(40명)가 10대였으며 24세 이하가 95.9%로 높게 나타났다. 학력은 중졸이하였고 임신전 취업상태는 58.2%(39명)였고 이 중 취업미혼모의 44.6%가 사회적으로 하층직업이라 불리는 단순노무직이나 서비스직에 종사하고 있었다. 가출여부에서 62.7%(42명)가 가출한 경험이 있었고 가출연령은 19세 이하가 90.5%였으며, 동기로는 가정불화가 47.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부모의 직업은 자영업에 종사하는 부모가 68.7% 차지했으며 부모가 같은 직업에 대부분 종사하고 있었다. 교육정도는 아버지가 중졸, 어머니는 초졸이었고 부모님의 성에 대한 태도는 폐쇄적이고 미혼모는 개방적이었다. 인공유산을 하지 않은 이유는 시기를 놓쳐서가 37.3%였고 임신이 된 후 누구와 상의 했는가라는 질문에는 친구가 41.8%로 가장 많았다. 대상자 자신의 성에 대한 지식과 피임방법에 대해 이해가 부족했고, 순간적 부정적인 것으로 무관심하거나 냉담한 태도를 보이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성에 관한 지식 습득은 대부분이 월. 주간잡지가 64.2%로 가장 많았고, 친구가 53.8%, 대중매체가 50.7%, 학교에서가 47.8%, 가정에서는 4%에 불과했다. 성관계의 장소로는 19세이하는 자취집이 45.0%로 가장 많았고, 20세이상에서는 여관이라고 대답한 경우가 48.2%로 가장 많았다. 또한 임신을 알게 된 시기는 20세이상이 19세이하보다 조금 더 일찍 알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호기심이 많은 청소년이 성에 대해 잘못된 지식의 습득과 가정의 불화로 10대 미혼모를 급증시키게 하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 그러므로 가족의 기능을 강화하고, 학교에서의 체계적인 성교육을 실시하여 미혼모를 감소시켜야 되며, 국가와 사회에서도 장기적 근본적 예방대책을 위해서 치료보다 전문적인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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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쉼터에서의 클라이언트 폭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A Study of the Factors influencing on Client's Violence in a Shelter for Teenage Runaway)

  • 윤숙자;김희정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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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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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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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최근 사회복지사들에 대한 클라이언트의 폭력문제는 사회복지서비스에 대한 클라이언트의 권리의식 강화와 더불어 사회복지사들이 대상자들이 생활하는 환경에 노출되면서 폭력문제에 쉽게 노출되어 그 심각성이 커지고 있으나 대다수의 사회복지사들이 클라이언트 폭력에 소극적으로 대응하여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모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쉼터 종사자들의 개인적 특성과 기관의 특성이 클라이언트 폭력에 어느 정도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어떤 요인이 클라이언트 폭력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가출청소년 쉼터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개인적 특성과 기관의 특성에 따른 폭력 경험정도를 비교하기 위해 T검증과 분산분석을 실시한 결과 개인적 특성으로는 연령, 기관의 특성으로는 주당 근무시간과 쉼터유형이 유의미한 차이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클라이언트 폭력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 요인을 분석하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개인적 특성 중 연령이 신체적 폭력, 현 기관 근무연수가 기타 피해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기관의 특성 중 주당 근무시간은 신체적, 재산상, 정서적, 기타 피해 등 폭력의 4가지 유형과 모두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쉼터유형은 재산상 피해, 정서적 폭력 그리고 기타 피해와 관련 있는 것으로 밝혀졌고, 상담시간이 신체적 폭력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