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가족 행위

검색결과 219건 처리시간 0.024초

효도관념이 가족관광 행위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Influence of Filial Piety on the Behavioral Intention of Family Tourism)

  • 왕월;심재연;요선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 /
    • 제10권11호
    • /
    • pp.23-31
    • /
    • 2019
  • 중국은 대중관광시대가 도래하여 아름다운 가정생활에 대한 사람들의 동경과 더불어 가족관광의 수요가 날로 증가되고 있다. 본 논문은 계획행위이론(TPB)에 근거하여, 가족관광 행위의도에 효도관념을 추가 변인으로 확장하여 연구하였다. 실증분석에는 태도, 주관적 규범, 지각행동제어와 효도관념 등의 4가지 잠재변수를 사용하였다. SPSS 23.0을 이용한 통계분석결과는 태도와 주관적 규범은 가족관광 행위의도에 상당한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각 행동제어는 가족관광의 행위의도에 대한 영향이 뚜렷하지 않았다. 효도관념 중 상호성 효도에서는 가족관광에 대한 행위의도에 현저한 영향을 주지만, 권위성 효도에서는 가족관광에 대한 행위의도에 현저한 영향을 주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가족관광의 행위의도에 계획행위이론의 응용범위를 확장하였으며, 관광객과 관광업에 유의미한 연구결과를 제공하였다.

의료행위에 대한 동의에서 환자 보호자의 법적 지위와 역할 - 대행결정권과 공동의사결정을 중심으로 - (Surrogate and Shared Medical Decision Making for Unrepresented Patients)

  • 김수정
    • 의료법학
    • /
    • 제20권2호
    • /
    • pp.43-82
    • /
    • 2019
  • 치료행위 등 의료적 침습행위가 이루어지는 경우 환자의 자기결정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설명에 의한 동의가 요구된다. 그런데 우리 의료 실무에서는 환자의 소위 '보호자'에게 의료행위에 대해 설명하고 동의를 받는 일이 매우 빈번하다. 보호자 개념은 의료법에서 여러 번 등장하지만, 정작 보호자의 자격이나 범위는 명확하게 규정하지 않으며, 병원에서 사용하는 수술동의서 등에서도 어느 범위의 사람을 보호자로 포섭할 것인지는 정의하고 있지 않다. 보호자가 문제된 사건들로부터, 환자의 법률상 배우자나 친족관계에 있는 사람을 의료기관이 보호자로 인정하고 있음은 짐작할 수 있으나, 설령 그렇다 하더라도 환자의 가족이 당연히 그를 위한 법정대리인이 되는 것은 아니다. 이 논문에서는, 환자의 소위 보호자가 환자의 의료행위 결정에 관여하는 경우, 환자에게 동의능력이 없는 경우와 있는 경우를 나누어 보호자에게 어떤 법적 지위를 부여할 수 있는지 검토하였다. 환자 스스로 동의능력이 없어 의료행위에 대해 동의 여부를 결정할 능력이 결여되어 있는 경우, 비교법적으로 다양한 해결책이 제시되고 있지만 크게 환자와 일정한 관계에 있는 사람을 법정 의료행위 대행결정권자로 규정하는 방법과 의료행위 대행결정권자를 규정하지 않고 의사가 의료행위 여부를 결정하되 환자의 가족이나 친구와 상담을 하거나 그에게 설명하는 방법이 있다. 본 글에서는 전자의 해법을 택하는 경우의 문제점을 논증하고, 후자의 접근에서는 주치의가 단독으로 결정함으로써 우려되는 권한 남용이나 경솔한 결정의 문제를 회피하기 위해 주치의 외의 다른 의사나 위원회의 동의를 얻는 해결책을 제시하였다. 더 나아가 환자가 스스로 의료행위에 대해 동의 여부를 결정할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환자의 가족에게 환자의 상태를 설명하는 일도 실무에서 자주 일어난다. 환자와 가족 모두에게 설명하고 그로부터 동의를 받는 경우는 환자의 가족이 심리적으로 약해진 환자의 이해능력을 보충해주고 그의 결정을 심리적으로 지지해주는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되지만, 반대로 가족 본인의 이익을 위해 환자에게 불리한 결정을 하도록 연약한 상태의 환자를 조종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후자의 위험을 최대한 억제하기 위해서는 환자의 가족과 환자가 분리된 상태에서 환자의 의료행위에 대한 동의 여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다. 환자와 환자의 가족 사이의 공동의사결정에서, 환자의 자기결정권의 실질적 보장 문제는 법학계에서는 다소 생소한 주제이기는 하나, 우리 사회처럼 의료행위 동의여부 결정에 가족의 관여도가 높은 사회에서는 앞으로도 계속 고민해야 할 주제일 것이다.

간호대학생의 가족기능, 건강지각, 자기효능감이 건강증진행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Family Function, Health Perception, and Self-efficacy on Health Promoting Behaviors of Nursing College Students)

  • 박동영;김미조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
    • 제17권6호
    • /
    • pp.561-570
    • /
    • 2017
  • 본 연구는 간호 대학생을 대상으로 건강증진행위 정도와 가족기능, 건강지각, 자기효능감 간의 관계를 파악하고 건강증진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기 위해 시도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결과 가족기능, 건강지각, 자기효능감은 건강증진행위와 상관관계가 있었다. 회귀분석결과 가족기능, 건강지각, 자기효능감은 건강증진행위를 37.7%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가족기능, 건강지각, 자기효능감이 간호 대학생의 건강증진행위를 수행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으로 볼 수 있어 바람직한 건강증진 행위를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가족기능과 건강지각, 자기효능감을 고려한 건강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건강증진행위 실천을 높이도록 해야 할 것이다. 후속 연구에서는 조사대상을 확대하여 연구할 필요가 있으며,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간호 대학생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용한 후 그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라이프케어증진을 위한 대학생의 우울과 건강증진행위의 관계에서 가족기능의 매개효과 (Mediating Effects of Family Function in the Relationship between Depression and Health Promotion Behavior among University Students)

  • 배은숙;강혜승;이소영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 /
    • 제14권3호
    • /
    • pp.333-342
    • /
    • 2020
  • 본 연구는 대학생의 우울이 가족기능을 매개로 건강증진행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하여 매개효과 검증을 시행하였다. 연구대상자는 G도와 B시 지역에 소재한 대학 중 대학교 3곳, 전문대학 4곳에 재학 중인 대학생 340명이다. 자료 수집은 2018년 12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였으며, 일반적 특성, 우울, 가족기능, 건강증진행위의 구조화된 측정도구를 이용하여 온라인 설문조사하였다. 자료 분석은 IBM SPSS/WIN 23.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Mann-Whitney U 검정과 Kruskal-Wallis H 검정, 스피어만 상관분석, 다중회귀분석을 활용한 Baron과 Kenny의 3단계 매개효과 검증절차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매개효과에 대한 통계적 유의성 검증은 Sobel test로 검증하였다. 앞서 평균차이 검정을 통해 건강증진행위에 대하여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낸 성별과 전공을 통제변수로 사용하였다. 먼저 독립변수와 매개변수의 관계에 대한 유의성 검정을 시행한 결과, 우울은 가족기능에 음의 영향(β=-.44, p<.001)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독립변수와 종속변수의 관계에 대한 유의성 검정을 시행한 결과, 우울은 건강증진에 음의 영향(β=-.45, p<.001)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립변수와 매개변수가 동시에 투입된 모형에서 종속 변수와의 관계를 살펴보면, 독립변수인 우울이 종속 변수인 건강증진에 음의 영향(β=-.39, p<.001)을 미치고 있으며, 매개변수인 가족기능은 건강증진에 양의 영향(β=.14, p<.010)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종속변수 건강증진행위에 대한 독립변수의 전체설명력은 27%였다. 매개효과에 대한 통계적 유의성을 살펴보기 위하여 Sobel 검정을 시행한 결과, 가족기능은 부분 매개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대학생의 건강증진행위를 향상시키기 위해 우울을 중재할 때 가족기능을 포함하는 것이 대학생의 건강증진행위를 촉진시키는데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하며, 우울로 인한 건강증진행위를 개선하기 위해 가족기능을 적절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중재가 필요할 것이다.

노인이 지각한 가족지지와 자아존중감 및 예방적 건강행위 이행과의 관계 (Correlations among Family Support, Self-Esteem and Compliance with Preventive Health. Behavior in Elderly People)

  • 최영아;박점희
    • 기본간호학회지
    • /
    • 제6권1호
    • /
    • pp.141-152
    • /
    • 1999
  • 본 연구는 노인이 지각한 가족지지와 자아존중감 및 예방적 건강행위 이행정도와 각각의 관계를 파악하여 노인의 질적인 삶을 유지, 증진시키는 간호중재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연구대상은 재가노인 191명으로 K시 소재 1개의 노인학교와 8개의 노인정을 중심으로 조사하였다. 연구도구는 강현숙(1984)이 개발한 가족지지 측정도구, Rosenberg(1965)의 자아존중감 측정도구, 강윤숙(1989)이 개발한 예방적 건강행위 측정도구를 이용하여 구조화된 질문지를 이용한 면담을 통해 자료수집을 하였으며, 자료수집 기간은 1998년 9월17일부터 9월31일까지였다. 자료분석은 SAS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은 실수와 백분율, 대상자의 가족지지, 자아존중감, 예방적 건강행위 이행정도는 최소값, 최대값, 평균, 표준편차를 산출하였고 일반적인 특성별 가족지지, 자아존중감, 예방적 건강행위와의 관계는 t-test와 ANOVA로 가족지지와 자아존중감 및 예방적 건강행위와의 관계는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s를 이용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노인이 지각한 가족지지 정도는 평균 40.49점이었고,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가족지지 정도는 연령, 배우자 유무, 동거유형, 경제상태, 한달 용돈 등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2. 노인의 자아존중감 정도는 평균 29.01점이었고,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자아존중감 정도는 교육정도, 배우자 유무, 동거유형, 경제상태, 한달용돈 등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3. 노인의 예방적 건강행위 이행정도는 평균 53.15점이었고, 일반적 특성에 따른 예방적 건강 행위 이행정도는 경제상태, 한달용돈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4. 노인이 지각한 가족지지와 자아존중감 및 예방적 건강행위 이행과의 상관관계에서 노인이 지각한 가족지지와 자아존중감은 유의한 순상관 관계를 보였고(r=.57, P<.001), 가족지지와 예방적 건강행위 이행정도와도 유의한 순상관 관계를 보였으며(r=.44, P<.001), 자아존중감과 예방적 건강행위 이행정도와도 서로 순상 관관계를 나타내어(r=.51, P<.001), 노인이 지각한 가족지지와 자아존중감 및 예방적 건강 행위 사이에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 PDF

일 상급종합병원에 입원한 암환자의 극복력, 가족지지 및 건강증진행위간의 관계 (Relationship among Resilience, family support and health promotion of hospitalized cancer patients in an advanced general hospital)

  • 이정란;이경완;진은영;박복남;손윤
    • 대한한의정보학회지
    • /
    • 제21권2호
    • /
    • pp.35-45
    • /
    • 2015
  • 연구목적: 본 연구는 상급종합병원에 입원한 암환자의 극복력, 가족지지 및 건강증진행위의 관계를 조사하였다. 연구방법: 암환자 131명에게 극복력, 가족지지, 건강증진행위를 조사하였으며, SPSS 1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극복력은 일반적 특성 중 성별, 교육정도, 직업, 가족수입, 가족도움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질병관련 특성 중 재발여부와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가족지지는 일반적 특성 중 교육정도, 직업, 돌봄제공자, 가족도움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질병관련 특성 중 질병의 경과기간, 재발여부와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극복력과 가족지지는 서로 정적상관관계가 있었다. 결론: 암 환자의 극복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암환자 가족을 포함시키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 PDF

중학생(中學生)의 건강행위(健康行爲)와 가족환경(家族環境)과의 관계(關係) (The Relationship Between Health Behavior and Family Environment in Middle School Students)

  • 김은희;박재용;차병준;감신
    • 한국학교보건학회지
    • /
    • 제10권1호
    • /
    • pp.87-97
    • /
    • 1997
  • 중학생의 건강 행위에 가족 환경이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1996년 4월 8일에서 4월 13일까지 부산 광역시 소재 4개 중학교(남중 2개교, 여중 2개교)의 남학생 543명과 여학생 51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대상자 가족의 응집력은 80점 만점에 남학생이 57.8, 여학생이 59.8이었고, 가족의 적응력은 70점 만점에 남학생이 43.5, 여학생이 44.8로 남학생보다 여학생이 약간 높았다. 대상자의 Breslow 건강 행위 점수는 7점 만점에 4.20이었으며, 건강 행위 총점은 176점 만점에 131.4점이었다. 건강 행위 총점을 항목별로 보면, 개인 위생 및 일상생활 습관이 60점 만점에 43.9점, 전염병 관리가 40점 만점에 32.8점, 사고 예방이 40점 만점에 30.2점, 정신 건강이 36점 만점에 24.5점이었다. 단순 분석에서 Breslow 건강 행위 점수는 여학생에 비해 남학생인 경우, 저학년일수록, 부모의 연령이 적은 경우, 부모의 교육 정도가 높을수록, 아버지만 직업이 있거나 맞벌이인 경우, 만성 질병을 경험한 적이 없는 가족인 경우, 가정의 경제 상태가 높을수록, 부모가 화목할수록 가족의 응집력과 적응력이 높을수록 유의하게 높았다. 건강 행위 총점의 경우는 남학생에 비해 여학생의 경우가 건강 행위 정도의 점수가 높았으며, 그 외는 Breslow 건강 행위 점수와 같은 경향을 보였다. 다중 회귀 분석에서 중학생의 건강 행위는 남학생보다 여학생이 실천률이 높았고, 학년이 낮을수록, 가족의 응집력과 적응력이 높을수록 유의하게 높아졌으며, Breslow 건강 행위는 여학생보다 남학생이 실천률이 높았고, 아버지의 연령이 적은 경우, 부모가 화목할수록, 가족의 응집력이 높을수록 유의하게 높았다. 이상의 결과로, 중학생의 건강 행위에는 가족의 응집력과 적응력 그리고 부모간의 화목도 등의 가족 환경이 중요한 영향을 미치므로 건강한 신체나 정신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가족의 지지가 매우 중요하다고 하겠다.

  • PDF

학부모의 가족탄력성, 아동학대예방교육경험, 학대행위인식의 구조적 관계 분석 (The Analysis of Structural Relationships among School Parents' Family Resilience, Experience of Child Abuse Prevention Education, and Awareness of Abuse Behaviors)

  • 황환;이병록
    • 디지털융복합연구
    • /
    • 제17권10호
    • /
    • pp.519-526
    • /
    • 2019
  • 본 연구의 주요 목적은 학부모의 가족탄력성, 아동학대예방교육경험, 학대행위인식의 구조적 관계를 분석하는 것이다. 연구자료는 경기도 양평군에 거주하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하여 최종 389부를 분석에 투입하였다. 자료분석은 주요 변수들의 구조적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구조방정식모형을 활용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학부모의 가족탄력성과 아동학대예방교육경험이 학대행위인식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학부모의 가족탄력성과 학대행위인식 간의 관계에서 아동학대예방교육경험의 매개효과를 확인하였다. 이러한 분석결과를 기초로 하여 가족탄력성 증진서비스를 포함한 패키지 형태의 아동학대예방프로그램의 제공과 아동학대예방서비스 전달체계의 보완을 제언하였다.

초등학생의 인터넷게임 중독, 가족기능성, 또래폭력 가해경험, 피해경험이 또래폭력 행위가능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Internet Game Addiction, Family Functioning, Offense Eexperience, Victimization Experience on Possibility of Peer Violence in Elementary School Students)

  • 이경희;이경숙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
    • 제17권7호
    • /
    • pp.425-436
    • /
    • 2017
  • 본 연구에서는 초등학생의 인터넷게임 중독, 가족기능성, 또래폭력 가해경험, 또래폭력 피해경험, 또래폭력 행위가능성의 관계를 파악하고 또래폭력 행위가능성의 영향요인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부산과 울산의 초등학생 3, 4, 5, 6학년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였으며 789명으로부터 자료를 수집하였고 SPSS/WIN(20.0 version)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인터넷게임 중독이 높을수록 가족기능성이 낮았고, 또래폭력 가해경험, 또래폭력 피해경험, 또래폭력 행위가능성이 높았다. 또래폭력 행위가능성의 영향요인으로 교사와의 관계와 또래폭력 가해경험이 63.1%의 설명력으로 나타났다. 인터넷게임 중독을 예방하고 또래폭력 가해경험을 차단하는 보건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아동과 교사와의 관계를 활성화 하는 것이 또래폭력 행위가능성을 막는 대안이 될 것이다.

농촌 중년여성의 건강행위와 관련요인 (Middle-aged Women's Health Behavior and Its related Factors in Rural Area)

  • 김귀진;박재용;한창현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 /
    • 제26권1호
    • /
    • pp.81-103
    • /
    • 2001
  • 농촌지역 중년여성의 건강행위와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기 위해 경상북도 예천군의 4개 보건진료소 담당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40-64세 사이 여성 468명을 대상으로 2000년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조사하였다. 대상자들의 본인건강에 대한 관심도는 17.5%가 높다고 하였고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가 없는 경우보다 관심도가 높았다. 그리고 핵가족이 대가족보다, 개방적 가족분위기에서 본인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다. 본인건강에 대한 가족의 관심도는 15.4%가 높다고 하였는데, 교육정도가 높을수록 높았고 개방적 가족분위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자기효능점수는 최대 평점 68점 중, 대상자들의 평균점수는 49.90점이었고 종교, 학력, 배우자 동거유무, 경제상태, 본인의 건강관심도와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가족형태, 가족분위기, 자신건강에 대한 가족들의 관심도도 자기효능의 유의한 영향변수였다. 가족기능점수는 최대 평점 10점에 평균 5.51점으로 연령, 학력, 직업, 경제상태, 본인의 건강관심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가족분위기 및 자신건강에 대한 가족의 관심도에 따라 가족기능점수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건강행위 실천율은 비흡연율 89.5%, 비음주율 63.0%, 운동실천율 6.6%, 정상수면율 75.6%, 아침식사율 91.7%, 비간식율 18.2%, 표준BMI 69.2%였다. 건강행위빈도는 Breslow Index가 0-3점이 4.5%, 4-5점이 53.2%, 6-7점이 42.3%였고, 건강행위 점수는 최대 평점 7점에 평균 5.20이었는데, 배우자동거유무, 경제상태, 만성질환유무, 그리고 가족분위기가 유의한 변수였다. 건강행위를 종속변수로 한 다중회귀분석 결과 건강행위는 배우자동거유무, 경제상태, 가족분위기가 유의한 영향변수였으며, 배우자가 없는 경우, 경제상태가 좋을수록, 가족분위기가 개방적일수록 건강행위를 잘 하고 있었다. 자기효능이 높을수록, 가족기능이 낮을수록 건강행위를 잘 했으나 유의한 변수는 아니었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건강행위측정도구는 외국에서 개발된 도구이므로 앞으로는 우리나라 사람에게 알맞은 표준화된 측정도구를 개발하여 반복 연구해 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농촌 여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사회 보건사업에 있어, 모든 대상자들에게 일률적으로 같은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 아니라 먼저 개개인건강행위를 파악하고 배우자동거유무, 경제상태 및 가족분위기 등을 파악하여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