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가족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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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부양의 변화과정에 대한 생애사적 재구성 - 농촌노인의 관점을 중심으로 - (A Biographical Reconstruction of the Process Involving Changes in Elderly Support: From the Perspective of the Rural Elderly)

  • 양영자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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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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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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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의 목적은 현대화과정에서 나타나는 노인부양의 변화과정을 농촌노인의 관점에서 재구성하는 데에 있다. 이를 위해 6쌍의 노인부부와 3차례에 걸쳐 Schütze의 '생애사적-이야기식 인터뷰' 17개를 하였고, 분석도 그의 '생애사적-이야기식 인터뷰 분석' 방법에 따라 하였다. 연구결과, 본 '생애사주체들'이 경험한 노인부양은 '가족부양'이 주를 이루는데, 현대화과정을 거치면서 '이중적으로 구조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즉 한편으로는 '세대 간 상호부양 차원의 가족부양'이 '세대 내 자기부양 차원의 가족부양'으로 변환되는 '내적 구조전환'이, 다른 한편으로는 '가족부양의 사회화'가 이루어지는 '외적 구조전환'이 나타났다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이중적 구조전환' 과정에서 나타난 부양규범과 부양행위는 '괴리'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중적 구조전환'에 대한 인식은 '양가적'으로 나타나고 있음을 분석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에 근거하여 현대화이론에 대한 비판적 논의를 하였고, 노인부양을 위한 실천적 함의도 제시하였다.

청소년기 가족결속력과 학교적응 간의 관계에서의 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 검증 (Mediating Effect of Self-Efficacy in the Associations between Family Cohesion and School Adjustment among Adolescents)

  • 최정아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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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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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7-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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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기 학교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가족요인인 가족결속력과 개인요인인 자기효능감 간의 관계를 설정한 연구모형을 구성하고 구조방정식을 이용하여 연구모형의 적합도와 주요 변수들 간의 경로의 유의성을 검증하였다. 분석 결과, 가족결속력은 청소년기 학교적응력에 직접적으로 뿐만 아니라 자기효능감을 통하여 간접적으로도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통하여, 청소년의 학교적응력 향상을 위한 가족결속력 강화와 자기효능감 증진의 필요성이 확인되었으며, 이러한 필요성에 근거한 실천적 함의를 제시하였다.

다양한 가족에서의 청소년 발달 (Adolescent development in diverse families)

  • 정현숙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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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spc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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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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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청소년의 문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해 청소년의 중요 발달환경인 가족의 변화를 살펴보고, 다양한 가족구조에서의 경험이 청소년 발달과 문제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부모 및 가족환경에 대한 연구를 중심으로 개관하였다. 또한 개인, 가족 및 사회환경의 특성이 아동과 청소년의 제 발달영역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연구들을 토대로 앞으로 청소년 발달연구에 대한 방향을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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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의 자기가치감과 대학생활적응 (Study on Self-worth and University Life Adaptation of Paramedicine Department Students)

  • 한송이;원효진
    • 디지털정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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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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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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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의 자기가치감과 대학생활적응의 정도를 파악하고, 종교의 유무와 가족구성원의 친밀도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하였다. 대학교에 재학 중인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을 18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실시하였으며, 대상자의 성별, 종교의 유무, 가족구성원과의 친밀도는 빈도와 백분율로 분석하였다. 종교의 유무 및 가족구성원과의 친밀도에 따른 자기가치감과 대학생활적응은 평균, 표준편차와 t-test와 ANOVA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종교의 유무 및 가족구성원과의 친밀도에 따라 자기가치감에 차이가 있었으며, 가족구성원과의 친밀도에 따라 대학생활적응의 하위요인 중 학업적응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개인의 자기가치감 향상과 대학생활적응 요인에 맞도록 상담전략을 세우는 데에 있어 종교의 유무와 가족구성원과의 친밀도를 고려할 필요가 있으며, 자기가치감 향상을 위한 다양한 대학생활적응 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해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에게 적용하고 그 효과를 검증할 것을 제언한다.

세월호 사건 피해자 가족의 고통 체험에 관한 연구: Parse의 인간되어감 연구방법을 적용 (Lived Experience of Suffering For Family of Victim with Sewol-ho Ferry Accident: Applied to Parse's Human Becoming Methodology)

  • 김정미
    • 대한지역사회작업치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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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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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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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목적 : 본 연구는 세월호 사건으로 가족을 잃은 피해자 가족의 고통 체험에 대해 알아보고 피해자 가족의 정신적 외상에 대한 작업치료의 필요성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세월호 사건으로 가족을 잃은 대상자 5명의 고통 체험을 확인하고자 Parse의 인간되어감 연구방법을 적용하였다. Parse의 연구 방법 패러다임에 따라 세월호 사건으로 가족을 잃은 고통 체험을 다룬 다큐 영상인 2차 자료를 선택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 세월호 사건으로 가족을 잃은 가족의 고통 체험에 대한 세 개의 핵심구조는 1) 가족을 잃은 절망과 슬픔, 2) 일상이 무너져 내리는 듯한 무력감과 죄책감, 3) 남아있는 가족을 바라보며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으로 나타났다. 구조적인 전환은 세월호 사건으로 가족을 잃은 애통함과 슬픔 속에서 압도적인 무력감을 느끼지만 희생된 가족이 세상에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싶지 않은 현실 부인과 살아있는 가족을 보면서 버티어 나가는 과정으로 제시되었다. 개념적 통합은 가치화와 언어화를 연결-분리, 노출-은폐하면서 강화시켜 나아가는 과정으로 표현되었다. 결론 : 세월호 사건으로 가족을 잃은 피해자 가족의 고통 체험은 무기력과 절망, 우울의 감정으로 인해 삶의 의미와 목적을 잃은 상태이다. 가족들에게 의미있는 작업을 통한 중재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무너진 일상의 회복과 지역사회 참여를 향상시킬 수 있는 작업치료 중재가 필요하며 이에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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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노인소득보장의 국가-시장-가족분담구조 분석 (Analysis for Division of State, Market and Family in Income Sources of the Elderly)

  • 엄소영;이용재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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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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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1-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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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노인 소득원을 국가소득. 시장소득, 가구소득, 전체소득으로 구분하여 분담구조를 살펴보고, 노인특성에 따른 차이를 분석하여 노인특성에 맞는 노후소득보장체계 구축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분석결과 첫째, 노인 소득원은 시장소득이 305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국가 248만원, 가족 218만원의 순으로 시장에 많이 의존하고 있었다. 둘째,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라서는 남성노인이 여성보다 국가, 시장을 통해 소득을 많이 얻는 반면, 여성은 가족을 통해 많이 받고 있었다. 연령에 따라서는 시장소득은 젊은 노인일수록 월등히 많고, 가족소득은 고령 노인일수록 많았다. 시장소득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노인소득구성의 특성상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젊은 노인들의 전체소득이 많았다. 지역에 따라서는 국가소득, 가족소득은 도시화된 지역이 많은 반면, 시장소득은 읍면지역이 많았으며, 배우자 유 무에 따라서는 국가소득, 시장소득은 배우자가 있는 경우가 많은 반면, 가족소득은 없는 경우가 더 많았다. 셋째, 소득수준에 따라서는 국가소득, 시장소득은 고소득층이 가장 많은 반면 가족소득은 고소득층이 가장 적었다. 저소득층 노인의 경우 가족소득에 의존하고 있어서 빈곤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이 큰 것이다. 넷째, 건강상태에 따른 소득원별 차이를 분석한 결과 건강수준이 좋을수록 국가와 시장소득이 높고 낮을수록 가족 등 사적인 영역에 많이 의존하고 있었다. 이상의 분담구조별 차이는 요인분석결과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났다. 따라서 우리나라 노인은 시장과 가족소득 의존이 서구국가보다 높으며 여성, 저소득층, 건강상태가 나쁜 노인 등 취약한 특성을 가진 경우에 가족 시장소득에 많이 의존하고 있어서 공적소득지원체계의 보완이 필요하다.

5월 여성가족부 발족, 보건복지업무 일부 이관

  • 한국사회복지사협회
    • Social Work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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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호통권3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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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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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2004년 12월 17일, 정부혁신위원회는 가족정책을 기존 보건복지부에서 여성부로 이관 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 지난 3월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와 관련된 '정부 조직법'이 통과됨으로써 오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되게 된다. 이는 여성부가 여성가족부로 확대, 개편됨에 따라 앞으로 가족정책을 모두 총괄하는 기능을 갖는 다는 의미인데, 작년 사회복지제도가 격렬하게 반대의견을 내건 '건강가정기본법'과 '모.부자복지법이 이관된다. 이 같은 변화는 지난 2001년 여성의 권익증진, 차별개선 등 여성정책 시행을 위해 여성부가 출범하여 지난해 '영유아보육 업무'를 이관 받은 뒤 5년도 체 안되어 가족업무까지 맡겨져 여성부의 어깨를 한층 더 무겁게 하는 것이다. 정부혁신지방분권위는 작년 말 이 같은 계획을 발표하여 전통적 가족구조가 무너져 가족해체 현상이 크게 나타나며, 이에 대한 국가차원의 종합적인 예방정책의 1단계로 이같이 조정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전부터 여성청소년가족부를 만들어 통합관리하자는 주장을 제기해 온 여성부도 이번 변화에 대해 굳은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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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탄력성이 만성질환아 가족의 적응에 미치는 영향 연구 (The Impact of Family Resilience on the Adaption of Family with Chronic Illness Child)

  • 이은희;손정민
    • 한국아동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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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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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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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가족탄력성 이론에 근거하여 만성질환아 가족의 스트레스와 가족적응의 관계에서 가족탄력성은 어떤 경로를 통해 어떻게 가족적응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보고 이를 통해 만성질환아 가족의 적응력 향상을 위한 사회사업개입시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증적인 지식을 얻고자 하는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본 연구의 조사대상자들은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그리고 경상북도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에서 만성질환으로 진단 받고 3개월 이상 치료중인 0세~15세의 만성질환아 가족들이다. 연구의 분석방법은 구조방정식 모형을 사용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만성질환아 가족의 스트레스는 가족적응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고 가족탄력요인을 통하여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만성질환아 가족의 적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가족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데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강점 관점에 근거하여 가족의 탄력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이러한 연구 결과에 근거하여 만성질환아 가족의 탄력성 강화를 위한 개입전략을 제시하였다.

직업군인의 가족건강성이 조직효과성에 미치는 영향 -임파워먼트 매개효과와 가족동거 여부별 다집단 분석- (The Effects of Professional Soldiers' Family Healthiness on Organizational Effectiveness - Mediated effect of empowerment and multi-group analysis according to whether they are living with their families or not -)

  • 김정은;채현탁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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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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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6-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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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의 목적은 직업군인의 가족건강성이 군 조직효과성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임파워먼트의 매개효과가 직업군인의 가족동거 여부에 따라 구조모형 경로에 차이가 나타나는지를 검증하는 것이다. 연구 자료는 국방부의 승인을 거쳐 직업군인 480명을 대상으로 자기기입방식의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분석하였다. 분석방법은 기술통계와 구조방정식 모형, 다집단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직업군인 전체 집단에서 가족건강성은 임파워먼트를 매개로 조직효과성에 직접 또는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족건강성은 조직효과성에 매우 큰 설명력을 지닌 변인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가족과 동거하는 집단과 별거하는 집단 모두에서 가족건강성과 임파워먼트는 조직효과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가족과 동거하는 집단의 경우에는 가족건강성과 임파워먼트, 조직효과성 모두가 높았으며, 별거하는 집단의 경우는 가족건강성과 임파워먼트, 조직효과성이 모두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조직효과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가족건강성과 임파워먼트를 높이는 것이 모든 모형에서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으며 가족과 동거하는 경우에 더 높은 조직효과성을 기대할 수 있어 직업군인의 가족동거 및 가족 복지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 모색이 필요함을 제언하였다.

저소득층의 물질적 어려움과 음주 : 자아존중감과 가족갈등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Material Hardship and Alcohol Use among Low-income Households in South Korea)

  • 이재경;이래혁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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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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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2-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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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물질적 어려움과 음주의 관계에서 자아존중감과 가족갈등 요인의 구조적 관계를 검증하는데 목적이 있다. 한국복지패널 최신 3개년도(2012-2014) 자료를 사용하여 가구균등화 소득의 중위소득 60%를 기준으로 저소득가구를 선정하였고, 이중 단독가구를 제외한 960명의 가구주 자료를 분석에 활용하였다. 주요 변수는 물질적 어려움, 음주행위, 자아존중감, 가족갈등이고, 이 변수들 사이의 구조적 관계를 검증하기 위해 경로분석을 사용하였다. 물질적 어려움은 음주에 직접효과를 갖지 않았지만, 가족갈등과 자아존중감을 매개로 하는 간접효과를 보여주었다. 즉, 물질적 어려움을 경험하는 것은 부정적 가족갈등 대처방법, 낮은 자아존중감과 유의미한 관계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긍정적 가족갈등 대처방법과 낮은 자아존중감은 낮은 음주행위와 유의미한 관계를 보여주었다. 이러한 결과는 저소득층이 경험하는 물질적 어려움, 가족갈등, 자아존중감이 문제음주의 결과로 이어질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어 이에 대한 실천적 정책적 대응이 필요함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