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가족 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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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보호서비스 개입사례의 재학대 특성 연구: 생존분석의 적용 (The Characteristics of Recurrence on Intervention Cases of Child Protective Services: Application of Survival Analysis)

  • 장희선;김기현;김경희
    • 한국가족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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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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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5-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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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의 목적은 아동보호서비스 개입사례의 재학대 특성을 확인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국가아동학대정보시스템에 접근하여 2012년에 신고 접수된 전수를 추출하였고 이들 사례 중 아동학대로 판정된 사례를 중심으로 2014년까지 총 3년간의 데이터를 수집하여 해당기간 내 재학대가 발생한 사례들의 특성을 확인하였다. 재학대 특성은 생존분석을 통해 재학대 발생 시점 및 빈도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분석결과, 2012년에 학대판정을 받은 5,542사례 중 323사례가 이후 3년 이내에 재학대를 기록하였다. 대부분의 사례(93.5%)가 1회의 재학대를 기록하였지만 2회의 재학대를 기록한 사례도 21사례로 확인되었다. 또한 학대로 판정된 이후 1개월 이내에 가장 많은 재학대가 발생하였고, 이전 아동보호서비스 연루 유무, 중복학대 유무, 신체학대 포함 여부, 서비스 제공 유형 등에 따라 재학대 발생 시기 및 빈도가 다르게 나타났다. 아동의 연령 및 문제행동 수, 학대행위자의 스트레스 및 사회적 고립, 가족구성원인 학대행위자, 이전 아동보호서비스 연루 기록, 재신고 총 횟수 증가 등은 이후의 재학대 발생과 관련되었다. 본 연구는 이러한 분석결과를 토대로 아동학대의 재학대 예방을 위한 정책적, 실천적 함의를 논하고 관련 제언을 제시하였다.

저소득 가정의 조기개입 프로그램 참여유무에 따른 영유아 발달 및 부모 양육스트레스의 차이 (Effect of Early Intervention Program for Child Development and Parenting Stress from Low Income Families)

  • 김정화;송미령
    • 한국보육지원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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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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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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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저소득 가정의 조기개입 프로그램 참여 유무에 따른 영유아의 발달과 양육자인 부모의 양육스트레스의 차이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연구 대상은 저소득 가정의 만 0세부터 만 5세까지의 영유아와 그 부모이며 현재 조기개입 프로그램인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영유아와 참여하지 않는 영유아 그리고 그 부모를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도구로 영유아의 발달을 측정하기 위하여 K-ASQ 검사를 실시하였고, 양육자의 양육스트레스 차이를 측정하기 위하여 Parenting Stress Index/Short Form을 사용하였다. 연구결과는 첫째, 조기개입 프로그램의 참여유무에 따라 저소득가정 영유아의 발달에 차이가 있었다. 특히 조기개입 프로그램에 참여한 영아가 참여하지 않은 영아보다 대근육 운동, 소근육 운동, 문제해결, 의사소통, 개인-사회성 등에서 발달수준이 더 높게 나타났다. 둘째, 조기개입 프로그램에 참여한 저소득 가정의 부모가 참여하지 않은 부모보다 양육스트레스 정도가 더 낮게 나타났다. 이는 저소득 가정의 아동과 부모를 위한 조기개입 프로그램이 영아의 발달을 촉진하고 부모의 양육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결과적으로 조기개입 프로그램은 저소득 가정의 아동 뿐 아니라 그 부모를 대상으로 함께 개입하고 지원해야 하며, 보다 많은 저소득 가정의 영유아 및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자 발굴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수감자의 출소 후 가족복귀 경험에 관한 교정기관 상담자의 인식 (An Qualitative Study on Correctional institution Counselors' Perception of Ex-Offender's Experience regarding Reintegration into Family)

  • 이동훈 ;강수운 ;지승희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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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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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5-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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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상담자의 눈을 통해 성인출소자의 출소 후 가족 관계 회복 과정에 대한 이해를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법무부 산하의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서울, 인천, 부산, 대구, 경남 지부 및 법무보호복지공단과 가족상담 연계 서비스를 진행하는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출소자와 그 가정을 대상으로 숙식 및 주거 지원, 심리 지원, 자녀 학업 지원을 담당하고 있는 상담 전문가 8명에게 심층 면접을 실시하고, 면접 자료를 합의적 질적 연구 방법(CQR)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상담자들은 대부분의 출소자들이 가족이 부재한 어린 시절을 보내며 부모와의 유대나 신뢰관계가 형성되지 못한 구조적·기능적 결손을 경험하였다고 인식하였다. 둘째, 상담자가 인식한 출소자의 가족, 즉 배우자와 자녀의 전형적인 특징은 자녀에게 부모의 수감사실을 숨기는 가족의 비밀이 있다는 것이다. 셋째, 상담자들은 가족에 대하여 출소자가 갖는 책임감, 가족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 가족 구성원으로서의 역할 수행을 가족 복귀의 성공요인으로 인식하는 반면 가족에 대한 의존심, 출소자에 대한 가족의 거부와 회피, 가족구성원으로서의 존재감 상실을 가족 복귀의 실패요인으로 보고 있었다. 또한 강간이나 알코올 중독, 폭력, 살인 등에 비해 횡령, 사기 등과 같은 경제사범들의 가족복귀가 비교적 원활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넷째, 출소자의 가족관계 회복을 위한 상담 및 심리지원에 있어 상담자들은 휴식의 개념을 매우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었고, 출소자 및 그 가족에 대한 개입을 실시하기 전에 철저한 스크리닝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본 연구는 출소자 및 그 가정에 대한 심리적·상담적 개입 방안을 모색하고, 출소자의 가정 복귀 및 가족관계 회복을 돕는 프로그램 개발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입대 전 인터넷중독수준과 군 생활부적응 간의 관계에서 가족기능의 매개효과 (Family function mediates the relationship between internet addiction prior to entering the military and maladjustment in military life)

  • 양정남;최은정;박순희;형민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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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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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3-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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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의 목적은 군 병사들의 가족기능과 입대 전 인터넷중독수준을 알아보고, 이들의 입대 전 인터넷중독 수준이 군 생활부적응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또 이러한 영향 관계에서 가족기능의 매개적 역할을 파악하고자 함이다. 이를 위해서 현재 군 복무중인 병사 31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구조방정식모형(structural equation model)을 통해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군 병사들의 입대 전 인터넷중독수준은 군 생활부적응에 직접 영향을 주고 있었으며, 특히 가족기능을 매개하여 군 생활부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대 전 인터넷중독수준은 가족기능을 통해서 군 생활부적응에 간접적 효과가 나타났고, 가족기능은 입대 전 인터넷중독 수준이 군생활 부적응에 영향을 주는 관계 속에서 부분 매개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입대 전에 인터넷중독 경향이 있고 가족기능 수준이 낮은 병사들을 위하여 군과 가족을 포함한 융복합적인 차원에서 군 생활적응 프로그램 및 전문적 개입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논의하였다.

수용자 가족의 경험에 관한 현상학적 연구 - 비난과 생존 사이에서 - (A Phenomenological Research on Experiences of Prisoners' Families - Driven into Blame and Survival Situation -)

  • 최경옥;이경림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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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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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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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자신의 잘못이 아닌 가족의 범죄와 수감으로 인해 고통을 받고 살아가는 수용자 가족을 이해하고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 내어 수용자 가족에 대한 지원의 근거자료를 삼기위한 목적으로 수행하였다. 이 연구에는 남편, 자녀, 형제 등의 수용된 가족을 둔 7명의 성인이 참여했다. 연구방법으로 수용자 가족들의 경험의 본질을 살펴보고자 현상학적 질적 연구방법인 Giorigi의 분석틀을 원용하여 해석하였다. 분석결과, 수용자 가족들의 경험은 '굴레를 쓰고 살아가다', '숨겨야 하는 고통', '양가감정',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마라', '다시 일어서다'라는 5개의 구성요소로 도출 되었고 본질적 주제는 "멍에를 짊어지고 삶과 맞서다" 라고 해석되었다. 이 연구결과를 통해 수용자 가족의 심리, 정서, 사회적 회복을 돕고 수용자 자녀를 지원하기 위한 사회복지 실천 개입이 필요함을 제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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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케어-타임 다이아몬드: 한국의 21세기 사회적 돌봄의 확대 (The Changing Shape of Care-time Diamond: Social Care Expansions in the 21st Century in Korea)

  • 안미영
    • 한국사회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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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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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7-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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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전통적으로 아동과 노인의 돌봄은 가족의 책임으로 여겨지고 관행적으로 실천되어 왔다. 한국정부는 가족에 의해서 돌봄을 받지 못하는 아동과 노인에 국한된 잔여적 제도를 구축해 왔다. 그러나 21세기에 들어서 고령화, 저출산,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 증가, 가족의 형성과 해체의 변화, 가족 내의 돌봄 제공에 대한 인식 변화 등의 사회적 변인들은 돌봄 제공에 있어서 국가의 개입의 필요성 형성의 주요한 요인들로 작용해왔다. 이 논문은 유엔사회개발연구소의 돌봄의 정치사회경제학 연구에서 개발된 케어 다이아몬드 개념을 적용하여 한국의 사회적 돌봄 정책 발전을 국가, 시장, 가족, 제3의 부문 간의 제도적 분배의 변화를 분석하고자 한다. 분석 결과, 아동 돌봄의 경우, 정부와 시장의 역할이 증대된 반면, 제3의 부문의 역할은 줄었다. 노인 돌봄의 경우, 정부, 시장, 제3의 부문의 개입의 성장을 보였다. 그러나 한국의 가족 중심의, 특히 여성에 의한, 돌봄 제공 원칙은 변화하지 않았다.

초기 청소년기 공격성의 발달적 변화와 가족 영향 요인에 대한 다층모형 분석 (Multilevel Modeling Analysis of Developmental Changes in Early Adolescent Aggression and Family Factors)

  • 최정아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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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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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4-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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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초기 청소년기의 공격성 수준이 시간에 따라 어떠한 변화를 보이는지, 그리고 그러한 변화에 가족요인, 즉, 부모애착, 부모감독, 가족갈등이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검증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한국청소년패널(KYPS) 초등학교 4학년 1~5차년도 자료에 대하여 다층모형을 구성하여 가족요인을 시간의존적 변수로 처리한 후 시간독립적 효과와 시간의존적 효과에 대한 실증적 검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5년 동안 청소년의 공격성 수준은 증가하다가 그 증가율이 감소하는 이차함수 패턴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리고 부모애착, 부모감독, 가족갈등은 공격성에 유의한 시간독립적 효과를 보이는 반면, 시간의존적 효과를 보이는 가족요인은 가족갈등 뿐이었다. 이러한 결과에 근거하여 청소년기 공격성에 대한 예방 및 개입과 관련된 함의가 제시되었다.

사회자본이 아동 우울에 미치는 영향 (An Examination of the Effects of Social Capital on Children's Depression)

  • 김연희;김선숙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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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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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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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가족과 지역사회의 사회적 자본이 아동의 우울에 미치는 영향의 정도와 기제를 밝히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청소년 패널 1차년도 아동 데이터를 이용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가족의 물적 인적 자원(부모의 교육수준과 가구 월소득)은 아동의 우울에 유의미하게 영향을 주고 있었다. 둘째, 가족의 물적 인적 자원은 우울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기도 하지만 가족 내 사회적 자본과 지역사회의 사회적 자본에 의해 매개되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셋째, 지역사회의 사회적 자본이 우울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기도 하지만 가족 내 사회적 자본에 의해 매개되어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를 발견하였다. 가족의 사회경제적 환경이나 지역사회의 사회적 규범과 통제기능이 아동의 우울에 영향을 미치기는 하지만 가족 내의 관계의 구조와 질에 의해 가장 영향을 받는다는 본 연구의 결과는 가족기능 강화를 위한 사회복지정책과 개입의 중요성을 시사하였다.

노인의 건강성과 자아통합감의 영향경로에서 가족지지 매개효과 -연령집단에 따른 차이를 중심으로- (Mediated Effect of Family Support in Influence Route of Health Condition and Self-integration of Old People -Focused on Difference by Age Group-)

  • 이미란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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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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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0-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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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노인들의 연령집단별 신체 심리 사회 건강성, 가족지지, 자아통합감의 관련성을 파악하고, 건강성과 자아통합감의 관계에서 가족지지의 매개효과를 분석하고자, B광역시의 65세 이상노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첫째, 신체 심리 사회 건강성, 가족지지, 자아통합감은 '전기노인' 집단이 모두 높았고 '초고령'으로 갈수록 낮아졌다. 둘째, 전기, 후기 연령집단은 사회건강성과 심리건강성이 자아통합감에, 또 85세 이상 초고령집단은 심리건강성과 신체건강성이 자아통합감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다. 셋째, 모든 연령집단에서 건강성과 자아통합감 영향경로에 가족지지 매개효과가 있었다. 따라서, 노인연령 집단에 따른 가족지지의 다양한 개입과 자아통합감 향상을 위한 건강증진시스템에서 연령범주별 차별화된 서비스제공과 사회원조전략이 필요하다.

자살자 가족들의 경험에 대한 현상학적 사례연구 (A Phenomenological Case Study about the Experience of Committing Suicide's Families)

  • 이근무;김진숙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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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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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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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자살자 가족들이 가족의 자살후 겪었던 생애경험에 대한 연구로서 이론적으로는 자살자 가족들의 경험의 본질구조를 살펴보고자 했고 실천적으로는 자살자 가족의 심리, 정서, 사회, 문화적 회복을 돕기 위한 사회복지실천 개입의 근거자료를 구축하고자 했다. 연구는 현상학적 사례연구방법으로 수행했고 연구에는 5명의 자살자 가족이 참여했다. 자료는 심층면담으로 수집했다. Van-Manen(1990)의 분석틀을 원용하여 해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연구참여자 1의 본질적 주제는 "은적지파기"와 "암호에서 맴돌기"였고, 연구참여자 2는 "소생적 파국"과 "버려진 땅에 씨뿌리기", 연구참여자 3은 "낯설음으로 살아가기", "마중물 붓기", 연구참여자 4는 "비극의 짐 떠맡기", 연구참여자 5는 "정지된 생애시간"이었다. 공속성의 틀에서 연구참여자들의 경험세계를 관통하는 전형적 주제는 "떠난 자의 잔여범주로서의 남은 자의 삶"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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