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Journal of Social Welfare Studies (사회복지연구)
- Issue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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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ges.103-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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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
An Examination of the Effects of Social Capital on Children's Depression
사회자본이 아동 우울에 미치는 영향
- Received : 2008.01.30
- Accepted : 2008.03.05
- Published : 2008.03.30
Abstract
This study investigated the mechanism and the degree of the effects of social capital on children's depression by using the Korean National Child and Adolescent Panel data Yr. 1. We predicted that the human capital of a child's family such as education and income would influence children's depression directly, and indirectly through family and community social capital. We further predicted that the influence of the community social capital would be exerted on the depressive symptoms more so through the family social capital. The findings suggest that both the human capital and the community social capital influence children's depression through family social capital more so than directly. The findings underscore the importance of the qualities of family relationship for a child's mental health and suggested family policies and intervention strategies that strengthen families.
본 연구는 가족과 지역사회의 사회적 자본이 아동의 우울에 미치는 영향의 정도와 기제를 밝히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청소년 패널 1차년도 아동 데이터를 이용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가족의 물적 인적 자원(부모의 교육수준과 가구 월소득)은 아동의 우울에 유의미하게 영향을 주고 있었다. 둘째, 가족의 물적 인적 자원은 우울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기도 하지만 가족 내 사회적 자본과 지역사회의 사회적 자본에 의해 매개되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셋째, 지역사회의 사회적 자본이 우울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기도 하지만 가족 내 사회적 자본에 의해 매개되어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를 발견하였다. 가족의 사회경제적 환경이나 지역사회의 사회적 규범과 통제기능이 아동의 우울에 영향을 미치기는 하지만 가족 내의 관계의 구조와 질에 의해 가장 영향을 받는다는 본 연구의 결과는 가족기능 강화를 위한 사회복지정책과 개입의 중요성을 시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