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가족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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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의 사회정서적 문제가 스트레스와 우울 및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 연구 (A study on the Effects of Employees' Socio-emotional Problems on Stress, Depression, and Self-esteem)

  • 최수찬;박해웅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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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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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7-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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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현대 산업사회의 기업 근로자는 극심한 경쟁과 과다한 업무에 노출되어 있지만 이에 대한 적절한 예방과 지원의 부재로 말미암아 다양한 사회정서적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이러한 근로자의 당면 문제는 대부분의 경우 높은 수준의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개인의 정신건강에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근로자의 삶의 질을 훼손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근로자가 당면하는 사회정서적 문제가 직장 및 개인생활 전반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분석한 결과, 업무조직, 퇴직고충, 직장폭력 등의 직장생활 분야와 가족관계, 자녀교육, 위기문제 등의 가정생활 분야, 그리고 문화생활 및 건강관련 분야에서 폭넓게 발생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결국 근로자의 사회정서적 문제는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이러한 스트레스는 다시 개인의 동기유발이나 삶의 질을 좌우하는 우울 및 자아존중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우울 및 자아존중감에 완충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사회적 지지의 역할은 통계적으로 입증되지 못하였다. 이는 우리나라 근로자 개인이 가지고 있는 기존의 사회적 자원이나 지지 체계가 우울감을 낮추거나 자아존중감을 높이는데 충분한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음을 의미하며, 이에 따라 근로자의 사회적 지지 기능을 강화시키기 위한 조직차원의 대응과 노력이 절실히 요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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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M기반 중소도시 주상복합 아파트의 분양가 추정에 관한 연구 (PSM based Price Estimating for Local Mixed-Use Apartment Development)

  • 박재경;조용경;이상엽
    • 한국건설관리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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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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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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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주상복합 아파트는 고급화와 다양한 장점으로 꾸준히 수요가 증가하여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공급되어 왔다. 지방중소도시의 경우에는 선례도 부족하고 성공을 담보할 수 없어 주상복합 아파트의 공급이 거의 이루어지고 있지 않았다. 현재에는 소득수준이 높아진 지방중소도시에 주상복합 수요가 있으며, 수도권 주택 공급이 포화된 현실에서 새로운 사업으로써 지방중소도시 주상복합 아파트의 공급 사업을 고려할 수 있다. 그러나 사업성의 타당성 분석을 위한 지방중소도시 주택 시장의 기본적인 자료나 관련한 연구가 거의 없는 실정이다. 이에 타당성 분석의 기초가 되는 적정 분양가격을 과거 시장가격이 없는 경우에도 적정가격을 추정할 수 있는 PSM 모델을 활용하여 추정하였다. 더불어 이러한 분양가격과, UTP를 통한 가격의 수요 탄력성, 가격결정 요인을 일반 아파트와 주상복합 아파트의 두 경우로 구분하여 각각 도출하고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하였다. 분석결과 OPP 기준으로 봤을 때 주상복합 아파트의 분양가가 일반 아파트의 분양가에 비해 10.8% 높게 추정되었다. UTP도 주상복합 아파트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반아파트 보다 주상복합 아파트의 가격민감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결정 요인 분석 결과는 일반 아파트와 주상복합 아파트 모두 응답자 연령, 교육수준이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상복합 아파트의 경우 가족 수도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의 결과를 통해 실무적으로 활용이 가능한 분양가 추정 방법의 제시 뿐만 아니라, 지방중소도시에 주상복합 아파트를 공급할 경우 기존의 일반 아파트에 비해 높은 가격으로 분양가를 산정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더불어 수요탄력성이나 가격결정 요인 등의 결과를 주택 상품 기획을 위한 마케팅 분야에도 활용을 기대할 수 있다.

외국인 이주자의 미시적 이주배경과 의사결정 과정 (Immigrants' Micro-Contexts of transnational Migration and Decision-Making Process)

  • 최병두;송주연
    • 한국경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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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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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5-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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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이 연구는 초국적 이주자의 미시적 이주배경과 의사결정과정을 결혼이주자, 이주노동자, 전문직 이주자, 외국인 유학생 등 4가지 이주유형별로 분석하고자 한다. 분석 결과, 첫째 본인의 직업이나 가정의 경제수준 및 소득원 등 미시적 이주 배경에 있어 결혼이주자와 이주노동자는 상대적으로 낮은 지위를 나타낸 반면, 전문직 이주자와 외국인 유학생은 높은 수준을 보였다. 둘째, 한국에 관한 이미지에 있어 지리적 인접성에서는 이주노동자가 가장 가깝게 느낀 반면, 문화적 유사성에 있어서는 결혼이주자가 이주노동자에 비해 다소 더 상이하게 인식하고 있다. 이주노동자와 외국인 유학생은 한국의 생활환경에 대해 다른 유형들보다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이주노동자는 한국의 기술 수준을 높게 평가한 반면, 외국인 유학생은 교육 수준을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했다. 셋째, 이주의 용이성 측면에서, 결혼이주자는 낮은 점수를 보였으며, 이주노동자와 전문직 이주자는 한국의 취업환경을 상대적으로 좋게 평가하고 있다. 넷째, 4가지 유형의 외국인 이주자들 모두에서 스스로 이주를 결정했다는 비율이 다른 사람들의 영향에 의해 결정했다는 비율보다도 더 높았다. 또한 전문직 이 주자는 다른 유형들에 비해 다른 국가를 방문한 경험이 월등히 높았지만, 결혼이주자와 외국인 유학생은 해외 거주 가족들과의 연계를 부분적으로 활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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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향농가(歸鄕農家)의 발생원인(發生原因)과 적응과정(適應適程) (The Cause and Adaptation Process of Kwihyang Nongga)

  • 우종현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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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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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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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본 연구는 영농을 목적으로 도시에서 농촌으로 거주지를 이동하는 귀향농가의 발생이유와 그들의 적응과정을 미시적 사례분석을 통해 밝히고자 하였다. 1980년대 이전의 귀향농가 발생은 가족 부양이나 도시적응실패 등의 사회적 원인이었지만 최근의 귀향농가 발생은 재배작물의 수익성을 고려한 경제적 원인이 더 크게 작용된 결과이다. 귀향농가의 발생유형은 이촌 후 고향으로 귀농하는 경우가 많지만 직접적인 영농경험이 없는 도시거주자가 수익성을 고려한 특정작물의 재배를 목적으로 귀농하기도 한다. 특히 최근의 귀향농가는 농업경영형태에 있어서 소유농지가 전혀없이 순수 임차에 의해 발생되기도 하며 농지의 매입보다 임차지의 확대를 통해 경영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그런점에서 귀향농가의 증가는 산업화 이후 노동력부족에 따른 농촌의 경지이응을 저하를 완화시키는 방안이 될 수 있다. 현재까지는 귀향농가의 비중이 미약한 것이 사실이지만 최근들어 증가 추세에 있고 귀향하는 경영주가 젊은 연령층이므로 이들에 의한 파급효과는 기대해 볼 수 있다. 따라서 과소지역으로서의 농촌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귀향농가를 위한 적극적인 대책이 모색되어야 하는데 이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자금지원이나 영농조건의 개선도 중요하지만 교육여건과 생활시설의 개선 등 하부구조의 확충이 무엇보다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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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근로자의 은퇴준비에 관한 사례연구 (A Case Study on the Retirement Preparation of the Small and Medium-sized Company Workers)

  • 이형종;이한덕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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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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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9-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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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중소기업 근로자들은 낮은 임금수준과 열악한 근로조건으로 인해 은퇴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은퇴 후에는 노후빈곤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사례연구 방법을 통해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재무적 비재무적 은퇴준비 실태를 살펴보는데 있다. 주요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중소기업 근로자들은 은퇴에 대해 크게 불안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중소기업 근로자들은 충분한 노후소득을 확보하지 못했고, 매우 적은 국민연금 수령액으로 노후를 보내야 하는 현실을 걱정했다. 둘째, 중소기업 근로자들은 가족, 재무, 건강, 일자리, 사회참여와 같은 다양한 삶의 영역에서 길어지는 노후생활을 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중소기업 근로자들은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은퇴준비를 하였다. 그들은 소비지출 감소, 자녀교육비 축소, 낮은 임금의 일자리 선택, 현금 확보 등 은퇴에 대비하여 안전성과 현실성을 우선 고려하였다. 결론적으로 중소기업 근로자들은 은퇴에 대비해 다양한 해결책을 추구하고 있다. 그들이 퇴직 후 삶의 재구성에 초점을 둔 통합적이고 실용적인 교육을 통해 은퇴설계 니즈를 지원할 필요가 있다.

바다낚시공원 시설운영 및 낚시인 요구사항 조사 연구 (A Field Survey on Facility Management and Anglers' Requirements at Recreational Sea-fishing Parks)

  • 강영훈;홍성기;이한석
    • 한국항해항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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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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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9-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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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에서는 바다낚시인의 증가 따른 낚시시설의 부족을 해결하고 바다낚시를 해양레저로 정착시키며 어촌의 경제 활성화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 조성된 바다낚시공원의 시설측면의 문제점을 실증적으로 파악하고, 이 결과를 바탕으로 바다낚시공원의 시설개선사항 및 새로운 바다낚시공원의 계획을 위한 시설계획방향을 제시하였다. 시설측면의 문제점 분석을 위하여 현재 운영 중인 9군데 바다낚시공원과 2군대 바다목장을 대상으로 시설운영 현황조사 및 시설관리인 인터뷰조사를 실시하고 바다낚시공원, 어촌체험마을 등 25군데 바다낚시시설에서 낚시인을 대상으로 시설요구사항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결과 가족단위 낚시인구의 증가에 따른 안전시설 및 화장실, 휴게시설 등의 편의시설 확충에 대한 요구가 많았으며, 초보자를 위한 가두리낚시터 등의 교육, 체험시설의 필요성과 캠핑장, 해변공원, 산책로 등의 낚시활동 외 여가활동을 위한 시설 도입에 대한 요구가 높게 조사 되었다. 따라서 바다낚시공원은 낚시활동을 중심으로 한 복합레저공간으로 계획하여야 하며, 낚시공원 내 활동요구사항에 적합한 시설구성 및 시설계획이 필요하다.

일 대학 간호대학생의 학업스트레스, 사회성 및 자기주도적 학습간의 관계 (Relationship of Academic Stress, Sociality and Self-Directed Learning in Nursing Students)

  • 김은희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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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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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8-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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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학업스트레스, 사회성 및 자기주도적 학습의 정도를 조사하고, 제 변수간의 관계를 파악하고자 시도되었다. 자료수집은 2015년 12월 5일부터 10일까지 일 대학교 간호학과의 1학년과 2학년 학생 208명을 대상으로 자가 보고형 설문지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18.0(SPSS Inc., Chicago, IL, USA)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대상자의 학업스트레스는 평균 $3.20{\pm}0.53$점, 사회성 $2.91{\pm}0.25$점, 자기주도적 학습태도는 $3.33{\pm}0.33$점이었다. 일반적 특성과의 차이에서 학업스트레스는 전공만족도(F=6.37, p=0.002)와 가족관계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고(F=4.60, p=0.033), 사회성은 일반적 특성에 대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자기주도적 학습은 종교(F=6.61, p=0.011)와 전공만족도(F=4.66, p=0.010)에 대해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변수 간 상관관계는 학업스트레스와 자기주도적 학습 간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으며(r=-0.16, p=0.024), 사회성과 자기주도적 학습 간에 정적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r=0.17, p=0.015). 결론적으로 효율적인 간호교육을 위해 초기부터 간호대학생의 학업스트레스를 경감시키고 사회성과 자기주도적 학습을 증가시킬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이 요구된다.

70세 이상 후기노인의 사회적자본이 건강관련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Social Capital of old-old elderly of more than 70-year-old on their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 김경희;이성국;윤희정;권기홍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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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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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89-3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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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70세 이상 후기노인의 사회적자본이 건강관련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M시의 70세 이상 후기노인 258명에 대해 1차는 2013년 10월 15일부터 11월 15일까지, 2차는 2014년 12월 1일부터 12월 30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18.0과 AMOS 21.0 프로그램의 구조방정식 모형을 활용하여 분석하였으며, 매개효과의 통계적 유의성을 분석하기 위해 소벨검증(sobel-test)을 실시하였다. 사회적자본이 건강관련 삶의 질에 미치는 요인은 성별, 교육수준, 동거여부, 운동 여부, 수면시간, 도움요청가족수, 도움요청친척수, 일반신뢰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연구 모형을 검증한 결과 사회적자본은 건강관련특성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고, 건강관련특성은 삶의 질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자본은 건강관련 삶의 질에 간접접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를 통해 후기 노인들의 사회적자본이 건강관련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 중의 하나로 인식될 수 있으며 건강관련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사회적자본 수준을 증대시키기 위한 정책마련을 제안한다.

산업국가에서의 제2차 인구변천 (The Second Demographic Transition in Industrialized Countries)

  • 정성호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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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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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9-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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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이 글은 유럽을 중심으로 진행된 제2차 인구변천에 관한 논의를 검토하고, 이러한 논의가 한국 사회의 출산력 변천에 어떤 함의를 지니고 있는가를 제시하고자 한다. 제2차 인구변천에 관한 논의는 기본적으로 산업국가에서 출산력 수준이 대체수준 이하로 감소되고 있는 상황을 설명하기 위한 노력에서 출발하였다. 제1차 인구변천과 달리 제2차 인구변천은 종착점으로 인구의 균형상태를 상정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새로운 변화는 대체수준 이하의 출산력, 결혼이 아닌 다양한 형태의 삶의 양식, 결혼과 출산의 무관계성, 안정된 인구의 부재 등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제2차 인구변천은 이민자의 유입이 없으면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이며, 저출산과 평균수명의 연장의 결과로 인해 제1차 인구변천이론에 의해 예측된 인구보다 고령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제2차 인구변천에 대한 논의는 인구변천을 겪고 있는 유럽 국가들의 인구학적 변화를 밝히는데 중요할 뿐만 아니라 한국 사회의 인구학적 변화를 설명하는데 중요한 근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의 제2차 인구변천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상황은 저출산이다. 저출산 현상은 다양한 요인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나타난 것이다. 이 중 결혼율의 감소, 초혼 연령의 상승, 이혼율의 상승, 소자녀 가치관 등 가족형성과 관련된 변수들은 저출산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변인으로 볼 수 있다. 이들은 제2차 인구변천 내용에 포함된 인구학적 변수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이러한 변인들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이 유럽 사회와 다르게 작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인구학적 변인 이외에 양성평등의 관념, 노동시장의 불안정성, 자녀 양육 및 교육 비용 등은 한국 사회의 저출산을 이해하는데 상대적으로 설명력이 큰 변인으로 볼 수 있다.

의료인과 간호학생의 웰다잉 의미에 관한 주관성 연구 (Study of Subjective View on the Meaning of Well-dying Held by Medical Practitioners and Nursing Students: Based on Q-Methodology)

  • 김선영;허성순;김분한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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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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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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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목적: 본 연구는 의료인과 간호학생의 웰다잉 의미와 주관성 유형을 확인하고, 유형별 특성을 분석하기 위해 Q 방법론을 적용한 조사연구이다. 방법: 간호학과 학생 8명, 호스피스전문병원 임상간호사 3명을 대상으로 심층면담과 선행연구고찰을 통해 102개의 Q-모집단을 구성하였으며, 이후 Q-방법론의 전문가인 간호학과 교수 1명과 간호학과 박사과정 중인 2명의 의견 교환 및 재조정을 통하여 총 33개의 Q-표본을 선정하였다. 4년제 간호학과 학생 11명과 경기도 일개 3차 종합병원의 간호사 9명과 의사 2명을 대상으로 총 22명의 P-표본을 대상으로 하였다. P-표본은 선정된 33개의 진술문을 강제 정상분포가 되도록 7점 척도 상에 분류하도록 하였고, 양극단에 분류한 진술문과 관련하여 추가 진술문을 작성하도록 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PC-QUANL Program으로 요인 분석하였다. 결과: 분류된 의료인의 웰다잉 의미 유형은 모두 3가지로 나타났으며 이들 유형에 의해 설명된 전체 변량은 57.97%였다. 제1형은 '현실중시형'으로 부담 없이 아름다운 모습으로 임종하는 것에 의미를 두었다. 제2형은 '관계중시형'으로 죽기 전 자선을 베풀고 주변인들과 화해와 용서의 시간을 갖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었다. 제3형은 '자연순응형'으로 살만큼 살다 가족의 간호를 받으며 임종하는 것에 의미를 두었다. 결론: 웰다잉에 관한 의료인과 간호학생의 주관성은 임종을 맞이하는 환자간호에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의료인과 간호학생은 삶과 죽음에 대한 깊은 통찰을 가져야 하며, 이를 위해 웰다잉에 대한 주관성 유형별 특징에 맞는 죽음교육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