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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기업가정신교육 프로그램의 효과성 측정: 2개의 실험연구를 중심으로

  • 김가영;김도현
    • 한국벤처창업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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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벤처창업학회 2019년도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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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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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기업가정신이 기업의 혁신 및 국가 경제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인식이 높아지면서 기업가정신교육도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다(Katz, 2003; Kurako, 2005). 한국 정부는 '창의인재양성'이라는 교육정책 목표로 기업가정신교육 예산이 증가시키고 있으며, 교육 대상자도 대학생 및 성인 대상을 중심에서 중 고등학생으로까지 확장하고 있는 실정이다. 기업가정신교육은 창업가적 스킬을 발전시키고 진로선택에 있어서 도움을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나(Linan, 2004), 다수의 기관에서는 저마다의 기업가정신에 대한 정의 및 운영방식을 적용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일반적으로 대학수준의 프로그램에서는 교육의 효과성을 창업의도(Entrepreneurial Intention)로 측정하고 있지만, 사회에 진출하기에 이른 시기인 청소년에게 그 지표를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한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대표적인 2개의 청소년 기업가정신교육기관의 커리큘럼을 분석하여 청소년에게 적합한 효과성 지표를 제시하고, 두 프로그램의 효과성 결과를 비교분석하여 향후 청소년 기업가정신교육의 발전방안에 대해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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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Gaga)의 사례를 통한 무용콘텐츠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 (Various Applicabilities on Dance Contents through Cases of Gaga)

  • 김은정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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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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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8-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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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에서는 오하드 나하린이 고안한 움직인 언어인 가가(Gaga)의 활용사례를 분석하여 무용콘텐츠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제시하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연구자의 워크샵 참여를 토대로 현재 운영되고 있는 가가 무브먼트(Gaga Movement Ltd.)의 자료인 가가 피플 홈페이지와 무용잡지, 학위논문을 연구의 자료로 사용하였다. 연구한 결과, Gaga는 무용예술의 원형을 유지하면서, 공연예술콘텐츠, 교육콘텐츠, 여행콘텐츠로 활용된 사례를 발견할 수 있었다. 공연예술콘텐츠에서는 무용작품 내의 움직임을 진화시키고, 관객과의 거리를 좁히며 직접적인 소통을 가능하게 하였다. 전문무용교육콘텐츠로는 가가 댄서스(Gaga/Dancers)가 있었고, 생활무용교육콘텐츠로는 가가피플(Gaga/people)이 있었다. 마지막으로 사막에서의 가가(Gaga in Desert)에서는 가가(Gaga)가 사막이라는 지역적 특징과 결합하여 여행콘텐츠로도 활용되었다. 이러한 성과를 이룬 데에는 가가 무브먼트(Gaga Movement Ltd.)의 비즈니스 방식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무용가들은 스스로의 무용예술의 성취는 물론 자신의 무용예술을 사회에 환원하려는 태도를 통해 무용예술이 다양한 콘텐츠로의 변모를 가능하게 하여 사회의 문화를 풍요롭게 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불교 의식용 콘텐츠로서 한국 창작 찬불가의 발전사 및 성장 방안 (A Study on the Development History and Growth Strategies of Korean Creative Buddhist Hymns as Buddhist Ritual Contents)

  • 이주연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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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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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6-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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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창작 찬불가의 시기적 특징을 살펴봄으로써 불교의 대중화를 위한 찬불가의 역할, 그리고 이를 위해 노력하였던 선각자들의 활동상과 그 의의를 확인해보았다. 또한 불교 의식의 중심으로서, 음악으로서 찬불가의 효용성에 대해서도 확인해 볼 수 있었다. 현재 찬불가의 문제점으로는 창작된지 50여년이 지난 일부 찬불가만을 중심으로 제한되어 사용됨으로서 새로운 찬불가가 자리할 틈이 없다는 점, 음악으로서의 완성도의 미진, 전승 찬불가의 오기와 잘못된 전승에 대한 연구 부족, 체계적 관리의 부재 등이 지적될 수 있다. 이에 대해 의식에서 찬불가 활용의 확대, 새로운 창작 찬불가의 필요, 사찰에서의 관심 증대를 위한 종단의 지원 강화, 대중성 강화를 위한 산사 음악회 활성화 등이 제시될 수 있다. 무엇보다 불교 대중화를 위한 창작 찬불가의 유용성에 대한 확인과 현대적 감각에 맞는 새로운 찬불가의 창작과 활용이 요구된다. 그리고 이 활용은 불교의식에서는 물론, 음악 그 자체로의 활성화가 병행되었을 때 가능할 것이다.

독일어의 신체부위 "손" 관련 관용구의 결합가 연구 (Zur Valenz deutscher verbaler Somatismen mit der Komponente ${\lceil}hand{\rfloor}$)

  • 김수남
    • 한국독어학회지:독어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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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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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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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이 글의 목적은 독일어 신체어휘 관련 관용구들 가운데 ${\lceil}$Duden Band 11${\rfloor}$에 수록된 108개의 $\lceil$$\rfloor$ 관련 관용구를 대상으로 이들의 형태$\cdot$통사구조를 파악하고, 그들을 모형화하는 것이다. 우리는 연구 대상을 문장에서 결합가 보유어로서 술어의 기능을 하는 관용구에 한정했다. 우리는 $\lceil$$\rfloor$ 관련 관용구를 보충어의 수와 형태에 따라 크게 세 가지 부류, 즉 1가, 2가, 3가의 관용구로 구분하였다 보충어의 형태는 명사구(Sn, Sd, Sa)와 전치사구(pS)에 한정했으며 문장형태의 보충어, 예를 들어 부문장(NS)과 부정사문(Inf) 형태는 고려하지 않았다. 이들이 보충어로 간주될 수 있는지의 여부는 아직 더 많은 연구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다음 과제로 남겨두었다. 일차적으로 외적 결합가($\"{a}u{\beta}ere\;Valenz)$에 따라, 이차적으로는 내적 결합가(innere Valenz)에 따라 108개의 $\lceil$$\rfloor$ 관련 관용구를 분석한 결과 우리는 다음과 같은 형태$\cdot$통사적 문형을 얻을 수 있었다. $\cdot$ 1가 동사 관용구: 1) PL-Sn : (1) PL[VPL - Sa] - Sn (2) PL(VPL - pS) - Sn (3) PL[VPL - Sa - pS] - Sn (4) PL[VPL - pS - pS] - Sn Sondergruppen: PL[VPL - Sa - Inf] - Sn PL[VPL - pS - Inf] - Sn 2) PL - Sd: (1) PL[VPL - Sn] - Sd (2) PL[VPL - Sn(es) - pS] - Sd $\cdot$ 2가 동사 관용구1) PL - Sn - Sd: (1) PL[VPL - Sa] - Sn - Sd (2) PL[VPL - pS] - Sn - Sd (3) PL[VPL - Sa - pS) - Sn - Sd 2) PL - Sn - pS: (1) PL[VPL - Sa] - Sn - pS (2) PL[VPL - pS] - Sn - pS (3) PL(VPL - Sa - pS) - Sn - pS 3) PL[VPL - pS) - Sn -Sa $\cdot$ 3가 동사 관용구: (1) PL[VPL - pS] - Sn - Sd - Sa (2) PL[VPL - pS] - Sn - Sa - pS (3) PL[VPL - Sa] - Sn - Sd - pS 이러한 분류가 보여주듯이, 독일어에는 1가, 2가, 3가의 관용구가 있으며, 구조 외적으로 동일한 통사적 결합가를 갖는다 하더라도 구조 내적 성분구조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는 이 글이 외국어로서의 독일어를 배우는 이들에게 독일어의 관용구를 보다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방법론적인 토대를 제공함은 물론, (관용어) 사전에서 외국인 학습자를 고려하여 관용구를 알기 쉽게 기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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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起業家)의 20가지 모습: 역사적 맥락과 문화인류학적 관점 (A prototype model of entrepreneur: Historical context and anthropological approach)

  • 이춘우
    • 중소기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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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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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9-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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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기업가(起業家)의 모습에 대해 역사적 상황 맥락과 문화인류학적 관점에서 20가지 모습을 도출하였다. 종래 기업가에 대한 논의는 기업가를 자연인(개인)으로 전제하여 이루어졌다. 그 결과 기업가는 자기 자신만의 사적 이익만을 추구하는 존재로 다루어졌다. 이러한 시각과 논의는 반기업(反企業) 정서가 형성되도록 하는 근본적인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기업가(起業家)나 기업인(企業人)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를 형성시켜 기업가정신(起業家精神)을 위축시키고 있다. 본 연구는 기업가도 역사적 맥락 속에서 사회와 상호작용하는 관계 속에 있는 존재라는 점에 초점을 두어, '기업(enterprise)'이 출현하기 이전과 이후 시대에서 경제적 재화의 생산자 역할을 수행한 사회적 계층들로부터 공통된 기업가의 모습을 고찰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역사적 맥락과 문화인류학적 관점을 채택하였다. 연구결과 기업가는 '시대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경영철학자'의 모습과, 미래를 간파하는 선구자(선각자, 선도자, 비전제시자, 꿈꾸는 자)의 모습, 사회적 맥락 측면에서 '세상을 더 좋은 세상으로 바꾸려는 사회공헌자', '고정관념이나 통념을 깨는 역발상 아이디어맨이자 통념거부자', '혁신가(창조적 파괴자)',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발명가(개발자, 제조자, 건설자)'의 모습을 보인다. 사업 맥락 측면에서는 '적절한 위험을 감수하는 도전자', '미지의 세계에 대한 호기심 강한 탐험가', '몰입하고 파고드는 매니아(매니악)'이다. 조직 맥락 측면에서는 '현장 실전 중시형 리더, 신뢰 신용을 최고가치로 숭상하는 대표 책임자'이며, 시장 맥락 측면에서는 '상업적 거래관계의 기회포착역량과 사업감각을 지닌 사업가', '호혜적 이익 거래자'이며, 자기자신 측면에서 기업가는 '자수성가형 인간', '긍정적 사고방식의 문제해결사이면서 불굴의 집념을 발휘하는 역경극복자', '원대한 목표 추구하는 야심가'이다. 역사적 사회문화적 맥락속에서 기업가와 상호작용하는 관계 측면에서의 기업가의 모습에 대한 논의는 반기업 또는 반기업가 정서를 조금이라도 완화시킬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An identification of determinants to the development of intrapreneurial intention in small & medium sized local hospital in South Korea

  • Chang Hun Lee;Michael G. Hathorn;Doo Young Lee
    • 한국병원경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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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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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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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연구의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중소 지방 병원 내에서 사내 기업가 활동 의도의 선행요인을 탐색함에 있다. 본 연구는 병원 종사자의 개인적 역량과 경영적 역량이 사내 기업가 지향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하였다. 그리고 사내 기업가 활동의도에 미치는 사내 기업가 지향성의 영향은 사내 기업가 활동의 헌신에 의해서 매개가 될 것으로 예측하였다. 연구방법론: 우리나라 창원시에 위치한 'D'병원과 'E' 병원에서 종사하는 299명의 의료인으로부터 설문자료를 수집하였다. 그리고 수집된 자료에 대하여 구조방정식 모형분석을 수행하여 연구모형과 연구가설을 통계적 유의수준에서 평가하였다. 연구결과: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대상자가 인식하는 개인적 역량과 경영적 역량은 사내 기업가 지향성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사내 기업가 지향성은 사내 기업가 활동 의도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사내 기업가 활동 의도에 미치는 사내 기업가 지향성의 영향은 사내 기업가 활동 헌신에 의해서 매개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비의료 집단 내에서의 사내 기업가 활동 헌신의 매개효과는 의료집단 내에서의 매개효과보다 크며, 관찰된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시사점: 본 연구의 결과는 우리나라 중소병원이 가지는 어려움과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수행해야 하는 전략 중의 하나인 사내 기업가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중요한 전제조건과 시사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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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토산 처리 콩나물의 성장특성

  • 박인경;장경호;김순동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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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 2003년도 춘계총회 및 제22차 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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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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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키토산처리가 콩나물의 성장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하여 콩에 0.05% 키토산(493kDa, 금호화성, 한국)을 함유하는 0.05% 초산 용액 4배량을 가하여 8시간 침지한 후 2$0^{\circ}C$에서 2시간 간격으로 5일간 주수하면서 발아율, 수율, 배축과 자엽의 중량변화, 수분함량, 배축의 길이와 두께 등을 조사하였다. 발아율은 키토산처리구(88-94%)가 대조구(69-85%) 보다 높았다. 5일간 재배한 콩나물의 생체중량은 처리구(70.28 g/10 g-pot)가 대조구(63.86 g/10 g-pot) 보다 18% 높았다. 재배중의 수분함량은 대조구(59.53-73.33%) 보다 처리구(64.66-84.45%)가 5.13-11.12%가 높았다. 재배중의 자엽의 중량은 대조구(25.06-27.21 g/10 g-pot)가 처리구(23.42-25.55 g/10 g-pot) 보다 높았으며 배축의 중량은 대조구(9.27-36.25 g/10 g-pot)보다 처리구(15.19-44.73 g/10 g-pot)가 높았다. 재배중 배축의 길이와 두께는 대조구(6.51-19.87 cm)보다 처리구(7.67-22.38 cm)가 길었으며, 두께는 대조구(2.08-2.12 mm)가 처리구(203-2.08 mm)보다 약간 두꺼웠다. 이상의 결과 키토산처리는 콩나물의 발아율을 높이며, 콩나물의 수분함량이 높고, 배축의 길이가 기나 두께는 다소 가는 특성을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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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귀에 대한 기호도 및 이용 실태 조사 - 서울, 경기 지역의 소비자를 중심으로 - (An Investigative Analysis of Preference and Uses for the Angelica gigas Nakai - Focused on the consumer in the Seoul and Kyunggido Area -)

  • 김명선;오윤재
    • 동아시아식생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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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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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83-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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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당귀 가공 식품의 생산에 대한 가능성 여부를 조사하기 위하여 서울 및 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10대 이상 연령층 720명을 대상으로 당귀에 대한 기호도와 이용 실태, 당귀 첨가 식품들에 대한 이용 실태, 시식 경험 및 섭취 의향 등에 대해 조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조사 대상자는 남성이 37.8%, 여성이 62.2%였으며, 연령은 20대(24.7%), 10대(22.2%), 30대(20.6%), 40대(18.9%), 50대 이상(13.6%) 순으로 나타났으며, 직업은 학생(38.3%)이, 학력은 전문대 혹은 대학 졸업(45.6%)이, 한달 수입은 '100~200만원 이하'(21.1%)가 가장 많았다. 2. 조사 대상자가 스스로 판단한 건강 상태는 '건강하다'가 45.3%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보통이다'가 24.7%, '매우 건강하다'가 23.3%로서 조사 대상자들의 68.6%가 자신을 건강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음식이나 식품을 섭취할 때 건강에 대하여 관심이 있다는 응답자는 85.6%였으며, 연령에 따라서는 연령이 높을수록 관심이 많았다(p<0.001). 3. 당귀를 좋아 하는 정도가 '보통이다'가 전체 응답자의 49.7%로 가장 많았고, 당귀를 좋아 하는 이유는 '건강에 좋아서'가 74.2%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은 '향기가 좋아서'가 16.7%, '맛이 좋아서'가 7.6%, '평소에 자주 접해서'가 1.5%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당귀를 싫어 하는 이유는 '평소에 자주 접하지 않아서'가 47.2%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그 다음은 '맛이 좋지 않아서'가 23.6%, '향기가 너무 강해서'가 15.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4. 당귀의 구입 장소는 시장이 30.9%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수퍼마켓이 26.3%, 기타가 22.2%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10대, 20대, 50대 이상에서는 시장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30대는 수퍼마켓이, 40대는 시장과 수퍼마켓에서 당귀를 많이 구입하였다(p<0.001). 당귀의 섭취 빈도는 '먹지 않는다'가 60.9%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1년에 1~2회'가 18.8%, '3개월에 1회'가 10.4%의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10대~40대에서 '먹지 않는다'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나, 50대 이상에서는 '1년에 1~2회'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p<0.001). 5. 전체적인 인지도는 5점 만점에 3.49점이었고, 10대(3.62점)와 20대(3.51점)가 30대(3.45점), 40대(3.47점), 50대 이상(3.31점)보다 당귀에 대한 인지도가 높았다(p<0.01). 각 문항 중 인지가 높은 항목은 당귀가 '영양이 우수한 건강 식품이다'가 3.82점으로 장 높았고, 그 다음은 '자연 식품이다'가 3.76점, '항암, 항균, 항산화 작용을 한다'가 3.70점, '빈혈과 부인병에 좋다'가 3.64점 순으로 인지하고 있었다. 가장 낮게 인지한 항목은 모든 연령대에서 '가격이 싸다'와 '구입하기 어렵다'의 항목이었다. 따라서 당귀는 다른 식품보다는 흔하지 않은 것으로 가격이 비싸다는 인식을 하고 있었다. 6. 당귀 첨가 김치류, 당귀 첨가 떡류, 당귀 첨가 빵류, 당귀 첨가 소스류, 당귀 첨가 건강 음료에 대해서 인지와 시식 경험은 낮았으나, 앞으로의 섭취할 의향은 높게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에서 당귀는 40대 이상 연령층에서 더 많이 좋아 하는 식품으로 나타났으며, 젊은 연령층은 자주 먹을 기회가 없는 생소한 식품으로 느끼는 사람이 많으므로 기성세대들은 가정에서라도 당귀를 데쳐서 무침이라든가 쌈으로 이용해서 식탁에 반찬으로 자주 올리고 어느 음식에 당귀가 들어가고, 영양학적 가치와 효능이 있는지 자라는 아이들에게 많은 것을 보여주고 교육시키면 당귀가 널리 사랑받을 수 있는 대중식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생각된다. 또한, 당귀의향과 맛을 현대인의 기호에 맞춘 다양한 종류의 메뉴 개발로 음식을 폭넓게 개발한다면 다양한 연령층에서 섭취할 것이라 생각된다. 당귀 첨가 김치, 당귀 첨가 빵류, 당귀 첨가 떡류, 당귀 첨가 소스류, 당귀 첨가 건강 음료에 대해서도 인지도와 시식 경험은 낮았으나, 섭취할 의향에 대해서는 높게 나타나서 영양적으로 우수한 당귀를 이용한 다양한 조리 방법과 가공식품의 연구 개발은 바람직할 것으로 사료되어 앞으로 계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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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산산업보건학술상 수상논문 - PVC 여과지에 채취된 6가 크롬의 환원 (Reduction of Hexavalent Chromium on PVC Filters)

  • 신용철
    • 월간산업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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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35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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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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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크롬은 환경 중에서 산화 환원 반응을 일으키며, 0가, 3가 및 6가 크롬 등 다양한 형태로 존재한다. 이 중 6가 크롬은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6가 크롬 종의 산화 환원 상태를 고려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6가 크롬은 3가 크롬 상태로 환원될 수 있지만 작업장환경 내에서 이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미흡하다. 본 연구는 다양한 조건 하에서 시간에 따른 6가 크롬 환원양상을 파악하기 위해 전기도금 조를 설치하여 파일럿 연구를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6가 크롬이 미스트 형태로 방출된 이후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환원이 발생한다는 증거를 발견할 수 있었다. 미스트 방출 직후 6가 크롬 대 총 크롬의 퍼센트 비율(95% 신뢰구간)은 거의 100%(99.1~102.3%)에 달했으나, 1시간 경과 후 87.4%(84.8~89.9%)로, 2시간 경과 후엔 81%(78.3~83.5%)까지 환원됐다. PVC 여과지에 채취된 6가 크롬의 경우 시료채취 이후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환원이 진행됐다. 시료채취 후 2시간이 경과한 후 6가 크롬은 90.8%(88.2~93.3%)까지 환원되었으며, 또한 공기 중에 보관한 시료에서 6가 크롬의 환원이 가장 많이 진행되었다. 이에 따라, 6가 크롬 공기시료 보관 시 환원방지를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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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기업 CEO의 역경지수가 고객지향성에 미치는 영향: 기업가지향성의 매개역할 (The Effect of Adversity Quotient of Small business CEOs on Customer Orientation: Mediating Effect of Entrepreneurial Orientation)

  • 구웅모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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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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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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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소기업 CEO를 대상으로 기업의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창업기업가의 내적역량인 역경지수, 기업가지향성, 고객지향성간의 관계를 분석함으로서 이론적, 실무적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기존의 국내 선행연구들처럼 내적역량을 기업성과에 대한 단일 차원의 함수관계로 분석하는데서 벗어나서, 창업기업가의 내적역량들 사이의 관계를 설명하려고 하였다. 역경지수를 독립변수, 기업가지향성을 매개변수, 고객지향성을 종속변수로 설정하여 실증분석을 하였다. 분석결과는 첫째, 역경지수의 하위요소인 통제력과 주인의식은 기업가지향성과 고객지향성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기업가지향성은 고객지향성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역경지수의 주인의식만이 기업가지향성의 매개를 통해 고객지향성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창업가의 주인의식은 기업가지향성을 통해 고객지향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역경지수의 하위요소인 지속성은 기업가지향성과 고객지향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급변하는 뉴노멀 시대에서 창업가의 지속성은 더 이상 기업가지향성과 고객지향성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는 창업기업가의 역량 중에서 우선 개발해야하는 역량이 무엇이고 함께 개발되어야하는 성향이 무엇인지에 대한 시사점을 준다. 나아가 정책적으로 창업지원 프로그램 설계 및 투자자의 투자기준의 가이드라인 설계 시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