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개 저수지의 특성에 맞도록 가뭄을 평가하기 위하여 누가 강수량, 유역 토양수분량, 저수율, 급수 제한강도 등의 방법으로 가뭄이 한창 문제가 되었던 2001년 6월 13일을 기준일로 택하여 예당저수지의 가뭄을 평가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누가 강수량에 의한 방법으로는 30년 빈도로 평가되었고, 1978년과 유사한 패턴을 나타내었고, 유역 토양수분량에 의한 방법으로는 30년 빈도로 평가되었고, 1981년과 유사한 패턴을 나타내었고, 저수율에 의한 방법으로는 20년 빈도로 평가되었고, 1981년과 유사한 패턴을 나타내었고, 급수 제한강도에 의한 방법으로는 10년 빈도로 평가되었고, 1988년과 유사한 패턴을 나타내었다. 각 방법간의 평가가 다르기 때문에 가장 가시적이고 현실적인 저수율에 의한 방법으로 20년 빈도가뭄으로 종합평가 하였고, 이후의 가뭄이 1981년도와 유사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측하여, 향수 저수지 가뭄대책에 참고하도록 하였다.
경관평가에 있어서 선행되어져야 할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과정이 바로 조망점의 선정이다. 그러나 현재까지도 조망점의 선정방식은 정확한 지표나 근거없이 평가자의 주관적이고 인위적인 방식에 의해 선정되어 왔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GIS와 공간구문론을 이용하여 보다 객관적이고 정량화된 조망점 선정 방식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대구광역시에 위치한 삼덕3주거 개선지구를 대상으로 거리 및 방위에 의해 24개의 섹터로 가시권 범위를 분절하였다. 그 후, 공간구문론의 축선도 분석과 가시빈도 분석을 실시하여 공간적으로 균등하게 분포하는 후보조망점을 선정하였다. 조망점 가치판단지수를 통해 최종적인 조망점을 선정한 결과, 근경인 VP-2 조망점의 VEI값은 112.63, 중경인 VP-10 조망점은 18.31, 원경인 VP-18 조망점은 5.55로 분석되었으며, 모두 국채보상로 상에 위치하고 있었다. 선정된 조망점은 공공기관, 공원, 고밀도 주거공간 등과 같이 인구유동량이 많아 조망기회가 높고, 동시에 경관변화율이 큰 지점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와 같이 조망점 가치판단지수는 조망점을 정량적으로 선정할 수 있는 객관적인 지표로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관광안내서 등 현대 도시사회에서 시민들의 여가와 관광활동의 정보매체가 되는 비학술문헌의 분석을 통하여 탐방선호장소들의 장소적 특성을 연구하려는 것이다. 연구범위와 방법은 서울 내의 유형별 탐방명소들을 대상으로 관광안내문헌에 나타나는 장소별 빈도와 내용분석을 통해 대표적 장소적 특성을 규명하려 하였다. 유형별 탐방명소는 '자연형 탐방명소', '역사형 탐방명소', '생활문화형 탐방명소'로 대별되었다. 유형별 대표장소는 빈도분석에 의해 각각 남산과 한강, 덕수궁과 경복궁, 이태원과 대학로로 선정하였다. 상기 문헌연구와 이를 보완하는 현장연구를 종합하여 전도시적 차원, 주변맥락의 차원, 장소적 차원의 세 단계에서 서울 탐방명소의 장소적 특성을 도출, 해석하였다. 각 유형간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세 유형이 공유하는 지배적인 장소적 특성은 배경을 이루는 도시공간과의 가시적, 용도적 '대비성'과 주변지역과의 활동적, 의미적 '연계성', 그리고 단위 탐방명소 내부에서의 '가시성'과 '체험성'이라고 할 수 있다. 즉, 배후도시의 환경과는 가시적, 용도적으로 명료하게 대비되면서 주변지역들과는 연계 관광적 여건이 원활하고, 장소 내부에서는 가시적 독특함과 체험적 다양성이 갖추어질 때 탐방명소로서 효과가 강화될 수 있다고 파악되었다. 본 연구결과는 동시대 사람들이 느끼는 도시 탐방명소의 보편적 매력요인이자 장소적 특성으로 볼 수 있으며, 향후 이들 특성들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탐방명소와 그 주변의 도시환경을 조성, 관리할 때 도시 전반의 정체성과 관광효과를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성의 복원과정에서 조망 확보를 위해 산림경관에 대한 정비가 요구된다. 본 연구에서 산성에 대한 조망 확보를 위한 산림경관 관리방안이 제시되었다. 관리방안의 검증을 위해 GIS를 이용한 시곡면과 누적가시도 분석이 이용되었다. 경주 명활산성에 대해 경관 분석과 산림정비계획 수립, 수목 제거사업 등의 결과가 비교되었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외부의 주요 조망점에서 명활산성에 대한 누적가시도 분석을 시행하였다. 분석결과를 활용하여 산성에서 우수가시구간의 선정이 가능하였다. 6개의 우수가시구간은 총 길이가 1,937m(전체 구간의 41.2%)이다. 둘째, 우수가 시구간에 대해 수목의 평균높이와 우점종인 소나무의 최대 성장높이를 반영한 시곡면 분석을 비교하였다. 비교결과, 수목의 평균높이를 반영하는 것이 최대 성장높이를 반영한 것보다 식생에 대한 훼손을 최소화하면서 산성의 가시성을 확보하는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셋째, 도출된 정비구역 중에서 가시빈도가 높은 A구역이 타당성 검토를 위해 선정되었다. 주요 조망점에서의 가시 여부를 검토하면서 A구역에 대한 수목 제거작업이 수행되었다. 비교결과, 정비계획($10,935m^2$)과 제거지역($11,296m^2$)은 미미한 차이(3.3%)가 발생하였다. 이를 통해 산성 주변의 산림경관 정비를 위한 누적가시도와 시곡면 분석법의 효용성이 검증되었다.
들깨 '수원25호', 담배 'L8', 'KF109'와 'NC82', 시금치 '입추'와 나팔꽃을 생장혼경조절이 가능한 대기오염원 노출상에서 SO? 140ppb/시간 또는 O? 150ppb/시간의 농도로 하루 24시간 10일 동안 노출시킨 결과 '수원25호' 들깨와 담배 'L8'은 SO?에 민감한 반면, 담배 'L8'과 나팔꽃은 오존에 아주 민감한 것으로 판명되었다. 위의 농도에서 가시적 피해가 조사식물의 50%에서 발생하는 병반발생빈도 50%(SF?)를 기준으로 설정한 한계노출시간 조사에서 오존에 대한 한계 노출시간은 담배 'L8'의 경우 24시간, 나팔꽃의 경우 72시간, 담배 'NC82'와 'KF109'의 경우 144시간 내외, 시금치의 경우 216시간으로 추정되었으며, SO?에 대한 한계노출시간은 담배 'L8'의 240시간을 제외하고는 모든 식물에서 240시간 이상으로 추정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광역적 도시경관을 파악하기 위하여 수치표고모델과 토지이용 데이터를 이용한 CG화상을 작성하고 경관을 유형화하였다. 또한 각 유형의 시점장에서 도시중심에 위치한 봉의산을 시대상으로 하는 가시권 분석을 실시하였다. 춘천시의 도시경관은 3개 유형으로 분류되었다. 유형1은 개발제한구역 중심의 경관, 유형2는 녹지 중심의 경관, 그리고 유형3은 시가지와 수역을 중심으로 한 경관특성을 나타내었다. 가시권 분석의 결과, 유형1은 수역, 유형2와 유형3은 개발제한구역에서 피시빈도가 높았다. 특히. 시가지와 인접한 의암호가 경관상 중요한 곳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토지이용에서 개발제한구역이 경관상 중요한 곳에 분포하여, 개발제한구역의 해제 정도에 따라 대상지의 도시경관이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사료된다.
갈조류 지충이의 표면에 부착하는 착생해조류의 종수, 풍부도, 부착위치 및 기능형을 조사하기 위하여 남해안 9개 무인도와 서해안의 격포 해안에서 2001년 여름에 지충이를 채취하였다. 지충이에 착생하는 해조류는 총 25종이 동정되었는데, 분류군 별로는 녹조류 6종(24%), 갈조류 2종(8%), 홍조류 17종(68%) 이었고 남해군의 장고섬, 노루섬, 소목과도에서 생육하는 지충이에 가장 많은 9종이 착생하였다. 착생 해조류 중에서 애기가시덤불, 구멍갈파래, 가위갯쇠털의 순으로 출현 빈도가 높았으며 애기가시덤불은 모든 해안에서 발견되었다. 또한 애기가시덤불, 두갈래사슬풀, 애기서실은 지충이 엽체의 하부에, 붉은실류는 상부에 부착하여 생육하였다. 기능형으로는 막상형 8%, 사상형 52%, 성긴분지형 32%, 유절석회조형 8%가 존재하였으며 각상형과 혁질형 해조류는 없었다. 위다년생인 지충이의 착생해조류는 봄과 여름에 관찰되는 바위두룩과 같은 종이나 사상형의 일년생 해조류가 주로 나타났으며, 유성생식을 하는 이들은 포자생성 및 방출을 숙주 해조류인 지충이의 엽체가 탈락되는 늦가을 이전에 일어난다.
본 연구는 과학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널리 쓰이고 있는 뉴스 내용분석 방법론이 하이프 사이클 모델에 부합하는 지를 탐색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즉 과학기술 뉴스 내용분석이 하이프 사이클 모델에서 설명하는 사회적 가시성의 실체적 파악을 위한 기술기획의 유용한 보완적 방법론으로 쓰일 수 있음을 밝히는데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 이를 위해 대표적인 유망기술로 클라우드 컴퓨팅을 대상으로 뉴스 내용분석을 수행하였다. 분석의 초점은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관련 뉴스의 빈도, 보도태도(긍정, 중립, 부정), 5가지 뉴스 프레임 관점에서 분석이 이루어졌고, 뉴스 보도경향이 하이프 사이클 흐름을 따라가는 지를 살펴보았다. 종합지 경제지와 IT전문지를 대상으로 한 뉴스 내용분석 결과는 뉴스 빈도, 보도 태도, 뉴스 프레임 모두 하이프 사이클의 흐름을 따르고 있었으며, 특히 2014년 이후의 흐름은 하이프 사이클 상에서 기대붕괴 지점을 지나 현실인식의 지점으로 진화되는 시점임을 추론할 수 있었다. 본 연구결과는 최근 확산되고 있는 텍스트 마이닝, 감성어 자동식별 분석 기술 등과 접목하여 사회적 맥락 파악을 위한 기술기획 분석의 보완적 방법론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 추령천 일대에서 2006년 2월부터 2007년 5월까지 가시납지리의 개체군 생태조사를 실시하였다. 가시납지리는 물의 흐름이 느리고 하상이 주로 모래, 뻘, 잔자갈의 비율이 높은 수역에서 서식하였다. 체장빈도분포법으로 연령을 추정한 결과, 체장 30~46mm 군은 만 1년생, 47~58mm 군은 만 2년생, 59~68mm 군은 만 3년생, 69mm 이상 군은 만 4년생 이상으로 추정되었다. 생식소성숙도지수(GSI)는 3월(암: 12.9%, 수: 5.0%)에 가장 높았고, 산란관길이/체장(Ovipositor length/Standard length)의 비율(%)은 4월(46.3%)에 가장 높았다. 성숙란인 1.6mm 이상 크기의 난경이 차지하는 비율은 5월(13.2%)에 가장 높게 나타났다. 산란기 특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산란기는 3월부터 6월까지로 추정되었고 (수온 11.5~22.5℃) 조사기간 동안 성비는 1:1.13(♀:♂)이었다. 포란수는 318±174.5 (50~583)개, 성숙란수는 220±139.2 (50~406)개, 성숙난의 크기는 장경 2.04±0.110mm, 단경 1.55±0.100mm으로 나타났다. 가시납지리의 주요 먹이생물은 규조류(Bacilariophyceae)의 Fragilaria, Synedra, Navicular, Cymbella 등과 녹조류(Chlorophyceae)의 Cosmarium 같은 식물성플랑크톤이 주로 관찰되었다.
지식지도는 대량의 정보 속에 숨겨진 특별한 형태와 패턴을 찾아서 그 의미를 파악할 수 있도록 가시적인 형태의 결과를 보여주는 것이다. 기존의 지식지도를 살펴보면, 대부분 빈도수나 평균 증가율과 같은 단순한 정보 분석에 그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사용자에게 보다 고차원적인 정보 분석을 통해 주어진 분석대상에 관한 유용한 지식 전달이 필요하다. 본 논문에서는 2000년부터 2009년까지의 컴퓨터 공학 분야의 학술 논문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여 지식지도 구축을 시도한다. 이를 위해 학술논문 데이터베이스를 네트워크의 관점에서 분석한다. 그 결과, 네트워크 내에서 패턴을 발견할 수 있었다. 네트워크에서 이러한 분석방법은 학술 분야의 연구동향 패턴을 이해할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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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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