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가로수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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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가로수 조성 및 관리 체계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Creation and Management System of Street Trees in Korea and Abroad)

  • 박현빈;김동필;이민석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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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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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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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는 국내·외 가로수 조성 및 관리체계를 살펴보고자 한국-서울, 미국-레버넌시, 일본-요코하마시 그리고 프랑스-파리시를 대상으로 가로수의 계획, 조성 및 관리의 단계별로 살펴보았다. 국가별로 국정운영체계 그리고 문화적 차이에 따라 가로수의 업무 체계 및 인식이 상이했으나, 참고할만한 각각의 주요한 차이점과 특징을 살펴볼 수 있었다. 한국은 상대적으로 정성적인 기준을 설정해둔 점을 고려하며, 실제 업무수행에 있어서 객관성이 다소 결여될 가능성이 우려된다. 해외의 경우 다양한 방식으로 조성 및 관리 기준을 준수하도록 장치를 해 두었는데, 이는 업무효율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이기에 국내에서도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한국의 가로수 관련 업무 전반에 걸친 개선을 위해 매뉴얼의 법정지위 부여, 위원회의 권한 확대 그리고 국제협력 등을 시사하는 바이다. 본 연구는 사회의 변화와 필요성에 따라 개정 및 신설이 이뤄지는 법률, 체계 및 기준 등을 다뤘으므로 지속적인 연구가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사료된다.

농촌지역 가로특성이 가로 녹시율에 미치는 영향 - 예산군을 중심으로 - (The Impact of Street Characteristics on the Streetscape Greenness Index in Rural Area - Focused on Yesan-gun -)

  • 이혁균;조용현;김태종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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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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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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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에서는 도시와는 특성이 다른 농촌의 공간적 범위를 대상으로 이용빈도가 높은 가로에서 주민들이 체감하는 녹시율을 분석하고, 가로특성을 조사하여 가로특성이 녹시율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충남 예산군을 대상으로 녹시율 분석을 위해 가로 유형을 분류한 후, 인공녹지, 자연녹지, 생산녹지를 포함한 가로 녹시율과 가로 내 가로수만을 대상으로 한 가로수 녹시율을 비교 분석하였다. 그 결과, 예산군의 가로 녹시율은 국도가 15.93%, 지방도는 26.14%, 군도는 28.28%, 면도는 24.72%, 리도는 40.70%, 농도는 32.78%, 도시계획도로는 18.36%로 분석되었고, 가로수 녹시율은 국도는 5.02%, 지방도는 9.10%, 군도는 8.55%, 면도는 4.51%, 리도는 6.92%, 농도는 2.56%, 도시계획도로는 9.39%로 분석되었다. 가로의 특성이 녹시율에 미치는 인자를 알아보고자 가로변 토지이용 형태, 차선의 형태, 가로수의 유·무, 보도의 유·무를 분석하여 녹시율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그 결과, 가로변 토지이용, 차선의 형태, 보도의 유·무가 가로 녹시율과 가로수 녹시율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타 연구들과의 비교를 통해 예산군의 녹시율 개선이 필요함을 도출하였다.

서울시 가로수 역사와 수목 고찰 (A Study on the History and Species of Street Trees in Seoul)

  • 송석호;김민경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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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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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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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서울시 가로수의 역사적 가치를 지닌 수종 선정을 위한 기초연구로써 고문헌에 기록된 가로수 역사와 수종을 고찰하였다. 또한 다양한 수종 대안을 위해 전통조경수목을 고찰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우리나라 가로수 역사는 고구려 양원왕(陽原王) 2년(546), 고려 명종 27년(1197) 등에 가로수로 추정되는 기록이 남아있으나 사료적 명료성은 부족한 것으로 판단하였다. 조선 초 세종 23년(1441)에는 국가의 역로(驛路)에 표목(標木)으로 가로수를 심은 것이 확인되며, 표목으로 식재된 가로수는 느릅나무와 버드나무가 확인된다. 조선 초 가로수제도의 시행은 단종 1년(1453) 기록으로 알 수 있으며 큰길 좌우로 소나무, 잣나무, 배나무, 밤나무, 회화나무, 버드나무 등이 식재되었고, 세조 5년(1459)에는 길가에 뽕나무를 심었다. 영조 연간에 그려진 정선의 『압구정』이나 『진헌마정색도』에는 가로수가 열식되어 있으며 이는 왕들의 행차, 한양 출입의 주요 도로, 마장(馬場)의 장소성, 수해에 따른 도로 보호와 표식 등의 복합적인 요인이 고찰되었다. 정조 연간에는 왕의 능 행차에 연관되어 소나무, 전나무, 버드나무 등의 가로수를 열식한 사례가 두드러지며, 이는 왕이 지나는 연도(輦道)와 해당 능역을 성역화하려는 가로수 식재기법으로 보았다. 개항 이후 고종 32년(1895)에는 국가에서 도로 좌우에 가로수를 심을 것을 장려하였고, 근대적 가로수 식재개념이 도입되었다. 당시 한양의 가로수는 사시나무가 속성수로써 주요하게 식재되었다. 서울시 가로수로 활용 가능한 고문헌 출현 교목은 삼국시대 17분류군, 고려시대 31분류군, 조선시대 55분류군이 추출되었으며, 16분류군은 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 모두에서 중복적으로 3회 출현한 수목으로 역사적 가치가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정리할 수 있다. 일제강점기에는 외래수종이 유입되고 법제가 변화하면서 가로수제도의 현대적 수용이 이루어졌다. 1936년 경성부 권역의 확대에 따른 가로수 6개년 식수계획(1934-1940)이 시행될 당시 경성의 10대 가로수 수종은 '모니리페라'로 불린 현재 미루나무의 아종, 이태리포플러, 사시나무, 은백양 등의 포플러류가 1~4순위로 가장 많이 식재되었으며 수양버들, 아까시나무, 버즘나무, 양버즘나무, 은행나무, 네군도단풍이 5~10순위로 나타났다. 1930년대 중후반부터 버즘나무와 양버즘나무가 새로운 가로수로 소개되며 대규모 식재되기 시작하였고, 1942년부터는 피마잠의 장점이 있는 가죽나무를 가로수로 권장하기도 하였다. 해방 이후 1957년 가로수 수종은 양버즘나무, 은행나무, 이태리포플러, 가죽나무, 미루나무, 수양버들 순으로 나타나 일제강점기 수종들의 순위변화를 보였으며, 양버즘나무와 은행나무의 비중이 높은 점에서 당시의 식재 경향이 현재까지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기후와 도시생태 (Urban Climate and Urban Ecology)

  • 이현영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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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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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4-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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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쾌적하고 능률적인 생태도시 건설을 계획할 때는 도시의 자연환경을 고려하여 공공시설의 입지선정을 신중히 해야한다. 도시계획과 운영이 합리적으로 이루어진다면 도시는 쾌적한 촌락환경과 크게 다르게 되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도시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도시를 구성하고 있는 요소와 관련된 모든 분야 즉, 도시계획, 토목공학, 생태학, 기후학, 지리학 등의 전문가들이 함께 문제를 검토하고 계획하는 학제간의 협력이 필요하다. 즉, 도시의 기온분호으 ㅣ패턴, 탁월풍과 도로망 및 구조물의 배열, 도시공원과 가로수의 적정 수종을 이해한다면 도시의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하여 비싼 대가를 치르지 않아도 될 것이다. 또한 도시의 행정책임자는 쾌적한 도시 환경을 보전하기 위하여 제도 및 업무수행에 유연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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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블루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도심 물순환체계 개선 (Improvement of Water Circulation System in the City by enhanced Green-Blue Network)

  • 심정민;박운지;최용훈;임경재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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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자원학회 2021년도 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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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8-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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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도시의 개발은 불투수면의 증가, 토지이용의 변화, 용수 수요 증가를 초래하였고, 최근에는 기후변화 양극화 현상으로 도심내 물순환체계를 더욱 왜곡시키는 문제를 초래하였다. 1962년부터 서울의 도심지가 본격적으로 개발되기 시작하면서 7.8%였던 불투수율이 2010년에는 50%까지 증가하였다. 토지의 피복상태가 숲과 흙일 때는 강우의 10%는 하천으로, 토양 흡수는 50%, 증발이 40%가량 된다. 보통 토양에 흡수된 물은 토양층에서 머물렀다가 중간유출되어 하천으로 유입되거나 지하수로 전환된다. 그러나 개발로 인하여 아스팔트나 콘크리트로 포장된 경우 55%가 하천으로 유입되고 토양으로 흡수되는 양은 15% 정도로 강우가 급격하게 유출되어 빠져나가 버린다. 도시 불투수면적의 증가는 단순히 치수와 이수의 문제뿐만 아니라 도심의 하천 및 녹지공간에 조성되어 있는 생태계 유지에 필요한 최소한의 수량인 생태용수 확보마저 위협하고 있다. 도심 하천의 환경생태유량 확보는 하천의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할 뿐만 아니라 하천의 자정 능력을 향상하며, 수생생물의 서식환경을 보존에 기여하므로 도심의 자연성 회복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도시 생태환경은 녹지의 단절과 파편화로 연속성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데, 이렇게 단절되고 파편화된 생태계를 연결하여 생태축을 확보하면 도시 생태계의 건강성을 증진시킬 수 있다. 대부분의 도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가로수 및 띠녹지 등 녹지공간(그린 네트워크, Green Network)을 활용하여 수원 함양이나 수질정화 기능(블루 네트워크, Blue Network)을 부여하면 녹지와 수자원을 연결한 그린-블루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도시 생태용수확보에도 기여할 뿐만 아니라 나아가 도심 하천의 자연성 회복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도시의 가로수와 띠녹지를 활용하여 빗물저장 기능과 침투기능을 확대하기 위해 기존에 녹지 및 공원 관리 차원에서 가로수 도시계획이 수립되고 관련 사업이 진행되어 온 현행 제도상의 문제점을 검토하여 제도적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것에 목적을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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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 식재 시나리오에 따른 기온 및 미세먼지 저감 효과 분석 (An Analysis of the Effect of Reducing Temperature and Fine Dust in the Roadside Tree Planting Scenario)

  • 엄정희;민진규;박주현;손정민;서홍덕;오정학
    • 한국지리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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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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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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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도시화 과정에서 발생한 도시 내 폭염 및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해 가로수의 간격과 배열에 기반한 시나리오를 설정하고, 저감 정도를 정량적으로 분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가로수 조성 시나리오에 따른 열환경 및 미세먼지 개선 정도를 분석하기 위해서 미기후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인 ENVI-met 5.0.2v 모델을 사용하였다. 가로수 간격에 따른 기온 분석 결과, 가로수의 간격이 좁아져 식재한 수목의 양이 많아질수록 낮 시간대의 기온이 낮아졌으며, 오전 및 저녁 시간대에는 가로수 간격에 상관없이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가로수 배열에 따른 기온은 배열이 증가하여 식재한 수목의 양이 많아질수록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하지만, 같은 양의 수목을 식재하고 배열의 간격을 넓힌 시나리오에서 기온 저감폭이 더 크게 나타났기 때문에 수목의 양뿐만 아니라 수관투영면적 역시 기온 저감에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가로수 배열에 있어서 미세먼지 농도는 간격에 따른 결과와 차이를 보였는데, 이는 주풍향과 수목 식재 방향의 관계에 따라 미세먼지 농도가 변화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가로녹지에 의한 열환경 및 미세먼지 개선 정도를 정량적으로 분석함으로써, 가로수 조성·관리 기본 계획, 바람길숲 조성 사업 등 효율적인 가로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및 사업 추진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적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가로수 식재유형별 가로경관 평가 - 대구광역시 동대구로 은행나무를 대상으로 - (Evaluation of Streetscape by Street Planting Types using Dynamic Simulation - In the case of Ginkgo planted on the Dongdaegu-ro in Daegu -)

  • 신재윤;정성관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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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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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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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대구광역시 수성구에 위치한 동대구로를 대상으로 동적 시뮬레이션을 활용하여 가로수 식재 유형별 선호도와 시각적 특성을 분석하였다. 식재 유형은 총 4개로 1열 차도측 식재, 1열 보도중앙 식재, 2열 병렬 식재, 2열 교호식재 등으로 선정하고, 4m, 7m, 10m 간격별로 구분하였으며, 보행자 시점으로 제작한 동적 시뮬레이션으로 설문하였다. 분석 결과, 경관 선호도는 1열의 경우 차도측 4m 간격이 4.64로 높게 나타났고, 2열은 교호식재 7m가 5.0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경관형용사를 이용하여 경관 선호인자를 분석해 본 결과, 경관 선호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인자로는 '쾌적한'과 '아름다운'으로 나타나, 식재를 통한 경관연출에서 가장 먼저 고려해야할 요소로 판단되었다. 본 연구는 이용자의 보행체험을 바탕으로 가로수 식재 유형 및 간격에 대해 시각적으로 적합한 기준 제안을 목표로 하였고, 쾌적하고 질 높은 가로경관 조성을 위한 객관적 자료 및 식재계획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도시녹지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가로녹지 조성계획 연구 (A Study on Planning of Roadside Green for Enhancing Urban Green Network)

  • 한봉호;곽정인;박석철;허지연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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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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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8-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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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송파구의 도시녹지 네트워크 강화와 도시녹지 확충을 위한 가로녹지 개선계획 수립을 목적으로 수행하였다. 송파구 네트워크 가로를 선정하기 위해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송파구 관내 공원, 녹지축 현황을 분석하고, 가로변녹지 현황, 보도폭 현황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가로변에 위치한 19개 공원과 녹지축 연계가 가능한 13개 가로를 도출하였다. 가로변 녹지는 자연녹지 및 조성녹지와 연계된 가로가 56,546m이었고, 보도폭은 추가적인 띠녹지 확보 및 보식 가능한 보도폭 5m 이상의 가로가 8,600m이었다. 이를 종합하여 도시녹지 네트워크 가로로 올림픽로, 송파대로, 남부순환로, 위례성길을 선정하였다. 네트워크 가로의 가로녹지 조성 현황을 분석하여 가로녹지 조성 및 가로수 식재량 증진 방안을 도출하였다. 가로녹지 개선은 관목 위주 가로녹지의 녹지구조 다양화, 가로변 녹지를 활용한 가로녹지 보완을 제시하였다. 가로수 식재량 증진은 가로녹지 개선계획을 바탕으로 수목 보완 식재를 통해 식재량 증진이 가능한 가로를 대상으로 하였다. 송파구 네트워크 가로 중 아교목 보식(1주) 가능 구간은 전체 길이 34,206m중 63.6%이었다. 녹지 네트워크 가로별 식재량 증진계획에 따른 주수변화를 산정한 결과 4,708주의 추가식재를 통해 전체 9,518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