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의 석유산업은 석탄산업과 비교해 볼 때 역사가 짧다. 석유산업의 역사는 일부 오랜유전개발을 제외하면 중공정권 수립 이후 35년에 불과하다. 그러나 그동안 석유산업은 괄목할만한 발전을 이루었다. 원유생산과 정제시설은 50년대 초기만 해도 거의 전무한 상태였으나, 현재는 산유량이 1억톤 이상으로 증대되었다. 광대한 중국대륙에서 석유탐사활동이 계속 전개되어 대경, 승리, 화북등 유전이 발견 또는 개발되었다. 또 북경, 상해 등의 대도시를 중심으로 대규모정유공장과 석유화학공장이 계속 건설되고 있다. 최근 중공의 문호개방정책에 따라 우리나라의 대중공교역의 확대와 함께 중공원유와 석유산업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에 최근 일본의 감바라 ㆍ다쯔 , 사이또 ㆍ다까시, 히라까와 ㆍ요시히꼬, 야마노우찌 ㆍ가쭈오의 공저인 「중국의 석유산업 」(행서방, 1985년)을 임수, 수회에 걸쳐 연해한다 <역저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