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권3호
-
To study properties of the variation of the infrared emission of OH/IR stars, we collect and analyze the infrared observational data in K band for nine OH/IR stars. We use the observational data obtained for about three decades including recent data from the two micron all sky survey (2MASS) and the deep near infrared survey of the southern sky (DENIS). We use Marquardt-Levenberg algorithm to determine the pulsation period and amplitude for each star and compare them with previous results of infrared and radio investigations.
-
In helioseismology it is normally assumed that p-mode oscillations are excited in a statistically independent fashion. Unfortunately, however, this issue is not clearly settled down in that two experiments exist, which apparently look in discrepancy. That is, Appourchaux et al. (2000) looked at bin-to-bin correlation and found no evidence that the assumption is invalid. On the other hand, Roth (2001) reported that p-mode pairs with nearby frequencies tend to be anti-correlated, possibly by a mode-coupling effect. This work is motivated by an idea that one may test if there exists an excess of anticorrelated power variations of pairs of solar p-modes. We have analyzed a 72-day MDI spherical-harmonic time series to examine temporal variations of p-mode power and their correlation. The power variation is computed by a running-window method after the previous study by Roth (2001), and then distribution function of power correlation between mode pairs is produced. We have confirmed Roth's result that there is an excess of anti-correlated p-mode pairs with nearby frequencies. On the other hand, the amount of excess was somewhat smaller than the previous study. Moreover, the distribution function does not exhibit significant change when we paired modes with non-nearby frequencies, implying that the excess is not due to mode coupling. We conclude that the origin of this excess of anticorrelations may not be a solar physical process, by pointing out the possibility of statistical bias playing the central role in producing the excess.
-
대마젤란은하 중심부에 위치한 식쌍성 EROS 1010에 대한 CCD 측광관측을 2006년과 2007년에 수행하여 BV 광도곡선을 완성하였다. BV 광도곡선은 EROS팀과 OGLE팀이 각각 관측한 BR과 I 광도곡선과 함께 Wilson & Devinney 차등보정법으로 분석하여 측광학적인 해를 제시하였다. 한편 대마젤란은하의 거리지수를
$m-M=18.^m3{\sim}18.^m5$ 사이로 가정하고, EROS 1010에 대한 절대량을 구하였다. -
이 연구에서 우리는 코로나 홀(Coronal hole, CH)의 정보(위치, 면적)를 이용하여 CIR(Corotating Interaction Regions)과 지자기폭퐁(Geomagnetic Storm)에 대한 경험적인 예보를 수행하였다. 이것을 위해 1996년 1월
$\sim$ 2003년 11월까지의 미국 국립 천문대-Kitt Peak 관측소의 He I$1083{\AA}$ 영상으로부터 코로나 홀 자료를 얻고, Choi et al.(2009)로부터 확인된 CIR과 지자기폭풍 자료를 활용하였다. 지자기 폭풍을 일으키는 코로나 홀의 특성을 고려하여 코로나 홀의 중심이$N40^{\circ}$ 와$S40^{\circ}$ 사이,$E40^{\circ}$ 와$W20^{\circ}$ 사이에 위치하고 태양 반구에 대한 면적 비율이 다음과 같은 세 가지 경우를 선택하였다: (1) case 1: 0.36% 이상, (2) case 2: 0.66% 이상, (3) case 3:$1996{\sim}2000$ 년 동안에는 0.36%,$2001{\sim}2003$ 년 동안에는 0.66% 이상. 우리는 각 경우에 대하여 예보의 성공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예보 분할표(Contingency Table)를 만들고, 그들의 태양 주기 위상(Solar cycle phase)에 대한 의존성을 조사하였다 분할표로부터 우리는 PODy(the probability of detection yes), FAR(the false alarm ratio), Bias(the ratio of "yes" predictions to "yes" observations) 그리고 CSI(critical success index)와 같은 예보 평가 지수를 결정하였다. 이와 같은 예보에서 PODy와 CSI가 상대적으로 더 중요한 사실을 고려하여, 우리는 가장 좋은 후보가 case 3이라는 것을 발견하였다. 이 경우에 두 가지 예보에 대한 예보평가 지수는 아래와 같다: CH-CIR의 경우는 PODy=0.77, FAR=0.66, Bias=2.28, CSI=0.30이고, CH-storm의 경우는 PODy=0.81, FAR=0.84, Bias=5.00, CSI=0.16이다. 또한 태양 활동 극대기 이후 감쇄기간 동안의 지수들이 태양 극대기 이전의 값들 보다 훨씬 잘 예보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코로나 홀을 이용한 CIR의 예보는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으나, 지자기 폭풍의 예보는 너무 많은 허위 예보로 인하여 다소 어려울 것으로 비상된다. -
위성의 상대운동 모델은 두 위성 사이의 상대적인 운동을 기술하며, 위성편대비행 연구의 기본이 된다. 이 연구에서는 선형 및 비선형 상대운동 모델들의 정확도를 산출하고 이를 비교 분석하였다. 우선 모델의 정확도를 나타내는 '모델링 오차 지수(Modeling Error Index)'를 정의하였다. 다양한 주위성 궤도의 이심률과 두 위성 사이의 거리에 대해 모델링 오차 지수를 계산하여, 여러 궤도환경에 따른 기존의 여러 가지 상대운동 모델들의 정확도를 산출하였다. 여러 가지 상대운동 방정식들의 모델링 오차 지수는 주위성의 이심률의 크기, J2 섭동 고려 여부, 위성들의 상대 거리의 크기에 따라 달라진다. 이 연구에서 사용한 상대운동 모델의 정확도는 편대비행 동역학모델의 오차를 나타내므로, 이 연구 결과를 이용해서 주어진 편대비행 임무에 알맞은 모델을 선택하는 것이 가능하다.
-
일광절약시간제는 하절기에 낮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한국은 해방이후부터 1988년까지 12번의 일광절약시간제를 시행하였다. 지난 20여년간 이 제도가 실시되지 않았으나, 최근에 일광절약시간제의 시행에 관한 문제가 다시 제기되고 있다. 이 논문에서는 세계 여러 국가의 일광절약시간제 시행경향, 한국의 일광절약시간제 실시의 역사를 살펴보고, 일출 몰시각 변화에 따른 낮의 길이 변화를 계산해 한국에 적합한 일광절약시간제 시행시기를 연구하였다. 한국은 동경
$135^{\circ}$ 표준자오선을 사용하고 있는데, 일출시각과 표준자오선의 지역적 치우침을 고려해 계산한 결과, 5월 두번째 일요일이나 4월 두번째 일요일이 적절한 일광절약시간제의 시작시기임을 알아내었다. 또한 일광절약시간제를 시행할 경우 발생하는 한국표준시에 대한 시간마찰과 이에 파생되는 문제들을 논하였다. -
Chung, Moon-Hee;Je, Do-Heung;Han, Seog-Tae;Lee, Jung-Won 345
A stepped septum polarizer has been designed and fabricated for the 43 GHz band KVN receiver system. The dual-circular polarizer converts left and right hand circularly polarized signals into linear polarizations in two separated rectangular waveguides. Measurements show that the performance of the designed septum polarizer covering 42-48 GHz frequency band is adequate to meet the requirement of KVN receivers. Especially, a polarizer for the KVN receiver of 85-95 GHz frequency band can be fabricated by scaling the dimensions of the septum polarizer developed in this paper. -
동아시아 천문관서의 자동 시보와 타종시스템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조선의 서운관에서는 1434년(세종 16)부터 국가 표준시계로 자격루를 운영하였고, 1438년에는 옥루를 제작하였다. 이러한 자동 시보시스템은 당시 시각제도에 따라 시보장치와 타종장치로 운영되었다. 이보다 앞서 제작한 중국의 수운의상대(1092)에서도 당시의 시각제도에 따른 시보시스템을 이루고 있다. 한국과 중국 그리고 일본은 12시 100각법에 따른 동일한 시각제도를 사용하고 있었지만 세부적인 시보시스템은 다소 차이가 있었다. 시보장치와 타종장치의 제작기술은 중국의 전통을 기반으로 자격루와 옥루라는 독창적인 시보시스템을 나타내는 종합적인 시계 기술로 이어졌다. 시보시스템에 대한 연구로 당시 시각제도에 대한 사례와 새롭게 복원할 천문유물의 시보와 타종시스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
한국의 전통 천문학은 과거 중국의 영향을 받아 여러 면에서 중국과 비슷하지만 별자리 모양이나 별이름 등에서 중국과 구별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규장각에 보관중인 조선 초기의 보천가와 중국 수대(隋代,
$581{\sim}618$ ) 왕희명(王希明)이 저술한 보친가를 비교하여 분석하였다. 두 보천가에 그려진 천문도 별자리 모양과 연결선 그리고 본문 설명에 대하여 각각 비교하였다. 두 책을 비교 분석한 결과 별자리 설명의 여러 부분에서 전반적인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첫째 두 서적의 구성에서 서문과 삼원 별자리, 은하수 설명은 확연한 차이를 보여 준다. 둘째, 보천가에 그려진 전반적 별자리 그림은 비슷하지만 별자리의 연결선과 별의 개수가 여러 곳에서 다르게 그려져 있다. 셋째, 조선의 보천가는 중국 왕희명 보천가와 달리 별자리 설명에서 별의 색깔을 표현하고 있다. 이러한 두 나라 보천가의 차이점과 조선 보친가의 고유한 특징을 찾아 논문에 정리하였다. 조선 보천가와 중국 보천가의 여러 차이점은 우리 고유의 천문지식과 체계가 고려시대 이전부터 꾸준히 전해져 왔음을 짐작케 한다. -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는 기상탑재체, 해양탑재체 및 통신탑재체를 탑재한 정지궤도 위성인 통신해양기상위성을 개발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자체 개발한 대형 열진공 챔버를 이용하여 통신해양기상위성의 열평형 시험을 수행 할 예정이다. 열평형 시험의 주목적은 열해석 모델을 보정하고 열제어 설계를 검증하는데 있다. 통신해양기상위성의 고온 열평형 시험을 위해 남쪽과 북쪽 방열판 위에 외부 열유입량을 모사하기 위한 히팅플레이트를 장착하고, 액화질소 및 질소가스를 이용하여 히팅플레이트의 온도를 90K에서 260K 사이로 조절할 예정이다. 또한 열진공 챔버의 벽면은 심우주의 낮은 온도를 모사하기 위해 열평형 시험동안 액화질소를 이용하여 90K로 유지할 예정이다. 이 논문에서는 통신해양기상위성의 열평형 시험을 위한 열진공 챔버, 탑재체를 위한 타깃, 히팅플레이트 등 위성 모델링에 관한 내용과 열평형 시험 예측을 위한 경계조건, 부품의 작동 상태 및 온도 예측에 관해 다루고자 한다. 또한 새로이 개발한 히팅플레이트를 이용하여 열평형 시험을 수행하는 방법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