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ume 25 Issue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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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에서는 장주기 변광쌍성
${\in}$ Aurigae의 주성에 대한 측광 관측자료를 바탕으로 그 별의 변광주기를 분석하였다. 이를 위하여 1842년부터 2006년까지 약 160여년에 걸쳐서 여러 관측소에서 관측된 자료를 이용하였다. 식 바깥 부분의 자료를 선별하여 CLEANest와 Wavelet 알고리즘으로 주기를 분석한 결과${\in}$ Aurigae의 주성 F별은 시간에 따라서 진폭이 변하기는 하지만 몇개의 특정 주파수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진동 특성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특히 두 개의 주기(67일과 123일)가 지속적으로 나타난 것은 지금까지 부분적으로 주기를 구하였던 결과에서 주기가 시간에 따라서 불규칙하게 변한다고 판단되어졌던 것과는 달리${\in}$ Aurigae의 주성이 이중 모드 또는 다주기적 변광을 하고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고 하겠다. 이는${\in}$ Aurigae의 주성이 post-AGB의 단계에 있다기 보다는 질량이 큰 초거성 상태임을 암시하는 결과라고도 할 수 있다. 또한 황색 초거성의 변광기작에 대해 명확하게 이해되지 못하고 있는 현재의 입장에서${\in}$ Aurigae의 식 바깥부분에서의 추가적인 관측이 필요함을 논의하였다. -
접촉 식쌍성 WZ Cep를 CCD 측광관측하여 BVR 광도곡선을 얻고, 5개의 극심 시각을 결정하였다. 새로운 3색의 광도곡선을 Wilson-Devinney 프로그램에 적용하여 측광학적인 해를 구하고, 광도곡선의 장주기 변화를 검증하였다. 우리 광도곡선의 형태는 전형적인 W UMa형의 대칭적인 것으로 나타나는 반면에 Hoffimann(1984)의 광도곡선은 매우 심한 O'Connell 효과를 보이는 비대칭으로 나타난다. WZ Cep의 대칭적인 광도곡선은 Djurasevic et al.(1998)의 광도곡선에서도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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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활동 극대기인 2000년의 ACE 위성 태양풍 관측자료를 이용한 행성간 충격파의 목록에서 충격파 유도체 따라 행성간 충격파를 분류하고 충격파 유도체별 물리적 특성을 조사하였다. 51개의 행성간 충격파 중에서 대부분은 자기구름 및 Ejecta로 대표되는 ICME와 고속풍(HSS)에 의해서 유도되었다. 산소이온비(O7/O6)로부터 유도된 온도 및 Thermal index(
$I_{th}$ 지수) 값 분석에 따르면, ICME는 태양 코로나의 고온물질 영역으로부터 생성됨을 알 수 있다. -
Ji, E.Y.;Choi, B.K.;Kim, K.H.;Lee, D.H.;Cho, J.H.;Chung, J.K.;Park, J.U. 33
행성간 자기장(Interplanetary Magnetic Field)이 남쪽방향으로 전환되면서 발생된 2003년 자기폭풍 동안 한반도 상공 전리층의 총 전자수 함유량(Total Electron Content, TEC) 변화에 대해 알아보았다. 남쪽방향의 행성간 자기장과 지구 자기장의 상호작용에 의해 고위도에서 유도된 전기장과 저위도 전리층으로 전파된 전기장이 저위도 지역의 TEC 증가와 관련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데이터 분석결과 2003년 6월 16일에 발생한 이벤트 동안에는 낮 지역 TEC 값이 약 15% 증가하였다. F2층의 최대 높이를 나타내는 hmF2는 300km 까지 상승되었으며, 수직방향$E{\times}B$ 표류운동은 아랫방향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남쪽방향의 행성간 자기장 동안 고위도 지역으로 유입된 에너지에 의해 발생한 전리층의 교란된 다이나모 전기장이 TEC을 증가시킨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11월 20일에 발생한 이벤트 동안에는 전리층으로 전파된 서쪽방향 전기장에 의해 밤 지역 TEC 갈이 약 10% 증가한 것으로 보여 진다. 행성간 자기장이 남쪽방향으로 전환됨과 동시에 hmF2 높이는 200km까지 감소되었으며, 아랫방향$E{\times}B$ 표류운동이 나타났다. 또한 행성간 전기장 y성분과 수직방향 TEC 값이 거의 비슷하게 변화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들은 서로 다른 원인에 의해 발생하였지만 전리층의 교란된 전기장이 한반도 상공의 순간적인 TEC 값 증가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함을 보여 준다. -
Jo, Jung-Hyun;Je, Do-Hyeung;Cho, Sung-Ki;Choi, Byung-Kyu;Baek, Jeong-Ho;Lee, Dae-Kyu;Chung, Hyun-Soo;Lim, Hvung-Chul;Cho, Jung-Ho;Lee, Woo-Kyoung;Jung, Sung-Wook;Park, Jong-Uk;Choe, Nam-Mi 43
2007년에 Giove-A 실험위성의 항법메시지 송신 시험이 성공적으로 끝마침으로써, 차세대 위성 항법시스템인 갈릴레오 계획이 초기궤도 검증단계를 앞두고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의 우주측지연구부와 전파천문연구부는 제주 탐라대학교 내 유치 후보지에 대한 갈릴레오 센서 스테이션 전파 수신환경 공동조사를 2006년 8월 3일부터 5일까지 실시했다. 전계강도 스펙트럼은 전 대역$(800{\sim}2000MHz)$ 과 내 대역(E5, E6, L1 밴드)에 대해서 24시간 주파수 영역 관측을 했다. 이 단계에서 관측된 강한 내 대역 간섭 신호에 대해서 시간영역 분석을 했다. -
Jo, Jung-Hyun;Comte, Michel;Gonzalez, Moises;Park, Jong-Uk;Lee, Chang-Hoon;Park, Phil-Ho;Hwang, Jung-Wook;Choe, Nam-Mi 53
갈릴레오 센서스테이션 유치 후보지에 대한 전파 환경 조사가 유럽 우주국(ESA)과 계약된 알카텔 알레니아사와 한국천문연구원의 우주측지연구부에 의해 제주 탐라대학교 한국 우주전파관측망(KVN) 사이트에서 2007년에 6월 21일부터 24일까지 이루어졌다. 세 개의 안테나 후보지의 갈릴레오 신호 대역의 전파 간섭에 대한 24시간 전 대역 및 대역내 관측, 정밀 측위, 다중경로 오차 조사가 이루어졌다. 이번 조사의 주목적은 2006년도에 한국천문연구원에서 수행한 조사 결과를 재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조사 결과의 예비분석과 전체적인 조사는 2007년 7월말까지 한국천문연구원와 ESA에 의해 공동수행 되었다. -
Kim, Yong-Gi;Park, Sa-Ra;Lee, Dae-Young;Yoon, Joh-Na 61
태양전파교란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의 일환으로 2.8GHz를 중심으로 500MHz주파수 대역을 수신할 수 있는 태양전파수신기를 제작하였다. 윤요나 등(2004)의 구동시스템을 이용하여 태양전파를 측정해본 결과 주변에 DMB 방송 및 청주국제공항 관제탑주파수등 태양전파측정을 방해하는 전파들을 발견하였다. 이 연구는 제작된 수신기의 성능을 점검하여 보고, 또 전파망원경이 설치된 충북 청주시의 충북대학교 주변의 2.8GHz 대역의 전파환경을 측정하는 실험을 수행하였다. 실제 2.649GHz와 2.874GHz에서 너무 강한 전파 신호가 존재하여 태양전파 플럭스를 측정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전파환경 측정자료를 분석해보고, 이 연구에서 제작한 수신기를 태양전파 교란 실시간 모니터링에 사용하기 위한 개선방안을 살펴보았다. 천문학적으로 중요한 주파수대 역은 향후 잘 보호되어져야 한다고 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