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Jung-Hwan;SaGong, Eun-Seong;Kwon, Young-Ho;Jang, Jae-Ho;Kim, Jae-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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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슬개-대퇴간 부정 정렬 환자에서 외측 지지대를 이완시키는 수술에는 지금까지 관혈적 이완술(Open release), 고식적 관절경적 이완술(arthroscopic complete release)등의 방법을 이용하여 왔으나 저자는 관절경적 선택적인 이완술(arthroscopic selective release)로 이환된 지지대만을 최소 절제하여 수술함으로써 수술 후 환자의 합병증 및 만족도 등의 결과를 비교 분석하여 환자에게 가장 유용한 방식을 알아보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1993년 1월부터 1998년 6월까지 외측 지지대 이완술을 시행하고 추시 가능하였던 94명, 129예 중 관절경적 이완술의 경우 68명, 90예, 관혈적 이완술의 경우 26명, 39예였으며 관절경적 이완술의 경우 고식적인 방식에 의한 경우가 42명, 57예였으며 이환된 외측지지대만을 선택적으로 이완시킨 경우가 26명, 33예였다. 위 예를 대상으로 수술 전 계측과 수술 후 1년, 수술 후 5년 이상의 최종 추시를 시행하여 슬개골 경사, 전위, 수렴 각, O-angle을 방사선학적 및 임상적으로 측정하여 분석하였으며, 임상적 평가는 슬관절 평가 지수 및 변형 슬개골 지수를 이용하였다. 결과: 방사선학적 평가에서 슬개골 경사와 전이는 고식적인 방법에 의한 관절경적 이완시$13.4^{\circ}$, 12.1 mm에서 $3.6^{\circ}$, 3.8 mm로, 관절경하 선택적 이완시 $12.3^{\circ}$, 11.2 mm에서 $4.8^{\circ}$, 5.2 mm로, 관혈적 이완시 $13.6^{\circ}$, 12.3mm에서 $3.3^{\circ}$, 3.4 mm로 향상된 결과를 보였으나, 통계적으로는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슬관절 평가 지수는 각각 84.2%(48/57), 81.8%(27/33), 82.1%(32/39)에서, 변형 슬개골 지수는 82.5%(47/57), 81.8%(27/33), 82.1%(32/39)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였고 서로 간에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결론: 슬개-대퇴 부정 정렬을 가진 환자의 수술방법 중 하나인 관절경적 선택적 이완술은 적은 수술범위에서 이환된 지지대를 이완시킴으로써 유착등의 합병증 없이 환자의 재활 및 만족도를 높이는 하나의 치료 방법으로서 관혈적 방법과 고식적 관절경적 수술보다 좋은 치료라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