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연구는 기업의 조직문화가 직원들의의 행동에 끼치는 영향을 분석한 것으로 조직문화에 대한 분류는 Denison이 주창한 4가지 dimension: 개입성, 일관성, 적응성, 사명감을 이용하였다. 데니슨이 주창한 4가지 조직문화는 기존의 많은 한국연구자들이 사용해왔던 경쟁모델과는 다른 한국기업의 조직문화분석에 거의 사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이 논문의 결과는 한국기업도 데니슨이 주창한 4개의 조직문화 dimension에 합당하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또한 조직문화에 대한 직원들의 행동양식이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위한 변수로 직무성과, 직업만족, 이직의도로 측정하였다. 이 논문의 목적을 위해서 연구조사가 2016년 여름에 한국, 중국 미국에서 동시에 이루어졌으며 이중 이 논문을 위해 한국에서만 모아진 179개의 응답자를 이용하였다. 다중회귀분석과 Path 분석을 이용하였으며 결과는 직원들은 조직의 4가지 문화에대해 인식하였으며 이네가지 조직문화는 직원들의 직무성과, 직업 만족, 이직의도에 상항한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조사되었지만 이전 학자들이 주장한것과는 달리 이 연구에서는 직무 성과는 직업보유의지에 별로 영향을 끼치지는 못했다는 흥미있는 결과를 도출하였다.

본 연구는 정부의 신협 관련 정책을 검토하고 그 성과를 분석한다. 돌이켜 보면 정부는 신협이 신협법 제정을 요구할 때부터 조합원들이 어떻게 하면 스스로의 힘으로 경제적 및 사회적 지위를 제고할 수 있을까 하는 데에는 별다른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 정부의 주된 관심은 오히려 어떻게 하면 신협을 우리 경제가 당면한 사회경제 문제를 해결하는데 이용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데 있었다. 신협의 내부사정이 정부간섭을 불러온 것도 사실이나 정부의 간섭은 신협으로 하여금 사회적 목적보다는 경제적 목적에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이게 하면서 운동의 성과를 거둘 수 없는 방향으로 작용하였다. 그리고 협동조합운동이 성과를 거두지 못하면서 정부도 자신이 의도한 정책목적을 달성할 수 없었다. 이러한 사정을 신협법의 제정과 개정과정을 통해 살펴보는 것이 이 논문의 목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