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우울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규명하고자 시행된 서술적 상관관계연구이다. 연구대상자는 B시, D시, G도 소재 3개 대학에 재학중인 간호학과 3, 4학년 216명이었다, 자료수집 기간은 2018년 4월 15일부터 5월 20일까지이었다. 자료분석방법은 IBM SPSS Statistics 24.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서술통계, t-검정, ANOVA, Pearson's 상관계수 및 위계적 회귀분석을 하였다. 대상자의 언어적폭력과 우울정도는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r=.261, p<.001), 신체적위협과 우울 정도는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r=.291, p<.001)를 보였다. 또한, 대상자의 자아존중감은 회복탄력성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r=.685, p<.001), 우울과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r=-.590, p<.001)를 보였다. 대상자의 회복탄력성은 우울과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r=-.612, p<.001)를 보였다. 대상자의 우울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회복탄력성(${\beta}=-.337$, p<.001)이었고, 다음으로 자아존중감(${\beta}=-.279$, p<.001), 신체적위협(${\beta}=.177$, p=.004)순이었으며, 총 설명력은 51.5%(F=17.965, p<.001)였다. 본 연구 결과 간호대학생의 임상실습 폭력피해 경험 중 신체적위협과 자아존중감, 회복탄력성이 우울에 유의한 영향요인임이 규명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 기초하여 간호대학생의 우울을 감소시키기 위해서 자아존중감을 높이고 회복탄력성을 증진시키는 중재프로그램의 개발 및 임상실습 중 폭력 예방 프로그램이 필요함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