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Purpose of Research : This study aims to analyze a film that portrays the problem of community loss, a characteristic phenomenon of contemporary society, and to explore the role of the church in its restoration. Research Contents and Methods : Both Korea and the world are currently facing a crisis of subject alienation and community loss. While welfare systems are policies designed to overcome these situations, they reveal various limitations. This paper explores the concrete realities caused by such problems through the analysis of the movie "I, Daniel Blake." The film illustrates the potential for community recovery through mutual aid and solidarity, while also highlighting the limitations of such attempts. Consequently, it raises the necessity of reflecting on and practicing the community spirit of the early church to ultimately overcome the limitations of welfare systems. Results and Conclusions : In modern society, where subject alienation and community loss are accelerating, it is essential for the church to reaffirm and practice the community spirit of the early church to address these issues effectively.
연구 목적 : 현대 사회의 특징적 현상인 공동체 상실의 문제를 재현한 영화를 분석하고 그 회복을 위한 교회의 역할을 모색한다. 연구 내용 및 방법 : 한국을 비롯해 세계는 현재 주체의 타자화, 공동체 상실이라는 위기 속에 있다. 복지 제도는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정책이지만 여러 가지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본고는 <나, 다니엘 블레이크> 분석을 통해 위와 같은 문제로 인해 발생한 구체적 현실을 탐구한다. 이 영화는 상호부조와 연대가 공동체 회복의 가능성 보여줌과 동시에 그러한 시도가 갖는 한계를 지적한다. 이에 따라 복지 제도의 한계를 궁극적으로 극복하기 위해서 초대교회의 공동체성이 갖는 의미를 성찰하고 실천해야 할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결론 및 제언 : 주체의 타자화와 공동체 상실이 가속화되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교회가 이러한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초대교회의 공동체성을 재확인하고 실천하는 노력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