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e objectiv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comprehension of third-grade students regarding the concepts of line segments, straight lines, and rays. To accomplish this, 220 students were asked to describe what each of these lines is, and the responses were subsequently analyzed. The findings of the analysis are presented as follows. Firstly, the proportion of students who accurately described the straightness of a line was 46.5% for line segments, 24.5% for straight lines, and 17.7% for rays. Secondly, 74% of all students correctly described the finiteness of line segments, whereas 33.5% and 43.8% of students accurately described the concept of infinity for straight lines and rays, respectively. Thirdly, concept images that were limited to representations of lines, such as 'straight line is a line that passes through two points' or 'straight line is a line that contains both points,' accounted for 32% of responses regarding both straight lines and rays. Additionally, other observed concept images included ambiguous representations of one line in relation to another, representations that were limited to horizontal lines, and perceptions of lines as strings. In light of these findings, I discuss the implications for the teaching and learning of line segments, straight lines, and rays.
본 연구의 목적은 선분, 직선, 반직선에 대한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이해를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220명의 학생들에게 선분, 직선, 반직선이 각각 어떠한 선인지 설명하도록 요구하는 문항을 제시하고 학생들의 응답을 수집하여 분석하였다. 분석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선의 곧음, 즉 직선성에 대해 적절히 표현한 비율은 선분이 46.5%, 직선이 24.5%, 반직선이 17.7%로 나타났다. 둘째, 선분의 유한성(끝이 있음)에 대해서는 전체 학생의 74%가 적절하게 표현한 반면, 직선과 반직선의 무한성(끝없이 이어짐)에 대해서는 각각 33.5%와 43.8%의 학생들이 적절한 표현을 사용하였다. 셋째, '직선은 두 점을 넘는 선', '직선은 두 점이 모두 안에 있다'와 같이 개념 이미지가 선의 표상에 국한되는 경우는 직선과 반직선에서 각각 약 32%를 차지하였다. 이 외에도 한 선을 다른 선을 이용하여 모호하게 표현하거나 오류가 있는 유형, 개념 이미지가 가로 방향의 선에 국한되는 유형, 선을 줄로 인식하는 유형이 관찰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선분, 직선, 반직선의 교수학습에 대한 시사점을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