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Historically, humans settled in waterside areas that provided abundant resources and water resources. Afterwards, as industrialization progressed, the city's waterfront contributed to the development of the city through water resources, transportation, and maritime trade. In response to changes in industrial structure, over the past few decades, the city's waterfront has transitioned from an industrial and port-oriented function to a public space function. And from the perspective of urban regeneration, research and design on sustainable waterfront space development are being promoted around the world. However, areas near waterfronts are geographically vulnerable to the direct impact of natural disasters caused by climate change, such as sea levelrise and floods. Therefore, it is essential to establish a systematic management plan to ensure the safety of citizens and publicness. Since the 1990s, New York City in the United States has been establishing a city-level waterfront space management plan to ensure the public nature, safety, and equity of waterfront spaces. On the other hand, in South Korea, there is a lack of research on city-level waterfront management plans. Accordingly, this study sought to find implications and policy improvement measures for domestic waterfront space planning by examining the development process and major policies of New York City's waterfront comprehensive plan.
역사적으로 인류는 풍부한 자원과 식수를 제공할 수 있는 수변 공간에 정착하였고, 산업화가 진행되며 도시의 수변 공간은 농업 및 공업 용수의 제공, 교통 수단, 문물의 교역, 산업의 발달 등 도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였다. 산업 구조의 변화에 따라 지난 수십년간 도시의 수변 공간은 산업과 항만 위주의 기능에서 공공공간의 기능으로 전환되고 있으며, 도시재생의 관점에서 전세계적으로 지속가능한 수변공간 개발에 대한 연구와 설계가 활성화되고 있다. 하지만 수변 공간 인근 지역은 해수면 상승 및 폭우 등 기후변화 인한 자연 재해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지리적 취약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시민들의 안전과 공공성 확보를 위한 체계적인 관리 계획 수립이 필수적이다. 미국 뉴욕시는 1990년대부터 도시 단위의 수변공간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수변공간의 공공성과 안전성, 형평성을 확보해나가고 있다. 반면, 국내에서는 도시 단위의 수변관리계획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뉴욕시 수변종합계획이 발전되어 온 과정과 주요 정책들에 대해 고찰함으로써 국내 수변공간계획에 대한 시사점과 정책적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