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is study compared and analyzed students' reasoning processes and justification methods when introducing the concept of "the sum of angles in a triangle" in mathematics classes with a focus on both measurement and geometric aspects. To confirm this, the research was conducted in a 4th-grade class at H Elementary School in Suwon, Gyeonggi-do, South Korea. The conclusions drawn from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ere is a significant difference when introducing "the sum of angles in a triangle" in mathematics classes from a measurement perspective compared to a geometric perspective. Second, justifying the statement "the sum of angles in a triangle is 180°" is more effective when explained through a measurement approach, such as "adding the sizes of the three angles gives 180°," rather than a geometric approach, such as "the sum of the angles forms a straight angle." Since elementary students understand mathematical knowledge through manipulative activities, the level of activity is connected to the quality of mathematics learning. Research on this reasoning process will serve as foundational material for approaching the concept of "the sum of angles in a triangle" within the "Geometry and Measurement" domain of the Revised 2022 curriculum.
본 연구는 '삼각형 세 각의 크기의 합'의 학습에서 수학수업의 도입 초점을 측정과 기하의 두 측면으로 달리하였을 때 학생들의 추론 과정 및 정당화 방식을 비교 분석하였다. 이를 확인하기 위하여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H초등학교 4학년 1개 학급을 선정하여 연구를 실시하였다. 이 연구를 통해 얻은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삼각형 세각의 크기의 합'을 수학 수업에서 도입할 때, 측정 관점에서 도입하는 것과 도형 관점에서 도입하는 것은 유의미한 차이가 있다. 둘째, '삼각형 세 각의 크기의 합은 180°이다.'를 정당화하기 위해 '세 각을 모으면 평각이 된다.'와 같은 도형 방식보다 '세 각의 크기를 더하면 180°이다.'와 같은 측정 방식으로 참임을 설명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된다. 초등학생은 조작적 활동을 통해 수학적 지식을 이해하기 때문에, 활동의 수준은 수학 학습의 질로 연결된다. 이러한 추론 과정에 대한 연구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도형과 측정'이라는 하나 영역 속에서 '삼각형의 세 각의 크기의 합'을 어떤 계열로 접근할 것인지 기초 자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