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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ge of the Scientific Name for the Opah in Korea to Lampris megalopsis (Lampridae, Lampriformes)

한국산 "붉평치"의 Lampris megalopsis(붉평치과, 이악어목)로의 학명 변경

  • Yu-Jin Lee (Department of Marine Biology, Pukyong National University) ;
  • Hak-Bin Hwang (Curatorial Research Team, Seodaemun Museum of Natural History) ;
  • Jin-Koo Kim (Department of Marine Biology, Pukyong National University)
  • 이유진 (부경대학교 해양생물학과) ;
  • 황학빈 (서대문자연사박물관) ;
  • 김진구 (부경대학교 해양생물학과)
  • Received : 2023.02.14
  • Accepted : 2023.04.04
  • Published : 2023.05.31

Abstract

A single opah specimen (705 mm SL) was collected from Samcheok, South Korea on November, 2014, and firstly reported as Lampris guttatus by Jeong et al. (2015). Thereafter Lampris lauta was revived and three additional species (Lampris australensis, Lampris incognitus, Lampris megalopsis) were newly reported (Underkoffler et al., 2018). Therefore, it needs to review the scientific name of the Korean opah. The first reported opah specimen from Korea is now preserved as stuffed specimen at the Seodaemun Museum of Natural History in Seoul. We re-investigated the morphological features of stuffed specimen. It was characterized by having the following morphological combinations; orbital diameter is greater than 5% of fork length, whole body including head with white irregular spots, all fins are deep red. In addition, L. guttatus is confined to North Atlantic Ocean, whereas L. megalopsis is distributed worldwide from temperate to tropical waters. Therefore, our comprehensive study suggests that the scientific name of opah (L. guttatus) reported in Korea must be changed to L. megalopsis based on morphological characteristics and distribution area.

우리나라에서 붉평치는 2014년 11월 삼척에서 정치망으로 채집되어 Jeong et al.(2015)에 의해 Lampris guttatus로 처음 보고되었다. 이후, Underkoffler et al. (2018)에 의해 1종(L. lauta)의 학명 부활 및 3종(L. australensis, L. incognitus, L. megalopsis)이 새롭게 보고되어, 국내 붉평치의 학명 재검토가 필요한 실정이다. 국내 미기록종 표본은 현재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 박제 표본으로 보존되어 있으며, 박제 표본은 다음의 형태적 특징을 가진다: 안경이 가랑이체장의 5%보다 크다; 머리, 흉부, 새개부를 포함한 몸 전체에 둥근 반점이 산재한다; 둥근 반점의 크기는 불규칙적이다; 지느러미가 모두 붉다. 또한, L. guttatus는 북대서양에 분포하는 반면 L. megalopsis는 전 세계의 온대 및 열대 해역에 분포한다. 따라서, 본 연구 결과는 형태 및 분포 특징에 의거 한국산 붉평치의 학명이 L. guttatus에서 L. megalopsis로 변경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Keywords

서론

붉평치과 어류는 전 세계적으로 1속 6종(Lampris australensis Underkoffler, Luers, Hyde and Craig, 2018; Lampris guttatus(Brünnich, 1788); Lampris immaculatus Gilchrist, 1904; Lampris incognitus Underkoffler, Luers, Hyde and Craig, 2018; Lampris lauta Lowe, 1838 in Lowe (1839); Lampris megalopsis Underkoffler, Luers, Hyde and Craig, 2018)이 있으며, 한국에 1종(L. guttatus), 일본에 1종(L. megalopsis)이 분포한다(Underkoffler et al., 2018; Motomura, 2020; MABIK, 2022). 붉평치과 어류는 온혈 동물로, 국소부위의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악상어과(Lamnidae), 돛새치과(Istiophoridae), 황새치과(Xiphiidae) 및 참다랑어속(Thunnus)과는 달리 몸 전체의 체온을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진 독특한 생물학적 특성을 가진다(Wegner et al., 2015; Bo et al., 2022). 붉평치과 어류는 원래 L. guttatus와 L. immaculatus 두 종으로 분류되고 있었으나, Hyde et al. (2014)에 의해 처음 L. guttatus에 5개 lineage가 발견되어 잠재종 가능성이 확인되었고, Underkoffler et al. (2018)에 의해 1종의 학명(L. lauta) 부활 및 3 신종(L. australensis, L. incognitus, L. megalopsis)이 추가로 보고되었다. 해양어류의 최신 분류체계를 반영하고 있는 여러 플랫폼에서는 Underkoffler et al. (2018)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Catalog of fishes (CAS)와 World Register of Marine Species (WoRMS)에서는 Underkoffler et al. (2018)의 분류체계를 따르고 있으나, Fishbase에서는 인정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Hyde et al. (2014)의 분자분석 결과, L. guttatus와 분리되는 집단 간 유전적 차이는 종내 변이 수준보다 높은 11.1~12.7%를 보여주고 있어 새로운 종의 가능성을 지지하고 있으며, Underkoffler et al. (2018)에 의한 형태 및 분류학적 연구가 이를 뒷받침함에 따라 종 수준으로 분리되었기 때문에 본 연구에서는 이들의 분류체계를 따르고자 한다. 우리나라에는 Jeong et al. (2015)이 2014년 강원도에서 채집한 1개체를 근거로 L. guttatus 미기록종으로 보고하였지만 광범위한 해역을 대상으로 수행된 붉평치과 어류의 분자 및 분류학적 재검토에서 L. guttatus는 아일랜드해, 북해, 지중해를 포함한 북대서양에만 분포하며, 머리와 흉부, 새개부에 반점이 거의 존재하지 않는 특징을 가지는 것으로 보고되었다(Underkoffler et al., 2018). Jeong et al. (2015)이 미기록종으로 보고한 한국산 붉평치는 머리를 포함한 몸 전체에 흰색 반점이 산재하는 것으로 확인되어 L. guttatus와 뚜렷하게 구분되고 있으며 분포 해역에서도 분리되고 있어 해당 표본의 학명 재검토가 필요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한국산 붉평치의 면밀한 형태 재분석과 다양한 문헌 비교를 통해 학명 변경을 제안하고자 한다.

재료 및 방법

본 연구에 사용된 붉평치 1개체는 Jeong et al. (2015)에 의해 분석된 표본으로 박제로 제작되어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 기탁되어 있다. 박제 표본의 계수 및 계측을 위해 Hubbs and Lagler(1964), Underkoffler et al. (2018)Terlecki et al. (2022)을 참고하였으며, 생물 표본일 때의 계수 및 계측치는 Jeong et al.(2015)을 참고하였다. 몸의 각 부위는 줄자를 이용하여 0.1 cm 단위까지 측정하였고, 계측값은 가랑이체장(fork length) 또는 두장(head length)에 대한 백분율로 환산하여 나타내었다.

결과

Lampris megalopsis Underkoffler, Luers, Hyde & Craig, 2018

(Korean name: Buk-pyeong-chi) (Fig. 1, Table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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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1. Photos of Lampris spp. A: L. guttatus, 118 cm TL; B: L. incognitus, USNM 402731, holotype; C: L. megalopsis, USNM 402733, holotype. A, B, and C were cited from Underkoffler et al. (2018). D: L. megalopsis, 101.0 cm TL, 23.6 kg, cited from Terlecki et al. (2022); E. L. megalopsis, East China Sea, cited from Yamada et al. (2009); F: L. megalopsis 70.5 cm SL, Samcheok, Korea, cited from Jeong et al. (2015); G: L. megalopsis, stuffed specimen, deposited in Seodaemun Museum of Natural History; H: L. megalopsis, stuffed specimen, collected from Busan, deposited in National Marine Biodiversity Institute of Korea.

Table 1. Comparison of the measurements and counts between Lampris 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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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mpris megalopsis Underkoffler et al., 2018: 559 (type locality: Pacific); Motomura, 2020: 37 (Japan); Terlecki et al., 2022: 2756 (Brazil).

Lampris guttatus (non Brünnich): Yamada et al., 2009: 28 (East China Sea); Aizawa and Doiuchi, 2013: 475 (Japan); Jeong et al., 2015: 56 (Korea).

1. 관찰 표본

박제 표본, NFRDI-121114, 1개체, 70.5 cm 체장(standard length), 21.3 kg, 정치망, 삼척, 동해, 대한민국, 2014년 11월 12일, Jeong et al.(2015)에 의해 최초 보고됨.

2. 기재

계수 및 계측은 Table 1에 나타내었다. 몸은 측편되어 있으며 체고가 높다. 주둥이는 짧고, 선단부는 약간 뭉툭한 편이다. 입은 작고, 위턱의 뒤끝은 눈의 앞가장자리에 도달하지 못한다. 양턱에는 이빨이 없이 매끄럽다. 안경은 가랑이체장의 5.8%, 두장의 18.4%이다. 주둥이 앞끝에서 등지느러미 앞까지의 등쪽 경사는 매우 심하며 한번의 변곡점을 가지는 반면, 반대편 배쪽은 변곡점 없이 둥근 형태로 되어 있다. 모든 지느러미는 연조로 이루어져 있다. 가슴지느러미가 매우 길며 기저는 수평을 이룬다. 배지느러미가 매우 크고, 가슴지느러미 기점보다 뒤에서 시작한다. 등지느러미 기저 길이는 비교적 짧고, 등지느러미 길이는 앞쪽 일부만 길며 그 뒤로 갈수록 급격히 짧아진다. 뒷지느러미 기저길이가 매우 길다. 꼬리자루는 체고에 비해 매우 잘록하다. 꼬리지느러미는 약간 가랑이형이다. 측선은 새개부 바로 뒤에서 시작하여 가슴지느러미 끝나는 지점에서 급격히 휘어지며 꼬리자루 끝까지 이어진다.

3. 체색

박제 표본: 몸 전체가 회색빛이 도는 은색을 띠며 머리와 몸의 등쪽은 회색을 띤다. 눈 주위와 주둥이 부위가 약간 붉은빛을 띤다. 머리와 몸 전체에 불규칙적인 흰색 반점이 고루 분포한다. 등지느러미, 배지느러미, 뒷지느러미, 꼬리지느러미 기저에 흰색반점이 있다. 모든 지느러미는 짙은 붉은색을 띤다.

고찰

2015년에 강원도 삼척시 동해에서 정치망으로 채집된 1개체의 표본에 근거하여 미기록종으로 보고된 한국산 붉평치는 처음에는 Lampris guttatus로 분류되었다(Jeong et al., 2015). 그러나 다음과 같은 형태 특징에 의거하여 한국산 붉평치는 Lampris guttatus가 아닌 Lampris megalopsis로 변경될 것을 제안한다: 체장에 비해 체고가 높다; 몸에 있는 흰색 반점이 동공 크기의 1/4보다 크다; 머리, 흉부 및 새개부를 포함한 몸 전체에 흰색 반점이 산재한다; 반점의 모양이 불규칙적이다; 안경이 두장에 비해 크다(Table 1). 이는 Underkoffler et al. (2018)이 보고한 기재와 일치하며, 특히 L. guttatus의 경우 머리, 흉부, 새개부에 흰색 반점이 존재하지 않는 점에서 본 종과 쉽게 구별된다. 우리나라 붉평치의 국명을 최초로 부여한 Yamada et al. (2009)의 경우, 제시된 그림이 머리를 포함한 몸 전체에 흰색 반점이 산재하는 점에서 L. guttatus가 아닌 L. megalopsis로 판단되며,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 박제로 전시 중인 부산에서 채집된 붉평치과 표본 1개체 또한 머리를 포함한 몸 전체에 흰색 반점이 산재하는 점에서 국내 출현 붉평치는 L. megalopsis로 사료된다(Fig. 1). 그러나 L. megalopsis는 흰색 반점이 불규칙적인 특징을 보이지만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 보관 중인 박제 표본은 흰색 반점이 균일한 특징을 보여 이것이 박제로 인한 변형인지 추후 재검토가 필요하다. Underkoffler et al.(2018)에 따르면, L. australensis의 경우, 머리의 등쪽 외곽이 다른 종에 비해 볼록하며, 원형에 가까운 동공크기의 흰색 반점이 체측 전체에 산재하며, 등지느러미, 뒷지느러미 및 꼬리지느러미의 가장자리가 노란색을 띠는 점에서 다른 종들과 뚜렷하게 구분된다. L. megalopsis와 L. incognitus는 형태적으로 유사하고 분포 해역도 일부 겹쳐 오동정 가능성이 높지만, 두 종은 머리길이에 대한 안경비율(L. incognitus 15.6~16.6% vs. L. megalopsis>19.3~19.4%)로 구분된다. L. australensis는 호주, 칠레, 남아프리카 등 남반구 해역에서만 출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L. incognitus는 중동 태평양에 주로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L. megalopsis는 전대양에 분포하나 160°W에서는 드물게 출현하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어 출현 해역에서 차이를 보인다(Underkoffler et al., 2018). 나아가 Hyde et al. (2014)Underkoffler et al. (2018)의 분자 분석 결과는 3종이 mtDNA COI 영역에서 서로 3.2~7.4%의 유전적 차이를 보여 Ward (2009)에 의하면 별종인 것으로 판단된다. 붉평치과 어류는 주로 동태평양 또는 대서양에 주로 출현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Polovina et al., 2008; Underkoffler et al., 2018; Ergüden et al., 2019; Albano et al., 2022; Cooper et al., 2022) 북서태평양에서의 출현은 드물다. 따라서 국내에서 희귀 대형종인 붉평치 박제 표본의 보존은 우리나라 생물자원의 실존 증거로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 본 연구는 붉평치 박제 표본을 근거로 수행된 연구로, 박제 과정에서 체형 변형으로 인한 일부 문제점이 발견되었으나 기존 문헌(Jeong et al., 2015)과 종합적인 비교를 통해 해당 종의 학명을 재검토하는 데 어려움은 없었다. 그러나, 박제 표본을 Underkoffler et al. (2018)의 계측 자료와 비교했을 때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는 대형종의 경우 조사 개체수의 부족으로 폭넓은 개체 변이를 포함하지 못한 데서 기인한 것으로 사료되며, 향후 정확한 종분류를 위해 국내 붉평치를 대상으로 추가적인 시료 확보 및 DNA 분석이 필요하다.

사사

본 연구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해양생명자원 기탁등록보존기관 운영(2023)’ 과제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연구입니다. 표본 재검토를 위한 서대문자연사박물관 및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의 협조에 감사드리며, 논문을 세심하게 검토해주신 심사위원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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